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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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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messenger)란 인터넷을 이용하여 두 명 이상의 사용자가 즉각적인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인터넷 메신저(internet messenger) 또는 인스턴트 메신저(instant messenger)라고 한다. '메신져'가 아니라 '메신저'가 올바른 표기법이다.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메신저를 웹 메신저(web messenger)라고 한다.

카카오톡, 네이버 라인(LINE)과 스노우(Snow), 텔레그램(Telegram), 페이스북의 와츠앱(Whatsapp),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스냅챗(Snapchat), 텐센트의 큐큐(QQ), 텐센트의 위챗(Wechat), ICQ 등이 있다. 기업용 메신저에는 슬랙(Slack)과 잔디(Jandi) 등이 있다.

인터넷 메신저 서비스를 위한 암호화폐에는 킨코인(KIN coin) 등이 있다. 모바일 메시지 전송을 위한 암호화폐로는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SNT)이 있다.

상세[편집]

메신저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메시지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즉시 전달한다는 의미로 인스턴트 메신저라고도 하며, 버디 리스트(buddy list)라고도 한다.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서비스 메신저는 미리 사용자가 만들어 놓은 목록에 등재되어 있는 친구가 네트워크에 로그온을 하였을 때, 그 사실을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1996년 미국의 아메리카온라인(AOL)이 회원의 접속상태를 보여 주는 버디리스트 서비스를 시작하고, 1997년에 실시간 대화기능을 추가한 것이 시초이다. 대한민국에는 1998년 디지토닷컴이 처음 소개하였다. 메신저는 e메일과 달리 상대방이 온라인상에 어떤 상태로 존재하는가를 알 수 있고 메시지에 대해 즉각 응답할 수 있다. e메일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상대방이 확인할 때까지 몇 분에서 며칠이 지나야 응답을 받을 수 있지만 메신저는 상대방의 온라인 상태를 확인하고 메시지를 전송함으로써 즉각적인 응답을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대부분의 메신저가 파일 교환을 지원하기 때문에 FTP를 거치지 않고 바로 파일을 교환할 수 있다. 이러한 메신저의 기능 덕분에 그룹회의나 온라인 공동 작업 등에 메신저를 활용하기도 한다. 다자간 채팅과 음성채팅도 지원하며 대용량의 동영상 파일은 물론, 이동전화에 문자메시지도 보낼 수 있다.

이 밖에도 뉴스나 증권, 음악 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갖춘 사이트에 접속하여 회원으로 등록한 뒤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컴퓨터에 설치하여 사용하면 된다. 다운로드받지 않고 로그인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회원가입과 사용료는 대부분 무료이다. 메신저를 통한 광고, 쇼핑몰 등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업전략도 선보인 바 있다. 반면에 메신저를 통해 사적 용무를 보거나 회사의 기밀을 누설하는 등 업무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도 있다. 또, 메신저를 통한 바이러스 감염 등 보안상의 문제도 드러나고 있다.[1][2]

종류[편집]

개인[편집]

카카오톡[편집]

카카오톡(Kakao Talk)

카카오톡(Kakao Talk)은 ㈜카카오가 개발한 메신저 서비스이다. 약칭 카톡이라고 한다. 2010년 3월 처음 개발하여, 2011년 사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2012년 4,000만명을 돌파했다. PC용과 스마트폰용이 서로 연동되어 작동한다. PC는 윈도우맥킨토시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폰, 블랙베리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3명 이상이 단체로 카카오톡 메신저를 주고받는 것을 '단톡'이라고 한다. 단톡 도중에 개별적인 메신저를 따로 주고받는 것을 갠톡이라고 한다.

