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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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7월 9일 (목) 10:39 판 (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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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blog)는 특정 주제에 대해 시간순으로 글을 올리고 자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웹페이지이다.

개요

블로그(blog)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의 일종으로 (web)의 b와 일지라는 뜻을 가진 log의 합성어이다. 웹로그(Web Log)라는 단어에서 파생되었다. 특정 주제에 대해 시간순으로 글을 올리고 자주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웹페이지를 말한다. 1994년 미국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저스틴 홀(Justin Hall)의 일기 형식의 웹 사이트인 링크스 넷(Links.net)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에 도입되었고, 다양한 포털사이트들이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로그의 종류로는 회원가입만으로 개설 및 운영이 가능한 가입형 블로그가 있고, 블로거가 직접 블로그를 설치하고 관리하는 설치형 블로그가 있다. 그리고 요즘에는 자신의 생각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비디오 블로그(Vlog, Video Blog)도 많이 나오고있다. 오늘날의 블로그는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트위터(Twitter) 등 다른 SNS에 비해 많이 감소되고 있지만, 여러 정보를 하나의 글로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주요 인물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
저스틴 홀
저스틴 홀(Justin Hall)은 1974년 12월 16일 시카고에서 태어난 저스틴 홀은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블로그의 개척자이다. 홀은 스와트모어대학(Swarthmore College)에 다니며 자신의 일기를 본인의 웹사이트인 링크스 넷에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링크스 넷에는 홀의 삶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었고, 2004년 12월 홀은 뉴욕 타임즈 매거진(New York Times Magazine)에 개인 블로그의 창시자라고 소개되었다.[1]
요른 바거
요른 바거(Jorn Barger)는 영향력 있는 초기의 웹로그인 로봇 위즈덤의 편집자로 가장 잘 알려진 미국 블로거이다. 1953년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다. 바거는 웹로그라는 용어를 만들어 웹서핑하는 과정을 설명하였다. 바거는 메이플 그루브 학교(Maple Grove Jr.Sr.)의 공동 평가자로서 베무스 포인트 고등학교(Bemus Point High School)를 1년 일찍 졸업해 제임스타운 커뮤니티 대학(Jamestown Community College), 안티오크 대학(Antioch College), 플로리다의 새로운 대학(New College of Florida), 그리고 버팔로대학교(University at Buffalo)의 학위를 받았다. 1995년 2월 바거는 본인의 사이트인 로봇 위즈덤을 시작하여 인공지능, 역사, 인터넷 문화, 하이퍼 텍스트 디자인 및 기술 트렌드에 대한 수필을 출판했다. 1997년 12월 17일 위너의 프론티어(Winer`s Frontier) 출판 소프트웨어에서 실행 중인 바거는 데이브 위너(Dave Winer)의 스크립팅 뉴스에서 영감을 얻어 잠재고객을 찾기 위해 매일 로봇 위즈덤 웹로그에 항목을 게시하기 시작했습니다.[2]
멕 호리한
멕 호리한(Meg Hourihan)은 1994년에 터프츠 대학교를 졸업하고 이후 1999년에 에반 윌리엄스와 함께 파이라랩스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파이라의 첫 번째 제품은 프로젝트 관리, 연락처 관리 및 투두리스트(To Do List)를 결합한 웹 응용프로그램이었지만 베타버전을 사용하던 중 파이라의 첫 제품은 블로거가 되었다. 하지만 2001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 구글이 파이라를 인수하고 호리한은 파이라를 그만둔다. 하지만 호리한은 파이라를 그만둔 이후에도 본인의 웹 블로그를 계속 업로드했다. 그리고 호리한은 고커 미디어(Gawker Media)의 닉 덴튼(Nick Denton)과 함께 킨자(Kinja)를 공동 설립했다. 호리한은 2003년에 35세 미만의 세계 100대 혁신가 중 한 명으로 지명되었다.[3]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는 미국의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인터넷 기업가로서 트위터를 설립했다. 대학을 떠난 이후 윌리엄스는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기술직종 신생 회사에서 근무했다. 1996년 윌리엄스는 기술 출판 회사인 오라일리 미디어(O`Reilly Media)라는 출판사에 근무했고, 프리랜서로 HP인텔에 종사했다. 이후 맥 호리한과 함께 파이라랩스를 공동으로 설립했지만 2003년 구글은 파이어랩스를 합병했고, 2004년 `PC매거진 선정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다. 구글은 파이어랩스를 합병하며 전 직원을 고용하지만, 윌리엄스는 2005년 계약이 끝난 이후 구글을 나와 오데오(Odeo)라는 회사를 차렸다. 오데오는 2006년 트위터 서비스를 시작한다.[4]

