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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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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미라이(Toyota MIRAI)
토요타(トヨタ自動車株式会社, Toyota Motor Company, 丰田汽车)

토요타 미라이(Toyota MIRAI)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丰田汽车)에서 제작하고 판매하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고급세단 연료전지 자동차이다. 일본어로 미래(未來)라는 뜻을 지녔다. 연료전지 스택을 통해 전기를 생성하며, 연료전지 스택은 연료통을 채운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시킨다. 그 결과 이산화탄소는 전혀 생성하지 않으며, 순수한 물이 배출된다. 특히, 토요타 연료전지 시스템(TFCS)은 연료전지 기술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함께 사용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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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미라이는 2014년 11월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되었다. 2019년 12월 기준 전 세계 판매량은 10,250대이며, 가장 많이 팔린 시장으로는 미국 6,200대, 일본 3,500대, 유럽 640대이다. 일본에서는 2014년 12월 15일 출시되었다.[2] 미라이는 토요타 연료전지 시스템(TFCS)으로 구동된다. 수소를 충전하는데 약 3분 정도면 충분하며 주행거리는 JC08 모드로 주행 시 약 650km이다. 2020년 12월에 출시된 2021년형의 주행거리는 850km이다. 고압수소탱크는 수소취화가 우려됨으로 금속이 아닌 탄소섬유와 수지 등으로 구성된 3층 구조이다.[3] 언젠가 꼭 필요한 연료 공급 방식의 수소차량이지만 현대차의 투싼 FCEV도 그렇듯이 시장에 너무 일찍 나왔다는 말이 있다. 자동차 선진국으로 불리는 유럽, 미국, 일본 등에도 수소 충전소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며, 아직 기술도 초기단계이고 값도 비싸다. 다만 인프라가 어느 정도 구축되면 충전시간이 비교적 긴 전기자동차보다 유리하다는 점이 있다. 수소 생산을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문제와 수소 저장 문제, 사고 대비 문제 등이 아직 남아있어 아직까지도 미라이를 비롯한 수소자동차를 개발하기보다는 전기자동차가 대세인 상태이다. 또한 수소연료차에 필수인 백금 촉매에 들어가는 백금 때문에 기술의 발전 및 대량 생산을 통한 단가 절감이 어렵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1]

역사[편집]

컨셉트카[편집]

FCV 컨셉트카(FCV concept)

미라이는 2011년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 연료전지 차량의 도요타 FCV-R 컨셉트카와 2013년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 연료전지 차량의 도요타 FCV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한다.[4] 공개된 FCV 컨셉트카는 수소 구동 자동차가 테일파이프에서 배출하는 유일한 물질을 강조하기 위해 물방울 모양의 밝은 파란색 세단이었다. FCV에는 연료 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냉각 공기 및 산소 흡입구가 가능한 대형 그릴과 기타 개구부가 있으며 도요타에 따르면 FCV의 컨셉은 예상 생산 버전과 외관이 유사하다고 한다.[5] 크기는 캠리와 비슷하다. [6] FCV는 출력 전력 밀도가 3.0kW/L인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연료전지 개념인 도요타 FCHV-adv에 비해 두 배나 높은 수치이다. 대폭적인 단위 축소에도 불구하고 100kW 이상의 출력 전력을 제공하는 셈이다. FCV는 도요타의 소형 경량 연료전지 스택과 특수 설계된 차체 아래에 위치한 70MPa 고압 수소탱크 두 개를 사용하며, 최대 4명의 탑승자를 수용할 수 있다. FCV 개념은 또한 전기 모터, 전력 제어 장치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기타 부품과 구성 요소를 포함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기술의 일부를 사용하여 신뢰성을 개선하고 비용을 최소화한다.[7] 하이브리드 기술은 연료 전지와의 협력에도 사용된다. 도시 주행과 같은 저속 주행에서 FCV는 배터리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여 모든 전기 자동차와 똑같이 작동하며, 이 에너지는 회생 제동을 통해 충전된다. 더 빠른 속도에서는 수소 연료 전지만으로도 전기 모터에 동력을 공급한다. 예를 들어 급가속 중에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배터리는 연료 셀 시스템을 보조하며, 연료 셀 시스템이 모두 함께 작동하여 추진력을 제공한다.[2] 2014년 6월, 도요타는 양산품에 가까운 디자인을 갖춘 FCV를 선보였고, 일본에서의 가격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2015년 4월 이전에 미국 시장에 출시했으며, 초기 판매는 수소 연료 인프라가 개발되고 있는 지역으로 한정했다.[8]

