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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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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gurdl5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19일 (화) 11:57 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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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P(Scalable Systems Platform)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
폭스바겐(Volkswagen)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는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이다. SSP는 내연기관의 MQBMSB와 전기차 플랫폼인 MLB 플랫폼, MEB 플랫폼, PPE의 후속 플랫폼으로 두 개의 내연기관 플랫폼을 세 개의 전기차 플랫폼으로 통합시켰고, 궁극적으로는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하나의 아키텍처로 통합의 범위를 늘리기 위한 전기차 플랫폼이다.

개요

주요 자동차 제조회사의 관심은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자동차로 고스란히 옮겨가고 있다. 지난 2012년 테슬라(Tesla) 모델 S의 출시가 전 세계에 전기차 대중화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면, 오늘날 대다수의 완성차 기업은 가능성을 확신으로 바꾸는 과정에 뛰어들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선두주자 테슬라의 성공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경쟁자들마저 전기차 산업에 뛰어들게 하는 산업 자체의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성능 개선과 비용 절감의 목적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게 된다.[1] 주요 자동차 제조회사 중 폭스바겐(Volkswagen) 또한, 2030년을 겨냥해 신차 판매의 절반을 전기차로 선보이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뉴 오토’로 불리는 이 전략은 세계 최대의 전기차 제조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폭스바겐은 전략 공개와 함께 2030년까지 자동차 한 대당 탄소배출을 2018년 수준보다 30% 줄일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2021년부터 5년간 총 투자 규모의 50%에 달하는 한화 약 99조 원을 미래 기술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은 모든 브랜드와 세그먼트의 모델을 아우르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SSP를 기반으로 2026년부터 순수 EV 모델 생산을 시작하고, 2025년까지 모든 차량에 적용될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30년까지 그룹 내 브랜드의 80%에 달하는 전기차에 통합 배터리 셀을 장착해 배터리 비용을 50%까지 절감하겠다고 언급했다.[2] 폭스바겐그룹은 확장 기능형 플랫폼인 SSP를 통해 향후 출시될 모든 전기차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를 통해 미래 이윤 창출 예비금, 개발 및 연구, 제조 원가를 낮춰서 고객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가갈 수 있으며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3]

제품

SSP(Scalable Systems Platform)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부터 SSP, 확장 가능형 플랫폼으로 전기차 플랫폼을 통합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내연기관 전용 MQB 플랫폼과 MSB 플랫폼, 아우디(Audi), 포르쉐(Porshe)의 MLB 플랫폼, MEB 플랫폼, PPE 등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을 굳이 배터리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용으로 따로 묶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미래 이윤 창출 예비금, 개발 및 연구, 제조 원가를 낮춰서 재무 부담을 덜고 각 브랜드 별로 신기능을 적용하기 쉽고 빠르게 차를 만들겠다는 전략에 맞게 SSP는 다양한 치수, 무게, 성능, 및 응용 프로그램을 처리하기 위해 여러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4] 폭스바겐그룹은 SSP 플랫폼 모듈 설계를 위해 독일 볼프스부르크 R&D 시설에 한화 약 1조 8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개발이 끝나는 대로 다른 자동차 제작사들과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5] 아우디의 회장인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은 SSP를 도입한다는 것은 플랫폼 관리에서 폭스바겐그룹의 강점을 활용하고 세그먼트와 브랜드 전반에 걸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으며 장기적으로 자동차 제조 과정에서 복잡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6] 폭스바겐 그룹은 SSP 개발을 위해 온보드 연결성과 소프트웨어와 관련해 향후 몇 년 내 산하 모든 브랜드에 걸쳐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와 관련된 모든 것은 2020년에 설립한 카.소프트웨어 조직(Car.Software-Org.)에서 공급하는 VW.OS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및 충전 플랫폼 전략의 경우 2023년부터 통합 셀과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를 도입해 세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며 이후 2030년까지 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의 80%에 달하는 전기차에 통합 셀을 장착하게 된다. 또한,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전기자동차 구성 요소가 포함되어 더욱 긴 배터리 수명, 15분의 짧은 충전을 통해 0-80% 급속 충전, 1,0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자동차를 제조할 때 더 적은 수의 배터리 시스템을 사용하면 개발 및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저가형 모델의 가격을 경쟁력 있게 책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이 전략을 통해 엔트리급 세그먼트에서 배터리 비용을 50%까지, 볼륨 세그먼트에서 30%까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그룹과 파트너사는 2030년까지 총 240GWh 규모의 기가팩토리 6곳을 유럽에 구축할 예정이며 유럽중국, 미국에는 공공 급속충전 네트워크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7] 폭스바겐그룹은 2026년부터 SSP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SSP를 적용하게 될 차세대 모델은 완전한 전기화, 디지털화와 더불어 뛰어난 확장성을 갖추게 되어 이를 기반으로 4천만 대 이상을 생산할 수 있을 전망이다.[8] SSP 플랫폼을 기반으로 2026년에 출시될 첫 번째 모델은 폭스바겐에서 이루어질 것이며 이와 관련된 트리니티(Trinity) 프로젝트가 2021년 기준 진행중이다.[9]

동영상

각주

  1. 유창욱 기자,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나선 자동차 업계, 이유는?〉, 《이투데이》, 2021-02-23
  2. 서재창 기자, 〈(전기차 시장 살펴보기Ⅱ)‘직진’하는 해외 기업 하반기 로드맵은?〉, 《헬로티》, 2021-08-25
  3. Sagar Parikh, 〈Everything we know about the Volkswagen Group SSP platform〉, 《탑일렉트릭에스유브이》, 2021-08-03
  4. Mark Kane, 〈Volkswagen Group BEVs To Be Based On Scalable Systems Platform〉, 《인사이드이브이에스》, 2021-07-15
  5. 커피스푼,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은? 플랫폼·SW·배터리·이동성〉, 《티스토리》, 2021-07-14
  6. 김대일 기자, 〈전기차에 올인한 폭스바겐, 동일한 플랫폼·소프트웨어 사용 계획..왜?〉, 《데일리카》, 2021-07-14
  7. 구기성 기자, 〈폭스바겐그룹, "플랫폼으로 모빌리티 선두 나설 것"〉, 《오토타임즈》, 2021-10-19
  8. 최정필 기자, 〈모빌리티 그룹 전환 선언한 폭스바겐, 새 플랫폼부터 자율주행까지〉, 《카매거진》, 2021-07-14
  9. James Attwood, 〈Volkswagen Project Trinity to herald car-buying revolution〉, 《오토카》, 2021-04-2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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