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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잉타월]]은 [[도장면]]의 [[물기]]를 제거하는 [[타월]]이다. 사이즈가 크고 비교적 가볍다. 물기를 잘 흡수하는 만큼, 탈수도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예 마른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살짝 물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오히려 효율이 좋다. 타월의 아래 모서리 끝을 양손으로 각각 잡고 물기가 있는 도장면 위에 올려놓은 후 끌어당기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미 큰 물방울들은 드라잉타월에 흡수가 됐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문지를 필요는 없다. 양손에 드라잉타월을 걸쳐 놓고 옆면과 물기가 남아 있는 부분들을 가볍게 문질러 닦아주면 타월 한 장으로도 물기 제거를 마칠 수 있다. <ref name="불스원"> 불스원, 〈[https://blog.bullsone.com/2568 자동차 흠집 안나게 세차타월 제대로 쓰고 관리하는 법]〉, 《티스토리》, 2021-03-02 </ref> 드라잉타월을 선택 할 때는 되도록 큰 사이즈의 드라잉타월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넓은 사이즈만큼 많은 양의 물기를 흡수할 수 있으며, 양손을 사용해 넓은 부분을 빠르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드러운 타월이어도 물기를 닦아내면서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극세사 재질로 제작된 드라잉타월을 사용해야 한다.<ref> 〈[https://blog.autobritedirect.co.kr/%EC%85%80%ED%94%84%EC%84%B8%EC%B0%A8-%ED%8C%81-%EB%93%9C%EB%9D%BC%EC%9E%89-%ED%83%80%EC%9B%94%EB%A1%9C-%EC%99%81%EC%8A%A4%EB%A5%BC-%EB%8B%A6%EC%95%84%EB%8F%84-%EB%90%A0%EA%B9%8C/ 세차 타월 : 자동차 왁스, 드라잉 타월로 닦아도 될까?]〉,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2021-03-26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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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니싱타월]]은 잔여 [[물기]]를 제거하고 유리창의 물기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 세차타월이다. [[드라잉타월]]로 전체적인 물기를 제거하고 난 후, 피니싱타월로 유리면의 물기와 에어건 사용 후 발생한 잔여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ref> 하이퍼쉴드, 〈[https://m.blog.naver.com/shinuk/221631070566 세차타월 종류와 사용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9-08-28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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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프세차]] 시 가장 먼저 물을 뿌리고, [[카샴푸]]를 사용해 거품을 바른 후 세척을 진행하는데, 스폰지나 브러쉬를 이용한 후 세척용 타월로 마무리하면 보다 깔끔하게 [[세차]]를 할 수 있다. 특히 오염이 심한 차량 하단부나 [[휠]]의 경우,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어 세차 시 오염물들이 흘러 내리면서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세척용 타월로 닦아낸 후 다시 한 번 헹구는 것이 좋다. 세척용 타월은 별도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 적셔 사용해도 충분히 오염 제거가 가능하다. 차량 표면에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 미세한 곳까지 닦아내려면 부드럽고 흡착력이 뛰어난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ref name="다나와"> 〈[https://dpg.danawa.com/news/view?boardSeq=63&listSeq=4891828&past=Y 세차 타월의 종류와 선택 방법]〉, 《다나와》, 2021-11-19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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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핑타월]]은 [[물기]]를 닦아낸 후에 [[도장면]]에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세차타월이다. 주로 [[왁스]] 같은 [[광택제]]를 도포하여 사용하는데, 광택을 내기 위해 다른 작업보다 더욱 힘을 주어 닦기 때문에 초극세사 원단의 부드러운 타월이 좋다. 또한 광택 작업 시 발생될 수 있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봉제선이 없는 무봉제 타월을 사용하면 좋다.