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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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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jia1222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6월 25일 (화) 17: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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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Streaming)

스트리밍(Streaming)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특히 음악이나 영상 같은 미디어를 실시간으로 받아오는 기법을 의미한다. 줄임말로는 스밍이라고 한다.

보통 파일은 내려받고 난 뒤에 여는 작업을 하지만, 동영상과 같이 크기가 큰 파일을 재생할 때에는 내려 받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것과 더불어 재생을 함으로써 기다리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을 응용하여 실시간 중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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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한 정보
[아사달] 스마트 호스팅

상세[편집]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유튜브(YouTube)를 켜서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있는 아침 뉴스를 시청하면서 출근할 준비를 하고, 출근길에는 지니뮤직(Genie Music)을 켜서 무제한 음악 감상 상품을 이용하여 지난밤 보았던 드라마의 OST를 들으며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한다. 이렇듯 일상 속에서 동영상, 음악 등을 오랜 시간 기다려서 다운로드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보거나 듣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바로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스트리밍(Streaming)이다. 최근에는 스트리밍이라는 단어 자체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유튜브, 트위치 등)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는 행위를 뜻하기도 하며, 스트림(Stream)에 -er을 붙여 스트리밍 하는 사람 즉,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스트리머(Streamer)[1]라는 신종 직업이 생길 정도로 스트리밍은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스며들어 삶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글로벌 서비스를 살펴보면 1999년에 냅스터(Napster)라는 P2P 서비스[2]가 있었으나, 여러 음반사의 저작권 관련 소송에 휘말려 서비스가 중지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합법적으로 저작물을 소비해야 한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심어져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목을 받았고, 2000년 판도라(Pandora)를 시작으로 2005년 유튜브를 거쳐 2008년 스포티파이(Spotify)까지 스트리밍 기술의 발전이 꽃을 피웠다. 한국도 마찬가지로 저작권이 강화됨에 따라 P2P 다운로드 서비스들이 저작권법 위반 판결을 받으며 서비스가 중단되었고,[3] 자연스럽게 스트리밍 서비스가 자리 잡게 되었다. 이렇듯 기술과 규제가 함께 변화하며 새로운 콘텐츠 소비 양상을 보인다.

이처럼 많은 기술의 발전을 거듭해온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 감상, 영상 시청을 넘어 쇼핑에도, 게임에도 적용되어 콘텐츠 소비 행태를 점점 바꾸고 있다. 기존에 홈쇼핑은 티비 채널로만 이용이 가능했으나, 일반인이 쇼호스트가 되어 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한 커머스 플랫폼에서 개인 홈쇼핑 방송을 하며 물건을 판매한다. 또한, 기존에는 고사양의 게임을 하기 위해 그에 걸맞은 수준급의 그래픽카드메모리, CPU가 구비된 PC를 이용하여 다운로드 후 게임을 이용해야 했으나, 사용자는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버에서 게임을 전달받아 디스플레이만 있으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의 시대가 도래했다.[4]

종류[편집]

음악/음원[편집]

모바일 인터넷 기술이 발전하면서 언제 어디서든지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대다수가 음악/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한다. 음원/음악 스트리밍은 인터넷상에서 음원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이다. 직접 컴퓨터에 저장하는 다운로드 서비스와 달리 스트리밍 서비스는 음악을 들려주는 형식이다. 빠른 속도의 인터넷 속도가 필수적으로, 소비자들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음원을 다운받아 소유하는 대신 월 사용료를 지불한다.[5] 매월 월정액을 지불하면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유튜브, 플로 등 과거보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음원 스트리밍 업계는 치열한 파이 싸움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한국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멜론, 유튜브뮤직, 지니뮤직, 플로, 스포티파이로 나뉜다.

