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판교
동판교(東板橋)란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동쪽 지역인 백현동, 삼평동 지역을 말한다.[1]
개요
동판교는 고가의 아파트 단지, 고급 주상복합단지, 백화점, 복합몰, 대형마트, 영화관, 테크노밸리 등이 있어 도시적인 느낌이 나는 게 특징이며 외부에서 보는 판교의 이미지는 이쪽에 더 가깝다. 신분당선 판교역, GTX 성남 역, 아파트 단지, 주상복합 등이 위치해있다. 신분당선 판교역 주변에 현대백화점 판교점, 알파돔시티, 병원들, 은행들, 대형마트, 중소형마트들, 소소한 생활상가들이 몰려있어서 생활 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다. 교보문고, 판교 어린이도서관, 미술관, 체육관, 야외 체육시설 등의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며 영화관, 미술관, 갤러리 등 문화시설들도 이 근방에 모여있다. 분당 내곡간 도로를 기준으로 동쪽에 보평학군이 있고 서쪽에 신백현학군이 있다.
남서쪽에는 판교 힐스라 불리는 단독주택 부지가 있고, 판교힐스 남단에는 소규모 상업지구가 있는데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자동차 튜닝샵등이 몰려있어 백현동 카페거리라 부르고 있다. 남동쪽 끝에도 상업지구가 있는데 음식점, 카페, 베이커리, 떡집, 프랜차이즈 등의 외식상권과 병원, 학원가, 중소형마트 등의 생활 밀착형 상권이 공존해있다. 공원, 산책로가 동네 곳곳에 많이 있으며 서쪽 끝에는 대형공원인 낙생대공원과 판교IC 진입로가 있다. 판교역을 기준으로 북쪽에 위치해 있다. 분당내곡간도로를 기준으로 동쪽은 봇들마을 아파트단지, 서쪽은 판교 테크노밸리다. 봇들마을 북쪽에는 봇들1~4단지 아파트와 학원가가 있고 봇들마을 남쪽, 즉 판교역 주변에는 봇들7~9단지 아파트와 주상복합, 아브뉴프랑,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판교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모여있고 운중천이 위치해 있다. 공원, 산책로가 동네 곳곳에 많이 있으며 봇들마을 전체를 지나가는 굿모닝 파크가 2023년 완공 예정이고 서쪽 끝으로 가면 대형공원인 화랑공원과 열병합 시설, 판교IC 요금소가 있다.[1]
역사
판교는 조선시대 한성부 광주군 낙생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백현리라 하였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었고, 1973년 성남출장소가 시로 승격됨에 따라 성남시에 편입되면서 백현동으로 개칭되어 판교동 관할이 되었다. 1975년 낙생 출장소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성남시 중원구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성남시 분당 출장소가 설치되고 이어 분당구로 승격되면서 분당구 관할이 되었다. 분당 신도시 조성 전에는 지금의 수내동 일부(수내역 일대 상업지역 일부), 정자동 일부(분당파크뷰, 삼성로얄팰리스 및 백현초·중교 일대)가 백현동 관할이었으나, 분당신도시 조성 당시 분당수서로를 따라 법정동 간 경계가 조정돼 현재에 이른다. 백현초등학교와 백현중학교, 백현어린이공원이 백현동이 아닌 정자동에 있는 이유가 이 때문이며, 정자역이 과거 '백궁역'이라 불린 이유도 정자역 일대 상업·업무지역이 과거 백현동과 궁내동의 일부였기 때문이다.[2]
교통
- 신분당선/경강선 판교역
- 판교 트램: 건설 계획 중.
- 신분당선 백현역을 추진 중이다.
- 경부고속도로
-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 분당 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 서현로 (57번 지방도)
- 대왕판교로 (23번 지방도)
상권
알파돔 시티를 중심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스트리트형 쇼핑몰인 라스트리트가 위치해 있으며, 아기자기하고 특색 있는 카페들이 많은 백현동 카페거리가 유명하다. 근처 삼평동에 스트리트형 쇼핑몰 판교 아브뉴프랑과 롯데마트가 있다. 판교역 인근에는 주말 외식 장소로 각광을 받는 아브뉴프랑이 위치하며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주말마다 교통난을 겪는다. 이태원동이나 서래마을에서 이름을 떨치는 식당과 카페들이 많이 입점해 있어 인근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아브뉴프랑 바로 앞에는 판교 신도시 최초의 대형할인점인 롯데마트 판교점이 있다. 판교신도시에서 영업 중인 스타벅스 11개 지점 중 8개가 삼평동에 있다. 이 중에서 한 곳은 리저브 매장이다. 나머지 3개는 운중동, 백현동에 있다. 판교에 있는 맥도날드중 한 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삼평동에 있으며 모두 시그니쳐 매장이다. 특히 테크노밸리점은 맥주도 판매한다. 그야말로 판교 테크노밸리와 대형 주상복합 덕분에 판교 신도시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3]
교육 생활 환경
백현동에 위치한 대부분의 학교들은 과밀학급이 아니며 혁신학교 등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과외활동이 매우 많고 주변 학교들에 비해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낮다는 평이 있다. 그러나 신백현중, 보평 중의 특목고 진학률은 높은 편이다. 대형 학원은 전무하며 작은 동네 학원만이 몇 개 있어서 학원은 분당권으로 다니거나 아니면 개인 과외를 주로 한다. 낙생대공원이 있다. 그러나 공원이라기보다는 동네 뒷산 정도이다. 옆 동네 삼평동의 화랑공원이 가까이 있다. 넓은 광장과 잔디광장이 있어 아이들이 놀기 좋다. 인라인스케이트장, 인조잔디 풋살장 뿐만 아니라 화랑공원 내에 위치한 판교 스포츠센터의 수영장과 헬스장 등 많은 체육시설이 있다. 판교스포츠센터 맞은편의 전망대 북카페에서는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전망대 이용료는 무료이며 풋살장은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2]
초 중 고등학교
- 초등학교 : 신백현초등학교, 성남 화랑초등학교, 성남 송현초등학교, 보평초등학교
- 중학교 : 신백현중학교, 보평중학교, 삼평중학교
- 고등학교 : 보평 고등학교, 성남 외국어고등학교, 판교 고등학교
- 특수학교 : 한국외국인학교
관련 기사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에 굴뚝 산업 이미지가 강한 조선, 철강 등 중후장대(重厚長大) 기업들의 사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터전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과 인근에 이들 기업이 몰려드는 것은 연구개발(R&D) 중심의 미래 기술 인재를 기민하게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이 주력 업종인 현대중공업그룹은 내년을 판교 시대 원년으로 삼기 위해 HD 현대, 한국 조선해양, 현대 제뉴인, 현대오일뱅크 등 17개 계열사를 분당구 정자동에 마련한 글로벌 연구개발센터(GRC·조감도)로 이전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마무리되면 R&D와 엔지니어링 인력 5000명이 근무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인 GRC의 연면적은 5만 3000여 평으로 축구장 18개 넓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GRC는 그룹의 기술력을 한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개발과 관련된 기초 연구를 포함해 미래 사업을 위한 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업이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미래지향적인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에 2년 연속 참가하기로 결정하는 등 기술 기업으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4]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판교신도시〉, 《나무위키》
- 〈백현동〉, 《나무위키》
- 〈삼편동〉, 《나무위키》
- 이기철 기자 , 〈판교에 ‘중후장대’ 기업 사옥 집결 까닭은〉, 《서울신문》, 2022-12-04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