1세대[편집]

토요타 미라이 1세대(JPD10)

1세대 미라이는 도요타가 2014년 12월 출시한 수소연료전지차로 화학 연료대신 수소를 연료로 사용한다. 소비세를 포함한 판매가격은 723만 엔(약 7,654만 원)이다. 자동차에 주입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만들고 전기 힘으로 자동차를 움직인다. 미세먼지나 배출가스가 없어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된다. 완전히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에서 5분 정도이다. 한 번 충전으로 650km를 달릴 수 있으며 일본과 유럽,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9] 일본에서는 수소 충전소가 예정된 지역 및 그 주변에서 이루어진다. 수소충전소 설립 지역은 사이타마현, 치바현, 도쿄도, 카나가와현, 야마나시현, 아이치현, 시가현, 오사카부, 효고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등이다.[10]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인 토요타 연료전지 시스템(TFCS, Toyota Fuel Cell System)은 FC 부스트 컨버터, 고압 수소 탱크, 모터, 배터리로 구성된다. 장거리 주행을 위해 수소를 고압력으로 압축해 탱크에 축적했다. 이 압력은 70MPa로 통상 대기압(101.33kPa)의 약 700배이다. 이 때문에 부품에는 고압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내구성과 기밀성이 요구됐고 배관과 밸브에는 아이치 제강과 제이텍트가 개발한 보다 고강도 강재가 채용됐으며 연료전지 스택에는 도요타 자체가 개발한 3차원 구조체가 적용됐다.[11] 또 연료전지 셀에는 수소 극측의 티타늄제 세퍼레이터와 수소, 공기, 냉각수를 공급하는 스택 매니폴드가 적용되었다.[12] FC 부스트 컨버터는 650V로 전압을 높여 전기를 모터에 공급하는 장치다. 고압 수소 탱크는 앞 60L, 뒤 62.4L로 총 122.4L의 용량을 가졌다. 장착되는 모터는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4.1kg·m을 낼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차의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소 누출 차단으로 고압 수소탱크의 수소 투과 억제력, 강도, 내구성을 강화했고, 연료전지 스택 프레임을 열가소성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소재로 만들어 일상적인 노면 간섭 및 충돌 시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여 스택을 보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장치, 사각지대 경보장치,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와 같은 안전장비도 마련하였다.[13] 범퍼의 공기흡입구들은 냉각을 위해 크게 설계되었고 날렵한 헤드램프와 세로로 되어있는 안개등이 하나로 이어져있다. 물론 외부 조명은 전부 LED로 구성되어있다. 측면부를 보면 지금까지 보았던 세단들과는 다른 비율을 가졌다. 길이는 그랜저에 맞먹는 4,890mm, 폭은 1,815mm, 높이는 1,535mm를 기록하고 휠베이스는 2,780mm를 기록하며, 차체 길이에 비해 높이가 높고 뒤로 갈수록 높아지는 윈도라인, 넓은 C필러 쪽창, 수직으로 떨어지는 트렁크 리드 등이 있기 때문이다. 휠은 전용 17인치 알루미늄 휠을 단다. 트렁크는 범퍼 크기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고 테일램프도 컨셉트카의 것을 유지했다. 비대칭으로 이뤄진 실내는 계기판과 현재 구동 상황등을 보여주는 4.2인치 TFT-LCD는 가운데에 위치시켰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별도의 패널에 끼웠고 실내 공간의 확보를 위해 변속기 손잡이는 프리우스와 동일하다. 특이하게 변속기 아래에 공조장치가 위치해있으며 공조장치는 모두 터치패드이다. 편의장비로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앞뒤 모두 적용되는 열선 시트, 좌우 풀오토 독립 에어컨,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에코모드 버튼이 있다. 또 공조장치는 나노기술이 들어가 먼지를 정밀하게 걸러낸다.[14] 전용 스마트폰 앱로 수소충전소 정보, 현재 수소 잔량 및 주행가능거리 안내, 충전기록 백업 기능을 제공하고, 원격 진단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트렁크엔 소형 골프백 3개가 들어갈 수 있다.