멜론[편집]

멜론(Melon)

기존 음악 스트리밍 앱의 절대 강자였던 멜론(Melon)은 음원 서비스 시장에서 파이를 많이 뺏긴 상황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음악 서비스의 32.8%의 점유율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 2020년 58.4%였던 것에 비하면 많은 이용자가 타 앱으로 등을 돌렸음을 알 수 있다. 한 때 사재기와 팬덤 스트리밍 논란이 생기고, 유튜브뮤직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들어선 결과였다. 이후 실시간 차트를 폐지하고 반영비를 바꾸는 등 멜론 6.0을 내놓으며 대대적으로 체제를 개편해 나갔다.

멜론 앱은 5개 탭을 직관적으로 왔다 갔다 하며 손쉬운 탐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다양한 테마와 추천 시스템을 제공한다. 먼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본인만의 맞춤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나를 위한 추천 태그로 손쉽게 내게 맞춘 새로운 탐색이 가능하며, 최애곡들만 모아 정리한 나만의 음악서랍이라는 기능 등이 있다. 음악 데이터를 쌓아 자신이 어떤 타입에 해당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다. 멜론은 무엇보다 자체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이 매우 잘돼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음악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매거진을 통해 단순 음악 감상을 넘어 아티스트, 음악과 소통하며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늘의 숏뮤직’이라는 코너에서는 짤막하게 인기 곡과 아티스트 소식을 접할 수 있다.[6]

유튜브뮤직[편집]

유튜브뮤직(YouTube Music)

2021년 이후의 음악 서비스 시장 점유율을 따져보면 멜론에서 유튜브(YouTube)로 옮겨간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의 광고제거 및 백그라운드 재생 혜택을 누리고자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면서 유튜브 뮤직으로 자연스럽게 넘어오는 구독자가 적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또한 유튜브 재생목록을 그대로 플레이리스트로 활용할 수 있어 기존의 멜론, 지니, 플로 등에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여러 해외곡들, BGM, OST, 라이브곡, 아마추어가 올린 곡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알고리즘의 절대 강자인 유튜브 답게 데이터에 따라 취향에 맞는 음악을 잘 추천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뮤직 스테이션이란 기능을 통해 선택한 음악 혹은 가수, 재생목록을 중심으로 비슷한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시킬 수 있다. 오프라인 저장한 곡들끼리 모아서 자체 재생목록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서 데이터 걱정없이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도 있다. 다만 유튜브프리미엄 서비스의 옵션이기 때문에 가격이 가장 비싸며 미리 추천된 아티스트 위주로 곡을 추천해 줘 자동 선곡 기능이 다소 빈약하다는 단점이 있다는 분석이다.[6]

지니뮤직[편집]

지니뮤직(Genie Music)

한 때 음원시장에서 상당한 몫을 차지했던 지니뮤직(Genie Music)도 2023년 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8.2%대의 점유율을 차지해 2020년 23.9%의 삼분의 일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지니뮤직은 케이티(KT)에서 음원 서비스와 더불어 기획, 유통 등을 담당하고, 엘지유플러스(LG U+)가 케이티에 이은 지니뮤직의 2대 주주이기 때문에 케이티나 유플러스이용 고객이라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좋다. 또한 지니와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이용이 편리하고 ‘오늘의 오디오’, ‘오늘의 선곡’, ‘감성라이팅’ 등 음악을 추천해주는 다양한 테마를 제공해 다채로운 음악 감상이 가능해서 무난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6]

플로[편집]

플로(FLO)

SK텔레콤이 자사 음원 애플리케이션인 플로(FLO)를 런칭한 후 비교적 음원 스트리밍 시장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SKT 멤버십 회원이라면 T멤버십 타입에 따라 상당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원시원한 UI를 제공하고 플로에서 제공해 주는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할 때 알아서 재생목록에 그룹화되어 추가되는 등 유저에 친화적인 스트리밍 앱이다. 특히 본인의 청취 기반 자신이 원하는 무드로 홈 화면을 추천해주고 취향에 맞는 순서로 플레이리스트를 뽑아주는 등의 플로만의 맞춤형 큐레이션 시스템이 돋보인다.[6]

스포티파이[편집]

