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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주'''<!--멕시코 주-->(스페인어: Estado de México)또는 '''메히코주'''<!--메히코 주-->는 [[멕시코]] 중남부에 위치한 주이다.<ref>〈[https://ko.wikipedia.org/wiki/%EB%A9%95%EC%8B%9C%EC%BD%94%EC%A3%BC    멕시코주]〉, 《위키백과》</ref><ref>〈[https://namu.wiki/w/%EB%A9%95%EC%8B%9C%EC%BD%94%EC%A3%BC  멕시코주 ]〉, 《나무위키》</ref> 멕시코주는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붙어 있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붙어 있는 [[경기도]]와 비슷한 위치이다.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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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히코주의 면적은 22,499.95㎢이며 인구는 16,992,418명 (2020)이다. 멕시코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기도 하다. 주도는 톨루카이다. 멕시코의 수도이자 연방구인 [[멕시코시티]]를 둘러싸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케레타로주]]와 [[이달고주]], 남쪽으로는 [[모렐로스주]]와 [[게레로주]], 서쪽으로는 [[미초아칸주]], 동쪽으로는 [[틀락스칼라주]], [[푸에블라주]]와 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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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주의 면적은 22,499.95㎢이며 인구는 16,992,418명 (2020)이다. 멕시코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기도 하다. 주도는 톨루카이다. 멕시코의 수도이자 연방구인 [[멕시코시티]]를 둘러싸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케레타로주]]와 [[이달고주]], 남쪽으로는 [[모렐로스주]]와 [[게레로주]], 서쪽으로는 [[미초아칸주]], 동쪽으로는 [[틀락스칼라주]], [[푸에블라주]]와 접한다.  
  
 
정식 명칭은 그냥 멕시코(México)지만 멕시코 합중국이나 멕시코 시티와 구별하기 위해 멕시코주(Estado de México) 혹은 약칭 에도멕스(Edomex, Estado de México)라고 불린다.
 
정식 명칭은 그냥 멕시코(México)지만 멕시코 합중국이나 멕시코 시티와 구별하기 위해 멕시코주(Estado de México) 혹은 약칭 에도멕스(Edomex, Estado de México)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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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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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인디언이 살고 있어 그 유적이 풍부하며, 스페인 식민지 당시에는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는데, 남쪽으로는 아카풀코와 시와타네호, 북쪽으로는 타마울리파스 주와 접하는 탐피코 인근 시계까지가 모두 멕시코주의 영토였다고 한다. 메히코주는 1823년 12월 20일에 신설되었으며 125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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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인디언이 살고 있어 그 유적이 풍부하며, 스페인 식민지 당시에는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는데, 남쪽으로는 아카풀코와 시와타네호, 북쪽으로는 타마울리파스 주와 접하는 탐피코 인근 시계까지가 모두 멕시코주의 영토였다고 한다. 멕시코주는 1823년 12월 20일에 신설되었으며 125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 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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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톨루카 ==
 
== 톨루카 ==
[[멕시코]] 중앙부에 위치한 메히코주의 주도이며, [[멕시코시티]]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발 고도 2,680m로, 멕시코의 도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날씨가 서늘하다. 프랑스풍의 건축물이 많아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톨루카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제조업 중심 도시이자 자동차 산업 도시이다. 멕시코 최대의 자동차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를 비롯한 세계 여러 자동차 회사의 생산, 부품, 디자인, 연구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화학, 제약, 식음료, 금속 및 철강 산업 등도 발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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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루카]]는 [[멕시코]] 중앙부에 위치한 멕시코주의 주도이며, [[멕시코시티]]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발 고도 2,680m로, 멕시코의 도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날씨가 서늘하다. 프랑스풍의 건축물이 많아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톨루카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제조업 중심 도시이자 자동차 산업 도시이다. 멕시코 최대의 자동차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를 비롯한 세계 여러 자동차 회사의 생산, 부품, 디자인, 연구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화학, 제약, 식음료, 금속 및 철강 산업 등도 발달하였다.
  
 
톨루카는 멕시코 중앙부에 위치한 멕시코(México) 주의 주도이다. 연방 수도인 멕시코시티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60여㎞ 떨어져 있다. 멕시코시티와의 접근성 때문에 일찍부터 제조업이 발달하였는데,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중화학, 식음료 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톨루카는 멕시코 중앙부에 위치한 멕시코(México) 주의 주도이다. 연방 수도인 멕시코시티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60여㎞ 떨어져 있다. 멕시코시티와의 접근성 때문에 일찍부터 제조업이 발달하였는데,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중화학, 식음료 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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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22일 (월) 15:49 판

멕시코 위치
멕시코주 위치

멕시코주(스페인어: Estado de México)또는 메히코주멕시코 중남부에 위치한 주이다.[1][2] 멕시코주는 멕시코의 수도인 멕시코시티에 붙어 있는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특별시에 붙어 있는 경기도와 비슷한 위치이다.

