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블로그
마이크로블로그(microblog)란 140글자 이내의 짧은 문장을 올릴 수 있는 블로그(blog) 사이트를 말한다.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띄어 쓰기도 하고, 미니 블로그(miniblog)라고도 한다. 미국의 트위터(twitter), 중국의 웨이보(weibo) 등이 있다. 마이크로블로그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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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세[편집]
마이크로블로그는 한두 문장 정도의 짧은 메시지를 이용하여 여러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블로그의 한 종류이다. 웹상에서 지인과의 인간관계를 강화시키고 또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종으로, 짧은 텍스트를 통하여 이용자들이 서로 소식을 주고받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업데이트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올릴 수도 있다. 블로그와 메신저를 결합한 것과 같은 형태로, 이용자들은 채팅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일반 블로그는 대체로 길고 의미 있는 글 또는 주제가 있는 글을 포스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반면 마이크로블로그는 개개인의 소소한 일상과 평소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 감정, 소식 등을 짧은 텍스트로 작성하여 교류하기 때문에 글쓰기 또는 읽기에 대한 부담감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짧고 빈번하게 대화하는 생활패턴과 맞물려 인기가 높아졌는데 초기에는 주로 이용자들이 잡담을 나누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점차 마케팅 수단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를 통하여 인터넷에 직접 접속하지 않더라도 휴대폰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는데 특히 스마트폰이 도입되어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마이크로블로그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1]
특징[편집]
단문구성형 자기표현성[편집]
마이크로블로그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지금 바로 자신이 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이 가장 중요한 콘텐츠가 된다. 마이크로블로그는 보잘 것 없으면서 당연한 이야기로, 개인 고유의 소소한 일상과 경험 등이 기록되고 저장되는 공간이다. 기록된 게시물은 내가 아닌 타인에게도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의미 있는 것으로 재탄생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유통된다. 개인 일상의 표현과 동시에 타인의 일상을 접하는 마이크로블로그의 콘텐츠는 자기를 드러내고 동시에 상호작용을 통해 존중받고자 하는 자기애적 욕망을 충족시키고, 마이크로블로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긍정과 지원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통한 소속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고양시킨다.
마이크로블로그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가 가진 단문의 모든 특성을 지녔으며, 그에 추가적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멀티미디어의 도움을 받아 맥락적 단서를 제공할 수 있고, 동시에 여러 사용자가 참여함으로 인한 정보의 전달력도 강화되기 때문에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의 단점인 사회적 실재감의 부재 및 정보 전달의 한계성을 해소한다.[2]
상호연결적 확장성[편집]
마이크로블로그는 단문 구성을 통한 자기표현을 통하여 자신만의 문화와 세계를 창조하고, 궁극적으로는 커뮤니티 내의 소속감을 통해 타인, 사회와의 연결에 대한 욕망을 충족하며, 지속적 상호작용의 장으로 활용된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마이크로블로그에서 다음과 같이 생성된다.
사용자가 한 두 문장정도 분량의 단편적 정보나 글을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에 게시하면, 관심 있는 개인들이 그 글에, 또는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에게 실시간적 반응, 즉 댓글을 달아 서로의 관계를 형성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에서 댓글은 기존의 블로그와 같이 자신이 관심 있는 사용자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작성하는 방식으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이크로블로그 공간에서 관심 사용자 또는 개별적 타인의 새 게시물을 확인하고 즉시 그곳에서 댓글을 작성할 수 있다. 따라서 한 명의 사용자가 게시한 게시물이 동시에 여러 사람에게 전송되므로 정보의 보다 빠른 확산에 기여한다.[2]
비교[편집]
마이크로블로그는 블로그에서 파생된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는 사용의 편이성과 정보의 제시 및 전달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웹 콘텐츠의 일종으로 보편적인 개인 미디어, 즉 1인 미디어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블로그란 신규 게시물이 목록의 맨 위에 보여지는 일지 형식을 띈다는 점에서 파생된 웹 로그의 줄임말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3]한 대표적인 1인 미디어이다. 블로그는 컴퓨터에 대한 지식과는 무관하게 온라인상에 자신의 공간을 만들고 누구나 텍스트와 그래픽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사용자들의 관심사에 따라 신변잡기의 일기에서부터 자신의 의견을 반영하는 칼럼에 이르기까지 그 형식과 주제가 다양하다.