스포티파이(Spotify)는 스웨덴의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세계적으로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1위지만 한국에서는 주춤한 실적이다. 한국 곡을 듣기에는 다소 불편한 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어로 노래 제목을 검색했을 때 결과가 나오긴 하지만 원래 한국어인 음악의 제목이 영어로 표기될 때가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그만큼 해외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노래를 커스터마이징해주는 알고리즘이 탄탄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음악 어플과는 다른 상당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보여준다. 하단에 단 세가지 메뉴바만 존재해 군더더기 없이 음악을 탐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발달해 있다. 특히 본인이 감상했던 아티스트와 곡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해주는 기능이 유용하다.[6]

영상[편집]

기술 발달로 대용상 영상 파일도 끊김 없이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고, 콘텐츠 분야에서 가장 뜨거운 경쟁이 일어나고 있다. 그중 하나인 영상 스트리밍은 인터넷을 통해 비디오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재생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사용자는 비디오 파일을 전부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바로 재생할 수 있으며, 이는 주로 고속 인터넷 연결을 통해 이루어진다. 영상 스트리밍은 오늘날 미디어 소비의 주요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대표적인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는 유튜브, 넷플릭스, 디즈티플러스, 애플TV+,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등의 OTT 서비스이다. 아프리카TV, 네이버TV, 카카오TV, 판도라TV, 트위치TV 등 인터넷 방송도 영상 스트리밍의 일부다.[7]

넷플릭스[편집]

넷플릭스(Netflix)

넷플릭스(Netflix)는 매월 요금을 내야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월정액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 시장 점유율 약 4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콘텐츠를 포함하여 수많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력이 막강하다. 잊을만하면 하나씩 히트치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넷플릭스가 명성을 떨치는데 힘을 더해주고 있다. 원래 광고가 없는 대표적인 SVOD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이후 광고가 추가된 저렴한 요금제를 추가하면서 복합형 VOD로 개념이 조금 바뀌었다.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기업인 데다 막대한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방대한 콘텐츠 보유량으로 인해 한동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8]

티빙[편집]

티빙(TVING)

티빙(TVING)은 씨제이(CJ) 계열사 중 하나로 ㈜씨제이이엔엠(CJ E&M)에 속해있다가 독립한 회사이자 OTT 브랜드이다. 웨이브와 엎치락뒤치락 2, 3위 경쟁을 하고 있으며 시즌(seezn)과의 합병으로 인해 조금 더 몸집이 커졌다. 주로 씨제이 계열 채널 콘텐츠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추가로 JTBC와 힘을 합쳐 두 방송사가 시너지를 내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상파 3사가 뭉친 웨이브에 불리해 보이지만, 스타 PD들의 영입으로 인한 경쟁력 있는 콘텐츠 강화와 영화 콘텐츠, 오리지널 콘텐츠 들에 지속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성공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티빙 또한 넷플릭스처럼 요금이 구분되어 있지만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휴 중인 네이버 멤버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 멤버십의 경우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기에 티빙 월 요금제보다 저렴하며 추가적으로 네이버 서비스의 혜택도 다수 받을 수 있기에 티빙을 이용할 것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한다.[8]

웨이브[편집]

웨이브(Wave)

웨이브(Wave)는 한국 지상파 3사 (KBS, SBS, MBC)에 통신사인 SK텔레콤이 합작하여 만든 OTT 서비스이다. 모든 플랫폼 중 지상파 3사의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며,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기반이 튼튼한 지상파 3사의 콘텐츠를 즐겨 보는 시청자에게 유용한 서비스이며, 요금제는 크게 프리미엄, 스탠다드, 베이직으로 구분되어 있다. 티빙과 같은 네이버 막강 제휴는 없지만 첫 이용권 구매자는 1달 100원의 요금으로 체험할 수 있어, 한 번쯤은 이 특혜를 이용해 볼 만하다.[8]

쿠팡플레이[편집]

쿠팡플레이(Coupang Play)

쿠팡플레이(Coupang Play)는 쿠팡(Coupang)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OTT 서비스로 다른 플랫폼에 비해 뒤늦게 출발한 후발주자이다. 경쟁이 심화된 시장에 뒤늦게 뛰어들어 우려도 있었지만 사실상 이커머스 시장을 평정한 쿠팡의 월 정액제(와우멤버십) 이용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요금제 특성 때문에 기존 쿠팡 이용자라면 다른 OTT 서비스와 병행하여 이용할 수 있어 성격이 조금 다르긴 하다.

