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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 (인터넷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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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Grip)
그립(Grip)

그립(Grip)은 ㈜그립컴퍼니가 2019년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대한민국 최초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 400만 이상, 누적 거래액 7,0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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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개요[편집]

그립은 방송자 1인이 실시간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다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보다 이용자와 그리퍼(1인 방송 진행자) 간 소통을 도와주는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1] 이용자가 직접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모바일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 1만 7,000여명의 판매자들이 입점했으며, 출시 2년 10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했다. 그립컴퍼니는 네이버 스노우(SNOW)에서 모바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 등을 기획한 마케팅 총괄 출신 김한나 대표가 네이버㈜·㈜카카오 출신 개발자들과 설립했다. 중국에서 인기였던 라이브커머스 모델을 2019년 2월 국내 최초로 들여 왔다. 그립에선 하루 평균 700~800건의 실시간 방송이 진행된다. 라이브커머스 시장 1위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의 방송 횟수(11월 기준 일평균 720건)와 비슷하다. 그립의 경우 '팬덤 커머스'에 가까워 소비자를 붙잡는 힘이 크다. 특히,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다수의 오프라인 상점이 그립에 입점하며 새로운 판매 경로를 확보했다. 그립은 2021년 이베이재팬의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인 '그립 클라우드'를 B2B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1년에는 카카오에 인수되었다. 카카오 인수 후에도 그립은 독자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카카오 쇼핑 라이브와도 플랫폼을 통합하지 않고, 별도로 운영한다.[2]

진행 방식[편집]

셀러라고 불리는 판매 업체들은 그립에 입점 신청을 한 후 심사를 통과하면 일정 수수료를 내고 원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방송을 할 수 있다. 촬영 장비가 따로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면 충분히 방송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립에서는 가령 산지에서 과일을 수확하는 셀러가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때로는 경매 현장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아예 시청자를 경매에 참여시키는 파격적인 시도도 이뤄진다. 문어잡이 배 위에서 선상 방송을 하는 극적인 현장도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다. 셀러가 직접 나서기 곤란한 상황에서는 판매 인플루언서인 '그리퍼'가 나선다. 개그맨 유상무를 비롯한 아나운서 등 셀럽이나 쇼호스트 출신의 전문 방송인들이 직접 출연해 옷을 입어보고, 화장을 해 가며 물건을 소개한다. 그렇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그리퍼가 110명 정도 있다.[3]

기능[편집]

  • 소식 : 그립에서 활동하는 판매자들이 SNS처럼 글, 사진, 제품 등의 내용을 첨부해 게시물 콘텐츠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콘텐츠는 그립 홈, 판매자 개인 채널 내 프로필, 내 팔로잉 피드에 다양하게 노출된다.[4]
  • 쇼츠 : 30초 내외의 동영상 형태로 제공되는 쇼핑 콘텐츠 서비스다. 판매자가 제품 사용법, 후기 등 제품과 관련된 콘텐츠는 물론 자신의 일상을 SNS 영상처럼 올리며, 시청자에게 흥미 요소를 줄 수 있다. 현재 쇼츠는 판매자 개인 채널 내 프로필에서 확인 가능하고, 추후 그립 홈, 내 팔로잉 등 다양한 페이지로 노출을 확대할 계획이다.[5]
  • 경매 : 입찰을 통해 상품의 가격을 정할 수 있다. 플래시 상품을 등록하여 당첨자의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 있다.
  • 선착순 : 선착순으로 손들기 버튼을 누르면 당첨되는 게임이다. 최대 20명까지 당첨 가능하며, 플래시 상품을 등록하여 당첨자의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 있다.
  • 추첨 : 게임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최대 20명까지 당첨 가능하며, 플래시 상품을 등록하여 당첨자의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을 수 있다.
  • 초성퀴즈 : 초성을 보고 정답을 맞히는 게임으로, 가장 먼저 맞히는 사람이 당첨된다.
  • 주사위 : 주사위를 던져 가장 높은 숫자가 당첨되는 게임이다.
  • OX : 고객들의 의견을 O, X로 간단히 들을 수 있는 게임이다.[6]
  • 부스터 : 총 6가지 아이템 중 하나를 선택하고, 메시지와 함께 라이브 중 방송자에게 선물하는 유료 후원 서비스다. 일회성 인앱 결제 방식으로만 사용 가능하다.[7]

