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씨
티티씨(TTC)는 블록체인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창시자는 정현우 대표이사이다. 티티씨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다양한 디앱에 사용자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와 동영상을 올리고 기여자에게 보상을 지급한다. 티티씨 플랫폼 기반의 디앱(DApp)으로 중국의 타타유에프오(tataUFO), 얼라이브(ALIVE), 깃닷에코(git.eco) 등이 있다. 티티씨는 2018년 ICO를 끝내고 백서 1.0 버전을 완성하였다. 티티씨 프로토콜은 멀티 레벨 비잔틴 장애 허용(BFT) 및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모델을 사용한다. 티티씨에 투자한 기업으로 한국의 해시드, ㈜네오플라이 등이 있다.[1] 티티씨의 시가 총액은 2018년 10월 기준으로 2,250만 달러(약 247억원)으로서, 시가 총액 198위의 암호화폐이다.[2]
티티씨(TTC)가 2019년 해시넷 블록체인 콘퍼런스에 참가합니다. |
티티씨(TTC)가 2019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
목차
개요
티티씨 블록체인 플랫폼은 향상된 성능, 확장성, 보안성을 제공하는 완전한 블록체인 솔루션이다. 티티씨는 현재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 그중에서도 특히 대량의 트랜잭션과 다양한 사용 사례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적화된 합의 알고리즘인 멀티티어 비잔틴 장애 허용-위임지분증명(BFT-DPoS)은 높은 트랜잭션 속도를 보장한다. 마스터/슬레이브 네트워크(Master/Slave Network) 조합은 우수한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티티씨코인은 자산 전송과 스마트 계약의 사용, 리소스 구매 및 기타 여러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범용 지갑인 티티씨커넥트(TTC Connect)는 유저와 티티씨 사이의 간극을 좁혀준다. 유저들은 티티씨 탈중앙화 거래소(TDEX)에서 티티씨 코인을 다른 토큰들과 교환할 수 있으며, 티티씨 플랫폼에 기반을 둔 독립 결제 솔루션인 티티씨페이(TTC Pay)를 활용해 결제를 진행할 수도 있다.
ACN은 티티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토큰으로, 탈중앙화된 인센티브 기반 소셜 네트워킹 프로토콜인 에이콘 프로토콜에서 사용된다. 에이콘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화된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통해 개별 유저들에게 소셜네트워크의 가치를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이콘 보상 엔진(Acorn Rewards Engine)은 소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디앱에 기여한 유저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콘텐츠 공유 플랫폼, 온라인 포럼 및 소셜 커머스 등을 포함하여, 모든 유형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에이콘 얼라이언스(Acorn Alliance)에 가입할 수 있다.
주요 인물
- 정현우(Brian Cheong)
- 그는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컴퓨터와 친하게 지냈다. 북경대학교 경제학원에서 금융학을 공부하고,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에서 ICT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애널리스트로 투자 관련 업무를 맡았으며, 2013년 중국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창업해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오고 있다. 그는 2009년 비트코인이라는 개념에 대해 처음 들었다. 당시에는 랩탑으로도 시간당 50~60여 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었는데, 당시 정현우는 사람들이 알고리즘에 신뢰를 가지기 힘들거라 생각해 더 관심을 갖니는 않았다. 시간이 지나 2014년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코빗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시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았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후 2017년 블록체인 투자 열기가 한국을 뒤흔들고 있을 때, 중국에 있었던 정현우는 오히려 한국의 열기와 많이 동떨어져 있었다. 그때 블록체인을 통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바뀔거란 걸 알게 되었고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업계가 90년대 후반의 인터넷 업계, 2010년 초반의 모바일 업계와 비슷한 위치에 와 있다고 생각했다.
- 장채선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성장 방식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성장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빠르게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규모의 경제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이다. 현대인들이 매일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와 블록체인이 결합했을 때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 업계에서 이미 수년 간 일해온 터라 이해도 또한 높은 편이었고, 토큰 이코노미를 설계하고 결합하기에도 이점을 가지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소셜 네트워크와 블록체인을 접목한 티티씨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되었다.