2세대[편집]

토요타 미라이 2세대(JPD20)

2021년형 토요타 미라이 수소전기차가 2020년 11월 일본에서 출시되었다. 세계 최초 양산형 2세대 모델이다. 미국 판매 가격은 4만9,500달러로 한화 약 5,4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9,050달러(1,000만 원) 낮게 책정된 것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부분이 눈에 띈다. 일본 내 수소차 관련 감세와 보조금을 받으면 570만엔(약 5,900만 원)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차량 디자인은 공격적이지 않은 전통적 세단에 가까우며 2세대 모델은 휠베이스가 140mm나 늘어나 렉서스 ES나 비엠더블유 5 시리즈 세단의 분위기를 낸다. 사일런트 다이내미즘(SILENT DYNAMISM)을 메인 컨셉트로 디자인된 새로운 미라이의 외관 디자인은 신형 크라운에서 볼 수 있었던, 낮고 시원스럽게 뻗은 차체, 그리고 미라이만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되어 줄 패스트백형 차체 등이 눈에 띈다. 아울러, 한층 대담하고도 정돈된 스타일로 변화한 얼굴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특히 하단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역 V자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정 V자형으로 매끈하게 뻗어나가는 보닛, 그리고 날카롭게 뻗은 헤드램프의 디자인 등으로 날렵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헤드램프 하단에 굵직하게 자리한 LED 주간상시등도 눈에 띈다. 측면에서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패스트백형 루프라인과 정직하게 뻗은 한 줄의 어깨선, 뒷바퀴 근처에서 급격하게 상승하는 하단의 캐릭터 라인, 그리고 이 라인들을 따라 흐르는 완만한 굴곡이 차체의 볼륨감을 높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매끈하고 단정하게 다듬어진 측면부와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한 덕분에 극도로 간결하고도 단단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휠의 경우에는 차종에 따라 두 가지 스타일이 준비된다.

후륜 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보다 작고 가벼워진 새로운 연료전지셀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3개의 수소저장탱크, 1.24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대 182마력의 출력과 3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해당 차량은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9.2초의 순간가속력과 EPA 추정 완전충전 시 최대 647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연료전지 스택을 전방에, 2차전지와 전기 모터를 후륜 차축에 각각 분산 배치하여, 후륜구동 세단으로서 매우 이상적인 50:50의 중량 배분까지 실현했다. 또한 연료전지 스택은 소형화와 고출력화를 동시에 달성함과 더불어 촉매 재생 제어 개념을 도입하여 발전 효율도 크게 끌어올렸다. 2세대 미라이는 기존 대비 최대 10%까지 향상되는 연비와 최장 30%까지 증가된 최대주행거리를 갖는다. 2세대 미라이는 전력이 필요할 때, 비상용 발전기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지진, 태풍, 쓰나미 등, 대규모 자연 재해가 잦은 일본의 환경을 고려한 것으로, 9kW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단,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판매하는 외부 전원 공급 장치와 함께, 자택에 별도의 전기 배선 공사가 필요하다고 한다. 물론, 이 뿐만 아니라 일본 국내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100V 규격 전원을 차량 내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뒷좌석 플로어 콘솔과 트렁크 룸 내에 별도의 콘센트를 마련하고 있다.[15] 기본형 미라이 XLE 트림의 경우 틸트와 텔레스코픽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을 기본으로 듀얼존 공조장치, 열선 내장 시트, 무선 스마트폰 충전 등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상위 트림은 6만6000달러로 가격이 책정되고 한 달에 549달러에 임대할 수 있다. 기본 사양 외 파노라믹 선루프, 우적 감지 와이퍼를 비롯한 보다 고급화된 외장 사양으로 꾸며졌다. 또한 지능형 주차 보조 시스템, 디지털 룸미러 등 주행 편의 사양도 탑재된다.[16]