특징[편집]

그립은 단순한 라이브커머스가 아닌 쌍방향 콘텐츠를 강조하며 '디지털 단골'을 모으고 있다. 그립은 서비스 운영 4년이 경과한 2023년 상반기 기준, 반품률 1% 대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이 20% 미만, 이커머스가 10% 대, 오프라인 매장이 8.9%(2022년 기준)인 것과 비교해 월등히 낮은 수치다. 이는 소비자가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물어볼 수 있고, 구매한 물건에 대한 피드백도 주고 받을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자연스럽게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서 '디지털 단골'이라는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브랜드는 라이브를 통해 고객과 만나며, 관계를 만들고 단골 고객층을 탄탄하게 키울 수 있다. 이는 판매에 집중한 것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다가갔기 때문이다. 가령 '또진이네'는 아침마다 부산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과일을 직접 골라 추천해 준다. 과일 사진을 찍으면 바로 '그립' 플랫폼 내에서 상품으로 등록된다. 또진이네 사장은 하나의 인플루언서로, 고객들은 팬덤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그립의 라이브커머스는 '쇼퍼테인먼트'와 맞닿아 있다. 쇼퍼테인먼트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결합해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만드는 콘텐츠 중심의 커머스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그립은 B2B 비즈니스도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그립 클라우드'는 자사몰, 자사앱에서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IT 리소스가 없이도 서비스 가입과 링크 설치만으로도 자사 브랜드만의 독립적인 라이브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 그립 클라우드의 고객사로는 CJ올리브영, 신세계백화점, 마켓컬리, 하이마트, SSG, 요기요, 경동나비엔, 큐텐재팬(이베이재팬) 등이 있다. 그립 클라우드는 라이브커머스뿐만 아니라 VOD, 쇼츠 등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선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 재팬과 손을 잡았다. 큐텐 재팬은 팔로워들을 이미 다수 보유한(65만 명) '엑스(구 트위터)'에 동시 송출을 진행하거나, 한국 코스메틱 상품을 통해 타깃 고객을 확보하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다. 이에 1시간에 1억엔(한화 약 8억 7,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내거나 방송 5분 만에 상품 1만 개를 판매한 기록을 세웠다. 큐텐 재팬은 셀러가 직접 라이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각 브랜드 채널을 따로 개설하는 작업과 함께 도쿄 시부야에 스튜디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8]

그립 클라우드[편집]

그립 클라우드는 그립의 기술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출시한 라이브커머스 B2B SaaS 솔루션이다. 서버나 인프라 구축 없이도 기업이 자사 , 에서 라이브 방송을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혜 기업들은 그립 클라우드 가입과 링크 설치만으로 자사 브랜드만의 독립적인 라이브 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고, 라이브 방송이 처음인 기업에서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방송 기획 및 제작에 대한 컨설팅도 받게 된다. 그립 클라우드는 원클릭 기능을 통해 클릭 몇 번으로 라이브 방송 송출에 관한 모든 세부 설정 및 브랜드에 맞춘 커스텀 설정이 가능하고 즉시 수정을 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템플릿을 통해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저장하고, 매번 따로 설정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플레이어 스타일을 언제든 구현할 수 있어 유용하다. 고객사는 홈&위젯 기능을 통해 라이브, 쇼츠, 배너로 구성된 독립적인 랜딩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9]

그립 클라우드의 데이터 대시보드는 개별 방송 및 누적된 라이브의 주요 성과지표(KPI) 및 상세 성과를 그래프 기반의 시각화된 데이터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기업의 라이브 담당자는 성과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인사이트를 적용하여 성과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주문 건수, 시청자 수, 시청 시간 등의 데이터를 기본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고객 구매데이터 추가 연동 시 매출액, 시간대별 매출 추이, 구매 고객의 성별·연령대 등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 출시한 방송별 대시보드는 개별적인 방송에 대한 성과 뿐만 아니라, 복수의 방송 성과를 데이터로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해 같은 방송을 송출했을 때 더 효과적인 시간대와 같은 상품을 판매할 때 매출이 더 많이 발생하는 방송 콘셉트 등을 객관적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방송 중 고객의 구매 전환이 발생하는 출연자의 멘트 혹은 화면 구도 등 정확한 지점도 확인이 가능해 방송 기획 및 진행에 참고할 수 있다.[10] 2024년 4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선정됐다.[11]