- 장채선(Chang Chaisun)
- 장채선은 세네갈에서 30개월 동안 IT 교육 컨설턴트로 일한 후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매신저앱 라인(LINE)에서 태국 지사 설립부터 연매출 1,000억 원, 직원 200명으로 성장하는 동안 제휴 및 신사업 총괄 업무를 보았고, 이 기간 동안 삼성, 화웨이, 라자다, AIS, dtac 등 업계 1, 2위 기업들과 제휴를 진행하고 라인뮤직, 페이, 스티커, 웹스토어, 이커머스, 웹툰 등 신규 프로젝트를 10개 이상 태국 시장에 론칭했다. 라인페이(LINE Pay) 글로벌 사업 VP직을 맡아 6개월 내 태국 2위 페이먼트 게이트웨이 서비스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이후 레트리카라는 카메라앱 스타트업에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 직후 조인하여 COO로 2년여 간 일했다.
- 장채선은 2018년 1월, 정현우에게 ICO라는 단어에 대해 처음으로 설명을 들었다. 레트리카 COO로 일하던 때였고, 레트리카 자체 ICO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결국 레트리카에서는 자체 ICO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2011년 소프트뱅크 벤처스에 있었을 때 느꼈던 모바일 초창기 때의 에너지와 기회가 느껴져 블록체인 업계에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솔직히 티씨씨에 조인하던 시점에 그는 알고 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거의 없었다. 스캠이 너무 많았던 시기이고, 풀고자 하는 문제라던가 연봉, 어드바이저 목록 보다는 실제로 믿을 수 있는 사람과 같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훨씬 더 컸다. 그래서 레트리카를 나오기로 결심한 순간에 정현우가 같이 해보자고 제안을 했고, 큰 고민 없이 결정했다.
등장배경
최근 몇 년 동안, 블록체인 기술은 인터넷 산업에서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은 여러 당사자 간의 거래내역을 기록하는 데 사용되는 디지털 원장, 즉 거래를 기록하는 장부이다. 동시에 이는 탈중앙화 형태로 분산되어 있다. 특히, 전체 네트워크와 결합되어 있는 모든 후속 정보를 고치지 않는 이상 기록을 소급적으로 변경할 수 없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은 설계상 안전하여 불변성을 가진다과 여겨진다. 그 덕분에 블록체인은 일련의 사건들을 추적하고, 의료 정보나 금융 거래 등 다양한 기록들을 저장하는 데 유용하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합의를 이룬 분산 컴퓨팅 시스템이다. 이것은 원장에 어떤 정보가 어떻게 추가되는지를 결정하는 중앙화된 권한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은 설령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서로를 신뢰하지 못하더라도,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는 방법에 대해 합의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최첨단 기술은 금융과 보험 분야에서 빠르게 채택되었지만, 일반인들에게 있어 디지털 자산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화폐의 형태보다는 금융 투자의 한 형태로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것은 블록체인 기술의 확장이 제약을 받고 있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이다.
가장 잘 알려진 블록체인 기반 기술 중 하나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들 수 있으며, 이는 실생활에서 결제 수단으로 점점 더 널리 수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 대중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이는 부분적으로 비트코인이 거래 속도가 느리고 대중이 채택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기도 하며 부분적으로는 대중이 받아들이기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블록체인이 실생활에서 활발히 사용되려면 낮은 트랜잭션 속도와 대중의 늦은 수용 정도, 이 두 가지 장애물을 해결해야만 한다. 비트코인과는 달리, 대부분의 다른 디지털 자산은 여전히 실제적인 지불 방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전문가 및 기술 애호가의 영역으로만 남아 있다.
- 낮은 트랜잭션 속도
- 본질적으로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이다. 블록체인의 주요 기능은 데이터를 기록하고 전송하는 것이다. 초당 트랜잭션 수(TPS)는 네트워크의 전송 속도를 나타내는 데 쓰이는 용어이다. 비트코인은 10 TPS의 속도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는 반면에, 이더리움은 15 TPS의 속도로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일부 극단적인 사례에 의하면, 비트코인 트랜잭션이 승인될 때까지 몇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다.
- TPS 확장은 블록체인 산업에서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덕분에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통해 더 높은 TPS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합의 알고리즘이 발명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의 더욱더 폭넓은 상용화를 위하여 만들어진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알고리즘은 피크 용량에서 최대 1,000 TPS에 도달할 수 있으며, 그 때문에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채택되고 있다. TPS를 향상하기 위한 기술의 발전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은 경쟁 관계에 있는 중앙화된 네트워크에 비하면 여전히 한참 느린 편이다.