차세대 예방 안전 패키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2.5+를 전차에 표준 장비했다. 보행자 감지 기능 프리 크래시 시스템(PCS)은 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하여 전방 차량뿐만 아니라 낮 자전거 야간 보행자를 감지한다.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마주 오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소리와 빛으로 충돌의 위험을 경고하고 자동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긴급 스티어링 어시스트는 보행자와 자전거,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면서 운전자의 스티어링 조작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48km/h 이상에서 작동하는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을 채용했다.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앞차의 정지 및 재발진에 연동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저속 차량의 추월을 원활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도 채용되었다. 설정 속도보다 느린 속도로 주행하고 있는 차량의 뒤를 주행하는 경우,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을 내고 스티어링 조향 시스템은 차선 변경에 대비하여 차량을 가속시킨다. 차선 변경 후 차량은 설정된 속도에 도달 할 때까지 가속을 계속한다. 차선 이탈 경보는 방향 지시등을 조작하지 않고 차량이 차선을 이탈한 것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소리로 경고한다.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하면 레인 추적 어시스트 (LTA)은 차량이 차선의 중앙에 체재하는 것을 지원한다. 또한 선행 차량과 마주 오는 차량을 감지하여 하이빔과 로우빔을 자동으로 전환 하는 오토 하이빔과 도로 표지판을 읽고 운전자에게 알리는 '로드 사인 어시스트도 채용되어있다.[17]

2세대 미라이의 전장은 4,975mm에 이르며 휠베이스 역시 초대 대비 140mm가 늘어난 2,920mm에 이르며 체격의 여유는 물론이고 공간과 고압 수소 탱크의 확장 등의 기술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여기에 실내 공간 역시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부여해 최신의 브랜드 감성과 발전된 기술을 더욱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다듬었다. 덧붙여 늘어난 체격과 함께 다섯 명을 위한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구성했다.[18] 아마존 알렉사와 호환되는 12.3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열선, JBL 사운드 시스템, 8인치 디지털 계기판,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연동할 수 있다. 도요타는 2세대 미라이의 생산 능력은 연간 3만 대로 늘리기로 결정하였으며, 2020년 11월부터 일본에서 2021형 미라이의 생산을 시작하며 아이치 현에 있는 모토마치 공장에서 플래그십 친환경 자동차를 계속 생산할 계획이다.[19] 도요타는 물과 열이 유일한 부산물인 수소차 미라이를 통해 다가오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처하는 것을 넘어 앞서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출시 당시 도요타는 제로 배출을 넘어 배출량 마이너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도요타 최초로 미라이의 탑재된 공기 청정 시스템이 그 수단이다. 이 시스템은 외기를 흡수한 뒤 장착된 필터가 PM2.5 수준의 입자를 포착하고 유해 화학 물질을 제거한 뒤 내보낸다. 운전 중 정화된 공기량도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도로를 달리는 공기청정기인 셈이다.[20]

제원[편집]

구분 2016 토요타 미라이[21] 2018 토요타 미라이[22] 2021 토요타 미라이[23][24]
전지 연료전지
가격 57,500달러 58,365달러 -
엔진종류 전기모터 -
연료종류 수소
연비 - 자동 67.0 mpg -
구동방식 전륜구동
변속기 자동 1단
항속거리(km) 480 - 850
수소연료탱크용량(L) 122.4 140.0
모터최대출력(Kw) 113.0 134.0
모터최대토크(Nm) 335.0 300.0
최고속도(km/h) 178 - 175
가속성능(초)
(0-100 km/h)
9.6 -
전장(mm) 4,890 4,975
전폭(mm) 1,816 1,885
전고(mm) 1,534 1,470
축거(mm) 2,779 2,920
윤거전(mm) 1,534 1,610
윤거후(mm) 1,544 1,605
승차인원 4인승 5인승
공차중량(kg) 1,850 1,848 1,930
타이어 규격
(전/후, mm/inch)
215/55/17
215/55/17
전륜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토션빔
브레이크
(전/후)
V디스크 / 디스크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전망[편집]

도요타의 신형 미라이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일본의 가속화되는 탄소중립 정책이 있다.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2020년 10월 말 취임 후 가진 국회 연설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탈탄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상황이고, 도쿄도는 2020년 12월 8일 한발 더 나아가 203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정부 계획에서 5년을 더 앞당긴 것이다. 2021년 글로벌 기후협약인 파리기후협약 이행이 시행되고 이에 맞춘 일본 내 탄소중립이 가속화되면서 일본 최대 자동차기업인 도요타 역시 더 적극적인 친환경차 전략을 구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도요타가 그간 순수 전기차보단 하이브리드차와 수소차에 기술력을 쌓아온 만큼 신형 미라이를 통해 친환경차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할 것이라 보고 있다. 도요타의 새로운 수소차로 긴장할 수밖에 없는 기업은 현대차다. 현대차는 2018년 출시한 수소차 넥쏘로 글로벌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차 역시 수소차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내세우며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는 만큼 도요타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도요타는 신형 미라이 출시와 함께 승용차뿐 아니라 버스와 트럭 등 모든 수소차 생산능력을 연간 3,000대에서 3만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가 2021년 초 신형 미라이를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다만 현대차 넥쏘의 미국 시장 판매량은 연간 200여 대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신형 미라이의 등장은 오히려 미국 내 수소차 시장 크기를 확대해 서로에게 상승작용을 일으킬 가능성도 크다. 도요타는 현대차에 이어 유럽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2020년 12월 10일, 도요타 유럽법인(TME)은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신설법인 퓨얼 셀 비즈니스 그룹(Fuel Cell Business Group)을 설립한다고 밝혔다.[20]