수수료 및 정산[편집]

그립의 플랫폼 이용료는 기본 판매 수수료 5.5%, 방송 판매 시 추가 수수료 3%, 결제망 이용료 3.5%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록 입점 수수료는 무료이다. 해당 이용료는 온라인 쇼핑몰 평균인 16.8%(유통거래 실태조사, 공정위/2022)에 비해 낮은 편이며, 할인 쿠폰 등 마케팅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정산은 월 4회 실시되며, 상세 정산 일자는 당월 12일, 20일, 27일, 익월 7일이다.[12]

인수[편집]

2021년에 ㈜카카오가 개방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그립을 인수했다. ㈜그립컴퍼니를 약 1,800억 원에 인수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립컴퍼니 지분 48%를 보유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서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오프라인 사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이다. 그립컴퍼니는 B2B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그립클라우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 재팬에 그립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그립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경쟁력과 카카오의 확장성 및 기술력을 결합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13][1]

경쟁사[편집]

네이버 쇼핑 라이브[편집]

네이버 쇼핑 라이브네이버㈜의 온라인으로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이다. 휴대전화로 쉽고 편리하게 라이브 방송을 촬영하여, 실시간으로 고객과 상품에 대해 소통 및 판매를 할 수 있다. 2020년 7월 30일에 출시됐으며 스마트스토어 새싹 등급 이상이 되어야 쇼핑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앱, 스마트스토어 앱과 프리즘 앱에서 라이브 진행이 가능하다. 라이브 진행은 최대 120분까지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다시 보기의 경우 10분 이상 라이브가 진행되어야 저장되며, 시청자에게 판매 상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을 위하여 10분 이상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 횟수 제한은 따로 없어서 매일 라이브를 하거나 하루에 여러 번 라이브를 해도 된다. 단, 같은 아이템으로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가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시청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노출이 제한될 수 있다.[14]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네이버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다양성, 그리고 확장성을 바탕으로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7배 성장해 시장 점유율 50% 이상의 확고한 시장 1위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였다.[15]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25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2021년 6월, 누적 조회 수 3억 5000만 건, 누적 거래액 2500억 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쇼핑 라이브의 상품과 서비스, 콘텐츠 영역을 다양하게 개척해 나가고 라이브 스타와 같은 새로운 창작자 집단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전망이다.[16]

쿠팡 라이브[편집]

쿠팡 라이브쿠팡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여 판매자 및 크리에이터가 고객에게 상품을 설명하고, 고객은 라이브를 통해 진행자와 소통하며 정보를 얻고 구매를 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쿠팡 앱 내 쿠팡 라이브 메뉴에서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다. 쿠팡 라이브에서 판매자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쿠팡에 윙 또는 서플라이어 허브로 등록된 판매자여야 한다. 쿠팡 라이브를 통해 직접 상품을 판매하고 싶은 크리에이터와 판매자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쿠팡 라이브를 통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는 상품을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홍보하여 단시간에 높은 판매 효과와 수익을 이룰 수 있다. 또한, 라이브를 시청하는 소비자는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와 실시간 소통하며 재미와 정보를 얻고, 관심 있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팔로우 할 수 있으며, 라이브 특별 할인 혜택을 통해 생생하고 특별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다. 쿠팡 라이브는 크게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라이브와 셀프 라이브로 나뉘어져 있다.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 라이브는 쿠팡의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어 있는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드는 방송이다. 직접 크리에이터를 검색하고 선택할 수 있고, 크리에이터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할 수 있다. 또한 이 안에서 판매자 요청 라이브와 크리에이터 기획 라이브로 나뉜다. 판매자 요청 라이브는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크리에이터를 판매자가 직접 비교 선택하여 라이브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라이브 요청을 크리에이터가 수락하면 판매자와 크리에이터가 직접 협업하여 라이브를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 기획 라이브는 크리에이터가 희망하는 라이브 주제, 일정, 진행 조건의 라이브 룸을 만들면 판매자들이 해당 라이브 룸을 통해 판매하고 싶은 상품을 신청한다. 크리에이터가 신청 받은 판매 상품을 수락하면 정해진 일정에 방송이 진행된다. 셀프 라이브는 판매자가 직접 방송을 기획 및 진행하거나 자체 크리에이터를 섭외하여 진행하는 라이브이다.[17]

