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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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타지 구분
대한민국의 지역 구분은 기본적으로 산과 강의 분포와 크게 관련 있다. 지역 구분은 크게 행정적 구분과 지리적 구분으로 나눌 수 있다. 행정적 구분은 행정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설정하는 것으로 행정 구역을 기준으로 지역을 구분하며, 지리적 구분은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지역을 구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민국의 전통적 지역 구분에서 각 지역의 명칭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행정 구역과 관련이 깊다. 전통적인 지역 구분에서 관서 지역은 조선 시대 행정 구역 기준으로 볼 때 평안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며, 관북 지역은 함경도, 관동 지역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다. 이 가운데 관동 지역은 태백산맥을 기준으로 서쪽을 영서, 동쪽을 영동으로 인식하였다. 해서 지역은 황해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며, 경기 지역은 한양을 포함한 경기도를 의미하였다. 호서 지역은 조선 시대의 행정 구역 기준으로 볼 때 충청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고, 호남 지역은 제주도를 포함한 전라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다. 영남 지역은 소백산맥을 경계로 조령의 남쪽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경상도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다.[2]
세계의 다양한 타지 구분
규모에 따른 구분
대륙, 국가, 국가 내부 행정 단위 등 규모에 따라 구분한다.
관점에 따른 구분
기후, 식생, 문화, 정치, 경제적 요소에 따라서 구분하는데 사람의 관점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기준도 달라진다.
기준에 따른 구분
- 자연적 기준 : 기후, 지형, 식생, 토양 등.
- 문화적 기준 : 종교, 언어, 민족, 정치, 체제, 사회 조직, 생활 양식 등.
- 사회 경제적 기준 : 인구, 농업, 공업, 소득 수준, 국내 총생산(GDP), 경제 블록 등.
세계 문화에 따라 구분
- 문화적 기준에 따른 구분은 세계를 종교, 언어, 인종, 민족 등으로 나누는 것이다.
- 세계의 문화 지역은 종교, 언어, 민족 등의 특징이 유사하게 나타나는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은 것이다.
- 문화 지역의 구분 기준은 문화 요소뿐만 아니라 정치 체제, 사회 조직 등도 포함된다.[3]
한반도의 타지 북한땅
동쪽으로는 동해, 서쪽으로는 황해(서해)가 있다. 그리고 남쪽은 휴전선(전쟁 이전엔 38선)과 서해안의 서해 5도(대한민국 명)을 사이에 두고 대한민국과 접하고, 북쪽으로는 대부분 중국과 마주하고 최동단은 러시아와 마주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소련을 마주하고, 남쪽이 자유진영이라는 이유로 경제적으로 실패하는 것에 비해 많은 지원을 받았으며, 소련이 무너진 후에도 중국의 보호를 빌미로 정권이 유지되고 있다. 영토는 대한민국의 실효 지배 영역보다 조금 크고 유럽의 그리스와 비슷하다. 대한민국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수많은 부속도서들을 가졌기 때문에 배타적 경제수역(EEZ)은 북한보다 넓다.
평야의 면적은 남북한이 비슷하고, 이 평야 지역은 쌀로 유명한 한국의 철원 평야와 기후가 비슷하거나 더 따뜻하고 인구는 북한이 적어 한 명이 먹을 식량을 구하는데 자연적으로는 유리하다. 함경도 일대를 제외하곤 농수산업도 꽤 활발했고, 함경도도 어느 정도 1차 산업도 발달하여 동옥저에 관한 기록에서도 '흙이 비옥하다'는 기록이 있는 곳이었다. 북한에서 피난을 온 실향민들은 고향의 풍요로움을 이야기하며 고향에서 본 조기를 보고 조기는 원래 팔뚝만 한 생선인 줄 알았다고 증언한다, 송해가 생전에 고향을 부르던 쌀의 주 생산지인 재령평야, 일명 '나무리벌'이 '쓰고도 남는다'라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다.
문제는 국가가 좋은 땅은 협동농장이라는 수탈이 자행되고 일해봤자 대가가 제대로 주어지지 않는 곳으로 가져갔다는 것이다. 이에 북한 주민들이 자기 몫의 식량을 얻기 위해 산을 개간하고, 에너지가 보장되지 않아 땔감용 나무의 수요가 높아 그 산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민둥산이라는 문제점이 있다. 이래서 폭우가 발생하면 언제 산사태가 일어날지 알 수 없는 굉장히 공포스러운 지리적 여건이 형성되었다. 북한 당국은 자연적 여건이 먹고사는데 불리하게 작용하기도 한다고 하나 바로 남쪽을 보면 사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다만 북한이 면적에 비해 사람이 많이 살지 않기에 지금도 국토의 절반은 숲으로 덮여 있으며, 동부전선에서는 북한의 산불이 휴전선을 넘는 일도 벌어진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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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청년들이 타지로 터전을 옮기면서 청년층 인구 유출이 지속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청년층 인구 감소는 얼마 되지 않은 미래에 지역공동체를 존재의 위기로 내몰 수 있는 위험요소이다. 지금 당장 직장이나 교육문제를 이유로 떠나는 청년들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는 활기와 생동감을 점차 잃어가는 중이다. 이처럼 지역 소멸이라는 단어는 먼 미래에 발생할 사건이 아니라 코앞에 닥친 현실인 것이다. 즉 먼 미래의 일을 대비하여 보자는 식의 접근이 아니라 지금의 현실적 문제부터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 바로 이런 맥락에서 경남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가장 이야기가 많이 되는 이유로 직장문제가 꼽힌다. 창원공단으로 대표되는 경남에서 제조업은 가장 중심적인 일자리 공급처이다. 하지만 대기업의 신규채용이라곤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귀한 현실에서 제조업 일자리는 영세규모 혹은 비정규직 일자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청년들이 약삭빠르고 게을러서 공장 노동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면서도 처우도 나쁘고 장래는 전혀 보장되지 않는 현실이 문제의 핵심이다. 교육받은 전문지식과 관계없이 영혼을 바치고 온몸을 불살라서 일을 하더라도 미래는 전혀 보장되지 않는 현실부터 이젠 바꾸어야 한다. 청년들이 그저 쉽고 편한 일만 하려 든다는 지극히 편파적이고 너무나 일방적인 평가는 근거 없는 주장일 뿐이다. 즉, 높은 교육수준으로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고도화된 노동을 수행하도록 교육받은 청년세대에게 과거와 같은 단순 반복 작업만 강요하는 건 시대착오적인 행위일 뿐이다. 청년층 인구 유출이 본격화하면서 경남에선 인구 재생산과 노동시장의 근간이 무너지고 있다. 다른 지역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나 호기심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지역 이전을 해야 하는 청년들의 고충과 서러움을 이젠 지역사회가 안아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역엔 미래가 존재할 수 없다는 현실 인식이 힘을 얻을 수밖에 없다.[5]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타지〉, 《네이버 국어사전》
- 〈북한〉, 《나무위키》
- 〈세계의 지역 구분〉, 《네이버 블로그》, 2015-05-05
- 〈지역 구분〉,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 〈지역소멸의 증거, 청년인구 감소 현상〉, 《경남도민일보》, 2022-11-03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