역사

  • 1994년 미국의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저스틴 홀(Justin Hall)의 일기 형식의 웹 사이트인 링크스 넷(Links.net)이 처음 등장했다.
  • 1997년 로봇 지혜(Robot Wisdom)의 편집자인 요른 바거(Jorn Barger)가 웹서핑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웹로그(Web Log)라는 용어를 탄생시켰다.
  • 1998년 샬럿 옵저버(Charlotte Observer)라는 뉴스 사이트에 허리케인 보니(Hurricane Bonnie)가 쓰인 블로그 글을 올렸을 때 블로그가 처음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 1999년 프로그래머인 피터 메르홀츠(Peter Merholz)에 의해 웹로그에서 블로그라는 단어로 변경되었고,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가 올해의 단어로 블로그를 선언했다. 이후 멕 호리한(Meg Hourihan)과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는 파이라랩스(Pyra Labs)를 설립하였고, 이후 파이라랩스는 블로그 플랫폼인 블로거(Blogger)를 개발했다.[5]
  • 2002년 한국 최초의 블로그 서비스 blog.co.kr이 시작되었다.
  • 2003년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들이 블로그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다음은 블로거 뉴스라는 첫 화면에 신문기사와 블로그 포스트를 함께 노출시키는 메타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했다.[6]

특징

블로그

쉽게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이용하기 때문에 회원가입만 하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편집의 자율성이 보장된다.
블로거 본인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다양성이 존중된다.
기존 저널리즘의 사각지대에서 폭넓은 소재의 정보를 다루며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글을 작성하게 되면 작성한 글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효과를 불러오며 구독자도 늘어나게된다.
상호작용이 높다.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한 매체이며 본인이 가진 생각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며 소통할 수 있다.
네트워킹 기능이 있다.
카페 등의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는 특정 분야의 주제에 대해서 대화가 이루어지는 반면에 블로그는 블로거의 생각 대로 자유롭게 내용을 작성할 수 있고, 서로의 링크를 통해 이웃추가, 구독 등 또다른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7]

게시물

블로그의 게시물은 시간순으로 게시된다.
블로그의 게시물은 게시된 날짜 및 시간과 함께 웹에 등록된다.[8]
블로그의 게시물은 글의 내용과 관련된 제목이 있다.[8]
제목만으로도 게시물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게하거나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으로 해당 게시물을 읽어보게 할 수 있다.
블로거는 카테고리를 설정해 해당 카테고리에 그에 맞는 글만 게시할 수 있다.[8]
블로거가 업로드하고싶은 주제에 따라 블로거는 그에 맞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카테고리에 맞는 글을 업로드할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 매체를 통해 글의 내용을 요약하여 보여줄 수 있다.
단순히 글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보여주며 해당 글이 어떤 글인지 나타낼 수 있다.

기타 기능

블로거는 구독자 등의 다른 사람들과 댓글로 소통할 수 있다.[8]
RSS 구독이나 네이버 블로그의 이웃 추가 등을 통해 내가 즐겨보는 블로그를 구독하고, 댓글 기능을 통해 블로거와 해당 블로거가 업로드한 글을 보고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태그 기능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여러 단어를 사용해 요약할 수 있다.
다른 SNS에도 있는 기능인 태그기능을 통해 내가 올린 게시물이 어떤 느낌이고, 주제가 무엇인지 등을 각각의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종류

가입형 블로그

가입형 블로그는 서비스형 블로그라고도 하며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등 대부분의 블로그는 가입형 블로그이다.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포털사이트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해당 사이트에 대한 블로그가 만들어진다. 가입형 블로그는 CSSHTML 등 전문지식이 없어도 블로그를 쉽게 관리할 수 있고, 해당 포털사이트에 가입된 기존의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쉽게 진행할 수 있고, 다양한 디자인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블로그를 항상 상위권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새 글을 꾸준히 올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대표적인 가입형 블로그에는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등이 있다.[9]

