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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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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Gmail)
지메일(Gmail)
구글(Google)

지메일(Gmail)은 구글에서 개발한 무료 이메일 서비스이다. 독일과 영국에서는 상표권 분쟁으로 인해 구글 메일(Google Mail)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개요

지메일은 에이잭스(Ajax) 프로그래밍을 사용한 대표적인 웹사이트이며, 검색 지향적 인터페이스와 ‘대화 형식으로 보기’라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보안을 위해 HTTPS 방식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실행 파일이나 실행 파일이 포함된 압축 파일을 첨부할 수 없고, 모든 첨부 파일에 바이러스 검사를 실행하고 있다.[1] 지메일은 2004년 4월 1일 한정 베타 릴리스로 시작해 2009년 7월 7일 테스트 단계를 종료했다. 출시 당시 지메일은 사용자당 1GB의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했는데, 이는 당시 경쟁 업체보다 훨씬 높은 양이었다. 오늘날 지메일은 15GB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첨부 파일을 포함한 최대 50MB의 이메일을 받을 수 있고, 최대 25MB의 이메일을 보낼 수 있다. 더 큰 파일을 보내기 위해, 사용자들은 구글 드라이브에서 온 파일을 메시지에 삽입할 수 있다. 또한 지메일은 검색 중심의 인터페이스와 인터넷 포럼과 비슷한 컨버전스 뷰를 갖췄다.[2] 지메일은 2018년 4월을 기준으로 15억명이 사용하고 있다.

역사

지메일에 대한 아이디어는 폴 벅하이트(Paul Buchheit)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코드명 케어리부(Caribou)로 알려져 있었다. 초기 개발 과정에서 프로젝트는 대부분의 구글 엔지니어로부터 비밀로 유지되었다. 2004년 초반에 프로젝트가 개선된 후부터 대부분의 직원들이 이 프로젝트를 사용해 회사 내부 이메일 시스템에 액세스했다. 그리고 지메일은 2004년 4월 1일 베타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2006년 11월 구글은 자바(Java)용 모바일 지메일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07년 10월, 구글은 지메일에서 사용한 코드 일부를 다시 작성하는 과정을 시작했다. 이로 인해 서비스가 더 빨라지고 맞춤 키보드 단축키, 특정 메시지 및 이메일 검색을 북마크하는 기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2007년 10월, 아이맵(IMAP) 지원을 추가했다. 그리고 2009년 7월 7일 베타 상태를 종료했다. 2013년 12월 이전에는 보안을 위해 사용자가 전자 메일로 이미지를 보기 위해서는 사용자 승인이 필요했다. 2013년 12월에 개선된 이미지 처리를 위해 구글이 사용자의 승인없이 이미지를 볼 수 있게 변경했다. 현재 지메일의 이미지는 외부 호스트 서버가 아닌 구글의 보안 프록시 서버를 통해 라우팅된다.

성장

2012년 6월, 구글은 지메일의 사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4억 3,500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5월 지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 기기에 10억 건의 설치를 기록한 최초의 앱이 되었다. 그리고 2015년 5월, 지메일에 9억 명의 활성 사용자가 있으며 그 중 75%가 휴대 기기에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6년 2월, 구글은 지메일이 10억 명의 활성 사용자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7월, 지메일의 사용자가 12억 명을 돌파했다.

  • 2004년 4월 1일: 1GB 용량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메일 사이트를 통한 가입은 불가능했고,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방식으로만 가입할 수 있었다.
  • 2005년 4월 1일: 시간이 지날수록 용량이 늘어나는 이벤트를 실행했다.
  • 2005년 4월 13일: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 2006년 8월: 일본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 이어서 공개 가입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 2006년 10월 25일: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일본은 공개 가입 방식, 미국은 휴대폰 인증 방식, 나머지 국가는 모두 초대장 가입 방식이 적용되었다.
  • 2007년 2월 20일: 한국도 공개 가입 방식으로 누구나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게 서비스를 개방하였다.
  • 2009년 7월 7일: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었다.
  • 2011년 11월 22일: 블랙베리 단말기용 지메일 앱의 지원이 중단되었다.
  • 2012년 4월 24일: 용량이 7.5GB에서 10GB로 늘었다.
  • 2013년 5월 13일: 지메일, 드라이브, 구글 포토를 통합해 15GB를 제공하고 있다.[1]