<ref name="다나와"></ref> 왁스를 펴 바르는 용도로 한 장, 닦아내며 [[버핑]]하는 용도로 한 장씩 구비하는 것이 차량 관리에 좋다. 버핑타월은 올의 길이나 중량감, 사이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런 다양한 종류를 갖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사용하기 편하기 위함뿐 아니라 케미컬에 따라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버핑타월은 올의 길이에 따라서 사용하는 용도에 약간 차이가 있다. 올이 짧은 버핑타월의 경우, 고체 왁스 버핑을 하거나, 유리 디테일링을 할 때 적합한 버핑타월이다. [[글레이즈]]를 작업하고 버핑할 때도 [[왁스]]와 마찬가지로 올이 짧은 것으로 버핑하는 것을 권장한다. 즉, [[LSP]](Last Step Product)에 해당하는 글레이즈와 왁스, [[실런트]]를 버핑할 때는 올이 짧은 버핑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고체 왁스나 실런트를 작업하고 버핑할 때 1차 버핑으로 약제를 걷어내고, 2차 버핑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뒤로 갈수록 올이 긴 면이나 타월을 사용하면 된다. 즉, 고체 왁스 또는 실런트 작업 후에 올이 짧은 버핑타월로 1차 버핑, 올이 긴 면으로 뒤집어서 2차 버핑, 그리고 마지막으로 [[퀵디테일러]] 사용시 올이 긴 고중량 버핑타월로 마무리 버핑을 하면 된다.<ref>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https://autobritedirect.tistory.com/131 세차용품 필수 아이템 - 드라잉 그리고 버핑 타월(Towel) 이야기]〉, 《티스토리》, 2013-05-10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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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용도타월]]은 [[물기]] 제거부터 [[버핑]] 작업까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극세사타월이다. [[유리]]나 [[도장면]] 같은 스크래치에 예민한 부위를 제외한 차량 내외, [[휠]]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휠과 같은 비교적 부담이 덜한 부위에 편하게 사용해도 되며, 세척이나 물기 제거와 같은 용도에 따라 굳이 타월을 구분하지 않아도 되서 사용이 편리하다. 다양한 부위에 사용되는 만큼 타월이 빨리 낡을 수 있기에 여러 장을 구비해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광택타월로 작업 후 담은 잔여 얼룩을 마무리하는 데 사용해도 좋다. 오염 제거, 흠집 제거, 광택 등 다양한 작업에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다.<ref name="불스원"></ref><ref name="불스원2"></ref><ref name="다나와"></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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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리타월 ==== | ||
+ | [[유리타월]]은 자동차 [[유리]]를 닦는 전용 타월이다. 유리의 물기와 오염을 제거하는데 용이한 초극세사 타월로, 유리면 물기 흡수율이 좋다. 특히 자동차 유리는 닦은 자국이나 잔사가 남지 않는 전용 타월을 사용하면 좋다. 세차 후 자동차 창문 유리를 아래로 내렸다가 올리면 다시 새로운 물 자국이 생기게 된다. 물 자국을 제대로 닦지 않으면 [[운전]]할 때 [[시야]] 확보 등의 문제에서 큰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유리 전용 세차타월을 사용하면 유리창의 물 자국을 깔끔하게 닦는 데 도움이 된다. 도장면 등에 사용한 타월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왁스]] 등 케미컬 성분이 묻은 타월을 그대로 유리면에 사용하면 [[유막]] 등이 발생하여 오히려 더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ref name="불스원"></ref><ref name="불스원2"> 불스원, 〈[https://blog.bullsone.com/2951 셀프세차, 어떤 자동차 타월을 사용해야 하나요? 자동차 세차 타월 선택 가이드]〉, 《티스토리》, 2022-08-19 </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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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테리어타월]]은 차량 내부의 [[대시보드]]나 [[시트]] 등을 닦을 때 사용하는 타월이다. 스크래치를 최소화하려면 초극세사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 내부는 외부에 비해 부위가 작고 세심해 더욱 꼼꼼하게 닦아야 하기에 장갑 형태로 되어 있는 타월을 사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ref name="다나와"></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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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관리법 == | ||
