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스코팅
왁스코팅은 왁스로 자동차 도장면을 코팅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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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왁스코팅은 폴리싱으로 도장면을 모두 정리한 다음 가장 마지막에 도장면에 코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주목적은 도장면 위에 코팅층을 형성하여 도장면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과 광을 더욱 살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 왁스코팅을 하는 법은 한 가지의 정석적인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제품과 특성에 맞는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작업 방법을 따르되 약제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양만 적절히 사용해 작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자동차 왁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실런트나 카나우바 왁스 중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메뉴얼에 따라 안전하게 작업하면 된다. 보통 추천하는 것은 작업성이 쉽고 지속성이 뛰어난 실런트로 1차 코팅을 하고, 감성적인 결과물이 뛰어난 카나우바 왁스로 한 번 더 자동차 왁스코팅하는 과정이다.[1] 왁스코팅은 코팅제를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코팅 후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광택감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왁스코팅제는 액체형과 반고체형이 있는데 일반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어 셀프 코팅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다만 세차를 하거나 빗물에 노출되면 코팅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2~3주 간격으로 자주 발라줘야 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2]
시공 방법
실런트
실런트는 보통 뿌리고 닦아내는 스프레이 타입이 많다. 이러한 실런트는 왁스코팅할 도장면에 가볍게 분사하고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타월로 닦아내는 것만으로 날광과 함께 자동차 왁스코팅 작업이 완료된다. 제품에 따라 분사해주고 어플리케이터로 펴발라 준 다음 건조시켰다가 닦아내는 제품들도 있다. 초보자나 쉽고 간편한 자동차 왁스코팅을 원하는 분들께 좋은 타입이다. 크림이나 고체 형태의 실런트는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해 적당량 덜어내거나 묻혀준 다음 가볍게 펴발라 준다. 실런트는 카나우바 왁스와 달리 경화 시간에 큰 영향 없이 도포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할 도장면에 군데군데 어플리케이터로 찍어준 다음 문질러 도포해도 좋다. 빠지는 곳 없이 잘 도포한 다음 제품 메뉴얼에 따라 몇 분 정도 건조시킨 뒤 남아 있는 잔여물을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아내면 깨끗하게 자동차 왁스코팅된 도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1]
카나우바 왁스
카나우바 왁스는 실런트와는 작업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실런트의 경우 어플리케이터에 덜어서 바르는 시간이나 면적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작업해도 무리가 없지만 카나우바 왁스의 경우는 다르다. 카나우바 왁스는 공기 중에 노출되어 발라질 때 바로 경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넓은 면적을 작업하려거나 여러 군데 찍어 놓고 바르게 되면 나중에 잘 발라지지 않고 경화된 왁스 모양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카나우바 왁스는 어플리케이터에 필요한 양만 소량 묻혀서 곳곳에 찍어 놓을 필요 없이 판넬 하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도포해도 충분하다. 물론 제조사에 따라 장시간 노출되어 있어도 타월로 남은 약재를 닦아내는 것이 쉬운 제품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고함량 카나우바 왁스는 한 번에 차량 전체에 도포하기보다 한 판넬씩 작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어플리케이터에 카나우바 왁스를 살짝 묻힌 다음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도포해 준다. 실런트는 이것으로 왁스코팅 작업이 완료되지만, 카나우바 왁스는 한 가지 더 실행해 주는 것이 좋다. 바로 자동차 왁스가 깨끗하게 버핑된 차량을 햇살 좋은 야외에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세워 두고 더 경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마치 도자기에 유약을 바르고 불가마에 구워내는 것처럼, 자동차 왁스코팅에 남아 있는 유분기를 완전히 건조시켜 카나우바 성분이 더욱 단단하게 코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기온이 30도 이상 웃도는 뜨거운 여름에는 헤이즈가 일어나 자동차 왁스코팅에 구름이 낀 것처럼 유분기가 얼룩덜룩 올라올 수 있으니 온도와 습도가 적절한 봄가을에 이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자동차 왁스를 작업하고 혹시 올라온 헤이즈나 남은 약재 자국들을 깨끗하게 한 번 더 버핑해 주면 깊이감 있는 카나우바 왁스만의 꿀광은 물론 뛰어난 방오성을 지닌 자동차 왁스코팅층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1]
실런트와 왁스
실런트와 카나우바 왁스 둘 다 사용한 왁스코팅 작업도 가능하다. 문제는 작업 순서인데, 경화 시간이나 작업성이 수월한 실런트를 먼저 작업해주고 그 위에 카나우바 왁스로 코팅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다. 깨끗하게 세차된 도장면에 실런트를 도포하고 버핑한 다음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후에 카나우바 왁스로 한 번 더 자동차 왁스코팅을 진행해 준다. 실런트와 카나우바 왁스 도포 방법을 잘 숙지해서 도포해 준 다음 남아 있는 약재가 없도록 깨끗하게 2~3차 버핑 작업해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실런트로 먼저 코팅해 주고 카나우바 왁스를 그 위에 레이어링해 주면 더 오랫동안 맑고 깨끗한 광을 유지하면서 방오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1]
각주
- ↑ 1.0 1.1 1.2 1.3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꿀광을 위한 자동차 왁스 바르는법 - 자동차 왁스코팅〉, 《네이버 블로그》, 2015-03-20
- ↑ 유카, 〈자동차 코팅을 위한 자동차 왁스 종류와 사용법〉, 《네이버 블로그》, 2019-01-30
참고자료
- 오토브라이트다이렉트, 〈꿀광을 위한 자동차 왁스 바르는법 - 자동차 왁스코팅〉, 《네이버 블로그》, 2015-03-20
- 유카, 〈자동차 코팅을 위한 자동차 왁스 종류와 사용법〉, 《네이버 블로그》, 2019-01-30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