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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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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손상은 투명코팅막만 벗겨진 도막손상을 의미한다.

개요[편집]

코팅손상은 차량 도장면보호막을 입히는 작업인 코팅손상된 것을 의미한다. 이는 도장막 손상 없으므로 경미손상의 하나이다. 여기서 코팅(coating)은 바탕이 되는 재료(모재)의 표면에 그것과 다른 금속 또는 세라믹 등의 엷은 막을 덮어 씌워 표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다. 코팅의 방법으로는 물리 증착법(蒸着法)과 화학 증착법이 있다. 코팅의 효과로 진공 중에서 사용하는 축받이에 금(Au) 혹은 이황화몰리브데넘(MoS₂)의 엷은 막을 형성하면 윤활 특성이 개선된다. 또한, 엔드밀 등 절삭공구의 표면에 TiN 또는 TiC의 엷은 막을 입힘으로써 공구의 수명 특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도 코팅의 효과이다. 라미네이션이라고도 한다. 대상이 되는 물체에 1겹 이상의 얇은 레이어를 덧씌워 표면을 보호하고 강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말한다. 영어로는 Lamination이지만 업계에서는 주로 라미네이팅으로도 많이 쓰며, 일상적으로는 코팅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쓴다. 일반인들에게는 종이를 비닐 재질로 코팅하는 수단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라미네이션은 얇은 재질을 다루는 기술이기 때문에 초박형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및 인쇄전자 등, 소형화를 추구하는 첨단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정밀 기술이다. 또한, 손상(損傷)은 어떤 원인에 의하여 흠이 생긴 것, 파손이나 파괴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나 그러한 상태에 이르는 어떠한 조짐, 병이 들거나 다침, 품질이 변하여 나빠짐, 사용 환경에 의하여 물리적 성질에 영구변화가 일어나서 성질이 저하되는 것 등을 말한다. 가기.png 코팅에 대해 자세히 보기

시내를 주행하다 보면 '자동차 광택', '유리막 코팅' 등의 간판들이 보일 때가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이 선택하는 것이지만 광택과 코팅이 뭔지 알고 있는 것과 몰라서 시도조차 안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광택은 자동차 도장 표면이 오래되어 눌어붙은 먼지, 아스팔트로 인한 타르, 스크래치 등을 제거하여 새 차의 반짝거림을 느낄 수 있는 차량 관리 방법이다. 연마제 또는 연마기를 이용, 페인트 도장면의 스크래치 골까지만 얇게 벗겨내어 도장면을 고르게 함으로써 광을 내는 것이다. 자동차의 도장 표면은 사진과 같이 최상단의 클리어코트라 불리는 투명 페인트층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페인트를 보호해 변색을 방지하고 광택을 유지해준다. 그런데 차량 연식이 오래될수록 스크래치, 산성비 등에 의해 클리어 코트가 손상된다. 또한, 차량의 상태에 따라 자동차 광택 시공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믿을만한 시공업체가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조언을 받고, 최종 결정은 운전자 본인이 하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스크래치 정도에 따른 민감도도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광택 작업을 한 후에는 별도로 보호막을 씌우는 것이 아니므로 흠집에 더 취약할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동차 코팅이다.

자동차 코팅은 묵은 오염과 스크래치를 제거하기 위해 도장면을 벗겨내는 광택과 달리, 코팅은 도장면에 보호막을 입히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때가 덜 타고 흠집이 잘 생기지 않도록 하여, 세차가 쉬워짐과 동시에 차량 외장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코팅은 새로 출고된 차량을 보호하기 위해 바로 시공을 받거나, 자동차 광택 후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해 세트로 함께 시공 받는 경우가 많다. 한편 자동차 표면의 코팅 방법은 크게 유리막 코팅과 왁스 코팅, 두 가지로 나눈다.[1]

  • 유리막 코팅 : 유리막 코팅이란 자동차의 표면에 고경도의 막을 형성해 주는 코팅이다. 단단하고 매끄러운 피막이 차체에 견고하게 형성되어 미세 스크래치를 예방해 준다. 또한, 다른 코팅 종류보다 더 좋은 차체 광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세차 후에 물기만 털어내면 되기 때문에 세차 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셀프 시공하기 쉽고, 다른 외장 관리보다 비용이 저렴하다. 다른 코팅제보다 내구성이 좋지만, 유리막 코팅을 하게 된다면 관리제를 정기적으로 발라 주는 등의 특별한 관리도 요구된다. 초기에는 유리의 주성분인 산화규소가 유리막 코팅제의 주성분이어서 유리막 코팅으로 불렸지만, 지금은 산화규소 외에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코팅제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불렀던 이름 그대로 유리막 코팅이라고 부르고 있다. 유리막 코팅을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차량 도장 표면의 클리어 코트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 클리어코 트는 차량의 도장 색 손상이나 변색을 막고 광택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클리어 코트를 보호해 줌으로써 차량의 광택과 변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는 것이 유리막 코팅이다. 지속 효과는 보호막의 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6~12개월이다.[2][3]
  • 왁스 코팅 : 왁스 코팅 자동차 코팅제 바르는 첫 번째 목적은 도장면 보호이다. 코팅층의 윤활력은 외부의 충격을 완화해 주고 방오성을 더해주며 두 번째 목적은 광을 내주는 것이다. 자동차 코팅 주기가 3개월인 코팅제를 구입했다면 3개월마다 코팅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코팅제에 적혀있는 최대 지속기간에 딱 맞춰 코팅하는 건 피해줘야 하며 이 기간에 딱 맞춰 코팅하면 코팅제가 도장면에 전혀 남아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제품에 적혀있는 최대 지속기간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작업이 되었을 때를 가정한 주기이다. 다시 말해 아주 코팅층이 잘 형성되었을 때 최대 지속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한다. 그래서 자동차 코팅 주기는 안전한 도장면을 위해 최대 지속기간보다 빠르게 코팅해주는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 왁스는 세차할 때마다 작업하지 않더라고 안전 주기를 지켜주면 좋다. 자동차 코팅 주기 = 최대 지속기간의 1/3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 카나우바 왁스(고체왁스)는 보통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지속한다. 따라서 고체왁스 주기는 대략 1개월에 한 번 정도로 작업하면 된다.
  • 실런트는 합성화합물로 제작된 제품이며 천연 카나우바 왁스보다 지속력이 좋은 제품이 많다. 제품에 따라 최대 6개월 지속되는 제품도 있습니다. 6개월 지속되는 실런트는 2개월마다 작업해주는것이 좋다.
  • 글레이즈 같은 크림 타입의 코팅제는 고체 카나우바 왁스에 비해 발림성이 좋아서 간편하게 작업하기 좋다. 고체왁스가 어려운 초보자분들이 사용하면 좋은 타입이며 보통 지속기간이 6~8주 정도된다. 따라서 2~3주에 한 번씩 작업해주면 된다.
  • 퀵디테일러(물왁스)는 퀵디테일러 주기는 1~2주에 한 번씩 작업하면 된다. 자주 세차를 하시는 분들은 세차할 때마다 마무리로 퀵디테일러를 사용해 주시면 된다. 퀵디테일러는 기존에 실런트나 왁스로 코팅되어 있다면 중간관리제로 사용하기 좋다.[4]