+ | 먼저 세차타월을 사용할 때에는 깨끗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타월에 묻은 [[먼지]]나 [[흙]] 등의 [[이물질]] 때문에 [[차체]]에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차타월은 오래 사용하면 흡수력 등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오래된 타월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ref> 불스원, 〈[https://blog.bullsone.com/2206 셀프세차용품의 기본! 세차타월 활용법 A to Z]〉, 《티스토리》, 2019-10-17 </ref> 그리고 다 사용한 세차타월을 계속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세탁하고 관리해야 한다. 유념해야 할 것은 타월을 분리해서 세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분기가 있는 [[버핑타월]]과 [[드라잉타월]]을 함께 세탁하지 않고, 섬유유연제 성분이 들어간 세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탁기에서 한 번에 돌리는 것보다는, 손세탁 하는 것이 타월 모(毛)가 덜 손상된다. 마지막으로 건조할 때는 뭉쳐 있던 타월 올이 바르게 되도록 4-5번 털어 준 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말린다.<ref name="불스원"></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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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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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참고자료 == | ||
+ | *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https://autobritedirect.tistory.com/131 세차용품 필수 아이템 - 드라잉 그리고 버핑 타월(Towel) 이야기]〉, 《티스토리》, 2013-05-10 | ||
+ | * 하이퍼쉴드, 〈[https://m.blog.naver.com/shinuk/221631070566 세차타월 종류와 사용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9-08-28 | ||
+ | * 불스원, 〈[https://blog.bullsone.com/2206 셀프세차용품의 기본! 세차타월 활용법 A to Z]〉, 《티스토리》, 2019-10-17 | ||
+ | * 〈[https://blog.autobritedirect.co.kr/%EC%85%80%ED%94%84%EC%84%B8%EC%B0%A8-%ED%8C%81-%EB%93%9C%EB%9D%BC%EC%9E%89-%ED%83%80%EC%9B%94%EB%A1%9C-%EC%99%81%EC%8A%A4%EB%A5%BC-%EB%8B%A6%EC%95%84%EB%8F%84-%EB%90%A0%EA%B9%8C/ 세차 타월 : 자동차 왁스, 드라잉 타월로 닦아도 될까?]〉,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2021-03-26 | ||
+ | * 불스원, 〈[https://blog.bullsone.com/2568 자동차 흠집 안나게 세차타월 제대로 쓰고 관리하는 법]〉, 《티스토리》, 2021-03-02 | ||
+ | * 〈[https://dpg.danawa.com/news/view?boardSeq=63&listSeq=4891828&past=Y 세차 타월의 종류와 선택 방법]〉, 《다나와》, 2021-11-19 | ||
+ | * 불스원, 〈[https://blog.bullsone.com/2951 셀프세차, 어떤 자동차 타월을 사용해야 하나요? 자동차 세차 타월 선택 가이드]〉, 《티스토리》, 2022-0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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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같이 보기 == | ||
+ | * [[드라잉타월]] | ||
+ | * [[버핑타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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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관리|검토 필요}} |
2024년 1월 9일 (화) 22:21 기준 최신판
세차타월은 셀프세차 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타월이다. 타월의 종류에 따라 흡수력이나 소재가 다르기 때문에 세차 시 여러가지 타월을 용도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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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용법[편집]
- 타월을 반듯하게 접어서 닦는다.
- 손가락에만 힘을 주지 않고, 손바닥 전체로 타월을 잡는다.
- 너무 힘을 세게 주지 않고, 손바닥 전체로 닦는다는 느낌으로 좌우로 닦는다.