세부 기능은, 일기처럼 날짜 별로 구성되어 있어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손쉽게 기록할 수 있다는 것과 완벽하고 독자적인 자료 관리 및 보관, 저장된 파일의 이메일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 웹 브라우저상에서 실시간으로 콘텐츠의 내용을 불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블로그의 커뮤니티 기능을 살펴보면, 일반 커뮤니티의 게시판과 달리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 많은 커뮤니티 기능을 할 수 있고, 자신이 작성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동조자가 생겨 광범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으며, 남이 만든 블로그에 가입할 수도 있다. 기술적, 상업적인 제약 없이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사이트에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기존의 언론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언론으로서도 주목받으며 이미 일반화 되어있다.
반면 마이크로블로그는 인터넷에 블로거가 올린 한 두 문장 정도 분량의 단편적 정보를 해당 마이크로블로그에 관심이 있는 개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통신 방식이자,[4]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류하는 빠른 소통이 가장 큰 특징으로, 스마트폰의 보급과 병행하여 신속한 정보 유통과 기업들의 효과적 마케팅 수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자유로운 소통을 원하는 일반 사용자들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이다.
또 다른 특징은 쉽고 간편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블로그가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창조의 과정을 부담으로 안는 반면 마이크로 블로그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짧은 문장을 올리고 또 받아볼 수 있다. 마이크로 블로그는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정보를 실시간 교류할 수 있고, 링크를 통해 다른 사이트와의 접속도 원활해 웹 3.0 시대가 요구하는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2] 웹 2.0 시대의 키워드가 '양방향 소통'과 '공유'라면, 웹 3.0 시대의 특징은 '실시간'과 '모바일'의 결합이기 때문이다.[5]
종류[편집]
텍스트[편집]
페이스북[편집]
페이스북(Facebook)은 10억 명의 이용자가 가입한 세계 최대의 SNS이자 마이크로블로그다. 2003년 10월 28일 하버드대학교의 학생이었던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urg)가 페이스매시(Facemash)라는 이름으로 학내에서 장난삼아 출발한 서비스가 이후 9년 만에 10억 명이 넘는 이용자가 가입한 세계 규모의 사이트로 성장했다.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모바일 기기로도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페이스북에 가입한 다음 자신의 프로필을 만들고 다른 이용자들을 친구로 추가하면 타임라인에 글을 쓰거나 친구와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다. 친구들이 프로필을 업데이트하거나 타임라인에 글을 쓰면 자동으로 알림 메시지가 떠서 이용자 상호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한다. 페이스북은 이용자의 실제 정체성을 보여 주는 각종 정보와 그들의 활동을 공개하도록 유도했고 이용자들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각종 기능을 제공해 왔다. 2010년 3월에 시작된 좋아요(Like) 버튼은 페이스북이 도입해 성공한 대표적인 소셜 플러그인이다.
페이스북 타임라인과 뉴스피드에는 자신이 올린 글뿐만 아니라 친구들의 동정이 실시간으로 게시된다. 페이스북에서는 자신과 친구로 맺어진 사람들의 반응과 정서, 감정을 좋아요와 답글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것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특성이 발현되는 지점이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서로의 감정과 생각, 정서를 실시간으로 하이퍼링크한다. 그래서 어떤 정서나 의견이 전달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 그 전달 범위 또한 매우 넓다. 페이스북의 타임라인과 뉴스피드에 올라오는 각종 콘텐츠들은 페이스북이란 닫힌 공간 안에 거주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서로 연결한다. 전 세계 10억 명 이용자가 들락거리는 페이스북 공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세계인 것이다. 페이스북은 인터넷의 독립적 웹을 자신의 닫힌 세계 안으로 흡수할 수도 있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페이스북 월드를 만들 수도 있다.[6]
스레드[편집]
스레드(Threads)는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의 새 마이크로블로그이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2023년 7월 5일 애플과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되었다. 스레드는 메타가 2023년 1월부터 트위터 대항마로 개발해온 SNS로, 유료화 도입으로 게시물 열람을 제한하며 폐쇄형으로 가는 엑스(전 트위터)와 반대로 개방형 SNS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레드는 메타의 기존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된 것으로,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로그인할 수 있다. 이는 인스타그램과 동일한 계정명을 사용하게 되는데, 다만 프로필 사진과 소개글은 따로 설정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과 연동해 동일한 계정을 팔로우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서 차단한 계정은 스레드에서도 차단된다. 또 스레드에서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에 바로 게시물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만 16세 미만 이용자의 경우 스레드에 처음 로그인하면, 계정이 비공개로 기본 설정된다. 또 게시물에서 나를 언급하거나 내게 답글을 남길 수 있는 사람을 관리할 수 있으며, 특정한 단어나 문구가 포함된 답글을 숨길 수도 있다.