설치형 블로그

설치형 블로그는 독립형 블로그라고도 하며 따로 독립 도메인이 필수로 있어야 하는 블로그이다. 홈페이지를 설치하듯이 블로그 툴을 설치한 다음 DNS(Domain Name System)를 등록해주어야 한다. 설치형 블로그는 가입형 블로그보다 순위경쟁이 치열하지 않으며, 구글 애드센스 등을 통해 광고수입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CSS, HTML 등을 이용해 디자인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으며, 검색엔진최적화(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적인 노출이 된 콘텐츠가 꾸준하게 방문자를 생산하며 다른 SNS와의 연동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독립 도메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독립 도메인을 위한 유지비용이 발생하고, 직접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형 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다.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에는 워드 프레스, 텍스트 큐브 등이 있다.[9]

브이로그

브이로그(Vlog)는 비디오 블로그라고도 하며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이다. 비디오를 통해 자신의 생각, 또는 경험을 정기적으로 기록하는 것이다. 이전의 블로그는 텍스트와 사진 통해 생각 또는 경험을 기록했다면 브이로그는 영상을 통해 기록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2010년대 중후반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다양한 모바일기기의 발달으로 동영상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는 무선 통신 환경이 갖춰졌다. 비디오 블로그는 영상을 촬영하며 실시간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타인이 영상에 노출되면 초상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10]
대표적인 비디오 블로그 플랫폼으로는 유튜브(Youtube), 트위치(Twitch), 네이버 TV, 카카오 TV 등이 있다.

주요 사이트

블로거(Blogger)
파이라랩스가 제작한 블로그 서비스이며, 2003년 구글에 합병되었다. 다양한 레이아웃과 템플릿을 통해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고, 구글 애드센스를 통한 타겟팅 광고로 관심사에 대한 게시글만 올려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블로거 분석을 통해 어떤 게시물이 인기있는지 알아보거나 방문자의 방문국가, 관심사 등을 통해 방문자를 파악할 수 있다.[11]
네이버 블로그(Naver Blog)
2003년 6월에 만들어진 네이버㈜의 블로그 서비스이며 처음에는 페이퍼라는 이름으로 게시되었고, 2003년 10월 네이버 블로그라는 이름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통해 수익창출할 수 있고, 폰트, 스킨 등을 통해 블로그를 본인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다. 그리고 특별한 가입제한이 없어 네이버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블로그가 만들어져 쉽게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12]
티스토리(TISTORY)
2006년 5월 다음태터앤컴퍼니가 함께 공동운영을 시작했지만, 서비스 시작 1년 2개월 만인 2007년 7월에 모든 서비스의 운영권이 다음으로 이관되었다. 티스토리는 다른 블로그들과는 다르게 기존에 가입되어있는 사람이 새로 가입하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초대장을 전송하고, 초대장을 받은 사용자만 가입할 수 있었는데 2018년에 폐지되었다. 티스토리는 태터툴즈라는 설치형 블로그 프로그램을 서비스형 블로그에 적용한 것이다. 티스토리는 앞서 소개한 다른 가입형 블로그와는 다르게 HTML 편집, 스킨 및 플러그인 제작 등의 기능이 있어 프로그래밍을 다룰줄 아는 고급 사용자에게 인기가 있다.[13]

각주

  1. 위키백과 저스틴 홀 - https://en.wikipedia.org/wiki/Justin_Hall
  2. 위키백과 요른 바거 - https://en.wikipedia.org/wiki/Jorn_Barger
  3. 위키백과 멕 호리한 - https://en.wikipedia.org/wiki/Meg_Hourihan
  4. 위키백과 에반 윌리엄스 - https://en.wikipedia.org/wiki/Evan_Williams_(Internet_entrepreneur)
  5. Cameron Chapman, 〈A BRIEF HISTORY OF BLOGGING〉, 《WebdesignerDepot》, 2011-03-14
  6. 위키백과 블로그 - https://ko.wikipedia.org/wiki/%EB%B8%94%EB%A1%9C%EA%B7%B8
  7. 감마파이브, 〈블로그의 특징과 유래〉, 《티스토리》, 2017-04-20
  8. 8.0 8.1 8.2 8.3 Move Along, 〈Common Blog Features〉, 《read·write·think》, 2005-07-12
  9. 9.0 9.1 소셜마케팅코리아, 〈가입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 《티스토리》, 2013-03-07
  10. 에릭, 〈글보단 비디오. Blog보단 Vlog.〉, 《브런치》, 2019-02-03
  11. 구글 블로거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logger.com/about/?hl=ko
  12. 네이버공식블로그 - https://blog.naver.com/blogpeople
  13. 위키백과 티스토리 - https://ko.wikipedia.org/wiki/%ED%8B%B0%EC%8A%A4%ED%86%A0%EB%A6%AC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