- 잠재적 상용화
- 아직은 블록체인에 대한 개념이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상용화는 블록체인이 주류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는 임계점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다. 금융, 보험, 그리고 헬스 케어와 같은 분야에서의 블록체인의 성공적인 적용 사례들에도 불구하고, 전술한 분야에 관한 블록체인 개발 소식들의 대부분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블록체인의 개발 단계에서 블록체인은 대부분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여전히 동떨어져 있다.
- 이와는 달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주 한다. 소셜 네트워킹과 블록체인 기술을 연결하는 과정은 어쩌면 블록체인이 대중들에게 널리 상용화될 수 있게 해주는 촉매제로 작용할 수도 있다. 현재의 블록체인 솔루션들은 주류의 관심을 끌어오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의 인프라는 많은 유저와 대량의 트랜잭션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게다가, 이들 솔루션과 결합된 대부분의 플랫폼들은 전혀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으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널리 사용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일반인들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블록체인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으며, 대규모의 트랜잭션과 높은 처리 속도를 모두 가능하게 하며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해결 방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징
티티씨 프로토콜
티티씨 프로토콜의 장점은 많은 회원들이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라는 점이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의 경우, 다수의 사용자들에 의해 초당 수백만 건의 트랜잭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트랜잭션의 시간당 처리량(TPS)은 매우 중요하다. 티티씨 프로토콜(TTC protocol)의 합의 알고리즘은 멀티 레벨의 비잔틴 장애 허용(BFT) 및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이다. 위임지분증명 방식의 합의 구조에서 대표자 선출을 위한 투표는 필수적이다. 마이닝 프로세스의 각 라운드에서 21명의 대표는 티티씨(TTC)를 가진 사람들의 투표에 의해서 선출되는데, 한 개의 티티씨는 한 개의 표가 되며, 한 개의 표는 한 명의 대표만을 지정할 수 있다. 대표로 선택될 확률은 레벨과 순위에 기반한다.
이러한 투표 행위는 티티씨 프로토콜의 마이닝(mining)으로 정의되며 블록 생성 과정에서 생산되는 티티씨의 보상 중 61.8%는 대표에게, 38.2%는 그 대표의 투표에 참여한 사용자들에게 분배된다. 이런 시스템에 의해 사용자는 자신들이 투표로 선출한 대표자의 수행능력(생산률, 블록 생성, 투표 순위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도록 장려된다. 투표에 따른 보상으로 인해 일반 사용자들은 합의 거버넌스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된다.[2]
기술
- 멀티 레벨 BFT-DPoS
- 티티씨 프로토콜은 멀티 레벨 비잔틴 장애 허용(BFT) 및 위임지분증명(DPoS) 방식에 따른 완벽한 온체인 솔루션(complete on-chain solution)이라는 점이다. 티티씨 프로토콜은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능력과 빠른 검증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멀티 레벨의 BFT-DPoS 합의 구조를 사용한다. 이는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구축된 합의 구조이다. 실시간으로 선출된 여러 대표 블록 생성자(BP)들이 공정성이라는 전제하에 새로운 블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다. 단일체인의 처리 속도는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에도 도달할 수 있으며, 비잔틴 장애 허용(BFT) 메커니즘을 사용하여 각 트랜잭션의 컨펌 속도를 높여 전체 블록체인의 실행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다. 티티씨 프로토콜은 외부 해킹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비정상 트랜잭션의 비용을 높이는 이더리움의 가스 메커니즘을 도입했다.
- 티티씨 윌렛
- 티티씨 프로토콜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은 티티씨 월렛(TTC wallet)을 사용하는 것이다. 사용자들은 티티씨 지갑을 사용해 티티씨를 관리할 수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테스트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시험해 볼 수 있다. 티티씨 월렛은 아래와 같은 주요 기능을 가진다.
