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웹서비스(Web service)란 인터넷상에서 단일한 비즈니스 또는 다수의 비즈니스 업체간의 기존 컴퓨터 시스템 프로그램을 결합시키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로서 이러한 표준 기술을 이용해 모든 비즈니스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개요
웹서비스란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이나 WSDL(Web Service Description Language), UDDI(Universal Description, Discovery, and Integration) 등의 표준 기술을 이용하여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 간의 분산 컴퓨팅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및 기술이다. 웹서비스는 '웹'과 '서비스'라는 두 단어가 결합해 생겨난 용어인 만큼 단순하게 해석하면 웹을 통해 서비스를 교환하는 것이다. '웹'은 표준 방식으로 분산되어 있는 정보자원들을 공유하고 호환시키는 인터넷의 응용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서비스란' 사용자에게 세부적인 사항은 감추고 추상적인 관점에서 제공되는 기능을 의미한다. 종합적으로 웹서비스는 분산되어 있는 콘텐츠를 서비스 형태로 추상화시켜 표준 방식으로 연계하거나 공유하는 기술이다. 웹서비스의 초기 표준화 작업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아이비엠(IBM)은 웹서비스를 표준화된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메세지를 통하여 네트워크로 접근 가능한 오퍼레이션들을 기술하는 인터페이스라고 정의하고 있다.[1]
등장배경
아이티(IT)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많은 개념이나 용어들이 등장하고 있다. RTE(Real Time Enterprise), 광대역통합망(BcN) 및 그리드 컴퓨팅에서 공유되고 있는 교집합적인 기술은 바로 웹 서비스이다. 수년 전부터 사전적 용어로 사용되어 왔지만 한 단계 나아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서비스로 대두되었다. 그러나 웹 서비스 환경에서 전자상거래를 수행할 때는 신뢰가 필요하다. 전자상거래에서의 믿음이란 트랜젝션의 믿음을 말하며 모임에 대한 믿음 그리고 통제 메커니즘의 믿음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는 개인 A 가 예측하기를 개인 B 가 어떤 행위를 할 주관적인 확률을 말한다. 한편, 후자는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믿을을 말하며 개인이 그 내부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어렵다. 웹서비스에서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다. 신뢰의 실체는 전자상거래의 기술적 요인과 인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기술적 요인은 보안성이 높은 암호화 기술을 개발하여 전자지불시스템에 도입하거나 방화벽과 같은 하드웨어를 보강하여 해킹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인적 요인은 시스템 개발자, 웹사이트 설계자, 전자상점을 운영하는 사람, 상점주인, 상점을 이용하는 다른 사용자와 같이 전자상거래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믿느냐는 것이다. 아무리 신뢰성 있는 시스템일지라도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을 믿을 수 없다면 전자거래의 신뢰성은 무너지고 만다. 실제 전자상점 주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목적 이외로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웹서비스는 이제 클라이언트 환경을 극복하고 차세대 컴퓨팅 시대를 여는 서막 역할을 하고 있다. 인터넷의 급속환 확산은 클라이언트 환경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티 업계의 노력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1]
특징
인터넷을 통한 웹서비스는 거래업체간의 이질적인 운영시스템, 이질적인 프로그램언어간의 커뮤니케이션 차이를 극복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다. 웹서비스의 기본적인 요소는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UDDI(Universal Description, Discovery and Integration), WSDL(Web Service Description Language),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이다. XML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교환하는 표준 양식으로 오픈 프레임워크인 웹서비스의 기반 구조를 이루고 있다. UDDI는 업체가 자사의 웹서비스를 온라인 디렉토리에 등록·광고하거나 외부에서 웹서비스를 검색하는데 사용되고, WSDL은 웹서비스를 정의하는 언어로서 소프트웨어 업체가 웹서비스를 기술할 때사용되며, SOAP은 인터넷을 통해 웹서비스가 통신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UDDI, WSDL, SOAP은 MS와 IBM 주도로 어느 정도 표준이 제정된 상태이고, WSDL(Web Services Description Language)은 호환성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2]
기술
UDDI
다수의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환경을 고려해 보면 웹서비스 검색 방법, 웹서비스 정보를 의미 있게 분류할 수 있는 방법, 지역화와 관련된 문제, 독점 기술이 미치는 영향검색, 메커니즘의 상호 운용성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과 같은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UDDI가 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이비엠, 썬, 오라클, 콘파쿠, 에이치피, 인텔 및 에스에이피와 300 개가 넘는 다른 회사를 비롯한 다양한 회사가 공동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방형 표준과 비독점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양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 결과 2000년 12월 베타 버전으로 시작되어 2001년 3월 제품으로 출시된 것이 전역 비즈니스 레지스트리이다. 이 레지스트리는 다양한 운영자 노드에서 운영되므로 사용자가 전혀 비용을 들이지 않고 웹 서비스를 검색하고 게시할 수 있다. 최근 전자 정부의 UDDI를 일원화한 국가공인서비스등록저장소를 구축해 민원안내등 기존 공통서비스의 재사용률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자정부 표준 공통 서비스 및 개발 프레임워크 구축사업 내에서 서비스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단일 저장소로 통합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1]
동향
웹서비스가 진정한 차세대 e-비즈니스 프레임워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웹서비스 개발 업체간의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웹서비스 범위, 개발언어, 다른 기업과의 연계 등 실질적인 구현 방법을 효율적으로 통합, 호환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위해 업체가 모여 개최한 웹서비스 상호운영성 포럼(Web Services Interoperability Forum)을 통해 웹서비스 구축시 사용되는 툴의 호환성을 테스트하였다. 하지만 이번 포럼에는 MS, IBM, HP, Oracle 등이 주도로 구성된 산업 컨소시엄인 WS-I(Web Services Interoperability)에 참여업체로만 이루어지고 가장 큰 대립 양상을 띄고 있는 Sun은 참여하지 않아 여전히 상호 운영성에 대한 문제는 해결될 여지를 보이고 있지 않다. 이렇게 개발 업체별로 상호운영성이 없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사용한다면 웹서비스의 본래 의지인 오픈 네트워크를 통한 이질적 시스템 통합 기능은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향후 웹서비스가 개발 업체간의 상호운영성을 확보하고 통합된 표준화에 합의한다면 W3C 및 OASIS 등 국제적 표준화 기구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ebXML과 더불어 차세대 e-비즈니스 프레임워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2]
각주
참고자료
- 웹서비스 개념 및 응용 서비스 동향 백서 - https://www.itfind.or.kr/WZIN/jugidong/1395/file55968-139502.pdf
- 웹서비스(Web Services) 현황 및 전망 백서 - file:///C:/Users/C452/Downloads/%EC%9B%B9%EC%84%9C%EB%B9%84%EC%8A%A4%EC%9D%98%ED%98%84%ED%99%A9%EB%B0%8F%EC%A0%84%EB%A7%9D-himang1974.pdf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