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사
자동차 정비사는 자동차가 고장 나지 않도록 점검하고, 고장이 났을 때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고쳐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는 자동차 정비원 혹은 자동차 정비공이라고도 부른다.
개요
자동차 정비사(대부분 북미 지역의 자동차 기술자, 영국은 자동차 정비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동차 정비사)는 다양한 자동차 제조를 가진 정비공이다. 차를 수리할 때, 그들의 주된 역할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진단하는 것이다. 그들은 종종 일을 시작하기 전이나 검사를 위해 부분 분해 후에 그들의 고객에 대한 가격을 제시해야 한다. 이들의 작업은 특정 부품의 수리 또는 조립품으로 하나 이상의 부품을 교체해야 할 수 있다. 즉, 자동차 정비사는 자동차의 고장이나 사고 등으로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운행되지 못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안전성을 점검하는 등 크고 작은 정비를 담당한다. 주로 자동차정비소에서 일하면서 승용차나 버스, 트럭, 특장차(소방차, 제설차와 같은 특수장비차) 등의 차체, 엔진, 관련 부품을 공구나 장비를 사용해 수리하고 교환한다. 대한민국의 자동차 대수는 매년 45만 대 정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자동차 대수의 증가와 내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자동차 정비원의 고용에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 정비사는 자동차를 잘 고칠 수 있다는 자격을 인정받아야 하며 이 기술과 관련된 자격증은 자동차정비기능장,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사 등이 있다. 자동차 정비사의 예상 연봉은 하위(25%) 2,534만 원, 평균(50%) 3,516만 원, 상위(25%) 3,952만 원이다.
자동차 정비사의 업무수행능력에는 고장의 발견, 수리, 장비의 유지, 신체적 강인성, 작동 점검, 움직임 통제가 포함되며 기계, 운송, 안전과 보안, 공학과 기술, 고객서비스에 관련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또 개인지향, 고용안정, 자율, 애국, 다양성인 가치관을 가진 현실형, 탐구형인 사람이어야 한다. 기본적인 차량 유지관리는 현대 산업 국가의 정비사 작업의 기본 부분이며, 다른 국가에서는 차량이 이미 오작동하는 징후를 보일 때만 정비공과 상담한다. 예방 정비도 정비공의 업무에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정비공이 정기적으로 관리하지 않는 차량의 경우에는 가능하지 않다. 예방 정비의 오해의 한 가지 측면은 여러 부품을 교체할 예정인데, 이는 훨씬 더 큰 비용이 드는 손상을 방지하기 전에 발생한다. 이는 문제가 발견되기 전에 부품을 교체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많은 차량 소유자들은 비용이 필요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정비공의 일은 순전히 기계적인 것에서 전자 기술을 포함하는 것으로 발전해 왔다. 오늘날의 차량은 복잡한 컴퓨터와 전자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므로, 기계들은 과거보다 더 넓은 지식의 기초를 가질 필요가 있다. 현재 자동차로 통합되고 있는 기술의 미로 적인 특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자동차 대리점 및 독립 작업장은 이제 각 정비사에게 정교한 진단 컴퓨터를 제공하며, 그렇지 않으면 차량을 진단하거나 수리할 수 없다. 정비공은 다양하게 기계공학과 항공기, 선박정비원, 자동차 등등 유사직업/관련학과도 있다.[1][2][3]
주요 역할
- 엔진룸 : 엔진의 연료장치, 윤활장치, 흡기 및 배기 장치 등을 점검하고 부품을 교체한다. 엔진룸의 냉각수, 윤활유, 유압, 충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낡고 고장 난 부품을 조정하거나 교체하는 등의 사전정비를 한다.
- 하체 : 제동장치(브레이크)와 타이어를 교체하고 수리한다. 자동차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 자동차의 진행 방향을 바꾸기 위한 조향장치, 차량의 차대에 바퀴를 고정하는 완충장치인 현가장치를 점검한다.
- 도장 : 자동차 표면의 흠집을 없애기 위해 페인트 및 분무기로 도색하는 일을 한다. 차량의 부식 부위를 확인하고 사포나 연마기를 사용해 이물질을 제거한다. 차량의 차대 번호에 따라 같은 색상을 맞추기 위해 도료를 배합하고 분무기나 솔을 사용해 도색한다.
- 판금 : 휘어진 차체를 펴거나 용접하고 교환하는 등 사고로 파손된 차체를 수리한다. 유압기를 사용해 파손된 차체 및 부품을 펴고 연마기나 파우더로 요철 부위를 복구한다. 차량이 완파되었다면 해당 부위를 절단하고 새로운 부품을 용접한다.[2]
자격증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정비기능사(自動車整備技能士)는 자동차 정비소에 자동차 정비사로 입사 혹은 입대전 운전면허와 함께 따놓으면 정비병, 운전병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은 자격증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관리하며 군인검정은 국방부 관리한다. 또 상위 자격으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사, 자동차정비기능장, 차량기술사가 있다. 예전엔 자동차 검사란 자격증이 따로 있었으나 서로 겹치는게 있어선지 최근 하나로 통합해 난이도가 상승했다. 검사 기준이나 자동차 관련 법령을 빠삭하게 익혀야 해서 검사 관련 문제가 거의 안 나왔던 2011년까지의 시험보다 더 어렵다. 비슷한 자격증으로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가 따로 있다. 최연소 합격자는 놀랍게도 14살 여중생이었다.
