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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메일'''(kakao mail)은 2019년에 [[㈜카카오]]에서 출시한 [[카카오톡]]에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메일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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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8일 (금) 13:38 기준 최신판

카카오 메일(kakao Mail)

카카오 메일(kakao mail)은 2019년에 ㈜카카오에서 출시한 카카오톡에서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메일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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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카카오 메일은 2019년 11월 5일부터 카카오톡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일 서비스이다. ID@kakao.com 도메인 형식의 주소를 만들 수 있다.[1] 카카오 메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계정을 카카오 계정으로 통합시켜야 한다. 그리고 카카오톡의 리워드 프로그램인 '카카오콘'을 보유해야 사용할 수 있다.[2]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메일' 버튼을 클릭하고, 신규 메일 주소를 생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메일 서비스는 최대 15GB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받은 메일과 내게 쓴 메일, 보낸 메일 및 수신 확인, 임시 보관함, 스마트 분류함 등을 제공한다.[3] 기존 메일 서비스인 다음 메일과 한메일 외에 카카오 도메인을 활용한 새로운 메일 서비스를 출시한 이유는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메일 서비스까지 추가로 연계해 카카오톡 내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연결성을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카카오 메일은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된 카카오톡 내에서 이메일 이용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4]

기능[편집]

카카오메일은 사용자들에게 효율적이고 편리한 메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 분류함 기능을 통해 청구서, 쇼핑, 소셜, 프로모션 등의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해주며, 불필요한 메일은 7일이 지나면 휴지통으로 이동되는 등 효과적인 메일함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가 가능하며,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을 수신하면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기존 메일 서비스들은 메일을 다른 메일로 자동 전달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를 카카오톡이라는 모바일 플랫폼과 연계하면 별도의 앱을 활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메일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1020 세대에게는 카카오메일을 통해 새로운 인터넷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기존 메일 서비스에서는 중복된 아이디(ID)로 인해 원하는 메일 주소를 사용하기 어려웠지만, 카카오메일의 새롭고 유연한 시스템 덕분에 사용자들은 원하는 메일 주소를 쉽게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로 카카오메일의 메일주소 선점 이벤트는 젊은 세대의 큰 관심을 끌었고, '해리포터(harrypotter)'나 '개발자(developer)'와 같은 인기 있는 메일 주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4] 서비스 개편을 통해 카카오 메일 모바일 웹메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기존에는 PC 웹메일과 모바일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통해 카카오 메일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제 다양한 모바일 브라우저에서도 카카오 메일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 메일 내 메일쓰기 화면 하단 '예약 발송'을 체크해 원하는 발송 시간에 예약해서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예약 발송 기능도 도입했다.[5]

스팸 차단 시스템[편집]

카카오 메일 스팸차단 시스템은 메일서버등록제(SPF, Sender Policy Framework)를 통하여 수신 여부를 판단하고 스팸차단 시스템을 한번 더 거쳐 보다 깨끗한 메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메일서버등록제란 메일 발송자 정보를 가지고 위변조를 확인하여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메일 발송 서버에 대한 정보를 도메인 서버(SPF 레코드)에 등록하여 수신자로 하여금 발송 도메인과 발송 서버가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이메일 보안 방법이다.[6]

문제점[편집]

카카오 메일을 이용하기 위해 다음 계정을 통합해야 하는 과정에서 사용자의 불만이 잇따랐다. 통합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와 안내 미비, 이용 불편에 대한 대응이 원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통합을 진행하다 실수로 보관 메일이 삭제되거나 가입한 블로그, 카페에서 탈퇴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톡 아이디로 설정된 계정 노출을 꺼리는 경우, 사용 빈도가 적은 계정을 연결하다가 본 계정을 바꿔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개인정보에 민감한 사용자가 실시간 채팅, 사생활 노출이 될 수 있는 메신저와는 연동을 꺼리기 때문이다. 다음 메일 서비스를 통해 그룹웨어 서비스 스마트워크를 이용하는 기업에서는 별도의 회사용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일부 이용자는 메일 계정을 새롭게 생성하느니 다른 서비스로 이동한다는 주장도 있다. 다음 메일 주소는 계속 사용할 수 있지만 로그인 과정에서 불편이 따른다는 이유다. 메일 계정을 웹사이트 아이디로 사용하는 경우 별도의 계정 관리도 필요하다. 특히 두 계정을 별도로 관리해 온 사용자는 통합 자체가 불만이다. 개인·메일링 용도로 분리해 이용하던 계정을 하나로 합쳐야 하는 이유다. 카카오 메일 계정을 추가로 생성할 수는 있지만 일일히 메일 주소를 변경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7]

그리고 다음 메일과 같은 규격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외 메일 수신·발신의 제약이 없었다가, 2022년 9월부터 해외에서 발송하는 이메일에 대해서 스팸필터에서 걸러지고 있다. 해결 방법은 고객센터에 메일 서버의 오류 메세지를 첨부하여 연락을 별도로 해야 한다.[1]

각주[편집]

  1. 1.0 1.1 카카오메일〉, 《나무위키》
  2. 챗GPT 강사 양홍규, 〈카톡에서 주고 받는 카카오메일 만들기, 카카오 이메일 사용해보니....〉, 《네이버 블로그》, 2019-11-11
  3. 남시현 기자, 〈[IT하는법] 카카오톡에 이메일이 추가되다. 카카오메일@kakao.com 만드는 법.〉, 《IT동아》, 2019-11-06
  4. 4.0 4.1 백주원 기자, 〈23년만에 나오는 '카카오메일' 성공할까〉, 《서울경제》, 2019-11-05
  5. 카카오, 다음메일∙카카오메일 서비스 개편〉, 《카카오》, 2023-06-09
  6. 메일 운영 정책〉, 《카카오메일》
  7. 이세정 기자, 〈카카오, ‘다음’ 통합 무리수…사용자 불만 확대〉, 《테크월드뉴스》, 2022-09-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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