쿠팡플레이의 이 같은 요금제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Amazon)을 참조하여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이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기업인 데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라는 OTT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차별적인 것은 스포츠 중계이다. 다른 주요 플랫폼에서 건드리지 않은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가끔씩 해외의 유명 스포츠팀을 초대해 경기를 치르는 이벤트성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8]

디즈니플러스[편집]

디즈니플러스(Disney+)는 세계적인 콘텐츠 대기업인 디즈니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2021년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후발주자로 등장했다. 런칭 당시엔 넷플릭스를 위협할 강자로 주목받았지만 국내에서만큼은 힘을 못 쓰고 있다. 오리지널 콘텐츠의 흥행 실패와 일부 서비스에서 보이는 단점들이 부각되며 한국에서 한 자릿수 점유율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튼튼한 기반의 디즈니 자체 콘텐츠를 비롯해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의 명작 브랜드들을 한꺼번에 보유하고 있다.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콘텐츠의 양적인 부분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떨어지지만 콘텐츠 하나하나의 질이 엄청나기 때문에 매월 꾸준한 요금제 부담보다는 가끔씩 몰아보기에 적합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8]

왓챠[편집]

왓챠(Watcha)

왓챠(Watcha)는 영화 리뷰 앱에서 시작했지만 점차 서비스를 확장하며 현재의 OTT 서비스 운영 기업이 되었다. 다른 플랫폼에 비해 오리지널 콘텐츠와 양에서 밀리며 고전하다가 차별화 정책으로 왓챠 내 웹툰 서비스를 선보였다. 콘텐츠에 대한 정보와 리뷰, 평점을 제공하는 왓챠피디아 서비스와 연계하면서 보고 싶은 콘텐츠를 탐색할 때 보다 편리한 특징을 보이고 있다. 대중적이기보다는 비주류 콘텐츠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마니아층이 강한 플랫폼이며, 이점을 염두에 두고 자신이 콘텐츠를 즐기는 성향에 따라 부가적으로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8]

라이브[편집]

라방은 라이브 방송의 줄임말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며 시청자와 양방향 커뮤니케이션하기 때문에 친밀한 상호 작용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유튜브 라이브, 줌 등 다양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 생기면서 저비용으로 생방송이 가능하졌기 때문에, 팬미팅, 쇼케이스, 라이브 커머스, 게임 플레이 시연, 원격 과외 등이 이루어지며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7]

유튜브[편집]

유튜브(YouTube)

유튜브(YouTube) 라이브는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플랫폼이다. 기존 유튜버가 실시간으로 시청자와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거나 스트리머가 시청자층을 넓히기 위해 타 생방송 플랫폼과 유튜브 라이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유튜브 라이브는 유튜브로 방송된 영상을 편집해 콘텐츠로 재생산할 수 있고, 타 생방송 플랫폼에 비해 대중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기존 유튜브 이용자가 모두 유튜브 라이브의 잠정적 시청자가 되는 셈이다. 이러한 대중성 때문에 팬덤의 속성이 강한 타 생방송 플랫폼과는 방송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접근 장벽이 가장 낮다는 것이 장점이다.[9]

아프리카TV[편집]

아프리카TV(AfreecaTV)

아프리카TV(AfreecaTV)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브 플랫폼으로, 스트리밍 방송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생방송 스트리밍 플랫폼하면 아프리카TV를 떠올릴 만큼 높은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누구든 BJ가 되어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라는 슬로건대로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가 없어도 누구나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등 다양한 주제의 방송을 제공한다는 점 또한 특징이다.