개요

멕시코주의 면적은 22,499.95㎢이며 인구는 16,992,418명 (2020)이다. 멕시코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기도 하다. 주도는 톨루카이다. 멕시코의 수도이자 연방구인 멕시코시티를 둘러싸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케레타로주이달고주, 남쪽으로는 모렐로스주게레로주, 서쪽으로는 미초아칸주, 동쪽으로는 틀락스칼라주, 푸에블라주와 접한다.

정식 명칭은 그냥 멕시코(México)지만 멕시코 합중국이나 멕시코 시티와 구별하기 위해 멕시코주(Estado de México) 혹은 약칭 에도멕스(Edomex, Estado de México)라고 불린다.

한국으로 치면 경기도와 같은 위치이며, 수도인 멕시코시티와 붙어있다는 점으로 인해 멕시코의 주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주도는 톨루카 데 레르도 (Toluca de Lerdo)이나 최대 도시는 멕시코시티와 가깝게 붙어있는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Ecatepec de Morelos)다.

마사와스 (Mazahuas), 오토미에스 (Otomíes)[3], 나와스 (Nahuas), 마틀라신카스 (Matlatzincas)와 틀라이카스 (Tlahuicas) 족들은 멕시코주 태생 부족들이다. 그러나 20세기 말과 21세기 초에 들어서면서 교통/통신의 발달로 인해 다른 부족들과 교류가 잦아지고, 심지어 통합이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원주민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312,319명 정도 된다. 주에서 정책적으로 관리하는 원주민 보호구역이 있으며, 일부는 학업 및 고급 전문 일자리 등 개인적인 이유로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기도 하였다.

전반적으로 기름진 땅, 쾌적한 기후, 알맞은 강수 등으로 동쪽의 틀라스칼라주(州)와 함께 연방구 다음가는 인구밀도를 가진다. 특히 테오티우아칸 문화의 중심 유적지는 장엄한 태양의 피라미드(AD 200)로 유명하다. [3]

자연환경

중앙 고원 남단부에 있다. 연방구(수도지역)를 동·서·북의 3방향에서 둘러싸고 있다. 높이 5,000m의 화산이 있으며, 평균 해발고도 3,000m가 넘는 지역이다. 멕히코주 영토의 상당부분이 멕시코 분지(Valle de México)의 고원 지대에 위치해있다. 따라서 멕시코시티의 광역권을 부를 때 쓰는 Valle de México도 여기서 따왔다. 주 전체적으로 산지가 많으며, 눈으로 유명한 네바도 데 톨루카 (Nevado de Toluca), 포포카테페틀 화산, 다른 주와 경계를 형성하는 것들 모두 산으로 이루어져있다.

멕시코 3대 강 중 하나인 레르마 강(Río Lerma)이 여기서 발원한다. 톨루카 인근에 있는 알모로야 델 리오(Almoloya del Río)에서 발원하여 케레타로주 쪽으로 올라갔다가 서쪽으로 꺾여서 푸루아구아 산맥(Sierra de Puruagua), 솔리스 호(Lago Solis)를 지나면서 과나후아토주와 미초아칸주를 넘나들다가 살라망카(Salamanca, GTO)를 지나면서 미초아칸주와 과나후아토주의 경계를 이루기 시작한다. 이 경계는 라 피에다드(La Piedad)까지 이어지며, 차팔라 호(Laguna de Chapala)를 거쳐 할리스코주를 통해 태평양으로 빠져나간다. 주 남부 지역에는 발사스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들이 곳곳에 형성되어있다. 주 동부 지역에는 텍스코코 호수가 있으며, 여기서 파누코 강(Río Pánuco)이 발원하여 베라크루스주 쪽으로 흘러들어간다.

수도권 지역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지만, 주 외곽 지역에는 코요테, 청둥오리, 삵이 살고 있으며, 선인장과 전나무 등이 존재한다. 발례 데 브라보 등 미초아칸 주와 경계를 이루는 지역은 모나크왕나비 (Danaus plexippus, Mariposa monarca)들이 겨울을 맞이하는 곳 중 하나이다. 미초아칸주의 시타쿠아로 (Zitácuaro) 등 인근 지역도 마찬가지. 매년 10 ~ 11월에 캐나다, 미국에서 살던 나비들이 이곳으로 날아와서 알을 낳고 죽으며, 새로 태어난 나비들은 이듬해 봄에 미국, 캐나다로 떠난다. 따라서 가을에 멕시코주-미초아칸주 경계지역에 가보면 수많은 나비들로 인해 정신이 없을 지경이며, 겨울에 가보면 나비 사체들이 여기저기에 널려있다.

