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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8일 (목) 21:55 판
충청도(忠淸道)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충청북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일대를 관할하는 행정구역으로 호서 지방에 해당한다.[1][2]
목차
개요
충청도는 서해를 끼고 있는 중남부 지역이다. 지리적으로 경기 지역과는 한남-금북정맥으로 구별되며, 동부 영남 지역과는 소백산맥으로, 남부 호남 지역과는 금강-차령산맥으로 구별된다. 해방 직후에는 영호남에 비해 인구가 적은 지역이었지만 2000년대 이후 수도권과 가깝다는 점, 세종특별자치시의 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영충호시대 라는 말도 생겨났다. 그 말인즉 본래 영호남, 영호남 했지만 이제 충청도 인구가 호남을 넘었으니 영충호시대라는 것. 면적이 넓은 영남을 부울경과 대경권으로 나눠서 본다면 2022년 9월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수도권, 부울경,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순이다. 비수도권의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충청도의 인구는 보합세를 이루고 있어서 비수도권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 일대를 '충청'으로 호칭하게 된 것은 조선시대의 행정구역인 팔도 중 하나로 충청도가 형성된 것이 처음이다. '충청'이라는 이름은 충주와 청주의 앞 글자를 딴 것이며 이 두 도시는 오늘날에도 충청 지역, 엄밀히는 충청북도에 소재해있다. 다만, 아래 조선 충청도 문단에서 보듯 이 이름은 상당히 변동이 많았다. 충주와 청주 외에도 공주, 홍주도 이름에 들어가곤 했다. 오늘날에는 가장 오래 썼던 '충청도'가 정착해서 쓰이고 있다. 다른 말로 호서(湖西)라고도 한다. 이 때의 '호'는 대개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호강(湖江)이라고 불리던 금강이란 설이 있다. 전라도/경상도의 별칭인 호남/영남과는 달리 현재는 많이 쓰이지 않고 호서대학교 정도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단어이다. 경기(京畿) 지역과 이 호서(湖西) 지방을 합쳐서 기호(畿湖) 지방이라고도 불렀다.[3][1]
역사
조선 전기
1395년(조선 태조 4년)에 양광주(楊廣州) 예속의 군현을 나누어 경기도와 충청도로 분할시켰고 관찰사를 충주에 두었다. 1413년(태종 13년)에 8도(道)로 나뉘고, 충청도에 공주목, 청주목, 충주목, 홍주목(현 홍성군)이 설치되었으며 이때 여흥도호부, 안성군, 음죽현, 양성현, 양지현이 경기도로 편입되었으며 경상도였던 옥천군, 황간현, 영동현, 청산현, 보은현이 충청도에 속하게 되었다. 1598년(선조 31년)에 충청도 감영을 공주목으로 옮겼다. 1505년(연산군 11)에 충청을 내시 김처선의 출신지라 배척[1]하여 조선시대 충청도의 중심지였던 공주의 앞글자를 따서 충공도(忠公道)로 개칭하였으나 다음해 중종반정으로 회복하였다. 1506년(중종 1)에는 진위군을 충청도에 다시 편입시켰다.
조선 중기
1540년(중종 35)에는 충주가 예성으로 강등되면서 다시 '청공도'(淸公道)가 되었으나 중종이 "무익"하다고 여겨 다음해 다시 복귀하였다. 1550년(명종 5)에는 충주의 역모로 청홍도(淸洪道)[2]라고 했고, 다시 선조 때 충청도로 회복하였다. 1612년(광해군 4)에는 청주에 역모가 발생해 충청도 서부의 중심지였던 홍주(홍성)의 앞글자를 따서 '충홍도'(忠洪道)로 개칭하였으나[3] 다음 해 충주에서 유인발이 난을 일으키자 충주 역시 다시 강등되고 도명은 공홍도(公洪道)로 바뀌었다. 인조 반정 이후 다시 충청도로 돌아갔다.
