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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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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146.11.118 (토론)님의 2020년 7월 28일 (화) 11: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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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은 Uniform Resource Locator의 약자로서, 인터넷에 존재하는 각종 정보들의 유일한 위치를 표시하는 주소 식별자(identifier)이다. 유알엘이라고 읽는다. URL은 http://나 https:// 또는 ftp:// 등 프로토콜 종류를 표시하고, 도메인명과 폴더 및 파일명을 표시한다. URL 중에서 http://와 https://로 시작하는 것을 흔히 웹 주소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웹 주소는 http://www.domain.com/folder/file.htm 와 같이 표현한다.URL은 컴퓨터가 서버와 통신하는 데 사용하는 숫자(IP주소)를 대체하도록 설계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텍스트다. 또한 주어진 웹사이트에서 파일 구조를 식별한다. URL은 프로토콜, 도메인 이름 및 경로 (페이지가있는 특정 하위 폴더 구조 포함)로 구성된다.[1]

개요

URL(Uniform Resource Locator 또는 web address, 문화어: 파일식별자, 유일자원지시기)은 네트워크 상에서 자원이 어디 있는지를 알려주기 위한 규약이다. 즉, 컴퓨터 네트워크와 검색 메커니즘에서의 위치를 지정하는, 웹 리소스에 대한 참조이다. 쉽게 말해서, 웹 페이지를 찾기위한 주소를 말한다. 흔히 웹 사이트 주소로 알고 있지만, URL은 웹 사이트 주소뿐만 아니라 컴퓨터 네트워크상의 자원을 모두 나타낼 수 있다. 그 주소에 접속하려면 해당 URL에 맞는 프로토콜을 알아야 하고, 그와 동일한 프로토콜로 접속해야 한다. FTP 프로토콜인 경우에는 FTP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야 하고, HTTP인 경우에는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야 한다. 텔넷의 경우에는 텔넷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접속해야 한다.[2]

포털사이트 홈페이지(http;//www.google.com)를 예로 들어보면, http는 인터넷에서 서로다른 컴퓨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한 규칙이다. 이 통신 규약 뒤에는 콜론을 붙이고 도메인 네임이나 IP주소를 더 써야 하는 경우에는 슬래시 두 개(//)를 붙여준다. 'www.google.com'은 인터넷 사이트의 도메인 네임으로, 우리가 원하는 정보가 google이라는 이름을 가진 서버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그곳에 접속하겠다는 의미다. 그리고 google에 속한 여러 웹페이지를 들어가게 된다면 도메인 이름 뒤에 슬래시 한 개(/)가 더 붙게 된다. 웹사이트 외에도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곳이면 어디서든 URL을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나 자원이 어디에 있는지 나타낼 수 있다. 이처럼 URL은 인터넷 도메인 이름이나 IP 주소, 이메일, 파일 전송 등 컴퓨터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하는 것들에 적용할 수 있다.[3]

이론적으로 각각의 유일한 URL은 유일한 자원을 가리킨다. 그런 자원은 HTML페이지, CSS문서, 이미지 등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여러 예외가 있는데, 가장 흔한 URL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자원이나 옮겨진 자원을 가리키는 것이다. URL에 의해 표현된 자원과 URL 자체는 웹서버에 의해 다뤄지기 때문에, 자원과 관련 URL을 주의 깊게 관리하기 위해 웹서버의 소유자에게 달려있다.[4]

URL은 일반적으로 웹 브라우저의 상단(주소 표시줄)에 입력/표시 하기 때문에 'URL = 인터넷 주소'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없다. 인터넷을 서핑할 때 주로 입력하는 '주소'는 도메인이름이나 IP주소인데, 이것은 해당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고,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의 특정 정보 자원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5]

등장배경

1994년에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가 하이퍼텍스트를 제안하면서 하이퍼링크의 대상이 되는 자원을 대표하는 짧은 문자열로 URL의 개념을 도입하였다. 그 당시에 사람들은 이것을 "하이퍼 텍스트 이름"이나 "문서 이름"으로 불렀었다. 향후 3년 반동안 HTML, HTTP 그리고 웹 브라우저에 대한 웹의 핵심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서 리소스 주소를 제공하는 문자열과 단순 리소스라는 이름의 문자열을 구분해야 했다. URL과 URN 정의에 대한 토론에서 URL과 URN으로 구현된 개념은 단지 자원 식별의 기본적인 개념이라는 측면에 불과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1994년 6월 IETF는 URL과 URN의 존재를 인정한 최초의 의견 요청인 팀 버너스 리의 RFC 1630을 출판했다. 또한 RFC는 당시에 사용중인 URL 체계의 구문을 요약하려고 시도했다.[6]