기후는 멕시코시티와 비슷하거나 약간 추운 편이다. 평균기온은 10 ~ 16℃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강수량은 500 ~ 1500mm 정도 된다. 연평균기온은 14.7℃이며 저지대 지역은 약간 따뜻한 편이며, 모렐로스주와 게레로주 쪽으로 갈수록 점점 따뜻해진다. 반면 포포카테페틀, 네바도 데 톨루카 등 산악지대는 엄청 추우며, 눈까지 볼 수 있다.

역사

예로부터 인디언이 살고 있어 그 유적이 풍부하며, 스페인 식민지 당시에는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었는데, 남쪽으로는 아카풀코와 시와타네호, 북쪽으로는 타마울리파스 주와 접하는 탐피코 인근 시계까지가 모두 멕시코주의 영토였다고 한다. 멕시코주는 1823년 12월 20일에 신설되었으며 125개 지방 자치체를 관할한다.

산업

밀·커피·사탕수수 등을 재배하고, 소·양·염소·돼지를 사육하는 한편, 금·은·구리 등의 지하자원이 개발되고 있다. 연방구와의 인접지역에서는 공업도 활발하여 자동차조립·알루미늄가공·제철·철강 등의 중공업도 입지한다. 멕시코주의 경제는 멕시코 국내 총생산 (GDP)의 9.5%를 차지하며, 멕시코시티의 다음을 차지한다.

멕시코에서 공장이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이다. 미국과 국경을 접하는 곳이 주로 미국으로 수출을 하기 위해서 형성된 곳이라면, 멕시코주는 멕시코 내수시장을 위해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멕히코주 GDP의 28%를 공산품이 차지하는데, 전자제품, 자동차, 직물, 보세가공업 등이 차지한다. 틀랄네판틀라 데 바스 (Tlalnepantla de Baz),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Ecatepec de Morelos), 콰우티틀란 이스칼리 (Cuautitlán Izcalli) 지역에 가보면 수많은 공장들을 볼 수 있으며, 수도고속도로 (Circuito Exterior Mexiquense)를 타고 가다보면 수많은 공장들이 이 고속도로 근처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허허벌판 농촌이라 농산물 생산도 많이 한다. 주로 옥수수, 당근, 선인장, 팥, 감자 등을 생산하며, 멕시코시티 등 수도권 지역으로 주로 팔려나간다.

관광

멕시코시티 기준 근교 관광지가 많다. 산 후안 테오티우아칸 (San Juan Teotihuacán)에 테오티우아칸 (Teotihuacán) 피라미드가 있으며, 아메카메카는 포포카테페틀 화산가 가까운데다 멕시코 문학작품에 많이 등장한 점, 예전에 유명한 종이공장이 있었다는 점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서쪽에는 오토미 예배당이 있다. 생각과는 다르게 1980년에 준공하여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축물이다.

톨루카 데 레르도에는 네바도 데 톨루카가 있으며, 겨울에는 눈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이곳 정상에서는 날이 좋으면 톨루카 시가지는 기본이고, 80km나 떨어져 있는 포포카테페틀 화산까지 보이기는 한데, 불행하게도 멕시코시티는 여기서 볼 수 없다. 멕시코시티 내에 만연한 미세먼지 때문이다. 발례 데 브라보는 생태관광으로 유명한데, 주변에는 말레콘이 있어서 배타고 놀기 좋으며, 경치도 엄청 좋아서 하루 정도 놀고 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비야 델 카르본 (Villa del Carbón), 익스타판 델 라 살 (Ixtapan de la Sal) 등 군소 관광지가 있으나, 교민 등 장기 체류객이 아니면 일반적인 여행객 신분으로는 거의 가지 않는다.

치안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치안이 굉장히 안좋다. 멕시코시티 수도권 (Valle de México) 지역에 위치한 에카테펙 데 모렐로스, 틀랄네판틀라 데 바스, 콰우티틀란 이스칼리 등의 치안은 엄청 좋지 않으며, 동부 외곽지역인 시우다드 네사왈코요틀 (Ciudad Nezahualcóyotl), 익스타팔루카 (Ixtapaluca), 데 시코 (De Xico), 찰코 (Chalco) 등의 치안도 엄청 안좋다. 그 지역으로는 단기 관광객일 경우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만 시외버스 등을 타고 통과하는 것은 안전하다), 주재원이나 유학생 등이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데, 파티 초대 등을 받아서 갈 경우 현지인 지시에 따른다. 예전부터 치안이 좋지 않았던 곳이기도 하지만, 2015년 들어 이 지역의 치안은 더더욱 악화되고 있다. 11개 도시에 대해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최고경계태세가 발령되었는데,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늘고 있다. 주로 성범죄 혹은 살인. 심지어 대여성 살인 (feminicidio)이라는 스페인어 단어도 있다.

