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
스타일쉐어(StyleShare)는 패션·뷰티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여 SNS와 스토어를 연결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커머스이다. 간략히 스쉐라고 부른다. 대표자는 윤자영이다.
목차
개요
스타일쉐어는 Z세대를 넘어 밀레니얼 세대를 아우르는 커머스로서, 간단히 말하자면 패션 정보에 특화된 SNS이다. 마음에 드는 코디에 대해 '좋아요'를 누르거나, 마음에 드는 사용자를 팔로우하거나 마음에 드는 코디를 자기 페이지에 스크랩할 수 있으며 해시태그도 달 수 있다. 또, 일반적인 검색 역시 가능하다. 그리고 Q/A 기능이 있어 "코디를 어떻게 하면 할까요", "이 옷 어디서 사나요?" 등의 질문을 올릴 수 있다. 또한 '단추'라는 일종의 적립금 화폐가 통용되는 스쉐마켓이 있어서 패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주로 패션 스타일이나 코디, 패션 아이템들을 공유할 수 있다. 옷뿐 아니라 가방, 반지 같은 액세서리 등 패션 아이템, 화장품까지 가능하다. 패션 아이템뿐 아니라 운동 정보나 다이어트 정보도 공유가 가능하고 자신의 코디를 올릴 수 있으며, 올린 코디는 달별로 나열된다. 헬스앤푸드와 테크 메뉴 또한 새로 생겼다.[1]
연혁
- 2011년 06월: ㈜스타일쉐어 설립
- 2011년 09월: 미국 Mass Challenge 스타트업 경진대회 100여 팀 중 유일한 아시아팀으로 결선 진출
- 2011년 09월: 스타일쉐어 아이폰 버전 출시
- 2011년 11월: 제1회 기업가정신대회 대상 수상
- 2012년 02월: 스타일쉐어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 2012년 08월: 에스오큐알아이, 슈프리마 인베스트먼트로부터 8억 원 투자 유치
- 2012년 09월: 누적 회원 수 10만 명 돌파
- 2013년 04월: 제1회 스타일쉐어 플리마켓 개최-방문객 10,000명, 참여 브랜드 30개
- 2013년 08월: 누적 회원 수 50만 명 돌파
- 2013년 09월: 네이버-스타일쉐어 콘텐츠 제휴(MOU)
- 2014년 04월: LB 인베스트먼트로부터 25억 원 투자 유치
- 2015년 01월: 네이티브 광고 서비스 출시
- 2015년 09월: 누적 광고주 100곳 돌파
- 2015년 10월: 제3회 스타일쉐어 플리마켓 @DDP - 방문객 20,000명, 참여 브랜드 120개
- 2016년 01월: 누적 회원 수 200만 명 돌파
- 2016년 04월: StyleShare v. 3.0 출시- 상거래 출시, 200여 개 브랜드 입점[2]
특징
스타일쉐어의 특징으로는 인기 있는 콘텐츠를 보여주고, 예쁜 데일리룩을 모아서 보여주고, 또 뷰티라는 큰 주제를 묶어서 보여주는 등 다양한 주제로 스타일들을 유저에게 제시한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유저의 관심사에 따라 화면이 다른데, 이는 스타일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를 정의하고 임 베딩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A/B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구매율이 올랐다는 결과가 있다. 그리고 서비스 홈에 새로운 컴포넌트로 제공하여 유저들에게 자연스럽게 제공하였고 새로운 콘텐츠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특징으로는 스타일쉐어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상품 이외 여러 가지 콘텐츠를 공유한다. 스타일쉐어의 거의 모든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었다.[3]
기능
검색
스타일과 상품을 검색하는 메뉴가 상단에 있어서 원하는 스타일과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스타일과 상품은 물론 코디, 운동이나 다이어트 정보 또한 검색할 수 있다.