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으로 실시간 소식을 공유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으며,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된다. 또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다만 엑스에서 인기 있는 기능인 해시태그가 없고, 일대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DM 기능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 또 인터넷 웹으로도 가입할 수 있는 트위터와 달리 스레드는 앱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며, 트위터와 달리 실시간 트렌드와 키워드 검색 기능이 없다.[7]
X[편집]
엑스(X)는 2006년 3월 선보인 휴대폰이나 PC를 이용해 가입자들끼리 알파벳 140자 미만의 짧은 문장을 주고받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블로그를 말한다. 옛 명칭인 트위터(Twitter)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트위터는 2006년 미국의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와 잭 도시(Jack Dorsey) 등이 공동 개발했다. 웹에 직접 접속하지 않더라도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나 스마트폰 같은 휴대기기로도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그때그때 올리거나 읽을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장소에 관계없이 빠르게 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의 기능을 갖는다.[8]
엑스에서는 관심이 있는 대상이나 추앙하는 상대방을 향해 팔로우(follow)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소통하게 된다. 상대방을 뒤따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팔로우는 상대방의 동의 없이 '뒤따르는 사람', 곧 팔로워(follower)로 등록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이다. 또한 서비스 초기와는 달리,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문자메시지(SMS)나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글을 올리거나 받아볼 수 있다.[9]
사진·그림·동영상[편집]
인스타그램[편집]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SNS이자 마이크로블로그이다. 무료 이미지 및 동영상 공유 응용 소프트웨어로, 2010년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과 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가 개발하였다. 출시 이후 급속도로 인기를 얻어 2012년 4월에는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하였으며, 2014년 12월에는 사용자가 3억 명에 이르렀다. 2011년 1월에는 해시태그를 추가하여 사용들이 사진이나 친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2012년 4월 페이스북에 10억 달러에 인수되었으며, 인수 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정을 생성하면 만 14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페이스북 계정 또는 이메일을 이용해 계정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이를 팔로워나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친구들이 공유한 게시물을 보고, 댓글을 남기며, 좋아요를 누를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사진을 찍어 다양한 필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멀(Normal), 1977, 아마로(Amaro)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필터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이미지에 위·경도나 위치명으로 지오태그(geotag)를 달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매해 태깅된 장소 중 상위 10개의 장소를 발표하고 있다. 2013년 12월부터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는 사용자들이 사진들을 모두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특정 사용자나 그룹만 지정하여 보내는 기능이다. 원래 인스타그램은 폴라로이드를 연상시키는 사각형 모양의 사진 크기를 특징으로 하였으나 2015년 8월부터는 사각형이 아닌 사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10]
핀터레스트[편집]
핀터레스트(Pinterest)는 핀(Pin)과 인터레스트(Interest)의 합성어로, 이용자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이미지를 핀으로 집어서 스크랩하듯 포스팅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그림, 음식 레시피나 사진, 필요한 정보나 쿠폰 등을 벽이나 냉장고에 핀으로 붙여놓는 것에 착안한 명칭이다. 2009년 12월에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10년 3월 클로즈드 베타 형식으로 사이트가 오픈되었다.
콘텐츠 생산보다는 수집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자들은 특정 주제에 관해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 정보를 포스트하여 관리한다. 또한 다른 이용자의 이미지가 마음에 들 경우 핀 잇(pin it) 기능을 활용하여 공유할 수 있다. 기존의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비해 UI가 단순하고 이미지 중심인 것이 특징이며, 핀터레스트는 자신들의 서비스를 비주얼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Visual Social Curation Service)라고 칭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비주얼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로는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을 꼽을 수 있는데, 온라인의 정보 과잉 환경에서 이용자들이 미술관의 큐레이터처럼 양질의 콘텐츠를 선별해주는 서비스를 원하는 현상과 이미지와 영상 중심의 콘텐츠 선호가 반영된 것이다.[11]
텀블러[편집]
텀블러(Tumblr)는 쉽고 간단하게 블로그를 만든 뒤 글이나 사진을 친구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마이크로블로그로, 2007년 데이비드 카프(David Karp)가 설립했다. 엑스(전 트위터)처럼 이용자들끼리 팔로우(follow) 하면 서로가 올린 새 게시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텀블러는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에 소셜 기능을 접목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는데, 그래서 SNS와 일반 블로그의 중간 형태로 통한다. 바로 이런 특성 때문에 텀블러는 이용자 취향에 따라 블로그로 사용할 수도 있고 페이스북이나 카카오스토리처럼 SNS로 사용할 수도 있다. 텀블러는 2013년 5월 세계적인 검색 업체 야후에 11억 달러(약 1조 2,292억 원)에 팔렸는데, 이는 모바일 시장과 SNS 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야후의 전략에 다른 것이다.