- 타월의 깨끗한 면을 사용하도록 돌아가면서 시공한다. 이때, 반드시 반듯하게 잘 펴서 접는다.[1]
종류[편집]
물기 제거용[편집]
드라잉타월[편집]
드라잉타월은 도장면의 물기를 제거하는 타월이다. 사이즈가 크고 비교적 가볍다. 물기를 잘 흡수하는 만큼, 탈수도 잘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예 마른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살짝 물기를 머금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오히려 효율이 좋다. 타월의 아래 모서리 끝을 양손으로 각각 잡고 물기가 있는 도장면 위에 올려놓은 후 끌어당기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이미 큰 물방울들은 드라잉타월에 흡수가 됐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문지를 필요는 없다. 양손에 드라잉타월을 걸쳐 놓고 옆면과 물기가 남아 있는 부분들을 가볍게 문질러 닦아주면 타월 한 장으로도 물기 제거를 마칠 수 있다. [1] 드라잉타월을 선택 할 때는 되도록 큰 사이즈의 드라잉타월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넓은 사이즈만큼 많은 양의 물기를 흡수할 수 있으며, 양손을 사용해 넓은 부분을 빠르게 물기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드러운 타월이어도 물기를 닦아내면서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극세사 재질로 제작된 드라잉타월을 사용해야 한다.[2]
피니싱타월[편집]
피니싱타월은 잔여 물기를 제거하고 유리창의 물기를 제거할 때 사용하는 세차타월이다. 드라잉타월로 전체적인 물기를 제거하고 난 후, 피니싱타월로 유리면의 물기와 에어건 사용 후 발생한 잔여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3]
세척용[편집]
셀프세차 시 가장 먼저 물을 뿌리고, 카샴푸를 사용해 거품을 바른 후 세척을 진행하는데, 스폰지나 브러쉬를 이용한 후 세척용 타월로 마무리하면 보다 깔끔하게 세차를 할 수 있다. 특히 오염이 심한 차량 하단부나 휠의 경우, 이물질이 많이 붙어 있어 세차 시 오염물들이 흘러 내리면서 얼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세척용 타월로 닦아낸 후 다시 한 번 헹구는 것이 좋다. 세척용 타월은 별도로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만 적셔 사용해도 충분히 오염 제거가 가능하다. 차량 표면에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 미세한 곳까지 닦아내려면 부드럽고 흡착력이 뛰어난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4]
광택용[편집]
버핑타월[편집]
버핑타월은 물기를 닦아낸 후에 도장면에 광택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세차타월이다. 주로 왁스 같은 광택제를 도포하여 사용하는데, 광택을 내기 위해 다른 작업보다 더욱 힘을 주어 닦기 때문에 초극세사 원단의 부드러운 타월이 좋다. 또한 광택 작업 시 발생될 수 있는 스크래치를 최소화하기 위해 봉제선이 없는 무봉제 타월을 사용하면 좋다.[4] 왁스를 펴 바르는 용도로 한 장, 닦아내며 버핑하는 용도로 한 장씩 구비하는 것이 차량 관리에 좋다. 버핑타월은 올의 길이나 중량감, 사이즈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런 다양한 종류를 갖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사용하기 편하기 위함뿐 아니라 케미컬에 따라 용도에 맞게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버핑타월은 올의 길이에 따라서 사용하는 용도에 약간 차이가 있다. 올이 짧은 버핑타월의 경우, 고체 왁스 버핑을 하거나, 유리 디테일링을 할 때 적합한 버핑타월이다. 글레이즈를 작업하고 버핑할 때도 왁스와 마찬가지로 올이 짧은 것으로 버핑하는 것을 권장한다. 즉, LSP(Last Step Product)에 해당하는 글레이즈와 왁스, 실런트를 버핑할 때는 올이 짧은 버핑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고체 왁스나 실런트를 작업하고 버핑할 때 1차 버핑으로 약제를 걷어내고, 2차 버핑으로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뒤로 갈수록 올이 긴 면이나 타월을 사용하면 된다. 즉, 고체 왁스 또는 실런트 작업 후에 올이 짧은 버핑타월로 1차 버핑, 올이 긴 면으로 뒤집어서 2차 버핑, 그리고 마지막으로 퀵디테일러 사용시 올이 긴 고중량 버핑타월로 마무리 버핑을 하면 된다.[5]
기타[편집]
다용도타월[편집]