경미손상의 유형[편집]

경미한 손상의 유형

경미손상의 유형은 총 4가지 유형으로 손상의 정도를 구분하고 있다.

  • 투명코팅막만 벗겨진 도막 손상(도장막 손상 없음).
  • 투명코팅막과 도장막(색상)이 동시에 벗겨진 손상(범퍼 소재 손상 없음).
  • 긁힘, 찍힘 등으로 도장막과 함께 범퍼 소재의 일부가 손상(구멍 뚫림 없음).
  • 범퍼 일부분이 찢어진 손상, 함몰, 꺾임, 구멍 등이 생긴 상태 등(경미한 손상의 복원 수리방법으로 복원할 수 없는 손상)과 기타 기존 파손으로 사고 부위와 동일부위를 복원 수리한 전례가 있어 경미손상 수리기준을 적용하면 범퍼의 품질이나 내구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

이처럼 손상유형별 그에 따르는 수리방법은 위의 표와 같다. 그런데, 교환하지 않고 수리하게 되면 안전상의 문제에서 보험개발원 차량기술연구소에 의하면, 복원 수리가 완료된 범퍼는 안전성, 내구성, 미관에 문제없는 것으로 전문기관의 시험결과로 확인되었다. 다시 돌아와 위 사례의 경우 투명코팅막만 손상이 되었으므로 범퍼의 교환보다는 광택 작업으로 보상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5]

경미손상의 보험료[편집]

앞으로 자동차가 긁히거나 찍힌 경미한 손상은 '품질인증부품'으로 수리해 보험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품질인증부품을 폭넓게 사용하도록 자동차보험 수리 기준을 개선한다. 품질인증부품은 자동차 부품과 성능·품질이 유사하지만 가격은 저렴하며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심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가벼운 자동차 손상을 수리할 때도 비교적 비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을 주로 사용했다. 금감원은 품질인증부품으로 수리하면 소비자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벤츠 '이클래스(E-Class)' 앞범퍼의 품질인증부품 교환수리비는 OEM부품 수리비보다 23.8% 저렴하다. 품질인증부품 사용이 활성화하면 수리비가 줄고 보험료 부담도 낮아진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사고로 차량에 경미한 손상을 입으면 품질인증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경미한 손상에는 차량 코팅·색상 손상이나 긁힘·찍힘이 해당한다. 2018년 2월 보험사에서 '품질인증부품 환급 특약'을 도입했지만, 상대방 없이 나 홀로 사고를 낸 '자기차량손해'에만 적용돼 실효성이 떨어졌으며 앞으로는 '대물배상' 사고가 나도 품질인증부품으로 수리할 수 있다. 또 보험소비자들이 저렴한 품질인증부품을 사용하도록 홍보도 강화하며 차량을 수리할 때 품질인증부품 관련 정보를 안내하는 '알림톡'을 받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수리견적서에 품질인증부품 정보를 담는 식이다. 또 품질인증부품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금감원 누리집 '파인'에 품질인증부품정보 상시조회 서비스를 구축하며 차량 모델이나 부품번호를 입력하면 가격·판매처를 조회할 수 있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카롱이, 〈자동차 코팅과 광택, 정말 효과가 있을까?〉, 《티스토리》, 2019-08-30
  2. 카링TV, 〈자동차 상식, 외장관리 이것만 알면 끝!〉, 《네이버 포스트》, 2019-09-27
  3. DB손해보험, 〈유리막 코팅, 제대로 알고 시공하자!〉, 《티스토리》, 2016-10-21
  4. 자동차 코팅 주기 : 자동차 왁스, 세차할 때마다 발라야 할까?〉, 《오토브라이트 다이렉트 블로그》
  5. 박춘영 대표, 〈알아두면 유익한 보상이야기 - 자동차 경미손상에 대한 수리기준 보상 유형〉, 《오늘의한국》, 2018-11-06
  6. 김소진 기자, 〈"자동차 경미한 손상시 보험료 부담 줄어든다"〉, 《농민신문》, 2022-10-2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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