텀블러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이용자 중 절반가량이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할 만큼 모바일 쪽에 강점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콤스코어에 따르면 2013년 3월 기준 텀블러는 전 세계에 1억 1,700만의 이용자가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만 1,200만 명에 달한다. 검색과 뉴스 부문에선 여전히 강자의 지위에 있지만 SNS와 모바일 시장에선 페이스북·구글·애플에 밀려 상대적으로 약점을 보였던 야후가 텀블러를 인수한 것도 그런 강점 때문이다.[12]
메신저[편집]
스냅챗[편집]
스냅챗(Snapchat)은 스마트폰을 위한 사진 공유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진 및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로, 전송된 메시지가 확인된 후 10초 이내에 사라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스냅챗은 스탠퍼드대학교의 학생이었던 에반 스피겔(Evan Spiegel), 바비 머피(Bobby Murphy), 레지 브라운(Reggie Brown)에 의해 개발되었다. 디자인 전공이었던 스피겔이 2011년 수업 중 기말 프로젝트를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으며, 그 해 9월 첫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스냅챗 사용자는 스냅을 개인 또는 그룹에 전송할 수 있으며, 텍스트와 팔레트에서 색상을 임의로 추가하거나 1초에서 10초 사이의 시간 중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 동안만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한 방문 시간이 종료된 후에는 사진을 볼 수 없으며, 사진을 보는 동안에는 스크린을 계속적으로 터치해야 한다. 또한 보고 있는 사진에 대해 스크린샷 저장도 불가능하다. 페이스북에서 스냅챗 사용자인 친구들을 찾을 수 있으며 이를 연락처 목록에 추가할 수도 있다.[13]
각주[편집]
- ↑ 〈마이크로블로그 ( microblog )〉, 《두산백과》
- ↑ 2.0 2.1 2.2 전희성, 최민수, 〈마이크로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에 대한 연구 :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2009-01
- ↑ 〈블로그 ( blog )〉, 《두산백과》
- ↑ 〈(新 경제용어)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 (Microbloging Service)〉, 《매일경제》, 2010-08-04
- ↑ Mobiinside, 〈웹 3.0을 이해하기 위한 웹 1.0, 웹 2.0 개념〉, 《브런치스토리》, 2022-06-27
- ↑ 백욱인 교수, 〈정보자본 - 페이스북〉, 《커뮤니케이션북스》, 2013-02-25
- ↑ 〈스레드〉, 《시사상식사전》
- ↑ 〈용어사전 - 트위터 (twitter)〉, 《한국경제》
- ↑ 〈트위터 ( twitter ) - 트위터 주요 기능〉, 《두산백과》
- ↑ 〈인스타그램 ( Instagram )〉, 《두산백과》
- ↑ 김환표, 〈트렌드 지식사전 1 - 핀터레스트 ( Pinterest )〉, 《인물과사상사》, 2013-08-05
- ↑ 김환표, 〈트렌드 지식사전 2 - 텀블러 ( Tumblr )〉, 《인물과사상사》, 2014-05-23
- ↑ 〈스냅챗 ( snapchat )〉,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 〈마이크로블로그 ( microblog )〉, 《두산백과》
- 〈블로그 ( blog )〉, 《두산백과》
- 〈스냅챗 ( snapchat )〉, 《두산백과》
- 〈인스타그램 ( Instagram )〉, 《두산백과》
- 〈트위터 ( twitter ) - 트위터 주요 기능〉, 《두산백과》
- 〈스레드〉, 《시사상식사전》
- 〈용어사전 - 트위터 (twitter)〉, 《한국경제》
- 전희성, 최민수, 〈마이크로 블로그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에 대한 연구 :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중심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2009-01
- 〈(新 경제용어)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 (Microbloging Service)〉, 《매일경제》, 2010-08-04
- 백욱인 교수, 〈정보자본 - 페이스북〉, 《커뮤니케이션북스》, 2013-02-25
- 김환표, 〈트렌드 지식사전 1 - 핀터레스트 ( Pinterest )〉, 《인물과사상사》, 2013-08-05
- 김환표, 〈트렌드 지식사전 2 - 텀블러 ( Tumblr )〉, 《인물과사상사》, 2014-05-23
- Mobiinside, 〈웹 3.0을 이해하기 위한 웹 1.0, 웹 2.0 개념〉, 《브런치스토리》, 2022-06-2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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