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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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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ar0313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월 8일 (금) 15:0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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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상용차(现代商用汽车(中国)有限公司, Hyundai Truck & Bus(China)Co., Ltd.)

넵튠(HDC-6 Neptune)은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2019년 10월 28일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North American Commercial Vehicle Show)에서 최초공개한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이다. 넵튠의 차명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와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담았다.[1]

개요

HDC-6 넵튠은 현대자동차가 2019년 10월 28일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 참가해 최초 공개한 수소전용 대형트럭 컨셉트카이다. 디자인은 미국의 1세대 산업디자이너 헨리 드레이퍼스가 1930년대 디자인한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았다. 20세기 초 기계·기술의 발전과 대담한 디자인을 상징하는 기관차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의 전환과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특징

익스테리어

넵튠의 디자인은 미국의 1세대 산업디자이너 헨리 드레이퍼스(Henry Dreyfuss)가 1930년대 디자인한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았다. 넵튠은 물 흐르듯 매끄럽고 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매끈해보이는 일체형 구조를 바탕으로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전면부 좌우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얇은 헤드램프는 현대차의 수소전기 SUV 넥쏘와 함께 현대차의 가장 앞선 수소전기차 기술을 상징하며, 측면에는 얇은 푸른 광선을 적용해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차체의 매끈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차체 하부 전체를 감싸는 그릴 디자인은 독특한 패턴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공력성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사이드미러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사이드 카메라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설계되어있다.[2] 이상엽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이 총괄했으며 디자이너들의 창의력과 첨단 기술을 통해 탄생한 넵튠의 디자인은 미래 수소사회를 향한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주고,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이테크 이미지를 구현하고 라이프스타일 모빌리티로서 새로운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다.

인테리어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에 둥근 온실 형태의 캡(트럭 앞쪽 엔진 위에 위치한 운전석 공간)이 더해지면서, 실내는 기존 내연기관 상용차에 비해 넓을 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부분없이 평평한 바닥으로 구현됐다. 퍼스널 스튜디오(Personal Studio)로 명명된 실내 공간은 장거리 이동이 빈번한 운전자가 가장 효과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 유리(윈드쉴드 글래스) 테두리를 둘러싼 프레임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을 담당하며, 몸 동작과 눈동자를 인식하는 제스처 컨트롤(Gesture Control), 아이 트래킹(Eye-Tracking) 그리고 음성 제어(Voice Command) 기술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인간 공학적 설계(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넵튠은 실내 공간에 자유롭게 방향을 돌릴 수 있는 시트, 전면 유리 전체에 적용되는 프로젝션 스크린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삶의 공간’으로서 스마트 오피스나 편안한 거실의 기능을 제공한다.[1]

수소탱크

특수섬유로 만들어진 수소탱크는 압축시켜 저장해둔 수소가 탱크 외부로 새어 나오지 않는 내투과성,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탱크가 폭발하지 않아야 하는 내화염성, 주행 중 충돌사고가 나거나 정비 중 실수로 떨어트려도 탱크가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을 모두 만족하도록 설계되어 있다.[2]

전망

글로벌 상용차 업계는 세계 각국의 배기가스 규제,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면서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상용차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수소차가 연료 충전이 빠르고 장거리 주행에 효율적이어서다.[3] 현대차는 넵튠 공개와 함께 현대차의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해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에 따라 오는 2030년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약 20만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외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오는 2025년까지 유럽 스위스에 단계적으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1,6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도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커민스와 손잡고 북미 상용차 시장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현대차와 커민스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공동 개발해 북미 지역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제작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4]

최근현황

현대자동차는 2020년 7월 28일 대전 카이스트 학술문화관에서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 현대상용디자인실 실장 하학수 상무, 로보틱스랩 현동진 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퓨처 모빌리티 상 상용차, 1인 교통수단 부문 대상을 받았다.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인 HDC-6 넵튠, 빌트인 e-스쿠터로 2관왕을 달성한 현대자동차는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 기술,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퓨처 모빌리티 상(Future Mobility of the Year)은 승용차, 상용차, 1인 교통수단으로 3가지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콘셉트카를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특히 2020년은 독일 카 매거진 게오르그 카처,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 찰리 터너 등 총 11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6명이 71종의 콘셉트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넵튠은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위상과 기술을 보여주는 앰버서더(ambassador)와 같은 콘셉트카다.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사업의 리더로써 제시하는 비전과 고객가치를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담았다고 말했다.[5]

각주

  1. 1.0 1.1 이상원 기자, 〈이상엽디자이너가 총괄 지휘한 현대 수소대형트럭 넵튠, 美 시장 진출〉, 《오토데일리》, 2019-10-29
  2. 2.0 2.1 멀티링크, 〈멀티링크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2020-11-10
  3. 이효문 기자, 〈미래전략, 수소전기 트럭 공개〉, 《아이티조선》, 2019-10-29
  4. 이건희 기자, 〈유럽 누빌 현대차 '수소트럭'…미래엔 '넵튠'이 간다〉, 《머니투데이》, 2020-01-03
  5. 현대자동차, 2020 퓨처 모빌리티 상 대상 수상〉, 《현대자동차 공식 뉴스》, 2020-07-28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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