- - 여러 디앱 간 티티씨 동기화
- - 티티씨를 다른 사용자나 거래소로 전송
- - 대표자에게 투표를 함으로써 합의 거버넌스에 참여
- 티티씨 SDK
- 2018년 티티씨 소프트웨어 개발 툴(SDK)을 공개했고 기존의 서비스를 바로 티티씨와 연동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SDK 결제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 머라피 테스트넷
- 머라피(Merapi)는 티티씨 프로토콜 테스트넷의 이름이다. 티티씨 프로토콜은 깃허브에 소크 코드가 공개되어 있다.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언젠가는 활화산 같이 터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테스트베드 이름을 인도네시아 자바의 활화산인 머라피를 따서 지었다. 2018년 우크라이나의 화이트 해커 그룹인 해크니와 함께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 리기 메인넷
- 리지(Rigi)는 티티씨 프로토콜 메인넷의 이름이다. 리기는 원래 스위스 루체른에 있는 산 이름인데, 동식물이 조화홉게 어우러진 곳으로 유명하다. 리기 산처럼 이 메인넷에서도 다양한 구성원이 잘 어우러진 생태계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 또한 리기는 TTC 재단을 출범시킨 타다유에프오가 수천 만 사용자를 가진 이 서비스에 잘 접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메인넷이다. 한편, 리기는 TTC 재단이 운영하는'가디언 노드'에서 첫 작동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타다UFO 내 SNS 활동을 하면 사용자들은 그 내역에 따라 보상으로 TTC 토큰을 받게 된다. 또한 리기는 합의 알고리즘으로 비잔틴 장애 허용-위임지분증명(DPoS)을 택했다. 이는 재단 측이 리기 메인넷의 거래 처리 속도 향상과 보안성 향상을 위해 내린 선택이다. 해당 합의 알고리즘에는 자체적인 기술력이 적용되었다.TTC 재단 측은 기존 ERC-20 기반 TTC 토큰은 TTC 코인으로 스왑(Swap) 할 예정아라고 밝혔다. 그리고 메인넷 안정화에 따라 토큰 스왑을 진행하고 일주일 후에 TTC 토큰 기반 대표자 투표를 진행할 것을 밝혔다. 대표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50만 TTC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최소한의 필수 조건을 충족한 기관, 업체, 개인은 모두 대표자로 지원 가능하다. 대표자는 각 티어에 따라 블록에 데이터를 기록하고 동기화하는 일을 맡는다. 또한 대표자는 기여도에 따라 보상을 받으며, 거버넌스 구조에 대한 투표권을 갖게 된다. 한편 리기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디앱은 SNS 보상 프로토콜인 '에이콘 프로토콜(Acorn Protocol)'이다. 그에 이어 수 천 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타타UFO, 한국 컨텐츠 플랫폼 피키캐스트, 한국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 등도 TTC 프로토콜의 디앱이 될 전망이다.[3] 이후 리기에 대규모 암호화폐 채굴용 마이닝풀을 운영하는 비티씨닷컴이 대표자로 참여했다. 리기는 멀티티어 비잔틴 장에 허용-위임지분증명(Multi-tier BFT-DPos) 합의 메커니즘이 적용 되었다. 또한 현재 한국과 미국, 싱가포르, 스위스를 포함한 20여개 국에서 60여 개의 대표자들이 네트워크 운영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4]
투표
티티씨는 채굴 및 커뮤니티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투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투표할 수 있다. 대표자로 선출된 수퍼노드가 새로운 블록을 생성할 때마다 해당 대표자를 지지한 사용자에게 티티씨를 조금이라도 나누어 준다. 지지했던 수퍼노드가 사용자와 상이한 정책을 지지하는 경우에 사용자가 수퍼노드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다른 노드로 쉽게 바꿀 수 있어서 효율적인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다.[2]
광고주
티티씨 프로토콜은 티티씨를 범용 통화로 사용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을 지원한다. 광고주들은 거래소에서 티티씨를 구매해 티티씨 프로토콜 광고 네트워크 내 광고 입찰을 받아 그들의 콘텐츠와 브랜드를 사용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 광고주들이 지불한 티티씨는 광고 시청 또는 참여한 유저들에게 직접 배분되며 디앱 개발자와 티티씨재단은 약간의 유지 보수 비용에 따른 거래 비용만을 취한다.[2]
티티씨재단
티티씨재단(TTC Foundation)은 독립 기구이다. 재단은 규칙 제정, 새로운 회원 디앱 후원, 기술개발을 지원하는데 전념한다. 재단은 사용자와 개발자를 위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에코시스템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2]
티티씨 보상 체계
티티씨 보상 체계는 티티씨 기반의 디앱 사용자에 대한 보상과 디앱 개발자에 대한 보상으로 나누어진다.