그러나 스트리머가 후원을 유도하기 위해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 경향 때문에 선정성 측면에서의 논란이 많아 대중에게 부정적 프레임이 씌워져 있기도 하다. 실제로 아프리카TV는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인데, 대외적인 이미지로는 여캠이나 선정적인 방송을 하는 플랫폼으로 인식되어 아프리카TV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깔려있다.[9]

치지직[편집]

치지직네이버가 운영하는 게임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로, 2023년 12월 베타 서비스를 시행하며 출시 한 달 만에 130만 명을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2024년 상반기 내 정식 오픈 시점까지 구독 시스템, 후원 기능 등 다양한 기술을 추가할 것을 예고해 많은 이목을 끌었다. 치지직은 트위치 특유의 해외 플랫폼 분위기가 물씬 느껴질 뿐 아니라, 전체적인 화면, 메뉴 구성, 용어 사용 등이 전반적으로 기존 트위치와 크게 다르지 않아 신규 플랫폼임에도 친숙하다는 의견이 많다.[9]

유형[편집]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 프로그레시브 다운로드는 파일 전체를 사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전송하면 전송된 일부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영상의 재생속도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빨라야 끊김 없는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흔히 유튜브가 재생되지 않고 버퍼링에 걸릴 때 다운로드 속도보다 재생속도가 빨라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 RTSP/RTMP 스트리밍은 프로그레시브 방식과는 달리 현재 사용자가 시청하고 있는 해당 프레임만을 전송해주며, 이미 시청한 조각 데이터는 버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VOD 서비스나 실시간 중계방송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 적응적 HTTP 스트리밍은 전송하려는 파일 원본을 서버에 각 조각 단위로 쪼개어 저장한 뒤 전송 시에도 연속된 조각을 순차적으로 연결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최근 대부분 서비스는 이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서비스를 지연 없이 원활하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인터넷 속도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콘텐츠가 오고 가는 통로인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가 마련되어야 한다. CDN은 대용량 이미지, 파일의 전송과 동영상 스트리밍에 주로 사용되는 네트워크로, 서버-사용자 간 물리적인 거리를 줄여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하고 트래픽부하를 줄이는 기술이다. 원본 콘텐츠(A)는 대용량이기 때문에 원본 자체가 왔다 갔다 하는 데 지연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사용자 가까이에 있는 캐시서버에 “A 라는 콘텐츠가 있어!” 정도만 저장하고 사용자가 A 콘텐츠를 보고 싶어 할 때 캐시서버는 원서버에 “A 콘텐츠 불러줘!”라고 요청하면서 콘텐츠를 대신 전달하는 연결고리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4]

프로그레시브 다운로드[편집]

프로그레시브 다운로드는 파일 전체가 다운로드 되기 전에 사용자가 미디어 콘텐츠를 보거나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방법이다. 이 방식은 미디어 파일서버에서 호스팅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링크를 클릭하거나 웹페이지에 접속해 액세스할 수 있다. 미디어 파일이 서버에서 사용자의 장치로 다운로드 될 때 콘텐츠 다운로드와 재생이 동시에 지원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콘텐츠를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다운로드가 진행되는 도중에 재생을 자유롭게 일시 중지, 되감기 또는 앞으로 건너뛸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가 다운로드 된 만큼만 재생할 수 있어, 용량이 큰 미디어 파일의 경우 일정량을 다운 받을 때까지 재생이 멈출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큰 파일이나 라이브 스트리밍 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10]

실시간 스트리밍[편집]

RTSP(Real-time Streaming Protocol,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토콜) 및 RTMP(Real-time Messaging Protocol, 실시간 메시징 프로토콜)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특히 실시간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트리밍 방법이다. RTSP는 IP 네트워크를 통해 음원 및 영상과 같은 스트리밍 콘텐츠의 전달을 용이하게 하는 네트워크 제어 프로토콜로 미디어 서버와 사용자 간의 연결을 설정하여 스트리밍 세션의 실시간 통신 및 제어를 관리한다. RTSP는 화상 회의 등 대화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반면 RTMP는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콘텐츠용으로 설계된 프로토콜로 미디어 서버와 플레이어 간 음원, 영상 및 기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RTMP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 두루 사용할 수 있어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 스포츠 방송, 보안카메라, 대화가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등에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10]