전망[편집]

라이브커머스 1.0은 라이브의 형식을 빌려 영상이나 방송을 통한 상품 판매를 말한다. 그립은 자사만의 라이브커머스 2.0을 향해 가고 있다. 상품과 콘텐츠, 방송 기술 중심으로 진행됐던 라이브커머스는 1.0 단계를 벗어나며 사람 중심이 돼 가고 있는 것이다. 이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의 다음 버전의 지향점은 확장과 융합을 모색하고 있다. 그립이 그리는 라이브커머스는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O2O(Online to Offline), 더 나아가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으로 확장하는 미래다. 실제 그립 플랫폼의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는 그런 현상이 이미 감지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판매자와 방송을 보고 소통하는 것을 넘어 특정 셀러를 대상으로 그들만의 팬덤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개별 소통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그립이 나갈 방향을 더욱 뚜렷하게 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시작된 소통이 지역 기반 커뮤니티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플랫폼 내에서 맵 기능을 제공한다면 위치 기반 방송을 할 수도 있고, 그로 인해 이용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판매자를 만날 수도 있게 된다. 그립 유저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현상 중 하나는, 셀러가 너무 좋아서 팬이 되고, 팬들끼리 모여 오픈 카톡방을 만들기도 하고 으로 회의를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그립은 향후 다양한 시도를 해 볼 계획이다.[3]

각주[편집]

  1. 1.0 1.1 구민기 기자, 〈카카오, 라이브커머스 '그립' 1800억에 인수〉, 《한국경제》, 2021-12-01
  2. 김정민 기자, 〈[팩플] 카카오, 1800억에 라방 원조 ‘그립’ 샀다…속내는〉, 《중앙일보》, 2021-12-02
  3. 3.0 3.1 황정호 기자, 〈"누구나 팔 수 있다" 커뮤니티 지향 라이브커머스 '그립(Grip) 2.0'은?〉, 《테크42》, 2021-11-21
  4. 조광현 기자,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커뮤니티 기능 강화〉, 《매일경제》, 2024-03-26
  5. 김혜경 기자,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 커뮤니티 기능 강화〉, 《스타트업엔》, 2024-03-26
  6. (방송 중) 라이브 게임 기능〉, 《그립 아카데미》, 2023-09-07
  7. (방송 중) 후원 기능 - 부스터〉, 《그립 아카데미》, 2023-09-07
  8. 유다정 기자, 〈"반품률 1%대"… '디지털 단골' 만드는 라이브 커머스 '그립'의 전략은?〉, 《브랜드브리프》, 2023-11-09
  9. 조은혜 기자, 〈그립 클라우드, 원클릭 기능 신규 출시〉, 《어패럴뉴스》, 2023-07-12
  10. 박지성 기자, 〈그립 클라우드, 라이브 방송 성과 데이터 시각화한 ‘데이터 대시보드’ 기능 업데이트〉, 《테크월드뉴스》, 2024-01-19
  11. 김해슬 기자, 〈그립 클라우드, ‘2024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 선정〉, 《숙박매거진》, 2024-04-12
  12. 자주 묻는 질문〉, 《그립 비즈니스》
  13. 카카오,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 투자,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한다〉, 《카카오》, 2021-12-02
  14. 네이버 쇼핑 라이브〉, 《네이버 쇼핑 라이브》
  15. 이혜진 기자, 〈(전문) 네이버 2021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테크월드뉴스》, 2021-07-22
  16. 채새롬 기자, 〈네이버 쇼핑라이브 1주년…3억5천만 뷰·거래액 2천500억원 성과〉, 《연합뉴스》, 2021-07-16
  17. 쿠팡 라이브 FAQS〉, 《쿠팡 라이브》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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