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장시
무단장시(중국어: 牡丹江市{{발음|牡丹江市})는 중국 헤이룽장성 정부직속의 한 지급시로, 헤이룽장성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고, 또한 헤이룽장성 동부의 가장 큰 도시로 정치, 문화, 교통, 과학기술, 경제의 중심 지역이다.
목차
개요[편집]
- 행정 단위: 지급시
- 시정부소재지: 무단장시 둥안구 워룽제12호(牡丹江市东安区卧龙街12号)
- 면적: 38,8271km²
- 인구: 229만 명(2022년)
- 시장: 장궈쥔(张国军, zhāng guó jūn)
-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www.mdj.gov.cn/
역사[편집]
무단장은 만주어 '무단우라'(穆丹乌拉)에서 중국어로 바뀌었고, '무단'(穆丹)은 만주어로 '굽다'는 뜻이고, '우라'는 강이라는 뜻으로 무단장이라는 이름은 사실 구불구불한 강이라는 뜻이다.
무단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상나라부터 수나라까지 2,300년 이상 동안 만주족의 조상인 숙신(肃慎), 읍루(挹娄), 물길(勿吉)의 거주지였다. 당나라 때 이곳은 발해국 오경의 으뜸인 '상경 룽취안부'에 속했으며 전국의 수도이기도 하며 도시의 전체 배치는 당나라 장안을 모방하여 건설되었으며 면적은 16km²에 달하며 외성, 내성, 궁성으로 나뉘었다. 외성은 흙담, 내성은 돌담, 궁성은 현무암벽이다.ㅍ다섯 개의 회랑으로 연결된 대전이 남북 축선 위에 배열되었다. 발해국는 한때 '해동승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나라가 번영할때 당나라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교류한 나라 중 하나이다. 당시 발해국는 고구려의 후계자임을 자처하는 등 한반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고, 발해국고 조선반도는 남과 북으로 불렸다.
926년 발해국이 거란에 의해 멸망하자 북부 영토는 거란에, 일부 남부 영토는 고려에 병합되었다.
무단장은 요나라때 '상경 후리개로'에 속했고, 금나라와 원나라때는 '만호부' 직할에 속했으며, 명나라와 청나라에는 '닝구타 장군'과 '지린 장군'이 관할했다. 청나라 조정은 '조상의 발원지'라는 이유로 개간 금지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1898년 제정 러시아에 중동 철도가 건설되고 무단장 기차역이 설치되면서 비로소 발전하기 시작했다.
제정 러시아 시기[편집]
1914년, 무단장에는 일본, 러시아,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지에서 온 상인들이 모여 들면서 외국 은행과 상사(商社)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 중 프랑스 리폰 회사, 영국 화영 회사, 러시아 보융상사, 덴마크 보융상사는 각각 무단장에 대리 판매소를 설치하여 도시 상업이 활성화 되었다. 1923년 2월, 5·4운동 조직자 중 한 명인 마쥔은 무단장으로 돌아와 지하 매체를 조직하여 새로운 문화를 전파하기 시작하여 당시 무단장시의 청년 세대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다.1925년 일본 사사키(丹开设木)사가 무단장에 아편관을 연 것은 무단장에 등장한 최초의 아편관이다.
1929년 7월 '중동로 사건'이 발발하여 중화민국 정부는 7월 7일 소련에 선전포고를 하고 국민혁명군 사단장인 정택생(鄭澤生)을 무단장에 방어를 설치하고 신리툰에 비행장을 건설했는데 이것이 무단장의 첫 번째 공항이다. 하지만 그해 10월 소련 공군에 의해 폭파되어 모든 비행기가 폐기되었다.
일제 강점시기[편집]
1931년 9월 18일, 일본이 중국 동북지구를 침략하면서 무단장도 일본의 식민지로 되었다. 무단장시 주변의 많은 목재 석탄 등 자원을 약탈하기 위해 철도 건설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무단장역은 '만주리-수분하', '투먼-자무스' 의 두 철도 노선의 교차점에 위치하여 중요한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937년 12월에 무단장시를 세우고 만주국의 성도중의 하나로 되었다.
1938년 10월 15일 일본은 무단장시에 영사관을 설치하여 무단장시를 만주국의 특별시로 격상시키고 만주펄프주식회사, 만주진공주식회사, 경박호수리발전소를 설립하여 무단장의 정치경제적 지위는 이후 크게 높아졌다. 1940년 3월 1일 일본어 신문인 《동만일신문》이 무단장시에서 창간되어 무단장시 역사상 최초의 신문이 되었으며, 같은 해 8월 1일 중국어판이 발행되었다. 1943년 7월 만주국 정부는 무단장시에 글라이더 연구소와 훈련장을 설립하였다.
1945년 8월 8일 소련은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고 국경을 빠르게 돌파하여 쑤이펀허와 둥닝 등지를 점령하고 무단장 도심까지 접근했다. 8월 10일 밤, 일본은 모국 교민들을 대거 철수시켜 무단장 기차역에 혼란을 일으켰고, 정부는 군을 동원하여 질서를 유지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상자를 냈다. 8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소련 공군이 여러 차례 도시 지역을 폭격하여 주중 일본 영사관을 포함한 많은 정부 기관이 폭파되었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8월 14일 소련 홍군은 무단장 시내에 진입했고 16일에는 무단장을 완전히 점령했다.
