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랜선(LAN cable, Local Area Network cable)는 랜(LAN)을 구성하는 데 쓰이는 연결선을 말한다. 랜케이블(LAN cable, Local Area Network cable)이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랜선 또는 랜케이블은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이며 UTP케이블 양쪽에 RJ-45잭을 끼운 선을 말한다. 즉, 인터넷 데이터와 전력을 모두 주고받을 수 있는 전선이다. 전력 케이블과 데이터케이블을 따로 배선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이다. 그러나 케이블 길이가 100m를 넘으면 데이터 전송 효율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전송 효율이 떨어지면 속도가 느려지고 데이터 손실이 난다. 2020년 7월 21일 LS전선은 데이터와 전력을 200m까지 동시에 보낼 수 있는 랜(LAN) 케이블 '심플와이드'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랜 케이블 전송 거리의 한계(100m)를 두 배로 늘린 제품이다. 세계적으로 이 한계를 뛰어넘은 기업은 LS전선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랜선은 네트워크 장비-컴퓨터의 연결이나, 컴퓨터-컴퓨터의 연결에 사용된다. CAT5, CAT5e,CAT6, CAT7 등 규격따라 전송속도가 다르니 용도에 맞는 선을 구입하시는것이 좋다. 심플와이드는 기존 랜 케이블에 비해 배선 시공할 때 드는 비용이 절감되고, 공간효율은 높아진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랜 케이블 100m마다 전선을 허브 등 접속 장비로 이어붙여야 했다. 심플와이드는 별도의 접속자재 및 전원케이블 등이 필요 없어 배선구조가 복잡하지 않고, 천장 틈새처럼 좁은 공간도 활용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전원, 접속 기기 등과 장치가 덜 들어 공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초당 1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어 인공지능(AI) 폐쇄회로TV(CCTV) 등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한 장비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1][2]
종류[편집]
LAN(Local Area Network)은 사무실이나 병의원, 학교 같은 소규모 지역에 위치하는 호스트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다. 공유기에 보면 WAN이라는 문구를 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WAN(Wide Area Network)은 넓은 영역의 망으로 특정 도시, 국가, 대륙과 같이 넓은 범위의 네트워크이다. 설명에 빗대어 말 그대로 국소 영역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주는 케이블이다. UTP 케이블 양쪽에 RJ-45잭을 끼운 선을 말하며 네트워크 장비(공유기, 허브 등)-PC의 연결이나, PC-PC의 연결, 인터넷 키폰-PC의 연결에 사용된다.
랜선(랜케이블)은 표준 기구에 의해서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불리고 있다.
카테고리(성능)
카테고리 실드 유무 전송속도 Cat 3 UnShielded 10 Mbps Cat 5 UnShielded 10/100 Mbps Cat 5e UnShielded 1 Gbps Cat 6 Shielded or UnShielded 1 Gbps Cat 6a Shielded 10 Gbps Cat 7 Shielded 10 Gbps
랜선의 피복 부위를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면 이 Cat(카테고리)와 숫자가 쓰여있는 걸 보실 수 있다. UTP의 성능을 의미하며 전송 속도 차이가 발생한다.
- 10G 네트워크(10GBASE-T)에서의 랜선 : 10G 네트워크 전송매체로 광케이블이 주류였으나 기술발전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업무용의 경우 안정성이 우선되므로 전문가와 협의하여 케이블을 선택하시는 게 좋다. 따라서, 1G 속도 인터넷 계약은 외부에서 다운로드하는 속도를 의미하며(WAN) 내부 통신속도(LAN)가 중요하다면 10G LAN등으로 구현하시면 되고 속도에 따른 랜선, 랜카드, 스위치 허브 선택이 필요하다.
UTP/STP/FTP
랜선은 1차 카테고리(CAT)로 구분하고, 2차로 차폐 방법에 따라 크게 STP/UTP/FTP로 다시 구분된다. 랜선 내부를 보면 8개의 구리 선이 2가닥씩 꼬인 형태이다. 이 8개의 랜선이 데이터를 전송할 때 주변 전파 등에 의해 간섭을 받으면 품질이 떨어지게 되는데 간섭을 줄이려 내부에 접지용 구리선 한 가닥을 추가하고, 여기에 은박지를 이용하여 피복 내부에 한 번 더 감싸는 식으로 외부 전파의 간섭을 줄일 수 있다. 이런 차폐 여부에 따라 UTP/FTP/STP의 세 가지로 분류되고 있다.
- UTP(Unsheild Twist Pair) : 일반적인 랜케이블에 해당되며 랜선 내부에 차폐막이 없다.
- FTP(Foil Screened Twist Pair Cable) : 알루미늄 은박이 내부 랜선을 감싸고 있고 그 은박 안쪽에 구리 접지선을 추가한 형태이다. (UTP에 비해 절연 기능이 탁월.)
- STP(Shielded Twist Pair Cable) : FTP + 1Pair 선을 한번 더 호일로 감싸 준 형태이다. (높은 차폐 능력, 비싸고 랜선이 두꺼운 편)[3]
이더넷 케이블[편집]
이더넷 케이블(Ethernet Cable)은 원래 전화선 용도로 쓰이다가 현대에서는 주로 근거리 통신망(Local Area Network)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케이블이다. 가장 흔하게는 랜선(LAN線)이라고도 불리고, 혹은 세부 분류인 UTP라는 이름이 익숙하게 알려져 있기도 하다.
