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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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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반려견

반려견(伴侶犬)은 한 가족처럼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를 가리킨다. 반려견은 보호자와의 정서적 교류를 위해 함께 생활하는 개이다. 반려견은 보호자와의 관계에서 서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성 교육을 받아 가정에서뿐만아니라 산책, 반려견 놀이터 등에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습한다. 심리학에서뿐만아니라 사회학적으로도 반려견을 가족의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있다.[1]

개요

반려견은 사람과 가장 친근하면서도 사랑 받는 반려동물로서 사람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반려견은 우리에게 많은 기쁨과 사랑을 주는 소중한 가족의 일원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많은 책임이 따르지만, 동시에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다. 반려견은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각 품종마다 고유한 성격과 특성이 있다. 개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과 친화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이 애완동물로서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이다. 오늘날 애완견 대다수가 집 안에서 사람과 함께 사는 것과 달리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만 해도 마당에 개의 집을 따로 만들어 키우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980년대에 들어 애완견의 반려동물 역할이 더 부각되면서 개를 집 안으로 들여 키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오늘날 반려견은 가족의 일원으로 여겨진다. 반려견에 대한 이러한 시각 변화는 크게 보아 두 종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었다. 하나는 개를 독립적인 주체로 여기고 개의 개성과 습관 등을 파악하며 소통하려는 흐름이고, 다른 하나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개다운 개를 기르기 위해 매일 규칙적인 훈련을 시키는 경우이다. 개가 가족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상품 역시 광범위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사료와 급수기 같은 생필품뿐만 아니라, 향수, 의상 등의 상품이 팔리고 있으며, 미용, 치료, 훈련과 같은 서비스 시장의 규모 역시 광대하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4억 마리의 개가 살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중 개는 90% 이상을 차지한다. 애견협회에서는 애완견을 목적으로 개량된 작은 품종의 개들을 특히 토이종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든 품종의 개들이 애완견으로 길러지고 있다. 원래는 사냥개로서 개량된 품종의 개들을 애완견으로 기르는 경우엔 훈련과 사육에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애완견을 기르다 버리는 일이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가장 많이 버려지는 품종은 몰티즈, 시추, 요크셔테리어 등이며 대형견으로는 진돗개가 많이 버려진다.[2]

생활 장소

반려견을 키우려고 할 때 자신의 거주 환경이 여건이 개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보호자는 거의 없는 것이 아직까지의 현실이다. 개를 키움으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더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할 뿐이다. 하지만 개 입장에서 보호자가 제공하는 거주 환경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무척 중요한 요소가 된다.

과거에는 그래도 마당, 정원 등에서 자라며 제한된 영역에서나마 뛰어놀면서 제한된 자유를 즐겼지만 요즘은 아파트, 빌라, 원룸 등 실내의 폐쇄된 공간에서 사실상 평생을 갇혀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이상 행동 증상을 보이는 개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정해진 면적 이상의 정원이 있어야 개를 키울 수 있도록 허가해 주기도 한다.

키우는 보호자보다 키워지는 개의 입장에서 사람의 거주 공간, 즉 집의 환경과 여건은 오히려 훨씬 중요하다. 인간은 하루 중 깨어 있는 시간의 상당 부분을 직장을 포함하여 외부에서 보내지만 개는 보호자와 반대로 산책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의 95%를 집에서 갇혀서 지내게 된다. 이 때문에 사람보다도 개에게 있어서 거주 환경이 훨씬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개는 영역 동물의 본능이 남아 있기 때문에 넓은 공간에서 활동하며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산책을 나가면 그리 좋아하는 것이다.

단모 치와와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개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생활하고 활동하는데 거의 지장을 받지 않는다. 노르웨이나 러시아에서는 영하 20도의 날씨에도 포메라니안 같은 작은 개를 데리고 산책을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독일에서는 반려견을 매일 1회 이상 산책을 시키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데, 날씨가 아무리 영하로 떨어지더라도 예외는 없다.

공동주택에서 반려견을 키울 때 이웃들과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개가 짖는 것은 본능적인 행위이므로 이를 지나치게 억압해서도 안된다. 강아지에게 있어서 짖는 행위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거의 유일한 수단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명심하자. 개에게 짖지 못하도록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짖음방지기, 전기충격기, 초크체인 등을 이용하는 것은 동물학대나 다름없는 행위다. 공동주택에 거주한다면 강아지를 키우는 것에 대해 정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원론적으로 말하자면 공동주택에서는 개를 키우지 말아야 한다.