다용도타월은 물기 제거부터 버핑 작업까지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극세사타월이다. 유리나 도장면 같은 스크래치에 예민한 부위를 제외한 차량 내외, 휠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휠과 같은 비교적 부담이 덜한 부위에 편하게 사용해도 되며, 세척이나 물기 제거와 같은 용도에 따라 굳이 타월을 구분하지 않아도 되서 사용이 편리하다. 다양한 부위에 사용되는 만큼 타월이 빨리 낡을 수 있기에 여러 장을 구비해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광택타월로 작업 후 담은 잔여 얼룩을 마무리하는 데 사용해도 좋다. 오염 제거, 흠집 제거, 광택 등 다양한 작업에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다.[1][6][4]
유리타월[편집]
유리타월은 자동차 유리를 닦는 전용 타월이다. 유리의 물기와 오염을 제거하는데 용이한 초극세사 타월로, 유리면 물기 흡수율이 좋다. 특히 자동차 유리는 닦은 자국이나 잔사가 남지 않는 전용 타월을 사용하면 좋다. 세차 후 자동차 창문 유리를 아래로 내렸다가 올리면 다시 새로운 물 자국이 생기게 된다. 물 자국을 제대로 닦지 않으면 운전할 때 시야 확보 등의 문제에서 큰 불편함이 생길 수 있다. 유리 전용 세차타월을 사용하면 유리창의 물 자국을 깔끔하게 닦는 데 도움이 된다. 도장면 등에 사용한 타월과 구분해서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왁스 등 케미컬 성분이 묻은 타월을 그대로 유리면에 사용하면 유막 등이 발생하여 오히려 더러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1][6]
인테리어타월[편집]
인테리어타월은 차량 내부의 대시보드나 시트 등을 닦을 때 사용하는 타월이다. 스크래치를 최소화하려면 초극세사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량 내부는 외부에 비해 부위가 작고 세심해 더욱 꼼꼼하게 닦아야 하기에 장갑 형태로 되어 있는 타월을 사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4]
관리법[편집]
먼저 세차타월을 사용할 때에는 깨끗한 상태인지 확인해야 한다. 타월에 묻은 먼지나 흙 등의 이물질 때문에 차체에 흠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차타월은 오래 사용하면 흡수력 등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오래된 타월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7] 그리고 다 사용한 세차타월을 계속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세탁하고 관리해야 한다. 유념해야 할 것은 타월을 분리해서 세탁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분기가 있는 버핑타월과 드라잉타월을 함께 세탁하지 않고, 섬유유연제 성분이 들어간 세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세탁기에서 한 번에 돌리는 것보다는, 손세탁 하는 것이 타월 모(毛)가 덜 손상된다. 마지막으로 건조할 때는 뭉쳐 있던 타월 올이 바르게 되도록 4-5번 털어 준 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말린다.[1]
각주[편집]
- ↑ 1.0 1.1 1.2 1.3 1.4 불스원, 〈자동차 흠집 안나게 세차타월 제대로 쓰고 관리하는 법〉, 《티스토리》, 2021-03-02
- ↑ 〈세차 타월 : 자동차 왁스, 드라잉 타월로 닦아도 될까?〉,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2021-03-26
- ↑ 하이퍼쉴드, 〈세차타월 종류와 사용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9-08-28
- ↑ 4.0 4.1 4.2 4.3 〈세차 타월의 종류와 선택 방법〉, 《다나와》, 2021-11-19
- ↑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세차용품 필수 아이템 - 드라잉 그리고 버핑 타월(Towel) 이야기〉, 《티스토리》, 2013-05-10
- ↑ 6.0 6.1 불스원, 〈셀프세차, 어떤 자동차 타월을 사용해야 하나요? 자동차 세차 타월 선택 가이드〉, 《티스토리》, 2022-08-19
- ↑ 불스원, 〈셀프세차용품의 기본! 세차타월 활용법 A to Z〉, 《티스토리》, 2019-10-17
참고자료[편집]
-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세차용품 필수 아이템 - 드라잉 그리고 버핑 타월(Towel) 이야기〉, 《티스토리》, 2013-05-10
- 하이퍼쉴드, 〈세차타월 종류와 사용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9-08-28
- 불스원, 〈셀프세차용품의 기본! 세차타월 활용법 A to Z〉, 《티스토리》, 2019-10-17
- 〈세차 타월 : 자동차 왁스, 드라잉 타월로 닦아도 될까?〉,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2021-03-26
- 불스원, 〈자동차 흠집 안나게 세차타월 제대로 쓰고 관리하는 법〉, 《티스토리》, 2021-03-02
- 〈세차 타월의 종류와 선택 방법〉, 《다나와》, 2021-11-19
- 불스원, 〈셀프세차, 어떤 자동차 타월을 사용해야 하나요? 자동차 세차 타월 선택 가이드〉, 《티스토리》, 2022-08-19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