조선 후기
1628년(인조 6)에 괴산, 충주의 역모로 '공청도'(公淸道)로, 18년 뒤 다시 공주의 역모로 1646년(인조 24) '홍청도'(洪淸道)로 고쳤고, 7년(10년)만인 1653년(효종 4)에 다시 충주를 충원현에서 회복하여 충청도(忠淸道), 1658년(효종 9)에 다시 청주를 서원현으로 강등하여 '충홍도'(忠洪道), 1661년(현종 2)에 홍주의 역모로 '충공도'(忠公道)라고 했다가 다시 다음해 충청도로 삼았다. 다시 1680년(숙종 6) '공청도'(公淸道), 1681년(숙종7) 그 전해 청주의 간음사건으로 강등 된 것을 청풍현이 있다고 뒤늦게 고쳐 '공홍도'(公洪道), 1689년(숙종 15) 1월 '충홍도'로 하고 8월 다시 충청도로 회복했다. 1735년(영조 11)에는 청주와 충주가 모두 난을 일으켜 '공홍도'(나주, 원주/전라도-> 전광도, 강원도-> 강춘도)로 했다가 1747년(영조 23)에 다시 충청도로 회복시켰다. 1777년(정조 원년) '공충도'(公忠道), 1778년(정조 2년) '홍충도'(강원도 -> 원춘도)로 했다가 다음해 회복했다. 1804년(순조 4) '공충도', 1813년(순조 13년) 다시 충청도, 1817년(순조 17년)에는 '공청도', 1826년(순조 26) 1월에는 다시 충청도라고 했으나 다시 10월에는 '공충도', 1834년(순조 34)에서 헌종 즉위년 사이에 다시 충청도로 여러번 개칭되었다.
근대
1862년(철종 13)에는 '공충도'(公忠道)로 개칭되었고, 1871년(고종 8년) 최종적으로 충청도로 돌아왔다. 경계도 수차례 조정되었다. 1895년 제2차 갑오개혁으로 23부제가 실시되어 공주부, 홍주부, 충주부로 관할 구역이 삼분되었다. 1896년(고종 33년)에 13도제가 실시되면서 충청도는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로 분리되었다. 대전부·강경읍·공주읍·조치원읍의 1부 3읍과 대덕군·공주군·논산군·부여군·보령군·홍성군·서산군·아산군·예산군·서천군·연기군·천안군·청양군·당진군 등 14군을 충청남도로, 청주읍·충주읍 2읍과 청주군·충주군·옥천군·영동군·보은군·제천군·괴산군·음성군·진천군·단양군 등 10군을 충청북도로 하였다. 공주부에 속해 있던 금산군은 1896년 전라북도에 편입되었다가, 1963년 충청남도로 이관되었고, 평택군은 1914년 경기도로 이관되었다.
현대
1989년 대전시가 대전직할시로 승격되어 충청남도에서 분리되었다. 2012년 7월 1일 충청남도 연기군 전체와 공주시 일부, 충청북도 청원군 일부를 일원으로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하였다.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이 청주시로 통합되었다.[1]
특징
지리
충청도는 지리적으로는 남부 지방에 속해있기도 하고 중부 지방에 속해있기도 한 애매한 지역이다. 다른 지역들은 다 구별이 되어있는데 유일하게 충청도만 나뉘어있다. 서울/경기&강원&충청북부는 중부지방, 전라&경상&충청남부는 남부지방으로 주로 나누고, 제주는 제주지방이며 일기예보도 보면 충청지역만 중부지방이나 남부지방으로 나뉘어 예보하는 것을 쉽게 볼 수있다. 주로 일기예보는 충청도 자체를 중부 지방으로 나누지만 가끔 남부지방으로 나눌 때도 있다. 다만 이는 삼남 지방으로서의 전통적인 정체성과 남북분단 이후 남한 중부에 자리잡게 된 현실 사이의 괴리에서 기인한 문제이고 분단 이전까지 충청도는 전통적인 남부 지방이였다. 현대 이후에는 수도권과 연계가 많아지면서 주로 중부 지방으로 분류된다. 인접한 주변 지역들이 많아서 생활권이 나뉘어 있다. 충청서북지역은 수도권, 충청동북 지역은 강원, 충청남동 지역은 경상, 충청남서 지역은 전라 지역 생활권으로 나뉘어있다. 다만 대전, 청주, 세종 등은 대도시라 인접 지역 생활권이라기보다는 대전권이라는 자체적인 생활권을 구성하고 있으며 계룡, 금산, 옥천 등 주변 시군들 또한 이들 지역 생활권에 속한다. 옛부터 평야가 넓고 강이 흐른 덕에 토지가 비옥해서 부자가 많았다. 광천에서는 돈자랑 하지 말라는 말도 있었고, 강경읍(現 논산시)의 번영은 유명했다. 수도권과 인접한 위치 덕분에, 특히 충남 천안, 아산 지역은 수도권과 바로 붙어있어서 독자적인 도시권을 형성하며 교류가 수도권 쪽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그리고 충남이나 충북의 수부도시인 대전이나 청주 또한 마찬가지로 수도권과의 교류가 많으며, 그 대신 영남권과 호남권과의 교류가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충청도는 다른 지역들과 달리, 지역색이 적으며, 인구 상당수는 충청도 토착민이나, 수도권, 영남, 호남, 관동(강원도) 출신이 섞어서 거주하고 있다. 게다가 충청지역은 경부선 소속도 아니고 호남선 소속도 아닌 지역이라 두 노선이 나뉘는 지역이다.