다만, 이더넷은 통신 매체를 어떤 것으로 써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동축 케이블, 광 케이블등을 사용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본 문서에서는 흔히 '이더넷 케이블','랜 케이블','랜선','UTP 케이블' 등으로 지칭되는 구리선 기반의 케이블을 다룬다.
- 4쌍의 연선(Twisted pair cable)로 구성되어 있다.
- 연결을 위해서 RJ-45라는 단자를 사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단자/네트워크, 단자/데이터 입출력 참고.
- 케이블의 품질 및 차폐 정도 (UTP/FTP/STP 등)에 따라 케이블의 등급(Category)가 규정되어 있다.
- 4쌍 (8가닥)의 케이블과 연결 방법은 TIA/EIA-568 표준에 규정되어 있다.
구조
랜 케이블은 8개의 구리선이 있으며, 다이렉트 배열과, 크로스 배열이 있다.
흰 줄무늬가 들어간 전선은 해당 색깔의 전선과 꼬여 있음을 의미한다. 이더넷은 기본적으로 밸런스 연결이다. 단색으로 되어 있는 선은 밸런스드 라인의 콜드 신호를, 흰색이 섞여 있는 선은 밸런스드 라인의 핫 신호를 전송한다. 선이 꼬인 이유는 노이즈 감소를 위해서이다. 밸런스드 전송에서 두 선에 대한 노이즈의 영향을 최대한 동일하게 해 주기 위해 선을 꼬아 둔다. 따라서 아주 짧은 거리라면 선이 꼬이지 않아도 된다. 플랫 랜 케이블이 안 꼬인 선을 쓴다. 같은 이유로 꼬인 pair를 지켜서 단자를 제작하지 않으면 분명히 선이 연결돼 있는 데도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작동하더라도 손실이 많아져 속도가 느려진다.
두 규격은 사용 목적이 다르다. 대부분은 다이렉트 케이블이다. 크로스 배열이 필요하지 않으면 아무거나 쓰면 된다. 크로스 케이블은 허브를 사용하지 않고 장비 사이를 직접 연결하거나 허브를 주렁주렁 매달고 업링크 확장할 때 사용한다. 때문에 일반 유저들이 볼 일은 거의 없다. 후술 하겠지만, 요즘 공유기나 스위치 허브 같은 기기들은 다이렉트/크로스를 자동감지·변환 기능을 지원한다.
컴퓨터와 컴퓨터를 AdHoc으로 연결해야 한다면 크로스 케이블을 쓸 필요가 있다. LAN 카드가 이런 기능이 있다고 장담을 못하기 때문이다. 즉 일반 유저들이 굳이 크로스 케이블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공유기나 무선랜이 없는 상황에서 랜포트도 하나뿐일 때, 컴퓨터 한 대에 다른 컴퓨터를 연결하여 두대 다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지금이야 유/무선 공유기를 싼 값에 사서 쓸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어 있으니 굳이 이럴 필요성은 희박하지만, 2000년대 초반쯤, 지금처럼 공유기가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 가정에서 인터넷 공유를 하기 위해서는 이 크로스 케이블로 PC들을 연결하고 회선에 연결된 PC를 항상 켜 놓아 공유기 역할을 대신해 줘야 했다.[4]
랜선 구매팁[편집]
- 플랫타입 랜케이블 : 일명 칼국수케이블이라고 부르는 플랫디자인의 랜케이블은 납작한 형태로 바닥이나 좁은 틈새 또는 모서리면 배선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단자 꺾임형 랜케이블 : 꺾임형 단자 디자인으로 설치 시 선 꺾임 없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연결 시 연결기기의 단자방향과 꺾임 방향을 구매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 연장형 랜케이블 : 이미 사용하고 있는 랜케이블이 짧다면 연장형태의 랜케이블을 활용해 연결할 수 있다.
랜선은 사용하는 인터넷서비스에 따라 구매하시면 되는데, 현재 가정용 인터넷 속도는 보통 기가비트 급이고, 최대 10기가 인터넷 요금제 보급이 어느 정도 시작되고 있는 만큼 중복 투자,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서 높은 등급의 케이블을 구매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있다. 최대 40G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아트뮤 CAT8. 이더넷 케이블은 최고의 차폐 기능과 많은 양의 데이터 전송을 지원해 게이밍, 스트리밍 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 추천할 수 있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랜케이블〉, 《쇼핑용어사전》
- ↑ 〈랜 케이블〉, 《한경 경제용어사전》
- ↑ 아이티카이로스, 〈랜선(랜케이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블로그》, 2020-09-01
- ↑ 〈이더넷 케이블〉, 《나무위키》
- ↑ 아트뮤코리아, 〈랜케이블 아무거나? 다양한 랜케이블 분류와 구매가이드〉, 《아트뮤 STORY》, 2023-11-16
참고자료[편집]
- 〈랜선〉, 《네이버 국어사전》
- 〈랜케이블〉, 《쇼핑용어사전》
- 〈랜 케이블〉, 《한경 경제용어사전》
- 〈이더넷 케이블〉, 《나무위키》
- 아이티카이로스, 〈랜선(랜케이블)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네이버 블로그》, 2020-09-01
- 아트뮤코리아, 〈랜케이블 아무거나? 다양한 랜케이블 분류와 구매가이드〉, 《아트뮤 STORY》, 2023-11-16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