적응형 HTTP 스트리밍[편집]

적응형 HTTP 스트리밍은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미디어 콘텐츠를 전달하는 널리 사용되는 스트리밍 방법이다. 사용자의 네트워크 상태에 따라 스트리밍 품질을 조정해 콘텐츠를 최고의 품질로 원활하게 제공한다. 적응형 HTTP 스트리밍에서 미디어 파일은 다양한 비트 전송률과 해상도의 더 작은 데이터로 나뉜다. 이러한 데이터는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표준 HTTP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장치로 전달된다. 사용자의 장치는 네트워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끊김이 없는 재생을 위해 사용자 장치와 네트워크 환경에 적절한 데이터 품질을 선택한다. 이 적응형 접근 방식을 통해 사용자 장치에서 실시간으로 사용 가능한 대역폭에 따라 콘텐츠의 품질을 바꿀 수 있다. 일반적인 적응형 HTTP 스트리밍은 넷플릭스, 유튜브와 같이 인기 있는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각 스트리밍 유형마다 지니고 있는 장점은 상이하며, 상황에 따라 사용하기 적합한 스트리밍 유형이 있다. 프로그레시브 다운로드는 즉각적으로 빠른 재생이 가능해 VOD, 인터넷 강좌 등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에 적합하고, RTSP/RTMP 스트리밍은 실시간 대화형 플랫폼에 적합하다. 또, 적응형 HTTP 스트리밍은 다양한 네트워크 조건에서 최적의 재생을 위한 품질 변환 기능을 제공해 유튜브, 넷플릭스와 같은 비디오 플랫폼에 적합하다. 각각의 스트리밍 유형을 이해하면 콘텐츠 공급자는 사용자의 특정 요구 사항에 적합한 방법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10]

산업별 이용현황[편집]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편집]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산업의 스트리밍 시장은 큰 성장을 보였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디즈니 플러스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입자 수가 증가했고, 이러한 플랫폼은 사람들이 영화, TV 쇼 및 기타 비디오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 혁명을 일으켰다. 넷플릭스가 해외 진출한 나라의 수가 190개 이상인 것을 고려하면 미디어 스트리밍 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10]

음악[편집]

스트리밍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뮤직과 같은 서비스가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지배하면서 음악 산업을 변화시켰다. 스트리밍 플랫폼은 음악 소비의 주요 수단이 되었으며 광범위한 카탈로그, 개인화된 추천 및 수백만 곡에 대한 온디맨드(on-demand) 액세스를 제공한다. 음악시장 분석업체 루미네이트가 발표한 2023년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횟수가 석 달 만에 1조 건을 돌파했다고 한다.[11] 음악 스트리밍은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음악 추천 알고리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청취 습관, 선호도 및 패턴을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아티스트, 앨범 및 노래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고,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어디에서든 따끈따끈한 신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음원 스트리밍은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돼 인터넷 연결이 제한된 지역이나 비행기 모드와 같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재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음원 스트리밍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확장되는 이유기도 하다.[10]

게임[편집]

게임 산업 또한 스트리밍을 이용해 게임 소비를 상호 작용의 대중적인 형식으로 바꾸었다. 트위치, 아프리카 TV, 유튜브 게이밍과 같은 플랫폼은 게이머의 게임 플레이를 라이브로 스트리밍해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며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여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게임 산업의 규모를 확장했다.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사용자가 고사양의 장치 없이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게임과의 통합을 시도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2019년 3월 구글이 스태디아(Stadia)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하면서,[12] 콘솔게임에서 고해상도에 빠른 반응이 필요한 고사양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스트리밍 구독 모델의 게임 시장의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10]

스포츠[편집]

