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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롱 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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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롱 E6 (Joylong E6)
조이롱코리아(Joylong Korea)

조이롱 E6중국조이롱자동차(Joylong Automobile)에서 만든 18인승 중형 전기승합차이다. 토요타(Toyota)의 하이에이스(HiAce)를 라이선스 생산하여 전기자동차 버전으로 출시했다. 조이롱자동차는 대한민국 전기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법인인 조이롱코리아(Joylong Korea)를 설립하고 조이롱 E6를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무산되었다. 이후 2021년, ㈜이비온의 모회사인 ㈜파츠몰(Partsmall)이 조이롱코리아를 인수하고, 조이롱코리아가 판매하던 조이롱 E6를 한국 시장에 맞게 세팅하여 이비온 E6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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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테라밴 11인승 전기승합차

개요[편집]

조이롱 E6는 학원차량, 교회버스, 소규모 관광버스 등을 주 소비시장으로 공략한다. 국내 승합버스 시장은 소형 승합 차량인 봉고차와 카운티 버스 중간 급에 해당하는 차량이 부재해 18인승 전기 승합버스는 전기차 형태의 시장진입이 용이한 차량이며 6000만원의 정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량이기 때문에 정부 지원금을 고려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차량가격, 저렴한 유지비 및 디젤차 대비 월등히 저렴한 전기료 등의 장점이 많아 조이롱 E6의 성공적인 진출을 기대하기도 하였다. 조이롱 E6는 삼우엠스㈜가 위탁 판매한다.[1][2]

특징[편집]

조이롱 E6는 전장 6m의 15인승 크기에 LG화학의 60킬로와트시(kwh)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110킬로와트(kw)의 구동모터를 탑재했다. 2시간 이내 1회 충전으로 160킬로미터(km)를 주행할 수 있다. 범용 급속 충전과 완속 충전이 동시에 가능하다. 영구자석식 동기모터를 후륜 차축에 장착해 최대 110Kw의 출력을 기반으로 최대 시속 110㎞와 25% 경사각의 등판 성능을 갖췄다. 6000만 원의 정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유럽의 표준인증은 대부분 통과하였고, 환경부의 소음배출 심사 또한 통과하였다.[1][3] 국내 인증 항목은 엔진과 배터리는 물론 제동시스템, 등화장치 등 모두 38개로, 순차적으로 인증심사가 진행 중이다. 차량 무게는 4.5톤 이상으로 설계했다. 4.5톤 이하일 경우 인증항목이 61개나 돼 그만큼 인증작업이 까다로워 전략적으로 무게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4]

제원[편집]

분류 조이롱 E6
용도 소형버스
가격 120,000,000원
승차인원 18인승
연식 2019
전장 6,010mm
전폭 1,925mm
전고 2,290mm
축거 3,720mm
연료 전기
친환경 저공해 1종
충전 용량 60kWh
굴림방식 FR
서스펜션(전·후) 더블 위시본/리프
브레이크(전·후) 디스크/드럼
타이어(전·후) 215/75R
휠(전·후) 16인치
공차중량 3,385kg

논란[편집]

