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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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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크주(아랍어: تبوك)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연안에 위치해 있는 주이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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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타부크주의 면적은 146,072㎢이며 인구는 910,030명(2017년)이며 주도는 타부크이다. 서쪽으로 홍해, 아카바만에 면하고 북쪽으로 자우프주, 남쪽으로 메디나주, 동쪽으로는 하일주와 경계를 이룬다. 하위 행정구역은 7개 지구로 나뉜다. 주요 도시는 타이마(Tayma), 알와지(Al Wajh), 두바, 알바다(Al Bada’), 메이단(Maydan) 등이다. 면적은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면적의 7%를 점한다. 옛 지명은 타부(Taboo)이다.
지역의 기원은 약 1500 B.C.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역사 깊은 주 중 하나이다. 구약성서와 《코란》에 쓰여진 미디안이 있었던 지역으로 추정된다. 오스만 제국 시대인 20세기 초반 다마스쿠스와 메디나를 잇는 헤자즈 철도가 건설되어 교통 상 주요한 북서부 사우디아라비아로의 관문이었다.
타부크의 술탄 빈 압둘아지즈 국제공항(Prince Sultan Bin Abdulaziz International Airport)을 비롯해 총 4개의 국제공항이 위치한다.[3]
자연환경[편집]
해안의 구릉지는 최고 고도 1,900m에 달한다. 쿠라야(Qurayah) 등의 기원전 유적과 와디담(Wadi Dam) 암석화 유적 등이 남아 있고 홍해안을 따라 여러 해변이 관광지로 인기가 좋다. 휴양지로 홍해상의 와슬섬(Wasl Island)이 있다. 다른 주에 비해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주요 산업은 농업이다. 밀, 과일 등이 주 산물이고 유럽으로의 화훼 수출량이 많다.
교육[편집]
타부크대학교[편집]
타부크대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에 있는 공립 종합대학교이다. 2006년 설립된 신생대학교이다. 이 대학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공인된 학위과정 프로그램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학교 가운데 상위 20위 안에 포함된다. 학술부문은 11개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우디의 다른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1년 2학기제로 운영되고 있고 온라인수업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2016년 타부크대학교는 미국 서던미주리주립대학교와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3년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아랍지역 대학 가운데 101-110위 권으로 평가됐다. 2023년 유에스뉴스&월드리포트의 글로벌대학순위에서는 세계 1103위, 아시아 대학 중 308위, 사우디아라비아 대학 가운데 11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교의 캠퍼스가 소재한 타부크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있는 도시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공군기지가 있다. 630년 예언자 무하마드가 정복원정을 한 곳으로 북아라비아로 가는 관문이다. 고고학 유적이 많다.[4]
주요도시[편집]
타부크[편집]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부크주의주도. 타북, 타브크 등으로도 불린다. 요르단 국경과 불과 80km 떨어져 있고 사우디 최대의 공군기지가 위치한다. 인구는 67만 명으로, 대도시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주변 200km 내에 인구 10만 이상의 도시가 (국경 내에는) 없기 때문에 일대의 중심지이다. 북부 아라비아의 관문으로 여겨지며 타부크 대학과 주지사인 아미르 파하드 빈 술탄 궁전이 위치한다.
볼거리로는 타부크 성채, 무함마드가 물을 마셨다고 전해지는 샘인 아인 숙크라 등이 있다. 시가지 동쪽에 아미르 술탄 빈 압둘 아지즈 국제 공항이 있고 도시 동쪽과 북쪽에 인공 농경지들이 펼쳐져 있다. 사우디 도시로는 의외로 성지 순례의 거점이기도 한데 서쪽 80km 지점에 성경에 나오는 미디안이 있기 때문이다.
프톨레마이오스 지도에 '타바와'로 기록되었을 정도로 유서가 깊다. 630년에는 이슬람의 사도 무함마드가 동로마 제국의 침공 소문에 이곳까지 북상하여 20일간 머물며, 일대를 정찰하고 주변 부족들과 친선을 맺고 돌아가기도 하였다. 이는 일종의 무력 시위였고, 무함마드가 이끈 마지막 군사 원정이었다. 또한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에게 메디나 수비가 맡겨졌기에 그가 동행하지 않은 유일한 무함마드의 원정이기도 하였다. 중세에는 메디나로 향하는 핫즈 순례길의 주요 거점 중 하나였고, 16세기에는 순례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성채가 건설되었다. 19세기 말에는 유럽 여행가들이 방문하였고, 20세기 초에는 히자즈 철도가 지나가며 역이 생겼다. 1차 대전 당시 샤리프 후세인의 아랍 대봉기 시에 타부크는 비교적 늦은 시기인 1918년에야 아랍 군에게 점령되었다. 20세기 후반에는 현재의 거대한 공군 기지가 조성되었다. 그와 함께 1950년 1만 2천에 불과했던 인구가 크게 늘어났다.[5]
두바[편집]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위치한 타부크주(州)의 도시이며 행정구역상 사우디아라비아 타부크주에 속한 도시이다. 서쪽으로 홍해에 면하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상업항의 소재지이다. 요르단 국경에서 남쪽으로 약 300km 거리에 있고 수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약 1133.45km 떨어져 있다. 기후는 반건조 기후에 해당하며 연평균 기온은 24.4°C, 연평균 강수량은 11mm이다.
