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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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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芳名錄, Guestbook)은 [[웹사이트]] 방문자가 자신의 이름, 메시지, 연락처 정보 등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양식이다. 주로 웹사이트 운영자가 방문자의 피드백을 수집하거나 방문자와의 소통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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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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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명록은 1990년대 중반부터 많은 개인 및 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웹사이트 방문자가 자신의 방문을 기념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이는 종이 방명록의 디지털 버전으로, 웹사이트 방문자가 자신을 소개하고, 의견을 남기며, 사이트의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방명록은 웹사이트 운영자가 방문자와 소통하고, 피드백을 수집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쓰인다. 하지만 스팸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해야 하며, 적절한 기술적 구현과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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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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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방명록이란 특정한 행사나 모임을 가지고 그 자리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명단을 기록하는 문서를 말한다. 방문한 곳에 방문 소감이나 축하, 다짐의 말을 기록하기도 한다.<ref> 유화웅 기자,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96335 <nowiki>[유화웅칼럼]</nowiki> 방명록(芳名錄)]〉, 《중부일보》, 2021-07-28 </ref>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와 미 참가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인원수에 따라 행사장의 규모도 알 수 있다. 방명록이 쓰이는 장소는 다양하며 보편적으로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 경조사에 많이 작성된다. 추후에 고마움을 전달하거나 특별한 기록 문서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명록 작성 시 참석한 사람의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하고 상황에 따라 축하의 메시지나 간단한 메모를 함께 남기는 경우도 있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773051&cid=51373&categoryId=51373 방명록]〉, 《비즈폼 서식사전》 </ref> 인터넷의 등장으로 방명록은 디지털 형태로 변화했다. 온라인 방명록은 웹사이트 방문자가 자신의 의견이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웹사이트 운영자와 방문자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온라인 방명록은 커뮤니티 구축과 소통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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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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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 피드백 수집''': 방문자는 웹사이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이는 웹사이트 운영자가 방문자의 요구와 기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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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형성''': 방문자들은 다른 방문자들의 메시지를 읽고, 댓글을 남기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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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신뢰도 증대''': 긍정적인 방문자 피드백은 웹사이트의 신뢰도와 인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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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정보 수집''': 방문자가 자신의 연락처 정보를 남길 경우, 웹사이트 운영자는 이를 통해 뉴스레터나 기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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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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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참여 증대''': 방문자가 의견을 남길 수 있어 사이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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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수집''': 사용자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통해 사이트의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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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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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메시지''': 방명록이 공개되어 있으면 스팸 메시지가 많이 게시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캡차(CAPTCHA)나 관리자 승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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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버시 문제''': 방문자가 남긴 개인 정보가 공개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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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용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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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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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미니홈피]]의 방명록 공간에는 방문자들이 방문해 짧은 글을 남길 수 있었다. 방명록에 방문자들이 글을 남길 경우, 작성자가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남긴 글 밑에 홈페이지 운영자가 댓글을 단 글의 경우, 작성자가 자유롭게 삭제할 수 없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의 주인이 방명록을 제외한 모든 글과 사진을 비공개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촌 등 특정 인물에게만 글을 공개할 수도 있다.<ref> 박민선 기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1/10/2004011070085.html "싸이가 있는 한 비밀은 없다"]〉, 《조선일보》, 2004-01-10 </ref><ref> 김정은 기자,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12571 싸이월드, 사용자 정보노출 문제 있다]〉, 《아이티데일리》, 2008-04-01 </ref> 2005년부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밀 방명록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일촌끼리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과 사생활 보호가 동시에 이루어져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ref> 김민수 기자, 〈[https://www.etnews.com/200504140120 싸이월드, 비밀방명록 사용자 6일만에 470만명 돌파]〉, 《전자신문》, 2005-04-15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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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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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종이 방명록 대신 컴퓨터에 직접 서명하는 전자방명록을 도입했다. 컴퓨터 모니터에 서명과 조사를 쓰면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전자방명록은 종이 방명록에 비해 서명과 문상객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상주가 빈소에서 실시간으로 문상객 정보를 LCD 모니터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종이를 대체함으로써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통 상가당 4~5권씩 사용하는 방명록과 2∼4권씩 사용하는 부의록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1억 2,000만 원∼1억 7,000만 원 정도의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연간 65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고, 1.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의금 관리를 데이어베이스화 했기 때문에, 원래는 부의금을 계산기로 일일이 작업해야 했으나, 부의금 계산 및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부의금 계산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장례절차를 마친 상주는 USB에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저장받아 집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전자방명록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f> 송성철 기자,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340 '전자방명록' 장례식장 새 풍속도]〉, 《의협신문》, 2011-02-15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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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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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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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773051&cid=51373&categoryId=51373 방명록]〉, 《비즈폼 서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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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민선 기자,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4/01/10/2004011070085.html "싸이가 있는 한 비밀은 없다"]〉, 《조선일보》, 200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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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수 기자, 〈[https://www.etnews.com/200504140120 싸이월드, 비밀방명록 사용자 6일만에 470만명 돌파]〉, 《전자신문》,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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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기자,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12571 싸이월드, 사용자 정보노출 문제 있다]〉, 《아이티데일리》, 20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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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철 기자,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340 '전자방명록' 장례식장 새 풍속도]〉, 《의협신문》,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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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웅 기자, 〈[https://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496335 <nowiki>[유화웅칼럼]</nowiki> 방명록(芳名錄)]〉, 《중부일보》,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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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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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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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검토 필요}}