카카오톡은 무료 통화(음성 및 영상), 문자 메시지 서비스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음성 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1대1 및 그룹 채팅 기능을 원하며, 여러 명의 친구들과 함께 그룹으로 통화할 수 있는 그룹콜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톡에서는 전화번호나 카카오 계정의 두 가지를 기반으로 계정과 주소록을 관리할 수 있는데, 휴대폰에 카카오톡 설치 시 사용자의 연락처 목록을 기반으로 친구를 찾고 이를 친구로 등록할 수 있다. 카카오 계정을 생성하고 이를 이용할 경우 기기 교체 시나 번호 변경 시에도 카카오톡의 친구 목록을 유지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장점은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카카오톡 계정을 이용하여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카카오 게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카카오 스토리,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내비,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인 카카오 택시, 모바일 송금 서비스인 뱅크월렛카카오,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 등의 서비스를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특별한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테마나 스티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스토어나 친구 관리 기능, 여러 가지 제품을 구매하고 카카오톡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인 선물하기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카카오의 음악소셜서비스인 카카오 뮤직과 연동이 가능하다.

라인[편집]

라인(LINE)

라인(LINE)은 한국 네이버㈜(Naver)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에서 개발한 메신저 서비스이다. 2011년 6월 23일 출시했다. 라인 메신저는 2011년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이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에 살면서 개발을 진두지휘하여 만든 메신저 서비스이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자, 전기와 전화가 모두 끊어진 상황에서 사람들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가족들과 연락을 취하는 모습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라인을 개발하게 되었다.

브라운, 코니, 문, 제임스 등의 라인 오리지널 캐릭터는 사내의 한국인 디자이너 강병목이 디자인하였다. 라인 프렌즈(LINE friends)라는 브랜드로 여러 가지 상품이 개발 및 판매되고 있다. 2013년 이후 라인 매출의 80%가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종류별로는 게임 매출 50% 정도, 스탬프(캐릭터) 매출이 30% 정도이다. 라인은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칠레 및 스페인 등의 110여 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사용자 수는 약 6억명이다.

스노우[편집]

스노우(SNOW)

스노우(SNOW)는 네이버(Naver)의 자회사인 캠프모바일(Camp Mobile)이 개발한 사진 및 동영상 위주의 메신저 스마트폰 앱이다. 2015년 9월 출시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본인을 촬영하는데 얼굴 인증 시스템으로 통하여 반자동적으로 가공 및 합성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다.[3] 스노우는 네이버 계열사 캠프모바일이 2015년 9월 출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사진, 동영상 채팅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진이나 5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여 지인에게 채팅으로 전송이 가능하다.

주 사용 연령층은 10~20대 이며, 기존의 채팅앱들과는 다르게 메시지를 보내면 10초 후 자동 삭제되는 기능, 채팅창에서 동영상을 촬영하여 전송하는 기능 등을 가지고 있다. 동물 모양, 아이돌 그룹 멤버, 만화 캐릭터 등 다양한 종류의 스티커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자동 인식하여 얼굴 위에 덧입혀진다. 눈을 깜빡이거나 입을 벌리면 그림이 움직이는 등 특수효과도 사용이 가능하고 두명의 얼굴을 인식하여 합성이나, 얼굴을 바꿔주는 특수 효과도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어 눈을 크게 조정하거나 피부색을 보정시켜주는 필터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 어플은 현재 한국, 대만, 태국 등에서 출시가 되었고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가 제한된 중국에서도 정식 서비스 중이다.[4]

텔레그램[편집]

텔레그램(Telegram)

텔레그램(Telegram)은 2013년 러시아 출신의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와 파벨 두로프(Pavel Durov) 형제가 개발한 메신저 서비스이다. 텔레그램은 "개인정보를 보호 받으며 이야기할 권리"를 모토로 만들어진 메신저로서, 철저히 익명성을 보장하며 대화 내용을 종단간 암호화하여 당사자 이외에는 절대 알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텔레그램 회사의 본사는 독일 베를린에 있다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두로프 형제는 전 세계를 자유롭게 떠돌면서 특정한 거주 도시가 없다. 또한 텔레그램 개발자의 사무실이나 서버 위치가 어디인지는 철저한 비밀에 붙여져 있다. 텔레그램을 통해 주고받은 메신저 내용은 암호화되어 있으며, 텔레그램 회사는 특정한 국가 권력기관의 부당한 감시나 자료제공 요청에 일체 응하지 않고 있다.