상업
충청권 대표 도시인 대전과 천안이 한화그룹의 연고지라서 그런지 한화 계열사인 갤러리아백화점이 충청권에서 초강세이다. 한화 이글스만 봐도 알 수 있다. 롯데, 신세계, 현대보다 갤러리아의 매출이 더 높다. 그나마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충청권 2위 매출을 찍고 있으나, 1위인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2배 차이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3위 갤러리아 센터시티는 같은 천안 내 백화점인 4위 신세계 아라리오를 300억 차이로 앞서고 있는 실정이며, 롯데는 충청권에서 가장 부진하다. 물론 신세계백화점 대전엑스포점 개점시 위 백화점 순위는 1칸씩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졌으며 개점 첫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유독 롯데 계열사가 힘을 쓰지 못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상술했던 롯데백화점은 물론이고, 롯데시네마나 롯데마트도 충청권에서는 매번 죽을 쑤고 있다. 천안시에는 롯데시네마가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대전광역시는 CGV와 메가박스가 맹렬한 접전을 벌이고 있지만, 롯데시네마는 점차 손님이 끊기고 있다. 그리고 대전, 천안 모두 롯데마트가 가장 집객력이 약하다. 청주시나 내포권에서는 롯데마트의 비중이 좀 있는 편이지만, 최근에는 그나마도 홈플러스나 이마트에 뺏기고 있다.[64] 프랜차이즈 음식점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아 엔제리너스 커피는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에, 롯데리아는 맥도날드와 버거킹에 밀리고 있다.
기타
조선시대에는 전국에서 양반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고 한다. 구한말의 자료에 따르자면 양반들 중에서 절반 이상이 충청도 출신이었단다. 특히 충남은 더더욱 그러했는데, 인구비율을 고려하지 않아도 양반의 수가 가장 많았다. 원래 충청도는 다른 지역보다 인구가 적었는데, 인구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많았다면 인구비율을 고려한 양반 비율은 굉장히 높아진다. 무려 10가구 중 1가구(10.3%)가 양반이었다. 여기에서 유래된 지역 별명이 '충청도 양반'. 다만, 통계자료의 출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이보다는 조선 후기 권력을 잡은 서인,노론 가문들이 본관과는 별개로 갈수록 한양에 집중됐지만 충청도는 거리가 멀지 않고, 또 노론의 텃밭이 충청도이기도 해서 노론의 영수 송시열 같은 인물이 나오기도 했고, 또는 충청도는 말과 행동에 여유가 넘쳐서 마치 양반의 여유를 보는듯 하다고 하여 충청도 양반이라 했다는 썰이 있다.
사회복무연수센터로 갈 때 개별로만 입, 퇴교가 가능한 지역이다. 제주도에서 오는 입, 퇴교자들도 청주국제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병무청에서 전세버스를 제공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다. 2027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가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다.[3]
대학
국립대학으로는 종합대학인 공주대학교, 충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밭대학교가 있다. 교육대학인 청주교육대학교와 공주교육대학교가 있고 한국과학기술원과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그리고 경찰대학도 소재하고 있다. 사립대학으로는 충청북도 청주시에 청주대학교가,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한남대학교, 서구에 목원대학교 가 있다. 이외에도 대전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서원대학교 등의 사립대학이 있다. 4년제 대학 개수가 50여개에 달하는데, 이는 인구 대비 타 지방권역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1970년부터 대학 설립에 규제를 받아왔기 때문에 수도권과 상대적으로 가까운 충청도에 대학설립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영향으로 분교도 충청도에 4곳이나 개설되었다. 대학은 상대적으로 많지만 의외로 의학계열 학과 정원이 타 지방(전라도, 경상도)보다 적은데, 의과대학은 전체 3,050여 명의 정원 중 420여 명이 배정되어 있고 치과대학은 전체 11곳 중 단국대 천안캠퍼스(70명) 1곳에 개설되어있으며 한의과대학은 전체 11곳 중 대전대(75명)와 세명대(40명) 2곳에 개설되어있다. 약학대학은 전체 37곳 중 4곳에 개설되어 있다. 다만 인원은 적지만 수도권에서 가까운 이유로 이들 대학의 입결은 의학계열 중에서도 높은 편이다. 로스쿨과 수의과대학은 충북대학교와 충남대학교 2곳에 개설되어 있다.[3]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