특징

용량

지메일은 계정당 15GB 이상의 용량을 제공하고 있다. 만약 부족할 경우 구글 스토리지를 구입하면 용량이 115GB로 늘어난다. 신 요금제로 최소 100GB(1.99달러/1달)부터 최대 30TB(299.99달러/1달)까지 구입할 수 있다. 구 요금제는 최소 20GB(5달러/1년)부터 최대 16TB(4096달러/1년)까지 구입할 수 있다. 2012년 4월 24일, 요금제 기준이 구 요금제에서 신 요금제로 변경되면서 연간요금제는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2005년 4월 1일, 1주년을 기념해서 구글은 1GB에서 용량이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지메일의 상품 관리 책임자인 조지 해릭(George Harrick)은 "구글은 사람들한테 더 많은 용량을 영원히 줄것이다."라고 진술했다. 그리고 2012년 4월 24일, 구글 드라이브 출시 기념으로 용량을 7.5GB에서 10GB로 늘리게 되었다. 2013년 5월 13일, 구글은 지메일의 용량과 구글 드라이브 용량, 구글플러스 포토의 용량을 통합하여 15GB를 제공하기로 발표했다.[1]

지메일 실험실

지메일 실험실은 2008년 6월 5일 발표되었다. 지메일의 새로운 기능과 확장 기능을 사용자에게 지원한다. 예를 들어 중요한 메일을 표시하는 기능을 하거나 사용자 단축키를 설정하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선택적으로 실험실 기능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다. 또한 각각의 기능을 문의할 수 있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1]

인터페이스

초기의 지메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다른 웹 메일 시스템과 다른 점은 이메일을 검색하고 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그리고 경쟁사의 인터페이스에 영향을 받아 두 명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 여러 개의 메시지를 한 페이지로 묶는 접근 방식이다. 지메일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이너 케빈 폭스(Kevin Fox)는 사용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항상 한 페이지에 있는 것처럼 느끼고, 그 페이지에 있는 것들을 움직이기를 의도했다. 또한 지메일의 인터페이스는 기존 폴더를 대체하고 보다 유연한 전자 메일 구성 방법을 제공하는 라벨(태그), 수신 전자 메일을 자동으로 구성하거나 삭제 또는 다른 주소로 전달하기 위한 필터, 메시지를 자동으로 '중요'로 표시하기 위한 중요 표시기를 사용한다.[2]

다양한 언어 지원

지메일은 한국어 인터페이스를 포함하여 여러 언어를 지원한다. 2015년 3월 기준 지메일 인터페이스는 아랍어, 바스크어, 불가리아어, 카탈로니아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크로아티아어, 체코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영어(영국), 영어(미국), 에스토니아어, 핀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스어, 구자라트어, 히브리어, 힌디어, 헝가리어, 아이슬란드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칸나다어, 한국어, 라트비아어, 리투아니아어, 말레이어, 말라 얄람어, 마라티어, 노르웨이어(Bokmål), 오디아, 폴란드어, 펀자브어 , 포르투갈어(브라질), 포르투갈어 (포르투갈), 루마니아어, 러시아어, 세르비아어, 싱할라어, 슬로바키아어, 슬로베니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타갈로그어(필리핀어), 타밀어, 텔루구 어, 태국어, 터키어, 우크라이나어, 우르두어, 베트남어를 지원한다.[2]

