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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폼 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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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폼 세차는 거품을 분사하는 폼랜스폼샴푸를 사용해 차량에 눈이 쌓인 것처럼 거품을 덮어 주는 세차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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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스노우폼 세차는 프리워시 과정 중 하나로, 폼건을 이용해서 세정제를 고압수와 함께 도장면에 분사하는 방식이다. 차량 도장면, 유리면, 등 외부 전체에 세정제가 고르게 뒤덮는다.[1] 스노우폼 세차를 한 다음 본세차를 진행하면 도장면에 데미지를 최소화할 수 있어서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세차를 진행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스노우폼 세차는 프리워시, 즉 예비 세차 방법이다. 스노우폼 세차 후 고압수로 헹궈내면 도장면에 있던 오염물들은 8-90%는 제거된다. 하지만 스노우폼 세차의 주목적보다는 세차시 워시미트로 문지르기 위한 카샴푸 도포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게 스노우폼이 덮여 있는 채로 워시미트를 사용해 문지르면 오염물이 거품과 함께 뒤섞인 채 도장면에 스크래치를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스노우폼 세차는 프리워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도장면에 더 안전하다.[2]

준비물[편집]

스노우폼을 분사하려면 먼저 고압수 건에 연결할 수 있는 폼랜스, 흔히 말하는 폼캐논, 폼건이 필요하다. 그리고 세정력과 점착력이 뛰어난 폼샴푸가 필요하다. 매지폼이나 슈퍼폼 삼푸를 사용하면 면도거품처럼 찰지고 풍성한 거품이 분사되며 도장면에 붙어서 천천히 오염물을 불려 바닥으로 떨어진다. 이 두 가지와 물만 있으면 사용이 가능한데, 셀프세차장에서 사용시 셀프세차장용 닐피스크 커넥터가 장착된 폼랜스와 원터치로 고압수 건에 연결할 수 있는 퀵커플러가 장착되어 있는 세차장이라면 사용이 가능하다. 퀵커플러가 장착되어 있는 셀프세차장이 많아지긴 했지만 확실한 확인을 위해 자주 가는 셀프세차장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2]

세차 방법[편집]

매지폼이나 슈퍼폼 샴푸를 기준 스노우폼 세차를 위한 두 샴푸의 적정 희석 비율은 1:10-12 정도이다. 이렇게 희석한 물은 고압수 건에 연결해 사용할 때 고압수가 한번 더 섞이면서 약 1:100의 비율로 거품이 생성된다. 그래서 적정 희석 비율보다 물을 더 넣어서 사용하면 거품이 묽어져 점착력과 세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1:10 정도의 비율로 물과 희석하고, 진할 경우 폼랜스 상단에 있는 고압수 조절 레버를 +방향으로 돌려서 고압수의 양을 들리면 적절한 농도의 거품을 분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희석 비율에 너무 신경 쓸 필요 없이 조금 진하게 희석하더라도 폼랜스의 레버를 조절하면 적절한 스노우폼을 만들 수 있다. 폼랜스 보틀에 차량 한 대분, 중형차 기준으로 1:10으로 희석한 폼샴푸가 반(500ml)정도 차도록 넣은 다음 폼랜스와 체결한다. 셀프세차장에서 사용시 폼랜스 사용 전 차량의 열기는 충분히 식히고 고압수로 먼저 가볍게 헹군 다음 스노우폼을 분사하거나, 물기 없는 상태에서 오염물과 직접 스노우폼이 닿을 수 있도록 바로 분사해도 상관없다. 셀프세차장은 기본 사용 시간이 있기 때문에 폼랜스를 먼저 사용하면 오염물이 불려지도록 몇 분 동안 기다리는 시간을 허비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고압수로 차량을 한번 헹군 다음 남은 시간으로 폼랜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압수 사용 없이 바로 스노우폼 세차를 원할 때에는 남은 고압수 시간을 버킷세차를 위한 카샴푸 물 희석에 사용할 수 있다. 잘 체결됐다면 세차기의 버튼을 헹굼이나 고압수로 설정해 놓고 방아쇠를 당겨서 시원하게 차량 전체를 스노우폼으로 덮는다. 이때 거품은 너무 두텁게 뿌려지지 않도록 얇고 고르게 분사한다. 빠뜨리는 곳이 없도록 스노우폼을 예쁘게 잘 분사했다면 잠시 오염물이 불려지도록 기다린다. 5분 정도가 적당하며, 거품이 마르기 전에 헹궈야 하기 때문에 10분은 넘지 않도록 한다.

오염물과 스노우폼이 어느 정도 흘러내렸다면 이제 고압수로 깨끗하게 헹궈야 한다. 바로 워시미트를 사용해 미트질을 하지 않고 고압수로 한번 헹군 다음 버킷세차를 진행한다. 스노우폼 세차시 일반 카샴푸 거품을 헹궈내는 것보다 좀 더 꼼꼼하게 해야 한다. 도장면은 고압수로 헹구면 거품들이 쉽게 제거되지만 판넬과 판넬 사이에 들어간 거품들은 고압수를 틈새에 집중사격해 주어 남아 있는 거품이 없도록 헹궈야 한다. 처음 린스시 놓친 부분은 다시 집중 공략해 남은 거품들이 없도록 깨끗이 헹군다.[2]

주의사항[편집]

먼저 차량의 열기를 충분히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프리워시를 진행할 경우 뜨거운 차량의 열기에 약재가 빠르게 마르면서 얼룩을 남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차량을 식혀준 다음 사용해야 한다. 스노우폼 세차 전에 차량을 먼저 고압수로 씻어낸 후 프리워시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그만큼 프리워시제도 물과 희석될 수 있다. 그래서 오염물에 직접 분사해서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또한 스노우폼은 접촉 없는 프리워시 과정이기 때문에 거품이 있다고 해서 문질러 닦아주는 것이 아니다. 골고루 차량에 도포한 뒤 반응 시간을 위해 잠시 방치하고 후에 고압수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다. 문질러 닦는 것은 본세차 과정에서 충분한 윤활력이 있는 카샴푸를 이용하여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효과적인 스노우폼 세차 방법은 프리워시제, 예를 들어 시트러스 워시를 사용해 오염물을 불려주고 바로 위에 스노우폼을 뿌려 진행하는 것이다. 흐르기 쉬운 약재 위에 스노우폼을 뿌리면 점착력이 높아져 더 오랫동안 오염물과 반응시킬 수 있다. 그래서 고압수로 헹궈냈을 때 미세한 오염물들도 함께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리워시제를 사용해 오염물이 불려내지긴 했지만 물리적인 마찰없이 살짝 불려져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일반 물호스로는 깨끗하게 제거할 수 없다. 꼭 고압수로 헹궈내야 진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3]

각주[편집]

  1. 하이퍼쉴드, 〈스노우폼 세차 얼마나 효과적일까?〉, 《네이버 블로그》, 2020-03-17
  2. 2.0 2.1 2.2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스노우폼 세차의 목적과 방법은? - 폼랜스, 폼샴푸 사용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6-04-06
  3. Teo, 〈스노우폼 세차 이유 : 세차장 폼건 얼마나 효과 있을까?〉,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코리아》, 2020-04-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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