특징

  • 프로토콜
URL의 맨 앞에 있는 것은 프로토콜(protocol)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 서로 다른 컴퓨터끼리 데이터를 주고받기 위한 통신 규약 중 하나다. URL에서 많이쓰이는 대표적인 프로토콜인 'http'와 'https'중에서 'http'는 인터넷에서 웹 브라우저로 문서나 파일을 표시하기 위한 공통 규약이므로, 이 URL은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을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프로토콜 뒤에는 콜론(:)을 적고 도메인 이름이나 IP 주소로 이어지는 경우 콜론(:) 뒤에 슬래시 2개(//)를 덧붙여준다.'https'는 웹상에서 정보, 주로 html문서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프로토콜 이며. 일반적인 웹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해당 프로토콜을 통해서 클라이언트(user의 컴퓨터)와 서버(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퓨터) 사이에 이루어지는 요청과 응답을 주고 받을 수 있다.[7]
  • 정보 자원을 가진 컴퓨터의 위치
프로토콜 뒤에 표시된 것은 접속하고자 하는 네트워크상의 컴퓨터 위치다. 예시에서 static.naver.com이 표기 되어 있는데 이것은 네이버 사이트의 도메인 이름이므로 사용자가 원하는 네트워크 정보 자원이 네이버의 서버 컴퓨터 안에 있는것을 알 수 있다.
  • 파일 디렉토리
컴퓨터 이름 뒤에 표시된 www/u/2010/0611/는 디렉토리를 뜻하는데, 예시의 경우 네이버 서버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 'www'라는 이름의 디렉토리가 있으며 이 안에는 'u/2010/0611/'로 이어지는 하위 디렉토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일 디렉토리는 생략할 수 있으며, 이 때는 컴퓨터 관리자가 정한 기본 디렉토리를 뜻하게 된다.
  • 정보 자원 이름
마지막에 표시되는 것은 사용하는 사람이 얻으려고 하는 정보자원의 이름이다. 위의 예시에는 'nmms_215646753.gif'가 표기되었는데, 이것은 확장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GIF 그림 파일의 일종이다. 따라서 위 사용자는 네이버의 서버 컴퓨터 안에 저장된 215646753.gif 라는 이름의 그림 파일을 보기 위해 위와 같은 URL을 입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 역시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생략되면 컴퓨터가 관리자가 정해놓은 기본 정보 자원 이름을 뜻하게 되는데, 보통은 index.html과 default.html 등이 있다.
  • 인터넷 서핑용 외에도 다양한 규격의 URL 존재
위에서 예로 든 URL은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 시에 입력하는 형식이다. 만약 http가 아닌 'mailto' 프로토콜로 시작하는 URL을 입력했다면 이메일을 보낼 수 있으며, 'ftp' 프로토콜로 시작하는 URL을 입력했다면 FTP(File Transfer Protocol: 파일 전송 규격)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 'telnet(원격 통신용)', 'news(유즈넷 뉴스용)', 'gopher(초창기 인터넷용)' 등도 있지만 이것들은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 URL 상에 표시되는 '#', '?', '&'등의 쓰임
인터넷 서핑 중에 사용하는 URL 중에는 '크로스 해치(#)'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URL을 입력했을 때 해당 웹 페이지의 특정 참조 지점(앵커:anchor)으로 화면을 이동시키고자 할 때 사용하는 명령어다. 그 외에도 URL 도중에 '물음표(?)'나 '앰퍼샌드(&)'가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매개변수라고 하며 사용하는 사람이 특정 검색어로 해당 페이지에 접속한 경우에, 또는 로그인을 한 상태에서 해당 페이지에 접속한 경우에 검색어나 로그인 정보 등의 매개변수가 '?'뒤에 표시된다. 만약 매개변수가 복수일 때에는 이를 '&'로 구분한다. 이 경우 프로그램 상의 처리로 이것을 보이지 않게 하는 경우도 많다.[8]
  • URL끝부분에 붙은 슬래시(/)
URL의 끝에 붙이는 슬래시(/)를 트레일링 슬래시(trailing slash)라고 부른다. 트레일링 슬래시를 URL 끝에 붙이는 이유는 해당 URL 리소스가 디렉토리(directory)라는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붙이지 않은 것은 해당 URL 리소스가 파일(file)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트레일링 슬래시가 있을 때와 없을 때에는 서버의 동작에 약간 차이가 있다. 트레일링 슬래시가 없는 URL은 해당 이름의 파일이 존재하는지 확인한 후 없으면 해당 이름의 디렉토리를 확인한다. 디렉토리가 있으면, 그 안의 기본 파일을 확인한다. 트레일링 슬래시가 있는 URL은 해당 이름의 디렉토리를 확인한 후, 디렉토리가 있다면 그 안의 기본파일을 확인한다. 따라서 디렉토리 리소스를 요청할 때에는, 트레일링 슬래시를 명시해주면 파일 확인 동작은 생략할수 있기 때문에 페이지 응답속도에 작은 이득이 있다.[9]

각주

  1. URL MOZ - https://moz.com/learn/seo/url
  2. URL 위키백과 - https://ko.wikipedia.org/wiki/URL
  3. URL 네이버 지식백과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609943&cid=58598&categoryId=59316
  4. What is a URL 모질라 - https://developer.mozilla.org/ko/docs/Learn/Common_questions/What_is_a_URL
  5. URL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dj20&logNo=40134126718&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6. 균일 한 자원 식별자 위키피디아 -https://en.wikipedia.org/wiki/Uniform_Resource_Identifier#History
  7. 카메라맨, 〈URL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1-07-18
  8. 카메라맨, 〈URL이란 무엇인가?〉, 《네이버 블로그》, 2011-07-18
  9. URL 끝에'/'는 왜 붙이는 걸까? Uno's Blog - https://djkeh.github.io/articles/Why-do-we-put-slash-at-the-end-of-URL-kor/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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