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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만 토후국(아랍어: عجمان)은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가운데 있는 지역이다. [1][2]
개요[편집]
아지만 토후국의 면적은 260㎢이며 인구는 504,846명(2017년 기준) 정도이다. 수도는 아지만이다.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토후국이다.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작은 토후국이며 페르시아만과 접한다. 북쪽과 남쪽, 동쪽으로는 샤르자 토후국과 접한다.
수도 아지만은 샤르자에 폭 둘러싸여 있어서 두바이-샤르자 도시권과 연담되어 있다. 다만 두바이에서 다니는 전철과 노면전차가 아지만에까지 다니는 건 아니기에 교통수단은 버스와 자가용에 의존하고 있다. 면적이 좁기 때문에 자체적인 공항은 없고 항공편은 샤르자 공항과 두바이 공항에 의존한다.
인접한 샤르자, 두바이, 움 알쿠와인 방면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두바이 방면으로는 시내의 유니언 스퀘어 방면으로 운행하는 두바이 측 버스 노선과 두바이 국제공항 방면으로 운행하는 아지만 측 버스 노선으로 나뉜다. 단, 아지만에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두바이와는 별개의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고 탑승 시 행선지를 말해야 하는 등 이용 난이도가 조금 있다.
아랍에미리트는 7개 토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후국은 아랍에미리트 연방 정부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관할 구역과 역내 관할권을 보유하고 있어 준독립국에 가깝다. 연방 정부의 역할은 군사와 외교 분야 등 일부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권한은 토후국이 자치적으로 행사한다.
아랍에미리트는 대통령제지만 각 토후국은 왕정을 유지하고 있다. 둘 사이에 서로 다른 체제는 존중되며 침해하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중앙 정부의 수반인 대통령은 아부다비의 지도자로 자동 선출되고, 부통령과 총리는 두바이 지도자로 지명된다. 이들의 지명도 일곱 토후국의 지도자로 구성된 최고회의에서 이뤄진다.[3]
역사[편집]
1810년 알 누아임(Al Nuaim) 부족 출신 가문에 의해 성립되었으며, 영국의 보호령이다가 1971년 아랍에미리트에 가입하였다. 영토도 협소하고 석유도 나지 않아 원래는 UAE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이었는데, 20세기 초에는 대추야자 농장과 40여 척의 진주잡이 배가 유일한 생산수단이었다.
교통[편집]
두바이국제공항[편집]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두 번째로 큰 공항. 두바이(Dubai)에서 남동쪽으로 약 4km 떨어진 곳에 자리잡았다. 민간항공국(Department of Civil Aviation)에서 관리 및 운영을 한다. 1959년 공사가 시작돼 1960년 공식 개항했다. 2007년 세계에서 27번째로 바쁜 공항으로 뽑혔으며, 국제선 여행객 대상의 조사에서는 세계에서 8번째로 바쁜 공항에 선정됐다. 그만큼 아시아와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교통의 요충지이다. 화물처리량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여객터미널은 3개 동을 갖추고 있다. 2008년 45억 달러를 들여 연간 6,000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제3 여객터미널을 완공했다. 여행객의 90% 이상이 제3터미널과 1터미널을 이용하며, 제2터미널은 전세기와 특별기 승객이 이용한다. 에미레이트항공(Emirates Airline), 플라이두바이(Fly Dubai)의 허브공항이기도 하다.[4]
아지만[편집]
행정구역상 아랍에미리트 연방의 7개 토후국 중 가장 작은 토후국인 아즈만에 속한 도시이자 수도이다. 서쪽으로 페르시아만에 면한다. 해안 평야지대에 위치하며 해안선의 길이는 약 16km이다. 두바이로부터는 북동쪽으로 약 22km 거리에 있다. 기후는 반건조기후에 해당하며 연평균 기온은 25.9°C, 연평균 강수량은 102mm이다.
1968년 도시로 설립되었고, 1971년 독립한 아랍에미리트연방의 도시로, 1988년 도시 내 아즈만 자유무역지대(ʿAjmān Free Zone)가 지정되었다. 도시 면적은 아즈만 토후국 전체 면적의 약 80%에 해당되며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아즈만 항에서 조선업과 진주 채취 등이 성하다. 관광지 및 문화유산으로 아즈만 국립역사박물관(Ajman National History Museum)과 알누아미(Al-Nuami) 모스크가 있다.[5]
페르시아만[편집]
페르시아만은 이란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지중해로, 인도양의 일부분이다. 면적은 약 251,000㎢ 정도이며, 길이는 989km다. 폭이 가장 좁은 곳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로 56km이다. 수심은 대체적으로 매우 얕은 편으로 최대 수심이 90m, 평균 수심이 50m다.