결제 방식
스타일쉐어는 10대 이용자를 겨냥한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10대 이용자는 주로 용돈을 받기에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를 이용하지 않고 ATM기에 직접 입금하는 방식을 선호하는데, 잔돈을 포인트로 거슬러준 서비스도 인기를 끈 이유다. ATM 입금 방식으로 구매할 때, 100원 단위 금액은 입금이 안 된다는 점에서다. 스타일쉐어는 100원 단위 거스름돈은 ‘단추’로 자동 환급해준다. 그리고 스타일쉐어는 편의점 현금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스타일쉐어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결제 방식으로 GS편의점 결제를 선택하면 바코드가 발급된다. 편의점 상품을 구매하듯 발급받은 바코드를 찍고 대금을 내면 된다. 전국 GS편의점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으며, 100원 단위 현금으로도 물건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스타일쉐어는 무통장입금 거래 시 입금자와 이용자를 자동으로 매칭하는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구매자가 금액을 여러 차례로 나눠 입금하거나 여러 개로 나눠 주문한 건을 한 번에 결제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4]
뷰티 피드
패션을 공유하고 올리는 취지로 시작된 서비스였지만 사용자들이 그냥 막무가내로 올려 올리지 말라고 대응하거나 막았지만, 뷰티도 패션이라는 것을 수용했지만 다양한 성격의 콘텐츠가 섞여 올라와 보기 불편했기 때문에 깔끔하게 뷰티 콘텐츠만 구분하자 하여 머신러닝을 도입하고 수만 건의 콘텐츠의 이미지와 텍스트 파일을 분석하여 패션콘텐츠와 다른 뷰티 콘텐츠만을 구별하고 뷰티라는 분류에 넣을 수 있도록 하였다.[5]
데일리룩 피드
데일리룩 피드도 뷰티 피드와 마찬가지로 데일리룩만 따로 보고 싶은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되었다. 데일리룩에 관련된 스타일들만 뽑아내는 방법 중에 가장 간단한 방법은 텍스트로 분리해내는 방법이다. 하지만 데일리룩 태그는 사진이나 내용이 관계가 없더라도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정성스러운 글을 써주는 유저도 많긴 했지만, 자신의 데일리 로그를 남기면서 글을 작성하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즉, 단순히 텍스트로만 구별해내기에는 이미지에 대한 질을 확신할 수 없었고, 텍스트가 주된 서비스가 아니다 보니 설명 없는 좋은 이미지들이 많았다. 따라서 텍스트 대신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갔고 데일리룩 피드만 구별하여 볼 수 있게 되었다.[5]
챗봇
챗봇은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이다. 더 빠른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타일쉐어는 챗봇을 내보냈고, 어떤 상품인지 알고 싶으면 사진을 챗봇에 보내면 이미지 인식 기능을 통해 3초 정도 가령 안에 사진 속의 상품을 살 수 있는 링크를 주거나 정보를 알려준다. 챗봇의 이름인‘모냥’은 스타일쉐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앱 내 챗봇 기능으로 고양이 캐릭터 모냥이와의 채팅창에 사진을 올리면, 스타일쉐어가 보유 중인 30만 개의 상품정보를 분석해 원하는 상품을 찾아준다. 이미지 속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은 30만 개의 패션 아이템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머신 러닝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정확도를 지속해서 높이게 된다. ‘모냥’ 이 기존의 이미지 분석 서비스와 다른 차별점은 캐릭터를 접목한 ‘대화형 서비스’란 점이다. 마치 또래 친구와 대화하듯이 편하게 물어볼 수 있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속에 여러 아이템이 있으면 검색하고자 하는 대상만 손쉽게 지정해 질문할 수 있고, 이미지뿐만 아니라 ‘후드’ ‘패딩’ 등 텍스트 검색 기능도 제공해 정확도와 편의를 더했다. 특히 스타일쉐어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5만여 개의 상품은 구매까지 바로 연결된다. 이 기능은 '패션을 부탁해' 팀에 투자를 통해 개발되었고, 이미지 검색 기능으로 편입될 것이다.[6]
플리마켓
플리마켓 기능은 사용자들이 중고게시물을 올리고 사고파는 것이다. 이 기능에서는 전화번호를 남기고 게시물을 올릴 수 있도록 하여 사기 위험을 줄였다.[5]
스쉐 라이브
사용자가 생방송으로 패션이나 뷰티 관련 방송을 하는 커머스 비디오이다. 스쉐 라이브는 실시간 소통을 하면 더 생생히 사용자에게 스타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인기 있는 셀럽 같은 사용자가 정보의 전달자 역할을 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 그리고 생방송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젊은 여성의 온라인 쇼핑에 당연한 포맷이므로 생방송에 점점 더 집중될 것이다.[7]
장단점
장점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다이어트 등 관련 정보도 다루고 있어 콘텐츠의 범위가 넓고, 이용자 수가 많아 업데이트도 많고 유저들이 게시한 제품 정보, 구매 관련 등의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모든 제품이 정품임을 보증한다. 그리고 관심사에 맞춰 제품을 구매하기 전 리뷰를 찾아본다거나 최신 유행하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알아볼 수 있고, 특정 연예인, 특정인 물의 화장법 코디를 따라 하고 싶을 때 스타일쉐어에서 공유를 할 수 있다.
