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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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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수(庭園樹)는 관상가치가 있어 정원에 심고 관리하는 나무를 정원수라고 한다. 비교적 쉽게 증식되고 이식이 잘되는 특성이 있어 시장성이 있어야 한다. 정원의 크기와 위치, 환경 등에 따라 선택하는 수종이 다르다. 개인 주택과 같이 크지 않은 정원에는 관목이 주로 심기며, 아파트 단지나 학교 등 비교적 넓은 정원에는 교목과 관목을 함께 심는다.[1]

개요

정원수는 특성은 이식(移植)할 수 있어야 하고, 그 후의 생육(生育)이 토질이나 기후에 순응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시장성(市場性)이 있어야 한다. 정원수로서의 개성미인 모양 · 색채가 아름다워야 하며,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나무는 진정한 의미의 정원수라고 할 수 없다. 정원수는 그 특색에 따라서 양지에서 자라는 나무(陽樹)와 음지에서 자라는 나무(陰樹)가 있으며 관목 중에서도 진달래와 같은 양수도 있다. 또 토양이나 수분에 관해서 건조한 곳에서 잘 자라는 나무로는 소나무(적송 · 흑송) · 버드나무 · 자귀나무 · 섬향나무 등이 있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나무로는 무화과나무 · 백양나무 · 오리나무 · 포플러나무 등이 있다. 정원수는 대체로 모양다듬기 · 전정(剪定) 등의 손질이 필요하다는 것도 특색이다. 정원수를 늘리는 방법에는 씨를 심어 싹트게 하여 번식시키는 실생(實生) · 꺾꽂이 · 접붙이기 · 휘묻이 · 포기나누기 등 여러 방법이 있으나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꺾꽂이다. 정원수의 이식시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상록활엽수류는 3월 중순 ∼ 4월 중순, 9월 하순 ∼ 11월 상순, 낙엽수류는 3월 상순 ∼ 4월 상순, 9월 하순 ∼ 11월 상순, 침엽수류는 3월 상순 ∼ 4월 상순, 9월 하순 ∼ 10월 하순이 좋다.

정원수를 이식할 때는 밑거름으로 퇴비 등을 충분히 넣고, 을 듬뿍 뿌린 다음 받침대 등으로 받쳐서 움직이지 않게 한다. 비료를 줄 때는 밑거름으로 지효성(遲效性) 비료인 퇴비를 주고, 생육(生育)이 시작된 후에 주는 추비(追肥)로서는 봄철에 이 잘 돋아나게 하는 깻묵 등의 완효성(緩效性) 비료, 여름에는 황산암모늄 등의 속효성(速效性) 비료, 가을에는 칼륨과 인산분을 많이 준다. 정원수의 전정은 필요 없는 가지를 잘라주는 것인데, 우선 마른 가지, 병든 가지, 쇠약한 가지, 서로 휘감긴 가지, 줄기나 가지의 한쪽에 돌려나 있는 가지는 하나만 남기고 밑동에서 잘라낸다. 또 너무 무성하게 자란 것은 줄기 밑동에서 잘라 솎아내야 하며, 가지 끝부분에 있는 잔가지는 전체 수형(樹形)을 고려하면서 가지런히 다듬는다. 전정시기는 낙엽수 · 침엽수는 10 ∼ 12월과 3월, 상록수는 9 ∼ 11월과 4월이 좋다. 정원수의 병충해 예방으로는 우선 나무를 튼튼하게 가꾼 다음, 병충해의 조기발견에 중점을 둔다. 시기에 따라 소독약을 뿌리고, 만일 감염된 가지가 있으면 그것을 잘라 태워버린다.[2]

정원수의 역할

  • 미적 가치- 정원수는 정원의 미적 가치를 높여준다.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나무는 정원을 아름답게 꾸며주며,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봄에는 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이 들어 정원의 분위기를 바꿔준다.
  • 그늘 제공- 큰 나무는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막아주어 그늘을 제공한다. 이는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야외 활동을 할 때 매우 유용하다. 또한, 그늘은 정원의 다른 식물들이 더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환경 개선- 정원수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여 공기 질을 개선한다. 또한, 나무는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흡수하여 정원의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생태계 지원- 정원수는 다양한 동물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한다. 새, 곤충, 작은 동물들이 나무를 이용해 먹이를 찾고, 번식하며, 보호받을 수 있다. 이는 정원의 생태계를 풍부하게 만든다.
  • 방음 효과- 큰 나무는 소음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나무가지가 소리를 흡수하고, 바람에 흔들리면서 발생하는 자연의 소리가 인공적인 소음을 줄여준다.
  • 에너지 절약- 정원수는 여름철에는 그늘을 제공하여 집의 냉방 비용을 줄여주고, 겨울철에는 바람을 막아주어 난방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 절약과 함께 환경 보호에도 기여한다.

정원수는 단순히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정원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원수로 좋은 나무

지금 소개하는 정원수는 특유의 아름다운 꽃을 가지고 있어, 정원의 구성 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원수 선택 시, 꽃의 색상 조화와 피는 시기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꽃나무는 여러 색상을 섞어 심을 경우 어수선해 보일 수 있으므로, 색상 조화에 신경 써야 한다.