각주[편집]

  1. 1.0 1.1 토요타 미라이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D%86%A0%EC%9A%94%ED%83%80%20%EB%AF%B8%EB%9D%BC%EC%9D%B4
  2. 2.0 2.1 Toyota Mirai 위키백과 - https://en.wikipedia.org/wiki/Toyota_Mirai
  3. トヨタ・MIRAI 위키백과 - https://ja.wikipedia.org/wiki/%E3%83%88%E3%83%A8%E3%82%BF%E3%83%BBMIRAI
  4. Richard Lai, 〈Toyota FCV-R concept brings fuel cell cars closer to reality, aiming for 2015 launch〉, 《엔가젯》, 2011-12-01
  5. Eric Pfanner, 〈Toyota Shows Off Fuel-Cell Automobile〉, 《더 뉴욕 타임즈》, 2013-11-20
  6. Craig Trudell/Ma Jie , 〈Toyota to Offer $69,000 Car After Musk Pans ‘Fool Cells’〉, 《블룸버그》, 2014-06-25
  7. Mike Millikin, 〈Toyota continues to prepare the market for fuel cell vehicle in 2015〉, 《그린카의회》, 2014-03-11
  8. Mike Millikin, 〈Toyota to launch its fuel cell vehicle in Japan before April 2015, priced around $68,700; reveals exterior〉, 《그린카의회》, 2014-06-25
  9. 이병희 기자, 〈도요타 "2020년, 수소차 분기점 될 것"…차세대 미라이 출시〉, 《조선비즈》, 2016-06-09
  10. 권용주 기자, 〈토요타, 세단 타입 FCV '미라이' 전격 판매〉, 《오토타임즈》, 2014-11-19
  11. 愛知製鋼 高圧水素用ステンレス鋼 高強度仕様も供給開始〉, 《산업신문》, 2014-12-16
  12. MONOist, 〈燃料電池車「ミライ」が使う水素は大気圧の700倍、搭載部品も高圧対応が必須〉, 《모노이스트》, 2014-12-18
  13. 아방가르드, 〈토요타 미라이 수소연료전지차 공개〉, 《이글루스 블로그》, 2014-11-19
  14. KAZAMA JIN, 〈2016 Toyota Mirai (2016 도요타 미라이)〉, 《네이버 블로그》,2015-02-15
  15. 모토야, 〈체급부터 달라졌다! 토요타, 신형 수소차 미라이 공개!〉, 《모토야》, 2020-12-10
  16. 김훈기 기자, 〈토요타, 수소연료전지차 2세대 미라이 '미국에서 공격적 가격 책정'〉, 《오토헤럴드》, 2020-12-17
  17. 채영석 기자, 〈토요타, 연료전지 전기차 2세대 미라이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2020-11-19
  18. 김학수 기자, 〈토요타, 더욱 크고 강하며 멀리 달리는 ‘2세대 미라이’ 공개〉, 《한국일보》, 2020-12-12
  19.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2세대 도요타 미라이 11월 양산 시작〉, 《월간수소경제》, 2020-11-04
  20. 20.0 20.1 안상현 기자, 〈잘나가는 넥쏘에 경쟁자가...도요타 수소차 2세대 미라이 출시〉, 《조선일보》, 2020-12-10
  21. 2016 토요타 미라이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56033
  22. 2018 토요타 미라이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25037
  23. 2021 토요타 미라이 - https://auto.naver.com/car/lineup.nhn?yearsId=142051
  24. 미라이 공식 카달로그 - https://toyota.jp/pages/contents/request/webcatalog/mirai/mirai_main_202012.pdf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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