1, 2, 3, 4회차와 의무검정이 시행되고 있다. 국방부 검정에서도 시행하는 종목이라 차량정비병이나 자동차과 출신 장병들이 포상휴가를 위해 상당수 응시하는 종목이다. 물론 이는 부대마다 케바케라 제도가 있는 줄 모르고 전역하는 수송 쪽 인원들도 상당하며 심지어 수송계열에서 좀 오래 일했다는 간부들도 사령부 근무 경험이 없다면 잘 모를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이런 제도는 주로 상급부대들의 장병들이 써먹고 있다. 꼭 저런 제도가 아니라도 일단 수송계열 인력들은 다른 보직들보다 상대적으로 포상휴가를 얻기 쉬운 편이다. 우체국 9급 우정 서기보 경력경쟁 채용시험에서 자동차정비기능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동차정비기사, 자동차정비기능장, 차량기술사 자격증 취득자를 많이 우대하고 있다. 만일, 취득자 본인이 이 중에 해당 자격증을 취득하였다면 바로 기재하는 것도 좋다.
필기
필기시험은 전기, 엔진, 섀시, 각종 안전 수칙 등을 CBT로 보며 60점 이상이 합격이다. 21년까진 기출의 재출제율이 높아 기출만 외워도 합격이었으나 22년 들어 재출제율이 매우 떨어졌다.따라서 기출 위주의 학습보단 전반적인 이론 학습과 NCS 학습모듈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이 자동차를 전혀 모른다면 자동차에 대한 기초 기식을 먼저 쌓는것이 좋다.
실기
실기는 자동차 관련 특성화고나 대학교에서 1주일 동안, 하루에도 오전, 오후 따로 진행되는데 유출 방지를 위해 전날과 오전에 봤었던 거랑은 시험 내용이나 검사&정비 부위가 달라지며 60점 이상이 합격. 그리고 친목질에 의한 합격을 방지하고자 어지간한 경우가 아닌 한 감독관들은 해당 학교 교사 대신 다른 학교에서 복불복으로 충원된다. 시험 방법은 사유 혹은 학원에서 대여해 준 검은색 볼펜과 공구함을 들고 담당자가 호명하는 즉시 번호표를 배부받고 조별로 따로따로 보는데 이름 대신 번호표로 불리니 유의. 이후 번호가 불리면 지시대로 특정 부품 분해 후 재조립이나 열선, 와이퍼, 경음기, 전조&후미등 점검 후 이상 부위 기록, 발전기나 각종 센서, 퓨즈박스 내부의 퓨즈와 릴레이, 자동변속기의 펄스 제너레이터의 출력이나 저항값 기록, 인히비터 스위치의 단전 부위 기록, 연료 분사 시 고장난 점화 플러그 및 분사 노즐 찾기, 휠 얼라인먼트, 머플러에 대고 매연 측정, 에어컨 냉매 혹은 축전지 재충전 등등이며 끝판왕은 공통으로 엔진 시동에 성공하는 것. 실제로 한 번에 이런저런 신경 쓸게 많아서 점수가 제일 높다. 대략 이렇게 생긴 시뮬레이터를 시동 후 정상적으로 돌아가게끔 만드는 것인데 SOHC 형식의 엑셀도 드물지만 나온다. 자동변속기가 달린 자동 변속 시뮬레이터로도 시험을 보는 시험장도 있다.
작업공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답안지 작성법이고 검사기준표 기준값을 외우는 것이다. 특히 법적으로 정해진 기준값은 따로 외워가야 한다. 검사기준표는 가솔린 배기가스 기준값, 디젤 매연 기준값, 앞뒤 제동력, 좌우 편차, 최소 회전반경, 밸브스프링 자유고, 사이드 슬립, 조향 핸들 유격, 전조등 광도, 경음기 음량 등이 있으며 기관, 섀시, 전기 파트별로 검사문제 각각 2가지 중 랜덤으로 나오므로 차량 연식별로 기준값을 잘 숙지하고 있으면 어렵지 않게 답안지를 작성해낼 수 있다. 답안지작성법은 기준값 범위와 단위기재를 정확히 해야 하고 측정값 기준값은 검사문제를 제외하고는 다 시험장에서 주어지므로 측정값과 기준값을 보고 양호인지 불량인지 판단 내릴 수 있어야 하며 올바른 정비 및 조치사항을 기재하여야 한다. 시중에서 답안지작성법 교재를 참고하고 연습해두도록 하자. 단위기재나 범위(이상, 이하, 미만)를 빼먹으면 답안지가 0점 처리될 수 있으니 주의, 각 안별 문제별로 답안지작성만 잘 연습해놔도 반은 먹고 들어가며 나중에 상위 자격증인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실기에서도 기능사에서 답안지작성 연습한 게 도움이 되니 잘 대비해두도록 한다. 또한, 파트별로 탈부착 작업과 조립작업도 몸에 익을 정도로 연습을 해두고, 전기 부분 회로 점검 작업도 연습을 해두면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수검자의 태도 등도 점수에 반영될 수도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4]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자동차 정비공〉, 《위키백과》
- 〈자동차정비원〉, 《어린이백과》
- 〈자동차정비기능사〉, 《나무위키》
- 이은주 기자, 〈자동차를 고치는 의사, 자동차정비사〉, 《한겨레》, 2020-04-01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