라이브 스포츠 스트리밍은 전용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 보편화되고 있다. 특히 지리적 제한 없이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경기를 스트리밍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라이브 채팅과 같은 대화형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에 비대면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용자들과 함께 경기를 시청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콘텐츠 속도를 조정하고 일시 중지, 되감기 및 다시 보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하이라이트 다시 보기, 화장실을 다녀와서 놓친 부분 되감기 등이 가능하다. 글로벌 스포츠 스트리밍 시장은 2020년에 약 400억 달러, 한화 50조 6천 120억으로 평가되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계의 넷플릭스라 불리는 DAZN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각국의 스포츠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 또한 요금제에 따라 NBA, NHL등을 중계하는 등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13]

교육 및 E-러닝[편집]

스트리밍은 이제 교육 및 e-러닝 부문에서도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었다. 스트리밍을 통해 교육 기관은 물리적인 교실을 넘어[줌과 같은 서비스로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채팅을 통해 퀴즈 및 평가에 참여하고, 강사 및 동료, 및 친구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어 능동적인 학습 및 지식 공유로 인해 더 효과적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E-러닝 스트리밍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학생 개개인의 요구, 선호도 및 진행 상황에 맞는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10]

비교[편집]

다운로드[편집]

다운로드(download)는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로컬 시스템이 원격 시스템으로부터 데이터를 받는 것, 또는 그러한 데이터 전송을 하는 것이다. 다운로드를 할 수 있는 원격 시스템으로는 웹서버, FTP 서버, 전자우편 서버 등이 있다. 명사로서의 다운로드는 내려받도록 제공된 파일이나 이미 다운로드된 파일, 혹은 그러한 파일을 전송받는 과정을 의미한다.[14]

스트리밍은 실시간이며 미디어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다.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하면 전체 파일의 사본이 장치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되며, 전체 파일 다운로드가 완료될 때까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없다. 대신 스트리밍하는 경우 브라우저는 동영상을 실제로 복사하여 저장하지 않고 재생한다. 동영상은 전체 파일이 한 번에 로드되는 대신 한 번에 조금씩 로드되며, 브라우저가 로드하는 정보는 로컬에 저장되지 않는다.[15]

스트리밍의 장점은 다운로드 방식에 비해 기다리는 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를 클라이언트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반면 단점은 서버부하를 가져다 준다. 스트리밍은 동영상이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서버에서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어야 하는데 클라이언트가 하나가 아닌 아주 많은 클라이언트들이 서버에 접속하여 스트리밍 방식으로 동영상을 본다면 그걸 처리하기 위해 부하가 발생한다.

반면 다운로드의 장점은 서버에 요청한 정보를 내 컵퓨터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에 다시 정보를 봐야 할 때 서버에 다시 접속할 필요 없이 전에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내 컴퓨터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서버의 부하는 다운로드르르 받을 때 잠깐만 발생한다. 반면 다운로드의 단점은 파일을 다 다운로드 받아야만 실행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운로드 된 파일은 컴퓨터의 일정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의 차이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스트리밍은 동영상, 음성 등의 파일을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것이고 다운로드는 동영상, 음성 등의 파일을 사용자의 컴퓨터에 먼저 저장하고 재생하는 것이다.[16]

직업[편집]

스트리머[편집]

스트리머는 인터넷을 통해 미디어를 스트리밍하는 또는 방송을하는 사람,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불린다. 스트리밍의 원형인 스트림(stream)에 행위자를 뜻하는 접미사 -er를 붙인 합성어가 곧 스트리머다. 오늘날엔 데이터의 흐름 같은 원래의 뜻 보다는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트위치, 카카오TV 같은 곳에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말할 때 종종 쓰인다. 즉 스트리머는 통칭 인터넷 방송인이라고 불리는 계층군이다.

