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나후아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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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후아토주(스페인어: Guanajuato)는 멕시코 중북부에 위치한 주이다.[1][2]
목차
개요
과나후아토주의 면적은 30,607 km²이며 인구는 6,166,934명(2020년)이다. 주도는 과나후아토이다. 서쪽으로는 할리스코주, 북서쪽으로는 사카테카스주, 북쪽으로는 산루이스포토시주, 동쪽으로는 케레타로주, 남쪽으로는 미초아칸주와 접한다. 주도는 과나후아토이다.
주도 외에 레온·이라푸아토·셀라야·살라망카 등의 도시가 있다. 돌로레스이달고는 1810년에 멕시코 독립전쟁이 시작된 곳으로 유명하다.[3]
자연환경
과나후아토주의 평균해발고도 1,830m에 위치하며 주의 북반부는 산악 지역을 이루나, 남반부는 비옥한 평지를 이루는 데다가, 레르마강과 그 지류를 관개에 이용할 수 있고, 아울러 기후가 온난하며 여름에 비가 많아 농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다.
역사
과나후아토주는 1823년 12월 20일에 신설되었으며 46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산업
옥수수·콩·보리·밀·과실류 등의 재배가 성하며 목축과 양계가 성하다. 그러나 이곳의 산업은 광업이 중심으로 은·금·아연·납·수은·구리·오팔 등을 산출하며, 특히 은은 정복 초기부터 채굴이 활발하였다. 그 밖에 방적·직물·피혁·양조·식품·주물·도기·유리 등의 공업도 발달하였다.
교통
델 바히오 국제공항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주(州)의 주도(州都) 과나후아토 도심에서 서쪽으로 약 14km 거리에 있으며 북서쪽의 레온(León)과 과나후아토의 중간 지점에 있다. 평균해발고도 1,815m의 고지대에 위치한다. 정식 명칭은 과나후아토 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de Guanajuato)이다. 공항 코드는 BJX(IATA), MMLO(ICAO)이다.
여객 터미널은 한 동이며, 활주로는 3,499m×45m 크기의 1개소를 운영한다. 취항 항공사로는 아에로멕시코(Aeromexico)·유나이티드항공·볼라리스(Volaris)·아메리칸항공·인터제트(Interjet)·비바아에로부스(VivaAerobus)의 6개사가 있다. 미국 댈러스(Dallas)·휴스턴(Houston)·로스앤젤레스(Los Angeles)·애틀랜타(Atlanta)로의 국제선과 몬테레이(Monterrey)·티후아나(Tijuana)·칸쿤(Cancún)·푸에르토 바야르타(Puerto Vallarta) 등 국내 6개 도시로의 직항 노선을 운항한다. 사업·개인용 항공기도 다수 발착한다. 교통편으로는 레온(León)과 실라오(Silao) 도심을 연결하는 45번 연방 고속도로가 인접한다.[4]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과나후아토 역사도시와 주변 광산지대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멕시코 시티에서 북서쪽으로 370km 떨어진 멕시코 고원에 위치하며 해발고도는 1,996m이다. 1554년 스페인이 건설한 식민도시로 1558년 대규모 은 광맥이 발견되었다. 이후 18세기까지 약 250년 동안 세계 은 생산량의 3분의 1이 이곳에서 생산되었다. 은광은 도시에 부를 가져다 주었고, 이러한 부의 흔적이 과나후아토의 건물과 시민들의 생활수준에 반영되었다. 현재 과나후아토에는 과거의 영화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건축물과 대부분 문을 닫은 세계 최대 은광의 흔적이 남아 있다.흔히 과나후아토를 중앙아메리카에서 만나는 ‘스페인풍 중세도시’라고들 한다. 식민지 시대 만들어진 유럽풍의 광장과 거리, 웅장하고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들 때문이다. 대부분은 은 생산이 한창일 때 건설되었다.
과나후아토의 스페인풍 건물은 과거 중남미 식민도시의 건축양식 전체에 영향을 미칠 정도였다.특히 라콤파냐(La Compañía) 성당과 라 발렌시아나(La Valenciana) 성당은 중남미에 있는 바로크 건축의 걸작품으로 꼽힌다. 과나후아토성모마리아(Basilica of our Lady of Guanajuato) 성당은 1696년에 세운 것으로 7세기에 만든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다.
또한 시 중심부에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룰 백작 저택과 발렌시아나 백작 저택 등이 보존되어 있다.반지하 통로, 600미터 깊이의 갱도, 과나후아토에서 처음 발견된 라야스(Rayas) 광산, 은 매장량이 가장 많고 지금까지도 은을 생산하고 있는 발렌시아나(Valenciana) 광산 등에서는 한때 세계 최대 은 생산지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미라 박물관도 과나후아토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기후와 토양의 특성으로 자연스레 썩지 않고 미라가 된 시체들을 모아 박물관을 만든 것이다. 갓난 아기부터 임산부까지 연령과 성별도 다양한 111구의 미라가 전시되어 있다.[5]
과나후아토
과나후아토는 1548년 도시 주변의 산에서 은광이 발견되면서 건설된 도시로, 은의 매장량이 매우 많아서 18세기에 세계 최대의 은 생산지로 번영하였다. 식민 시기에 광산을 개발하여 경제적으로 부유했던 과나후아토에는 바로크 양식과 신고전주의 양식의 화려한 건축물들이 건설되었으며, 이 바로크 양식 건축물들은 에스파냐 식민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례로 손꼽힌다. 부유한 주민과 광산업자, 에스파냐 출신 정착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4개의 요새가 건설되었으며, 이후 과나후아토 시가지가 요새들 사이에 건설되었다.