2024년 6월 19일 (수) 16:13 기준 최신판

방명록(芳名錄, Guestbook)은 웹사이트 방문자가 자신의 이름, 메시지, 연락처 정보 등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양식이다. 주로 웹사이트 운영자가 방문자의 피드백을 수집하거나 방문자와의 소통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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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인터넷 방명록은 1990년대 중반부터 많은 개인 및 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웹사이트 방문자가 자신의 방문을 기념하고 의견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이는 종이 방명록의 디지털 버전으로, 웹사이트 방문자가 자신을 소개하고, 의견을 남기며, 사이트의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방명록은 웹사이트 운영자가 방문자와 소통하고, 피드백을 수집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데 유용한 도구로 쓰인다. 하지만 스팸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해야 하며, 적절한 기술적 구현과 관리가 필요하다.

유래[편집]

원래 방명록이란 특정한 행사나 모임을 가지고 그 자리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명단을 기록하는 문서를 말한다. 방문한 곳에 방문 소감이나 축하, 다짐의 말을 기록하기도 한다.[1]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와 미 참가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인원수에 따라 행사장의 규모도 알 수 있다. 방명록이 쓰이는 장소는 다양하며 보편적으로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 경조사에 많이 작성된다. 추후에 고마움을 전달하거나 특별한 기록 문서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방명록 작성 시 참석한 사람의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하고 상황에 따라 축하의 메시지나 간단한 메모를 함께 남기는 경우도 있다.[2] 인터넷의 등장으로 방명록은 디지털 형태로 변화했다. 온라인 방명록은 웹사이트 방문자가 자신의 의견이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웹사이트 운영자와 방문자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온라인 방명록은 커뮤니티 구축과 소통의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았다.

기능[편집]

  • 방문자 피드백 수집: 방문자는 웹사이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이는 웹사이트 운영자가 방문자의 요구와 기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커뮤니티 형성: 방문자들은 다른 방문자들의 메시지를 읽고, 댓글을 남기며,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가 형성된다.
  • 사이트 신뢰도 증대: 긍정적인 방문자 피드백은 웹사이트의 신뢰도와 인기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연락처 정보 수집: 방문자가 자신의 연락처 정보를 남길 경우, 웹사이트 운영자는 이를 통해 뉴스레터나 기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장단점[편집]

장점
  • 사용자 참여 증대: 방문자가 의견을 남길 수 있어 사이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다.
  • 피드백 수집: 사용자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통해 사이트의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단점
  • 스팸 메시지: 방명록이 공개되어 있으면 스팸 메시지가 많이 게시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캡차(CAPTCHA)나 관리자 승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프라이버시 문제: 방문자가 남긴 개인 정보가 공개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에 주의해야 한다.

활용 사례[편집]

싸이월드[편집]

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미니홈피의 방명록 공간에는 방문자들이 방문해 짧은 글을 남길 수 있었다. 방명록에 방문자들이 글을 남길 경우, 작성자가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작성자가 남긴 글 밑에 홈페이지 운영자가 댓글을 단 글의 경우, 작성자가 자유롭게 삭제할 수 없다. 싸이월드는 미니홈피의 주인이 방명록을 제외한 모든 글과 사진을 비공개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촌 등 특정 인물에게만 글을 공개할 수도 있다.[3][4] 2005년부터 사생활 보호를 위해 비밀 방명록 서비스를 개시했는데, 일촌끼리의 친밀한 커뮤니케이션과 사생활 보호가 동시에 이루어져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5]

장례식장[편집]

삼성서울병원은 종이 방명록 대신 컴퓨터에 직접 서명하는 전자방명록을 도입했다. 컴퓨터 모니터에 서명과 조사를 쓰면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전자방명록은 종이 방명록에 비해 서명과 문상객 사진 등 다양한 정보를 입력할 수 있고, 반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상주가 빈소에서 실시간으로 문상객 정보를 LCD 모니터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종이를 대체함으로써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통 상가당 4~5권씩 사용하는 방명록과 2∼4권씩 사용하는 부의록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1억 2,000만 원∼1억 7,000만 원 정도의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연간 65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고, 1.9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의금 관리를 데이어베이스화 했기 때문에, 원래는 부의금을 계산기로 일일이 작업해야 했으나, 부의금 계산 및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부의금 계산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장례절차를 마친 상주는 USB에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저장받아 집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전자방명록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6]

각주[편집]

  1. 유화웅 기자, 〈[유화웅칼럼] 방명록(芳名錄)〉, 《중부일보》, 2021-07-28
  2. 방명록〉, 《비즈폼 서식사전》
  3. 박민선 기자, 〈"싸이가 있는 한 비밀은 없다"〉, 《조선일보》, 2004-01-10
  4. 김정은 기자, 〈싸이월드, 사용자 정보노출 문제 있다〉, 《아이티데일리》, 2008-04-01
  5. 김민수 기자, 〈싸이월드, 비밀방명록 사용자 6일만에 470만명 돌파〉, 《전자신문》, 2005-04-15
  6. 송성철 기자, 〈'전자방명록' 장례식장 새 풍속도〉, 《의협신문》, 2011-02-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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