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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비야디는  이버스-12와 순전기 승용차 [[e6 400]의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체결하여 충전 설비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고 한국 환경부 등의 인증 절차만을 남겨뒀지만 인증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버스-12는 순수 전기차로 배출가스가 없고 기존 디젤과 CNG버스 대비 연료비가 적게 들어 효율성이 좋다. 하지만 이버스-12의 판매가격은 약 4억 원 정도로 친환경성과 장기적인 연료비 절감 등의 장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에서 운행중인 일반 버스 가격에 비해 두 배 가량이 비싼편이다. 국내 정부는 저상 전기버스로 최고 2억 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에서 약 1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부도 기준을 충족시킨 전기버스에 1억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하지만 이버스-12가 전기버스 보조금 혜택 대상으로 선정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는 이버스-12의 긴 충전시간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전기버스 보조금 대상 선정 규정에 따르면 완속·급속 상관없이 충전시간 2시간 이내를 만족시키는 전기버스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이버스-12의 경우 완속으로 완충하는데 소요되는 충전시간이 4시간으로 보조금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버스-12는 국내의 다른 전기버스들과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ref>임수정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170309_0014753067&cID=10402&pID=13000 '국내 진출' 中 비야디, 비싸고 긴 충전시간에 성과 '불투명']〉, 《뉴시스》, 2017-03-09</ref> 이에 대해 중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가스구닷컴(gasgoo.com, 蓋世汽車網)과 봉황망(鳳凰網) 등의 매체에서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 가열되자, 양국이 상대국 제품의 자국 시장 진입을 제지하고자 새롭게 법률을 제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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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비야디는  이버스-12와 순전기 승용차 [[e6 400]의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체결하여 충전 설비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고 한국 환경부 등의 인증 절차만을 남겨뒀지만 인증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버스-12는 순수 전기차로 배출가스가 없고 기존 디젤과 CNG버스 대비 연료비가 적게 들어 효율성이 좋다. 하지만 이버스-12의 판매가격은 약 4억 원 정도로 친환경성과 장기적인 연료비 절감 등의 장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에서 운행중인 일반 버스 가격에 비해 두 배 가량이 비싼편이다. 국내 정부는 저상 전기버스로 최고 2억 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에서 약 1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부도 기준을 충족시킨 전기버스에 1억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하지만 이버스-12가 전기버스 보조금 혜택 대상으로 선정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는 이버스-12의 긴 충전시간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전기버스 보조금 대상 선정 규정에 따르면 완속·급속 상관없이 충전시간 2시간 이내를 만족시키는 전기버스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이버스-12의 경우 완속으로 완충하는데 소요되는 충전시간이 4시간으로 보조금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버스-12는 국내의 다른 전기버스들과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ref>임수정 기자, 〈[https://newsis.com/view/?id=NISX20170309_0014753067&cID=10402&pID=13000 '국내 진출' 中 비야디, 비싸고 긴 충전시간에 성과 '불투명']〉, 《뉴시스》, 2017-03-09</ref> 이에 대해 중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가스구닷컴(gasgoo.com, 蓋世汽車網)과 봉황망(鳳凰網) 등의 매체에서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 가열되자, 양국이 상대국 제품의 자국 시장 진입을 제지하고자 새롭게 법률을 제정했다고 보도했다.<ref>홍우리 특파원, 〈[http://www.newspim.com/news/view/20160218000199 보호주의 태클에 비야디 한국행 좌절 <중국 매체 보도>]〉, 《뉴스핌》, 2016-02-18</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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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8일 (월) 13:09 판

이버스-12(eBus-12)
비야디(比亚迪)

이버스-12(eBus-12)는 비야디(比亚迪, bǐ yà dí, BYD)에서 2010년부터 생산 중인 대형 전기 저상버스이다. 국내에서는 비야디 K9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개요

이버스-12는 전기차 판매량 세계 1위의 비야디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비야디의 다른 모델인 F3DM, F6DM, e6 등의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이다. 1회 충전 시 250km 가량 주행 가능하며, 길이는 12m, 무게 18t 정도의 제원을 갖추고 있다. 중국, 인도, 일본, 홍콩, 미국, 콜롬비아, 칠레,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아루바 및 싱가포르에서 시범운행을 거친 모델이다.

특징

2016년 비야디는 이버스-12와 순전기 승용차 [[e6 400]의 한국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체결하여 충전 설비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마쳤고 한국 환경부 등의 인증 절차만을 남겨뒀지만 인증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버스-12는 순수 전기차로 배출가스가 없고 기존 디젤과 CNG버스 대비 연료비가 적게 들어 효율성이 좋다. 하지만 이버스-12의 판매가격은 약 4억 원 정도로 친환경성과 장기적인 연료비 절감 등의 장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에서 운행중인 일반 버스 가격에 비해 두 배 가량이 비싼편이다. 국내 정부는 저상 전기버스로 최고 2억 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에서 약 1억원 가량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환경부도 기준을 충족시킨 전기버스에 1억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하지만 이버스-12가 전기버스 보조금 혜택 대상으로 선정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는 이버스-12의 긴 충전시간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전기버스 보조금 대상 선정 규정에 따르면 완속·급속 상관없이 충전시간 2시간 이내를 만족시키는 전기버스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이버스-12의 경우 완속으로 완충하는데 소요되는 충전시간이 4시간으로 보조금 대상이 될 수 없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버스-12는 국내의 다른 전기버스들과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 뒤쳐지기 때문에 사실상 국내 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다.[1] 이에 대해 중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가스구닷컴(gasgoo.com, 蓋世汽車網)과 봉황망(鳳凰網) 등의 매체에서는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과 한국의 경쟁이 가열되자, 양국이 상대국 제품의 자국 시장 진입을 제지하고자 새롭게 법률을 제정했다고 보도했다.[2]

제원

현황

각주

  1. 임수정 기자, 〈'국내 진출' 中 비야디, 비싸고 긴 충전시간에 성과 '불투명'〉, 《뉴시스》, 2017-03-09
  2. 홍우리 특파원, 〈보호주의 태클에 비야디 한국행 좌절 <중국 매체 보도>〉, 《뉴스핌》, 2016-02-1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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