특히, 한국은 각 플랫폼마다 인터넷 방송인을 뜻하는 단어가 제각각이다. 예컨대 아프리카TV는 BJ, 네이버TV는 크리에이터, 카카오TV는 PD,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와 유튜버 등으로 부른다. 이러한 방향성을 통해 스트리머라는 용어는 트위치에서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인을 지칭할 때 주로 쓰인다. 그렇지만, 서로 다른 플랫폼에 따라 다양하게 부른다고 해서 특별히 별개로 보거나 틀린 말도 아닐 뿐더러 실제로 중첩해서 호칭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왜냐면 플랫폼 간의 본질적인 특성은 비슷하거나 유사하기 때문이다. 가령 방송인들에게 스트리머와 BJ의 차이가 뭐냐고 질문했을 때 'BJ는 아프리카TV에서 쓰는 말이다' 정도로만 대답할 뿐으로 둘 사이의 명확한 차이점을 찾기는 힘들다.

한편, 외국에서는 스트리머=스트리밍을 하는 사람을 뜻하는 일반명사라서 한국처럼 특정 플랫폼과 연결시키는 어휘로 통용되지는 않는다. 대다수는 쉬운 표현으로서 브로드캐스터나 크리에이터 등으로 부르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트위치 설정을 영어로 변경하면 스트리머가 아닌 크리에이터(Creator)라고 쓰여 있으며 채팅 배지에는 브로드캐스터(Broadcaster)라고 쓰여 있다.[17]

각주[편집]

  1. 조영준 기자, 〈게임 대신 해주는 스트리머에 50억 쏘는 네이버, 이유가 뭐야?(조영준의 게임 인더스트리)〉, 《동아일보》, 2024-02-23
  2. 정재훈 기자, 〈(기고칼럼) 냅스터 부터 P2P까지, PC와 모바일의 클라이언트-서버 모델〉, 《인벤》, 2016-09-21
  3. 홍인석 기자, 〈(세상을 흔든 판결) 영화·음악 불법 다운로드 자취 감춘 시발점…저작권 보호한 ‘소리바다’ 판결〉, 《조선비즈》, 2023-08-18
  4. 4.0 4.1 김선아 사원, 〈콘텐츠의 소유와 멀어지다, 스트리밍(Streaming) 기술 발전에 따른 삶의 변화〉, 《케이티엔터프라이즈》, 2021-05-27
  5. 셀리뮤직,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란?〉, 《네이버 블로그》, 2018-11-27
  6. 6.0 6.1 6.2 6.3 6.4 김희연 기자, 〈아직도 멜론 써?...음악 스트리밍 어플 7군데 집중 비교〉, 《파인낸셜리뷰》, 2024-04-08
  7. 7.0 7.1 김준강, 〈스트리밍에 대한 모든 것〉, 《원더쉐어》, 2024-05-11
  8. 8.0 8.1 8.2 8.3 8.4 8.5 국내 OTT 서비스의 특징과 순위(점유율)〉, 《잡학서고》
  9. 9.0 9.1 9.2 트위치 한국 철수에 새 플랫폼의 등장이라! 3대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전격 분석! (치지직, 아프리카TV, 유튜브라이브)〉, 《고구마팜》, 2024-02-28
  10. 10.0 10.1 10.2 10.3 10.4 10.5 10.6 스트리밍이란〉, 《다우기술》, 2023-08-23
  11. 방주희 PD, 〈세계 음원 스트리밍 올해 최단기간 1조 돌파…"K팝이 4순위"〉, 《연합뉴스TV》, 2023-07-14
  12. 이경혁 기자, 〈5G 스트리밍… 게임시장이 뒤집어진다〉, 《DBR》, 2019-07
  13. 데이비드 자비스(David Jarvis) 딜로이트 TMT센터 시니어 리서치 매니저, 〈(딜로이트 테크 인사이트⑩) 스포츠 생중계시장서 스트리밍업체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지디넷코리아》, 2023-05-20
  14. 다운로드〉, 《위키백과》
  15. 스트리밍이란? | 동영상 스트리밍이 작동하는 방식 - 스트리밍이란 무엇입니까?〉, 《클라우드플레어》
  16.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티스토리》, 2012-01-13
  17. 스트리머〉,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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