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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전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달아 [[내연기관]] 판매 중단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 경우, 기후 변화 문제는 다수 유럽 정부의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고 2035년까지 공해 배출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 밝혔다.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2020년 말까지 40%, 2040년 말까지 55%, 2050년 말까지 95%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f >Dr. Jamie Hamilton, Dr. Bryn Walton 외 4인, 〈[https://www2.deloitte.com/content/dam/Deloitte/kr/Documents/insights/deloitte-korea-review/16/kr_insights_deloitte-korea-review-SP_04.pdf 전기차 시장 전망]〉, 《글로벌 인사이트》</ref> 그동안 국제적인 이슈로 제기되었던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순수하게 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차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한번 개발하면 환경문제를 완화할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전기차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디자인의 자유도 역시 높다. 전기차에 꼭 맞는 틀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급속충전 등 필요한 기술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ref >연선옥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7/2020120702367.html 글로벌 車업계 '전기차 플랫폼' 경쟁… "테슬라 잡고 점유율 늘리자"]〉, 《조선비즈》, 2020-12-08</ref> 또한, 전기자동차 플랫폼은 내연기관 플랫폼과 다르게 차체 바닥을 평평하게 제작할 수 있고 내연기관에 탑재되는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나다. [[테슬라]](Tesla)를 포함하여 [[폭스바겐]](Volkswagen),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다임러]](Daimler AG), [[볼보]](Volvo), [[제네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 등 거대한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발표하는 것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을 암시한다.<ref >신석주 기자,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362 전기차 대세, ‘플랫폼’에 사활 걸다]〉, 《매일경제》, 2021-02-16</ref> 이처럼 20년 뒤에는 전 세계 신차 시장의 7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각국의 주요 자동체 업체들은 '지금보다 편안하게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전기차' 출시를 위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ref >박윤구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0/960665/ 새 플랫폼 갖춘 車전통강호…'비용·안전' 무기로 전기차 판 흔든다]〉, 《매일경제》, 2021-10-10</ref> PPE는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Porshe)와 [[아우디]](Audi)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MEB 플랫폼과 J1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설계한 프리미엄 레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PPE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가장 이상적인 곳에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세단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아우디 [[A6 | + |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전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달아 [[내연기관]] 판매 중단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 경우, 기후 변화 문제는 다수 유럽 정부의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고 2035년까지 공해 배출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 밝혔다.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2020년 말까지 40%, 2040년 말까지 55%, 2050년 말까지 95%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f >Dr. Jamie Hamilton, Dr. Bryn Walton 외 4인, 〈[https://www2.deloitte.com/content/dam/Deloitte/kr/Documents/insights/deloitte-korea-review/16/kr_insights_deloitte-korea-review-SP_04.pdf 전기차 시장 전망]〉, 《글로벌 인사이트》</ref> 그동안 국제적인 이슈로 제기되었던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순수하게 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차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한번 개발하면 환경문제를 완화할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전기차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디자인의 자유도 역시 높다. 전기차에 꼭 맞는 틀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급속충전 등 필요한 기술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ref >연선옥 기자,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07/2020120702367.html 글로벌 車업계 '전기차 플랫폼' 경쟁… "테슬라 잡고 점유율 늘리자"]〉, 《조선비즈》, 2020-12-08</ref> 또한, 전기자동차 플랫폼은 내연기관 플랫폼과 다르게 차체 바닥을 평평하게 제작할 수 있고 내연기관에 탑재되는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나다. [[테슬라]](Tesla)를 포함하여 [[폭스바겐]](Volkswagen),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다임러]](Daimler AG), [[볼보]](Volvo), [[제네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 등 거대한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발표하는 것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을 암시한다.<ref >신석주 기자, 〈[https://www.energ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362 전기차 대세, ‘플랫폼’에 사활 걸다]〉, 《매일경제》, 2021-02-16</ref> 이처럼 20년 뒤에는 전 세계 신차 시장의 7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각국의 주요 자동체 업체들은 '지금보다 편안하게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전기차' 출시를 위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ref >박윤구 기자,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0/960665/ 새 플랫폼 갖춘 車전통강호…'비용·안전' 무기로 전기차 판 흔든다]〉, 《매일경제》, 2021-10-10</ref> PPE는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Porshe)와 [[아우디]](Audi)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MEB 플랫폼과 J1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설계한 프리미엄 레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PPE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가장 이상적인 곳에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세단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아우디 [[A6 E-트론]]과 포르쉐 [[마칸]]에 적용될 예정이다. |
==역사== | ==역사== |
2021년 10월 18일 (월) 10:42 판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는 2018년에 발표한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MEB 플랫폼과 J1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설계한 프리미엄 레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PPE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가장 이상적인 곳에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세단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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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전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달아 내연기관 판매 중단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 경우, 기후 변화 문제는 다수 유럽 정부의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고 2035년까지 공해 배출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 밝혔다.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2020년 말까지 40%, 2040년 말까지 55%, 2050년 말까지 95%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 그동안 국제적인 이슈로 제기되었던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순수하게 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차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한번 개발하면 환경문제를 완화할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전기차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디자인의 자유도 역시 높다. 전기차에 꼭 맞는 틀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급속충전 등 필요한 기술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2] 또한, 전기자동차 플랫폼은 내연기관 플랫폼과 다르게 차체 바닥을 평평하게 제작할 수 있고 내연기관에 탑재되는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나다. 테슬라(Tesla)를 포함하여 폭스바겐(Volkswagen),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다임러(Daimler AG), 볼보(Volvo), 제네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 등 거대한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발표하는 것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을 암시한다.[3] 이처럼 20년 뒤에는 전 세계 신차 시장의 7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각국의 주요 자동체 업체들은 '지금보다 편안하게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전기차' 출시를 위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4] PPE는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Porshe)와 아우디(Audi)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MEB 플랫폼과 J1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설계한 프리미엄 레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PPE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가장 이상적인 곳에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세단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아우디 A6 E-트론과 포르쉐 마칸에 적용될 예정이다.
역사
제품
아우디 A6 E-Tron
이슈
각주
- ↑ Dr. Jamie Hamilton, Dr. Bryn Walton 외 4인, 〈전기차 시장 전망〉, 《글로벌 인사이트》
- ↑ 연선옥 기자, 〈글로벌 車업계 '전기차 플랫폼' 경쟁… "테슬라 잡고 점유율 늘리자"〉, 《조선비즈》, 2020-12-08
- ↑ 신석주 기자, 〈전기차 대세, ‘플랫폼’에 사활 걸다〉, 《매일경제》, 2021-02-16
- ↑ 박윤구 기자, 〈새 플랫폼 갖춘 車전통강호…'비용·안전' 무기로 전기차 판 흔든다〉, 《매일경제》, 2021-10-10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