디앱 사용자 보상
고품질 콘텐츠 생산∙상호 작용을 통해 디앱 커뮤니티 환경을 유지하는 사용자에게 티티씨 보상이 제공된다. 보상은 24시간을 기준으로 공헌한 참여자들에게 분배된다. 보상은 평판 보상과 콘텐츠 보상으로 나눠져 계산된다. 디앱 개발자들은 니즈에 따라 두 가지 보상 비율을 정할 수 있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하여야 한다.
- 평판 보상
- 평판은 유저의 장기적 기여도가 만들어낸 정량화된 값이며 이들이 플랫폼에 기여한 정도를 반영하고, 남용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평판 보상은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공헌한 사용자에게 주어지며 보상 풀의 50% 미만으로 구성된다. 평판은 처음에는 빠르게 상승하다가 평판이 높아질수록 천천히 상승한다.
- 콘텐츠 보상
- 티티씨는 양질의 콘텐츠를 기여한 사람에게 보상을 제공한다. 콘텐츠 보상은 해당 콘텐츠의 창작자와 큐레이터에게 제공되며 콘텐츠 가치에 따라 보상 수준이 결정된다. 콘텐츠 보상은 매일 24:00 GMT 기준으로 분배된다. 디앱 개발자는 콘텐츠 창작자와 큐레이터 간의 비율 매개변수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콘텐츠 제작자가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기 때문에 더 많은 분배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디앱 개발자가 큐레이터간의 상호작용을 더 중요시한다면 큐레이터의 비율을 더 높일 수 있어 유동적이다. 고품질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가 많아지는 것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이다. 콘텐츠의 가치를 계산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 첫 번째 방법은 다양한 상호작용들의 비중에 따라 계산하는 것이다.
콘텐츠 가치 = ( 좋아요 * (좋아요 누른 사람의 평판)) + ( 댓글 * (댓글 단 사람의 평판)) + ( 공유 * (공유자의 평판)) +
- 두 번째 방법은 플랫폼의 모든 콘텐츠와 비교하여 비율을 계산하는 것이다.
콘텐츠 가치 = (시청시간 * 시청시간 비율) + ( 댓글 * 댓글의 비율) + ( 선물 * 선물의 비율) +
디앱 개발자 보상
모든 디앱들은 TReE에서 분배되는 보상 일부를 받는다. 이는 그들의 퍼포먼스 점수에 따라 분배가 된다. 퍼포먼스 점수란 디앱 유저의 특성, 유저 활동∙보존, 월별 활동 사용자, 매출 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디앱 개발자에게 부여되는 비율은 30%를 넘지 않으나 디앱 개발자들이 원한다면 그들이 받은 모든 보상을 그들의 사용자들에게 돌려줄 수도 있다.
티티씨 토큰
티티씨 토큰(TTC Token)은 티티씨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범용 토큰으로 참여자들에게 보상하는 토큰이다. 총 10억개의 토큰이 발행되는데, 전체의 25%는 토큰 판매를 통해 배포하고, 25%는 일일 TReE로 발행되는 토큰에 할당한다. 또한 20%는 디앱에 대한 투자 및 에어드랍에 사용하기 위해 보존하고, 20%는 티티씨재단에 보존하며, 8%는 핵심 멤버들 및 어드바이저들에게 지급하고, 2%는 기존 사용자 및 바운티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2]
티티씨는 개선된 토큰 경제(Improved Token Economy)를 통해 다양한 디앱을 개발하고, 디앱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인센티브로 토큰을 주는 방법을 도입하였다. 토큰 경제에 이바지하는 개발자와 사용자에게도 공정한 분배를 통해서 토큰 이코노미를 개선시키고 있다.
티티씨 기반의 디앱
티티씨 프로토콜은 한 개의 핵심 체인과 여러 개의 디앱 체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디앱마다 하나의 디앱 체인이 있다. 티티씨 코어 체인은 주로 자산거래를 처리하고, 디앱 체인은 디앱에 대한 운영 동작을 기록한다. 분업화된 구조는 티티씨 프로토콜의 성능과 보안을 증대시키며 장기적으로는 서로 다른 디앱의 독립적 관리를 가능케 한다. 티티씨 프로토콜에 기록되는 모든 트랜잭션 기록들은 블록 익스플로러(Block Explorer)에서 볼 수 있다.