검색

지메일에는 이메일 검색을 위한 검색창이 있다. 검색창은 연락처,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 구글 캘린더의 이벤트 및 구글 사이트 도구도 검색할 수 있다. 2012년 5월, 지메일은 사용자 이메일의 자동 완성 예측을 포함하도록 검색 기능을 개선했다. 지메일의 검색 기능은 하위 문자열 검색이나 부분 단어 검색을 지원하지 않는다.[2]

스팸 필터

지메일의 스팸 필터링에는 커뮤니티 중심 시스템이 있다. 사용자가 이메일을 스팸으로 표시하면 시스템에서 모든 지메일 사용자에게 유사한 스팸메일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2]

보안

구글은 출시 초반부터 보안 HTTPS를 지원했다. 초기에는 로그인 페이지만 기본값으로 설정되었는데, 이는 구글 엔지니어인 아리엘 라이드아웃(Ariel Rideout)이 HTTPS가 시스템을 느리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용자는 로그인한 후 받은 편지함 내에서 수동으로 보안 HTTPS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2008년 7월 구글은 설정 메뉴의 전환으로 보안 모드를 수동으로 활성화하는 기능을 단순화했다. 그리고 2010년 1월, 모든 사용자의 기본값으로 HTTPS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2014년 3월, 구글은 모든 지메일 송수신에 암호화된 HTTPS 연결이 사용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메일은 TLS를 사용하여 주고받는 이메일을 자동으로 암호화한다. 웹 및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자는 메시지에 닫힌 빨간색 자물쇠 혹은 열린 자물쇠가 있는지 확인하여 메시지가 암호화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지메일은 전자 메일 첨부 파일에서 모든 수신 및 발신 전자 메일에서 바이러스가 있는지 자동으로 검색한다. 보안상의 이유로 실행 파일을 포함한 일부 파일 형식은 전자 메일로 보낼 수 없다. 2017년 5월 말 구글은 피싱 및 스팸으로 99.9%의 탐지 정확도를 가진 이메일을 식별하기 위해 머신 러닝 기술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메일은 알고리즘을 개선하기 위해 세부적인 분석 및 세부 정보를 집계하기 위해 지메일에서 일부 메시지의 약 0.05%를 선택적으로 지연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2단계 검증

지메일은 사용자가 로그인할 때 계정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적 추가 조치인 2단계 검증을 지원한다. 일단 활성화되면 사용자는 새 기기에 로그인할 때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두 번째 방법으로 본인 확인을 해야 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의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코드를 입력하거나, 구글 인증자(Authenticator)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코드를 입력하거나, 컴퓨터의 유에스비(USB) 포트에 물리적인 보안 키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다. 2014년 10월, 2단계 검증 시 보안키를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잠금

알고리즘에서 구글이 계정이 손상되었음을 나타내는 비정상적인 사용을 감지하는 경우 감지된 활동 유형에 따라 1분에서 24시간 동안 계정이 자동으로 잠길 수 있다. 잠금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 짧은 시간에 피오피(POP) 또는 아이맵(IMAP)을 통해 대량의 메일을 수신, 삭제 또는 다운로드할 경우
  • 다량의 전송 불능한 반송되는 메시지를 보낼 경우
  • 계정에 자동으로 로그인되는 파일 공유 또는 파일 저장 소프트웨어,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또는 타사 소프트웨어 사용하는 경우
  • 지메일의 여러 인스턴스를 열어 두는 경우
아동 포르노 금지 정책

구글은 지메일의 서버를 통해 국립실종학대아동방지센터(National Center for Missing & Attacked Children)와 연계해 아동 포르노를 차단해 전 세계에서 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을 찾아낸다. 구글이 위 단체와 협력하여 아동 포르노 사진의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면, 각각의 이미지에는 해시라고 알려진 고유한 숫자 번호가 부여된다. 그런 다음 구글은 독특한 해시를 찾기 위해 지메일을 스캔한다. 의심스러운 이미지가 발견되면 구글은 해당 국가 당국에 사건을 보고한다.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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