음식

사람과 반려견은 신진대사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는 반려견에게 급여했을 경우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반려인들은 이를 잘 파악하고 반려견이 이를 먹지 못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 특히 감자칩이나 팝콘 같은 음식을 경계해야 한다. 소금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갈증을 느끼고 배뇨량이 늘어난다.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기도 한다. 심하면 발작 증상과 함께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밀가루 음식, 특히 이스트가 들어간 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소화기관에 가스가 차 반려견을 고통스럽게 할 수 있고 위장이 팽창될 수도 있다. 심하면 장이 꼬이고 생명이 위급해질 수도 있다. 고양이 사료도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 사료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높아 반려견이 지속적으로 고양이 사료를 먹을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에도 무리가 갈 수 있다.[3]

산책 시비 예방 및 대처법

최근 들어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 배변봉투 구비, 에티켓 등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이유 없이 산책 중인 개와 보호자에게 시비를 거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에 강아지 산책 시비 라고만 검색해봐도 수없이 많은 피해 사례가 있으며, 일부는 산책 중인 강아지를 발로 걷어차거나 폭행, 보호자에게도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심각한 경우도 정말 많다. 심지어는 보호자가 애완견을 만지는 것을 거부했음에도 만지게 하고, 적반하장으로 따지는 부모들이 적지 않은 편이다. 이래 놓고 자녀가 조금이라도 물리거나 다치면 책임지라며 모두 강아지 주인 탓으로 몰아간다.

보호자의 허락 없이 강아지를 만지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 어린 강아지일수록, 사회화시기인 강아지일 수록 무분별한 손길에 큰 피해를 입고 성격 자체가 예민해질 가능성이 크며, 심지어 사람에게 트라우마라도 있는 강아지라면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므로 절대 애완견을 보호자의 허락 없이 만지면 안된다. 그런 행동이 반려견을 놀라게 하고, 흥분시키며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준다. 다들 강아지가 만지는 걸 좋아한다고 하지만, 사실 내 손끝은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우리는 강아지에게 무례하게 다가가는 것이며 이런 행동이 어떤 반려견에게는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어떤 반려견에게는 사람을 보면 달려들어야 한다는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

강아지가 사람들을 향해서, 흥분하며 달려가려고 하는 행동을 긴장과 흥분의 대한 회피와 도피반응일 수 있으며, 배를 보이는 것은 두려움에 생존의식이 고취되어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것도 인식해두어야 한다. 초등학생 이상 정도의 나이는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모를 만큼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니다. 이런 경우 어리다고 넘어가선 절대 안 되며 아이와 부모의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고, 이에 불응할 시 경찰까지 부를 각오를 해야 한다.

목줄을 하나도 안하고 개를 방치하고 개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공포를 주거나 적반하장식으로 시비를 걸면 목격한 주변인들에게 도와달라고 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 음성녹음 등을 수집하거나 배변을 하고 안 치우고 목줄 안하고 합치면 과태료가 부과되니까 신고가 가능하다.

목줄

목줄을 부정적으로 보는 몇몇 훈련사들의 주장으로는 목줄이 반려견의 호흡에도 불편을 주며,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뇌로 가는 산소의 공급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불안정적인 행동의 증가와 학습능력의 감퇴로 이어진다. 또한, 평소 목줄을 잡아 당기지 않고, 잘 걷는 반려견도 단 한 번의 목줄 당김으로 타박상, 피로감, 나아가서는 목 근육 부상까지 입을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그리고 하네스형을 사용하더라도 3M 미만의 짧은 길이로 잡았을 때도 목줄을 묶었을 때 발생하는 생길 수 있는 부상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하니 여유로운 줄 길이도 중요하다. 하네스를 고를 땐 등에서 만나는 지점이 두 군데인 H형 하네스가 X형 하네스보다 좋다. 더 안전하게 몸을 지탱해 주고 겨드랑이가 쓸리지 않기 때문이며 목줄을 구입할 경우엔 튼튼하고 질기면서도 부드러운 가죽이 좋다.[4]

반대 의견

하지만 반려견이라는 단어에 대해 반대하기도 한다. 인간과 개나 기타 동물은 반려라고 불릴만한 동급의 존재가 아니고 서로간 완전한 의사소통과 교감을 하고 의식을 완전히 공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이다. 즉 반려라는 개념을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시각도 존재하는 것이다. 강아지나 기타 다른 동물을 키우는 동기, 원인이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그 중 인간의 만족을 위해 선택되어 사육되는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근거하여 반려견이라는 표현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다.

동영상

각주

  1. 반려견〉, 《위키백과》
  2. 〉, 《위키백과》
  3. 반려견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 《네이버 지식백과》
  4. 〉,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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