무단강은 일제 만주국 기간 동안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으며 현재 대부분의 도시 기반 건설은 수돗물 정수 파이프라인, 도시 전력 시스템 배치 및 공장 모두 일본이 계획하고 설계한것이며 1930년대에 점차 동북 지역의 정치, 경제 및 문화 중심지가 되었다.
지리[편집]
헤이룽장성의 동남부에 위치하였으며 헤이룽장성에서 가장 남쪽이 위치한 도시이다. 서쪽으로는 하얼빈시, 남쪽으로는 지린성, 동쪽으로는 러시아와 접하였다. 지형은 주로 산과 구릉으로 중산, 저산, 구릉, 하곡분지의 4가지 지질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도시의 동부는 장백산계에 속하는 로예링과 장광차이링, 중부는 무단장 하곡분지이며 전체 지역은 산세가 두드러지고 기복이 연속적이다. 무단장 지역의 가장 높은 해발은 장광차이링의 백돌산으로 해발 고도 1,686.9m이고 가장 낮은 해발 고도는 수이펀허시와 러시아와의 국경 지역으로 86.5m입니다.
무단장시는 중온대 대륙성 몬순기후로 연평균기온이 4.5도이고 도시기후가 전반적으로 사계절이 뚜렷하지만 겨울의 시간길이가 여름보다 훨씬 많다. 여름 기온도 중국 남부의 다른 도시보다 현저히 낮기 때문에 징포호와 같은 자연 휴양지 역시 중국 내에서 어느정도 유명하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지만 헤이룽장성의 다른 도시보다 현저히 높고 분지로 인해 풍속도 낮으며 하이린시에 위치한 쉐샹과 같은 일부 지역은 독특한 지리적 위치와 기후 환경으로 인해 외부에도 유명하다.
행정구역[편집]
라싸시는 4개 시할구와 5개 현급시, 1개 현로 구성되었다.
- 시할구
- 현급시
- 현급시
- 린커우현(林口县)
경제[편집]
무단장시의 경제수입은 주로 관광업과 경공업에서 오는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국경무역 분야가 확장되어 새로운 경제 증장 점을 이룩하였고, 경제대외무역 헤이룽장성의 모든 무역 중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무역하는 최대의 무역도시가 되었다.
인구[편집]
무단장시 인구는 대부분 1930년과 1960년에 산둥성과 허베이성에서 이주한 사람들의 후예들이다. 1930년 이전의 원주민은 대부분 만주족이다. 도시에는 38개의 소수민족이 거주하며 그중에 조선족이 인구가 가장 많으며 대부분 시안구에 거주한다.
교육[편집]
- 무단장 사범학원(牡丹江师范学院)
- 무단장 의학원(牡丹江医学院)
- 무단장 대학교(牡丹江大学)
교통[편집]
무단장시는 하얼빈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일본 니가타에 이르는 국제 대로의 중간에 위치하며, 경내에서 3개의 현(시)가 러시아와 접경하며, 국경 길이가 221km로, 러시아 극동과 100년 이상의 무역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무단장시는 블라디보스토크와 직선거리로 248km 떨어져 있고, 나홋카와 직선거리로 331km, 가장 가까운 헤이룽장성 항구에서부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태평양 연안까지 340km에 이르며, 헤이룽장성에서 동쪽의 블라디보스토크, 남쪽의 두만강을 통한 수송 허브로, 일본에서 다롄항까지의 1600km보다 훨씬 짧다. 경내에는 많은 개항지가 있으며, 관내에서는 무단장 공항, 쑤이펀허 철로·공로, 훙닝 공로의 4개가 있어, 연간화물 수송량은 700만톤, 승객 수송량은 200만으로, 동아시아 지역 경제 협력에서 중요한 인사흐름, 물류유통, 정보전달의 교통 중심지이다.
공항[편집]
무단장 하이랑 국제공항: 헤이룽장성에서 하얼빈 타이핑 국제공항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의 공항으로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하이랑 육군 비행장(海浪陸軍飛行場)으로 불렀다. 1985년 국내선만을 민간에 개방했고 2000년에는 국제선도 해금을 시켜 터미널 빌딩의 확장으로, 러시아와 정기 항로를 개설했다. 그 후 2005년에는 한국 노선도 개설되어 2009년에 처음으로 외국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인천국제공항 간의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철도[편집]
무단장역: 중국에서 건설된 최초의 철도역 중 하나이다. 하얼빈 역에서 355km, 쑤이펀허 역에서 193km 떨어진 빈쑤이 철로의 역중 하나이고, 다롄시에서 1,380km 떨어져있는 다무 철도(大牡鐵路) 종착역에 속해있다. 1901년에 지어졌으며, 현재 중국철로 하얼빈 국 집단 유한공사의 관할하에 있는 특등역(特等站)으로, 총 60대의 기차가 통과되었다.
지도[편집]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