2016년 3월 광주시와 조이롱자동차, 조이롱코리아가 양해각서(MOU) 체결을 맺은지 2년 9개월만인 2018년 12월 광주시에 따르면 조이롱 코리아가 광주 완성차 공장 설립에 투자의지가 없다고 보고 사실상 협력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와 조이롱측의 협약 내용은 2020년까지 660천㎡부지에 2천500억원 자금을 투자해 10만대 규모의 전기차 양산 설비를 갖추고, 지역 기업과 협력해 시험·상업용 자동차 200여 대를 우선 생산하고 2017년부터는 조이롱 E6를 연간 2천대씩 생산하는것이었다.[5] 시도 차량인증, 공장부지, 투자 인센티브, 판매 및 홍보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협의했다. 전기차 완성차 공장 설립에 따른 신규 일자리로 6천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되기도 했다. 또한 씨제이(CJ) 대한통운은 조이롱코리아와 함께 전기화물차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생산된 전기 화물차를 택배 현장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뒤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자동차 생산과정 전 영역의 물류를 수행하는 등 광주의 자동차산업 및 물류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조이롱코리아는 국내 1위 물류기업인 씨제이 대한통운의 강점인 물류 컨설팅 및 운영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광주시는 향후 조이롱코리아의 지속적인 투자와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 및 보급 촉진을 위해 중국 조이롱자동차, 씨제이 대한통운, 외부전문가 등을 중심으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구체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마련했었다.[6] 2016년 9월 한국법인 조이롱코리아를 설립, 한국 진출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국내 인증에 나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으로부터 인증을 완료했다. 환경부는 2018년 3월 조이롱의 전기승합차인 조이롱 E6를 친환경 중형버스로 규정하고, 대당 6천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광주시가 2018년 5월 대당 2천890만원의 지방비 보조금 지원에 대한 조건부로 내세운 ‘1억5천만원으로 책정된 차량가격 변동 ±5%이상 변경시 재심의’, ‘A/S망 3개 이상 설립’, ‘급속충전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조이롱측의 조치가 미흡하자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조이롱측은 우선 중국 현지에서 생산한 수입차 조이롱 E6를 시범 판매해본 이후 공장설립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3개월여에 걸친 정확한 시장 수요조사를 통해 광주 전기차 생산공장 건립에 대한 사업성을 최종 판단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해 발표하고 전기차 생산공장 건립에 들어갈 방침이었다. 시장 반응이 좋을 경우 최근 개발을 완료한 1톤 전기트럭 등 판매 차종을 늘려나갈 구상도 하고 있었다.[7] 하지만 광주시가 '먹튀 논란' 등을 우려해 시 보조금을 유보한 사이 조이롱 측이 대구의 한 코스닥 상장사와 전기차 위탁판매 계획을 체결해 광주 생산공장 신축 계획을 둘러싼 진정성 논란이 증폭되었다. 상황이 이럼에도 시 주무 부서에서는 대구업체와의 협약 사실 자체도 모르고 있는 상태고, 광주시의회에서는 '먹튀 의혹'을 제기하는 동시에 "투자 협약만 믿고 안이한 행정이 해온 결과"라며 시의 명확안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8] 이 과정에서 광주시는 제사보다는 잿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조이롱코리아 E6 전기차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연기하는 등 2018년 8월부터 2018년 11월 중순까지 조이롱측에 공장 설립에 대한 구체적 투자 사업서를 제출하라고 4차례 공문을 보냈다. 2018년 10월에는 광주시 실무진이 조이롱차 중국 본사를 찾아 투자 의지를 확인하는데 나섰지만, 조이롱 측은 결국 구체성이 담긴 자료를 제출하지 못했다.[9] 이에 따라 시는 조이롱 측의 광주 투자에 진정성이 없다고 보고 결별 수순을 밟기로 했다.[10]

각주[편집]

  1. 1.0 1.1 박제언 기자, 〈삼우엠스, 전기차 시장 진출한다〉, 《팍스넷뉴스》, 2018-11-05
  2. 권성회 기자, 〈삼우엠스 "전기자동차 판매 개시 예정"〉, 《아시아경제》, 2018-11-05
  3. 이승훈 기자, 〈광주시, '조이롱 코리아 전기차 보조금 심의' 무기 연기〉, 《노컷뉴스》, 2018-08-08
  4. 송창헌 기자, 〈'메이드 인 광주' 중국 조이롱차 인증 "9부 능선"〉, 《뉴시스》, 2017-11-21
  5. 정재훈 기자, 〈중국 조이롱자동차 한국법인 설립..."광주에 10만대 생산공장"〉, 《전자신문》, 2016-09-25
  6. 강경남 기자, 〈광주시-CJ대한통운-조이롱코리아 전기차 육성 업무협약〉, 《광주드림》, 2016-09-26
  7. 김대우 기자, 〈中 조이롱차 국내시장 진출 '시동'〉, 《무등일보》, 2018-05-17
  8. 송창헌 기자, 〈중국 조이롱車, 대구업체와 판매 협약…광주시 '딜레마'〉, 《뉴시스》, 2018-11-07
  9. 김다이 기자, 〈중국 조이롱차 투자유치 ‘무산’〉, 《광주매일신문》, 2018-12-10
  10. 장선욱 기자, 〈광주·中조이롱 투자협약 결별 수순〉, 《국민일보》, 2018-12-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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