1203년 처음 사료에 기록되었으며 오스만 제국 시대 이집트의 아라비아 반도 진출을 막기 위해 요새화되었던 도시이다. 아카바만의 요지에 항이 위치하여 어업과 교역,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인근에는 살마(Salma)·카파파(Kafafah) 골짜기가 있다. 현대적인 시가지는 1933년 사우디아라비아가 정복한 후 당해 이븐 사우드 국왕의 명으로 성을 건축하며 세워졌다. 이집트, 요르단과의 교통편은 연락선으로 연결된다. 도로는 5번, 80번 도로가 지난다.[6]
홍해[편집]
홍해는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 사이에 있는 좁고 긴 바다다. 길이 약 2,300km. 남부 너비 약 360km. 북부 너비 약 200km. 면적 약 44만㎢. 부피 22만㎦. 최대수심 2,213m. 인도양과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지중해와는 수에즈 운하로 이어진다. 투명도 약 30m로서 여러 빛깔의 열대어의 유영이 잘 보인다. 바닷속에 있는 해조 때문에 물빛이 붉은빛을 띠는 일이 있으므로 홍해라고 불린다. 동(東)아프리카 대지구대(大地溝帶)의 일부이며 두 개의 대단층(大斷層)으로 이루어진 요지(凹地)에 물이 괴어 형성되었다.
건조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해수의 증발도가 대단히 높으며, 와디(乾川: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는 강) 외에는 항상 유입하는 하천이 없기 때문에 염분이 많다. 표면 염분은 평균 37∼41‰로, 페르시아만(灣)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염도가 높은 바다로 알려졌다. 홍해의 염분과 수온(여름철에는 표면 30℃, 겨울철에는 20℃)은 균질하다고 오랫동안 믿어 왔으나 1948년 스웨덴의 관측선에 의하여, 북위 21°, 동경 38° 부근의 해저에 고온이며 염분이 많은 함수괴(鹹水塊)가 있음이 발견되었다.
64년에는 미국과 독일의 관측단에 의하여 이 함수괴는 심도 2,000m 되는 곳에 있으며, 수온 44℃, 염분 270‰임이 밝혀졌다. 해안선의 대부분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바다에 작은섬 ·산호초 ·바위가 있어 양항(良港)은 적으나 아라비아 반도 연안에서는 아코바 ·지다, 아프리카 연안에서는 수에즈 ·포트수단 ·마사와 등의 항구가 발달해 있다.[7]
아카바만[편집]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 둘러싸인 좁고 긴 해만(海灣)이다. 남북의 길이 160km. 동서 너비 19∼27km로, 이스라엘에서는 엘라트만이라고 한다. 북단에는 요르단의 해항 아카바와 이스라엘의 엘라트항(港)이 있다. 남단은 티란 ·사나피르 두 섬으로 홍해와 구분되며, 티란섬과 시나이반도 사이에는 티란 해협이 있다. 해안선의 길이가 아랍 쪽의 335.5km에 비해서 이스라엘쪽은 11km에 불과하여 1957년 아랍 제국이 자신들의 영해임을 주장하기도 했다.
양국간에 경제적 ·군사적 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그 이용가치를 둘러싸고 대립이 심하다. 그 대립이 1967년 6월 제3차 중동전쟁의 한 요인이 되었다. 이스라엘은 시나이반도를 점령한 후, 아카바만 외부에 있는 샤름엘셰이크에 군사기지를 설치했다.[8]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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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타부크주〉, 《위키백과》
- 〈타부크주〉, 《나무위키》
- 〈두산백과 : 타부크주〉, 《네이버 지식백과》
- 〈세계의 대학 : 타부크대학교〉, 《네이버 지식백과》
- 〈타부크〉, 《나무위키》
- 〈두산백과 : 두바〉,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 홍해〉, 《네이버 지식백과》
- 〈두산백과 : 아카바만〉,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서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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