  • 매화나무 (홍매화 포함)- 성장 환경: 매화나무는 충청 이남 지역에서 잘 자라며, 충청 이북 지역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야 한다. 평균적으로 5미터 내외로 자라며, 정원에서 키우기에 적당한 크기를 가진다. 꽃은 매화, 열매는 매실로 불리며, 추위에 약한 특성이 있다.
  • 조팝나무- 조팝나무는 낙엽수로 분류되며, 교목관목 사이에서 키가 작은 나무로 구분된다. 조팝나무는 봄에 피는 꽃으로, 꽃이 아름다운 나무 중 하나이다. 흰 꽃이 흐드러지게 피면 아름다운 계절이 저절로 느껴진다.
  • 목련- 목련은 수고가 약 10미터 정도로 자라며, 초봄에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개화 기간이 짧지만, 수형이 훌륭하고 잎이 무성하여 정원에 그늘을 제공하는 데 적합하다.
  • 라일락- 내한성: 라일락은 추위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꽃향기가 좋다. 정원수로의 적합성: 크기가 아담하여 정원에 심기에 좋은 나무이다.
멋진 정원수

나무 자체의 멋진 모습 외에도 잎이 아름답고 단풍이 잘 드는 나무 역시 정원에서 가꾸면 멋스러움이 살아날 것이다. 이번에는 이렇게 잎이 아름답게 물드는 정원수로 좋은 나무 종류이다.

  • 은행나무- 은행나무는 겨울에는 햇빛을,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데 적합한 낙엽수입니다. 이 나무는 상록수와 낙엽수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계절을 통해 변하지 않는 모습을 유지합니다. 은행나무는 신록이나 단풍 등 계절적 변화를 느끼게 하는 데 적당합니다.
  • 단풍나무- 가을에 눈부신 단풍으로 유명한 단풍나무는 특히 가을에 빛을 발하지만, 멋진 수형으로 인해 집 앞 마당에서도 잘 어울린다. 단, 가을에 떨어지는 단풍잎을 처리하는 것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다.
  • 초피나무- 초피나무는 관상 가치가 높은 나무로 여겨진다. 그것은 꽃, 잎, 열매의 아름다움과 함께 그들의 향기 때문일 수 있다. 아름다운 열매가 올망졸망 열리기도 하고 키가 크지 않아 어디든 잘 어울리는 나무이다.
담이나 대문을 가꾸기 좋은 정원수

정원수라고 정원의 한가운데만 장식을 할 필요는 없다. 집을 대표하는 대문에 가꾸는 정원수나 담을 따라 가꿀 수 있는 대표적인 정원수가 있다.

  • 담쟁이덩굴- 포도과에 속하는 덩굴성 갈잎나무로 가지가 길고, 잎과 마주나며, 덩굴손의 빨판을 이용해 바위나 나무 등을 기어오른다. 잎은 끝이 3 ~ 5개로 단엽이나 어린 가지에는 3소엽 또는 2소엽으로 된 복엽도 섞여 있다. 꽃은 엷은 녹색으로, 초여름에 피며, 열매는 지름 6mm 가량의 액과로 가을에 자주색을 띠면서 익는다. 주로 바위 밑이나 벼랑에서 자라며, 돌담에 많이 심어진다​​.
  • 덩굴장미- 장미과에 속하며, 대륜종 · 중륜종 · 소륜종이 있으며, 한 계절에만 개화하는 것과 사계절에 걸쳐 개화하는 것이 있다. 덩굴장미 종류들은 꽃이 많이 피면서 담을 따라 덩굴을 이루면서 살아간다. 쉽게 잘 죽지도 않아서 꽃 피는 멋진 집을 만들기 좋은 정원수로 좋은 나무로 추천한다.
  • 수세미
  • 수세미는 생장이 빠르지만 줄기가 약한 특징을 가진 덩굴식물이다. 이 식물은 가느다란 덩굴손 하나가 적어도 500g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수세미가 좋은 것은 실제로 익기 전의 수세미는 즙을 짜서 식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다 익은 수세미는 말려서 실제로 설거지를 할 때 수세미 대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열매가 독특한 정원수
  • 앵두나무- 앵두나무는 특별히 유명한 정원수는 아니지만, 붉은색 열매가 열리는 특징이 있어 집안에 심으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앵두나무의 열매는 매력적이며, 꽃도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있다.
  • 석류나무- 석류나무는 여름에 피는 이 아름답고 가을에는 매력적인 열매를 맺는 것으로 유명하다. 석류나무는 집 정원에 심으면 좋은 나무 중 하나로, 열매는 물론 꽃도 관상 가치가 높다.
  • 모과나무- 모과나무는 작은 정원에 어울리는 정자나무로, 옆으로 많이 퍼지지 않는 특성이 있다. 모과나무는 4 ~ 5월에 연분홍색의 꽃이 피며, 가을에는 향기가 좋은 모과 열매가 달린다. 이 나무는 소화개선, 감기예방,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가진 열매를 맺으며, 나무껍질도 아름다워 분재로도 인기가 높다.[3]

각주

  1. 정원수〉, 《식물학백과》
  2. 정원수〉, 《두산백과》
  3. 꽃플라워, 〈정원수로 좋은 나무 best 13〉, ggotflower, 2023-12-30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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