동쪽 끝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동쪽의 오만만과 연결되고, 서쪽 끝은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이 합류하는 샤트 알 아랍 강의 끝자락에 닿는다. 북쪽 해안의 대부분은 이란, 남쪽 해안의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해다.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하류지역과 여기서 북서쪽으로 부는 사막풍을 페르시아어로 북쪽을 뜻하는 샤말(شمال, Shamal)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쓰이는 '페르시아만'이라는 명칭은 역사적으로 쓰인 기간이 길지만 오늘날에는 명칭에 분쟁이 있다. 1960년대까지는 아랍 국가들도 페르시아만이라는 용어를 써왔지만, 아랍 민족주의가 발흥하면서 오늘날에는 이란을 제외한 주변국들은 '아라비아만'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아라비아만이라는 명칭의 역사는 짧지만 명칭 관련 문제는 당사국 사이에서 무척 민감한 것이므로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일단 페르시아만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좀 더 많다. 아라비아만이라고 불리는 경우는 적지만 대신 인도 반도와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아라비아 해가 있긴 하다.
이러한 문제가 있어서 서구에서는 그냥 'The Gulf'라고 하기도 한다. 비슷하게 '걸프 만' 직역하면 그냥 '만 만'이라고 부르는 셈이다. 1990년 걸프 전쟁 때 '페르시아만 전쟁'이라고 보도하는데 대해 서아시아 측에서 한국 측에 정정을 요청하였기에 중립적 명칭인 'The Gulf'를 채택하게 되었다. KBS와 MBC 등 지상파 보도에서 처음에는 '페르시아만 전쟁'이라고 하다 '걸프만 전쟁'을 거쳐 '걸프 전쟁'으로 부르게 되었다.
걸프가 '만'이라는 뜻이니 '걸프만'은 일종의 겹말이다. 그러나 'gulf'라는 것이 사하라 사막처럼 오로지 이 페르시아만을 지칭하는 고유명사로서의 새 의미를 얻었다고 본다면 '걸프만'이라고 쓸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만'이라고만 하면서 페르시아만을 지칭하는 관습이 없기 때문에 '만'으로 직역하기도 어려운 면이 있다.
튀르키예에서는 특이하게 바스라만(Basra körfezi)이라고 부른다.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쓰던 이름으로 16세기 무렵 오스만 제국이 이 지역을 정복하고 바스라를 중심으로 한 행정구역을 설치한 이래로 불러 왔다. 다만 현재 지도상 공식 표기로는 Basra Körfezi 밑에 괄호로 (Arap körfezi, 아랍만)이라고 이중 표기를 하며, 페르시아만 표기는 없다.
비슷한 이유로 일본 NHK에서는 1991년 걸프 전쟁 보도 당시 일본어에 있는 단어인 '만안(灣岸)을 차용하여 '만안전쟁'이라고 번안했다.
본래 한자어 외의 외래어 뒤의 '산, 강, 바다' 등의 단어는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2017년 6월 부로 해당 규정이 개정돼 이제 붙여쓰는 것도 허용되었다.
한글 표기에서 '페르시아만'이 보편화된 것은 1980년대로 보이며, 1950년대까지는 일본어 'ペルシャ'를 그대로 치환한 '페루샤'를 많이 썼기에 페르시아만 역시 '페루샤만'으로 많이 지칭하였다.
2020년 1월, 대한민국이 미국의 요청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파병하기로 결정하고, 국방부가 기자회견에서 페르시아만을 '아라비아 페르시아만'으로 부르자 22일에 이란 외무부 대변인인 세예드 압바스 무사비는 한국어로 항의성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
페르시아만과 그 해안 지대는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원유 산지다. 이라크, 이란,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주요 산유국이 이 근처에 몰려 있다. 석유뿐만 아니라 천연가스도 풍부하다. 2002년 기준으로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이 전 세계 석유의 25%를 생산했고, 세계 원유 매장량의 거의 2/3를 차지하며, 천연가스 매장량의 약 35%를 차지한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아지만 토후국〉, 《위키백과》
- 〈아지만〉, 《나무위키》
-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위키백과》
-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두바이국제공항〉,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아즈만〉, 《네이버 지식백과》
- 〈페르시아만〉, 《나무위키》
같이 보기[편집]
서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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