2016년 들어 한국인에 대한 강력사건이 줄어들었다는 이유로 여행경보에서 해제되었지만, 이 지역으로 가는 여성들은 주의하자. 대여성 살인이 아직까지도 벌어지고 있으며, 2016년 9월 28일에는 나우칼판에서 납치되어 실종된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그렇다 보니 사이비 종교인 산타 무에르테의 총본산도 이곳 멕시코 주에 있는데, 정확히는 툴티틀란 데 마리아노 에스코베도 (Tultitlán de Mariano Escobedo)에 있다. 툴티틀란은 물론이고, 주변 지역인 콰우티틀란 이스칼리 등지는 공장지대라 치안이 별로 좋지 않아서,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기 좋은 환경이다.

테후필코 등 서남부 지역은 게레로 주와 가까운 탓에 마약 카르텔이 게레로주 만큼은 아니지만 판을 치고 있다. 술테펙, 테후필코 등 서남부 지역은 멕시코 주 내에서도 상당한 낙후지역인데다 인접한 게레로 주의 아르셀리아, 시우다드 알타미라노는 마약 카르텔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게 멕시코 주 접경지역까지 영향을 미쳤다.

톨루카

톨루카멕시코 중앙부에 위치한 멕시코주의 주도이며, 멕시코시티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 해발 고도 2,680m로, 멕시코의 도시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날씨가 서늘하다. 프랑스풍의 건축물이 많아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기도 한다. 톨루카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제조업 중심 도시이자 자동차 산업 도시이다. 멕시코 최대의 자동차 산업 단지가 조성되어 크라이슬러, 제너럴 모터스를 비롯한 세계 여러 자동차 회사의 생산, 부품, 디자인, 연구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화학, 제약, 식음료, 금속 및 철강 산업 등도 발달하였다.

톨루카는 멕시코 중앙부에 위치한 멕시코(México) 주의 주도이다. 연방 수도인 멕시코시티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60여㎞ 떨어져 있다. 멕시코시티와의 접근성 때문에 일찍부터 제조업이 발달하였는데,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중화학, 식음료 산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톨루카의 공식 명칭은 톨루카데레르도(Toluca de Lerdo)이다. 톨루카라는 지명은 멕시코 중부 지역의 주요 원주민 어인 나우아틀(Náhuatl) 어의 ‘톨로칸(tolocan)’에서 유래하였다. ‘톨로(Tolo)의 땅’이라는 뜻으로, 톨로는 아즈텍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이다. 원래 이곳의 이름은 ‘옥수수가 나는 땅’이라는 뜻의 ‘네핀타이우이(Nepintahihui)’였으나, 1478년 아즈텍 인들이 이 지역을 점령하면서 톨루카라고 바꾸어 불렀다. 프랑스풍의 건축물이 많아 ‘작은 프랑스(la Pequeña Francia)’라고 불리기도 한다.

톨루카가 위치한 톨루카 계곡은 화산으로 이루어졌다. 톨루카 시가지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30㎞떨어진 곳에 톨루카 화산 또는 시난테카틀(Xinantécatl)이 있는데, 이 산의 분화구에는 톨로 신이 산다고 전해져 온다. 정상부가 만년설로 뒤덮인 톨루카 산은 멕시코에서 유일하게 칼데라(caldera)가 두 개인 화산으로, 이 두 칼데라 호는 자동차로 갈 수 있다. 톨루카 산은 193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알몰로야델리오(Almoloya del Río) 호수에서 흘러나온 레르마(Lerma) 강이 시내 중심부를 가로지르며 서쪽으로 흐르다가, 산티아(Santiago) 강이 되어 차팔라(Chapala) 호수로 들어간다. 차팔라 호수의 물은 나야리트(Nayarit) 주를 거쳐 태평양으로 흘러 들어간다.

톨루카는 북회귀선 이남에 있지만 해발 고도가 2,680m로 고산 기후가 나타나며, 멕시코 도시들 중 가장 한랭한 기후를 나타낸다. 연평균 기온은 13.5℃이나, 겨울에는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잦다. 기온이 높은 기간은 북반구의 봄에 해당하는 4~6월로 월평균 기온이 14~15℃이며, 가장 낮은 기간은 12월과 1월로 10~11℃ 정도이다. 연 강수량은 747㎜이며, 우기인 6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월 110~155㎜ 정도의 비가 내리지만, 건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는 월 10㎜ 안팎의 비가 내린다.[4]

지도

동영상

각주

  1. 멕시코주〉, 《위키백과》
  2. 멕시코주 〉, 《나무위키》
  3. 메히코주〉, 《네이버 지식백과》
  4. 톨루카의 위치와 자연환경〉,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같이 보기

북아메리카 국가
카리브제도 국가
북아메리카 도시 1
북아메리카 도시 2
북아메리카 지리
북아메리카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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