타타유에프오
타타유에프오(tataUFO)는 2013년 중국에서 출시하여 약 1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사이트이다. 2018년에 "수십억 명의 사용자를 위한 블록체인 구축"(Building Blockchain for Billions)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고 있다. 타타유에프오는 2018년 10월 기준으로 1,400만 명이 가입되어 있고, 600만 명이 적극 사용 중인 디앱이다. 타타유에프오는 밀레니엄∙Z세대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공유 네트워크이다. 타타유에프오는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생성하는 콘텐츠를 분석하고 유사한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용자를 매칭시켜 줌으로써 단순한 사회적 관계 이상의 더욱 친밀한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타타유에프오에서는 이모티콘, 챗봇, 개인 선물, 할인 쿠폰을 티티씨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얼라이브
얼라이브(Alive)는 비디오 편집 및 공유 플랫폼이다. 얼라이브는 영국과 인도의 젊은 계층이 주로 이용하였는데, 2018년 동남아시아에서 에어드랍을 시행하여 단기간에 사용자가 50만 명 증가하였다. 얼라이브는 1GB가 넘는 동영상 저장 용량에 향상된 보정 기능과 독득한 편집 툴 컬렉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비디오 스토리를 공유하고 다른 사람의 비디오 스토리를 보며 소통할 수 있다.
깃닷에코
깃닷에코(git.eco)는 개발자들도 참여하여 티티씨를 받아갈 수 있도록 한 시범 서비스이다. 깃닷에코는 티티씨 프로토콜 위에 올라가는 토큰 인센티브 기반의 개발자 협업 커뮤니티이다. 이는 개방자, 버그 헌터, 유지관리자의 기여도를 투명하게 인식해 오픈 소스 협업을 육성하고 정당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들의 작업은 프로토콜과 스마트 계약에 의해 측정되어 보상된다.[2]
로드맵
- 2018년 1분기 : TTC 백서 작성, 프리 ICO와 메인 ICO를 위한 스마트 계약 적용, 프리 ICO 진행
- 2018년 2분기 : 메인 ICO 진행,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
- 2018년 3분기 : TReE 론칭(베타), TTC 월렛 론칭(베타), 외부 블록체인 팀과 커뮤니티 형성, TTC 프로토콜의 적용 테스트
- 2018년 4분기 : 프로토콜 런칭, TTC 월렛 론칭, 타타유에프오(tataUFO)와 얼라이브(ALIVE)에 보상엔진 론칭, 위임지분증명(DPoS) 대표 선발을 위한 투표 시작
- 2019년도 : 추가 디앱(DApp)들 론칭[2]
동영상
각주
- ↑ 주승호 기자, 〈티티씨프로토콜, 네오플라이로부터 투자 유치〉, 《벤처스퀘어》, 2018-04-30
- ↑ 2.0 2.1 2.2 2.3 2.4 2.5 2.6 2.7 TTC, 〈TTC프로토콜: 탈중앙화된 인센티브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 V1.0, 티티씨 백서
- ↑ 권승원 기자,〈중국 인기 SNS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리기' 론칭〉, 《IUM 리퍼블릭》, 2019-04-01
- ↑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마이닝풀 비티씨닷컴, TTC 블록체인 노드로 참여〉, 《더비체인》, 2019-07-24
참고자료
- 티티씨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tc.eco/
- 티티씨 공식 블로그 - https://medium.com/ttc%ED%94%84%EB%A1%9C%ED%86%A0%EC%BD%9C-%EA%B3%B5%EC%8B%9D-%EB%B8%94%EB%A1%9C%EA%B7%B8
- bogarti ,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TTC 프로토콜〉, 《스팀잇》
- TTC, 〈TTC프로토콜: 탈중앙화된 인센티브 기반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 V1.0, 티티씨 백서
- 주승호 기자, 〈티티씨프로토콜, 네오플라이로부터 투자 유치〉, 《벤처스퀘어》, 2018-04-30
- TTC Protocol, 〈TTC를 소개합니다!〉, 《TTC프로토콜 공식 블로그》, 미디엄, 2018-03-20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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