지형의 영향으로 도로망이 좁고 불규칙하며, 도시를 가로지르는 수로들을 도로로 조성하였기 때문에 지하도와 터널이 많아 다른 에스파냐 식민 도시들과는 매우 다른 시가지 모습이 나타난다. 이 시가지는 1988년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과나후아토는 1810년부터 시작된 멕시코 독립 전쟁에서 혁명군과 왕당파 간의 첫 전투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의 고향이며, 에스파냐 문학가 세르반테스를 기리는 축제가 해마다 열린다.
과나후아토(Guanajuato)는 멕시코 중부에 위치하며, 수도인 멕시코시티(Mexico City)에서 동북쪽으로 약 370㎞ 거리에 있다. ‘과나후아토’라는 지명은 타라스코(Tarasco) 어로 ‘개구리가 사는 언덕’이라는 의미의 'Quanaxhuato'에서 유래되었다. 과나후아토 시의 전신인 전진 기지의 이름은 레알데미나스데과나후아토(Real de Minas de Guanajuato)였으며, 이후 시로 승격하면서 산타페레알데미나스데과나후아토(Santa Fe Real de Minas de Guanajuato)가 되었다. 17세기 말에 부왕(副王, virrey)의 명령에 따라 시우다드데산타페이레알데미나스데과나후아토(Ciudad de Santa Fe y Real de Minas de Guanajuato)로 바뀌었다.
과나후아토는 멕시코 중앙부의 화산축 가장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도시 근처에 해발 고도가 2,400m에 이르는 산타로사(Santa Rosa), 치친다로(Chichíndaro), 시레나(Sirena), 부파피카초(Bupa Picacho) 등의 봉우리들이 자리하고 있다. 과나후아토는 이러한 봉우리들 사이의 산곡에 위치하여 시가지가 좁고 길이 구불구불하며, 전반적으로 경사가 급하다. 원래 봉우리들 사이로 여러 개의 작은 하천이 흘렀는데, 시가지 내를 흐르던 하천의 흐름을 바꾸고 도로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홍수 피해를 자주 입었다. 18세기 후반에 두 차례의 큰 홍수로 시가지 대부분이 큰 피해를 당하였다. 이후 우기의 하천 범람에 대비하여 대규모의 배수로와 터널 건설 공사를 진행하였다. 1960년대에 홍수를 조절하기 위하여 댐을 건설하였으며, 많은 배수로와 터널이 도로로 전용되었다.
과나후아토의 도로 중에는 일부 또는 전체가 지하도인 경우가 종종 있다. 과나후아토의 중심 도로인 벨라운사란(Belaunzarán)도 약 3㎞에 이르는 구간이 지하도인데, 이곳은 원래 과나후아토 강이 지나던 물줄기를 도로로 바꾼 구간이다. 과나후아토의 산악 지형을 극복하고 광산에서 소비되는 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수로와 용수 펌프 시설을 건설하였으며, 이는 1988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과나후아토의 지형은 경사가 급하고 하천이 흘러, 시가지의 모습이 인디아스 법(Ley de las Indias)을 따라 광장을 중심으로 격자상의 가로망을 나타내는 대부분의 라틴 아메리카 도시들과 달리, 불규칙하고 좁은 가로망과 작고 경사가 급한 광장이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과나후아토는 북위 21°1'로 위도상으로는 북회귀선 근처에 위치하지만, 도시의 고도가 높아 비교적 온난한 고산 기후가 나타난다. 지형 변화가 심한 산곡(山谷)에 위치하여 지구에 따라 기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연평균 기온은 18.7℃로, 연중 기온이 14~22℃ 정도에 이르고, 연 강수량은 730mm 정도이다. 4~9월은 평균 기온이 20℃가 넘으며, 특히 6~9월에는 월평균 10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 11~2월까지는 기온이 14~16℃로 낮고, 월 강수량은 10mm를 조금 넘는다.[6]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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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 ↑ 〈과나후아토주〉, 《위키백과》
- ↑ 〈과나후아토〉, 《나무위키》
- ↑ 〈과나후아토주〉, 《네이버 지식백과》
- ↑ 〈델 바히오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 〈과나후아토 역사도시와 주변 광산지대〉, 《네이버 지식백과》
- ↑ 〈과나후아토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 〈과나후아토주〉, 《위키백과》
- 〈과나후아토〉, 《나무위키》
- 〈과나후아토주〉, 《네이버 지식백과》
- 〈델 바히오 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과나후아토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 〈과나후아토 역사도시와 주변 광산지대〉,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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