단점
주로 사용하는 연령층이 10~20대 초반이라는 타켓층이 한정적이다. 그래서 여성 콘텐츠보다 남성 콘텐츠가 매우 빈약하다.[1]
논란
해킹
2020년 4월에 허가받지 않은 외부 접속자가 일부 회원 정보에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접근한 정황을 발견해 즉각적으로 모든 외부 접속을 차단하는 조처를 한 후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스타일쉐어는 정보통신망법 규정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개인정보 유출, 해킹사고 신고를 자진 접수해 적극적으로 사고 경위 파악과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일단 이미 외부 접속자에 의해 일부 사용자들에 대한 아이디, 사용자 이름, 생일, 배송지 정보, 성별, 암호화된 이메일 주소, 암호화된 전화번호가 해킹당했다. 따라서 스타일쉐어는 사고 직후 사용자들의 정보보호를 위해 삼중 보안 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안 경계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먼저 즉각적으로 외부 IP 접속을 차단하고 모든 웹 네트워크 방화벽 설정을 재점검해 추가 해킹의 가능성이 없도록 했다. 또, 웹 로그인 화면에 리 캡차(RE CAPTCHA, 로봇 인식 솔루션) 기능을 적용해 무차별 로그인 시도를 막았다. 다음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웹 방화벽(WAF)을 추가 도입해 허가받지 않은 외부 접근과 웹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해킹 재발에 힘쓰고 있다.[8]
로고
스타일쉐어는 기존의 S자 형태 문양을 단순화시킨 새 로고를 게시했는데, 문제는 이 로고가 나치 친위대 슈츠스타펠과 비슷하여 논란이 생겼다. 스타일쉐어는 로고의 뜻이 기존의 로고가 가지고 있던 단추와 매듭 요소를 사명의 약자인 SS로 단순화한 것이라 하고 즉시 개선을 진행했다. 스타일쉐어는 공식적인 사과 발언 대신 댓글로 입장을 표명한 것도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애초에 리 브랜딩 과정에서 해당 심볼과의 유사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불찰이다.[9]
각주
- ↑ 1.0 1.1 〈스타일쉐어〉, 《나무위키》
- ↑ 〈(주)스타일쉐어〉, 《사람인》
- ↑ 〈유저들이 정말로 원하는 컨텐츠는 무엇일까? — 우리의 추천시스템의 시작〉, 《medium》
- ↑ 차현아 기자, 〈Z세대 ‘취향저격’ 스타일쉐어 인기 비결은 "콘텐츠·간편결제"〉, 《IT조선》, 2019-05-11
- ↑ 5.0 5.1 5.2 김동현, 〈나는 이쁜 데일리룩을 보고 싶은걸?〉, 《medium》, 2018-12-13
- ↑ 황인규 기자, 〈스타일쉐어, 3초 만에 사진 속 옷 찾아주는 고양이 패션 챗봇 ‘모냥’ 런칭〉, 《테넌트 뉴스》, 2018-11-30
- ↑ 글쓰는 개씨, 〈유저 지향의 정석, 스타일쉐어 서비스의 진화〉, 《브런치》, 2019-10-20
- ↑ 백봉삼 기자, 〈스타일쉐어, 개인 정보 유출...“해킹 자진 신고”〉, 《지디넷코리아》, 2020-04-07
- ↑ 정세진 기자, 〈스타일쉐어, 리뉴얼 로고 SNS 갑론을박 〉, 《프레스맨》, 2020-11-04
참고자료
- 〈스타일쉐어〉, 《나무위키》
- 〈(주)스타일쉐어〉, 《사람인》
- 〈유저들이 정말로 원하는 컨텐츠는 무엇일까? — 우리의 추천시스템의 시작〉, 《medium》
- 김동현, 〈나는 이쁜 데일리룩을 보고 싶은걸?〉, 《medium》, 2018-12-13
- 황인규 기자, 〈스타일쉐어, 3초 만에 사진 속 옷 찾아주는 고양이 패션 챗봇 ‘모냥’ 런칭〉, 《테넌트 뉴스》, 2018-11-30
- 글쓰는 개씨, 〈유저 지향의 정석, 스타일쉐어 서비스의 진화〉, 《브런치》, 2019-10-20
- 백봉삼 기자, 〈스타일쉐어, 개인 정보 유출...“해킹 자진 신고”〉, 《지디넷코리아》, 2020-04-07
- 정세진 기자, 〈스타일쉐어, 리뉴얼 로고 SNS 갑론을박 〉, 《프레스맨》, 2020-11-04
- 차현아 기자, 〈Z세대 ‘취향저격’ 스타일쉐어 인기 비결은 "콘텐츠·간편결제"〉, 《IT조선》, 2019-05-11
같이 보기
이 문서는 로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