2014년 한국에서 카카오톡 메신저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인터넷 감청이 문제가 되자, 다수의 사용자들이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을 하기도 했다. 한편 텔레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대화 당사자만 알 수 있는 비밀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텔레그램은 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하여, 서버는 암호화된 메시지를 전달만 한다. 카카오톡종단간 암호화를 적용한 비밀대화 기능을 지원하고 있긴 하지만, 서버가 국내에 있기 때문에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할 수는 없다.

왓츠앱[편집]

왓츠앱(WhatsApp)

왓츠앱(WhatsApp)은 페이스북(Facebook)이 운영하는 메신저 서비스이다. 2009년 얀 코움(Jan Koum)과 브라이언 액턴(Brian Acton)이 공동 개발했고, 2014년 페이스북에 약 200억 달러(=20조원)에 인수되었다. 2016년 2월 전 세계 사용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 2016년 5월 PC용 버전을 출시했다. 왓츠앱 메신저(WhatsApp Messenger) 또는 와츠앱이라고도 쓴다. 왓츠앱은 페이스북이 소유한 무료 교차 플랫폼 메신저 및 VoIP(Voice over IP) 서비스이다. 왓츠앱 메신저를 이용해 사용자가 문자 메시지 및 음성 메시지를 보내고, 음성 및 비디오 통화를 하고, 이미지, 문서, 사용자 위치 및 기타 미디어를 공유할 수 있다. 왓츠앱의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기기에서 실행되지만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가 데스크톱 앱을 사용하는 동안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유지되는 한 윈도우와 Mac 데스크톱 컴퓨터에서도 액세스할 수 있다.[5]

왓츠앱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고 다른 사용료가 없기 때문에 사진, 메시지, 연락처, 비디오, 비디오 통화를 세계 어디나 보내거나 공유할 수 있고, 따라서 이전에 SMS와 비디오 통화에 사용되었던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6] 반면 스마트폰에서만 실행되고, 왓츠앱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데, 이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접속할 수 없기 때문에, 왓츠앱의 사용은 인터넷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모두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제한된다는 것이 단점이다.

페이스북 메신저[편집]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란 메타(Meta, 전 페이스북)가 개발한 인터넷 메신저이다. 약칭 페메 또는 그냥 메신저(Messenger)라고도 한다. 2011년 8월 9일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5년 미국 사용자들에 한해 친구들끼리 소액 송금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2016년 월간 사용자 수가 10억 명을 돌파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텍스트와 음성통신을 제공하는 자유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이자 응용 소프트웨어이다. 페이스북 메신저라는 이름이 너무길고 메신저라고 부르기엔 보통 명사 느낌이라서 흔히들 줄여서 '페메' 또는 '페톡'으로도 불리기도 한다.[7]

페이스북의 웹 기반 채팅 기능과 통합되어 오픈 MQTT 프로토콜에 기반하는 메신저는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모바일과 주 웹사이트에서 친구들과 대화할 수 있게 한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한국에서 카카오톡 다음으로 이용자가 많으며 특히 10대 사이에서 매우 높은 이용률을 보인다 12~18세 청소년들이 전체 페이스북 메신저 가입자의 2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총 이용시간 비중은 60.3% 달한다.[8] 한국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가 월간 10억 활동 사용자 수에 도달했다고 보고하였다.

스냅챗[편집]

스냅챗(Snapchat)

스냅챗(Snapchat)은 미국의 10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진 및 동영상 공유를 위한 SNS 메신저 서비스이다. 스냅(snap) 으로 불리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하고 텍스트나 그림을 추가하여 전송하는 포토 메시지 서비스이다. 2011년 스탠퍼드 대학교의 학생인 에반 스피겔(Evan Spiegel), 바비 머피(Bobby Murphy), 레지 브라운(Reggie Brown) 등이 공동 개발했다. 메신저로 사진을 보낸 후 일정 시간 후에 자동으로 삭제되는 기능이 있다.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10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3년 페이스북이 30억 달러(=3조원)에 스냅챗 인수를 제안했으나, 거절했다. 2016년 구글이 300억 달러(=33조원)에 인수 제안을 했으나 역시 거절했다. 2017년 3월 스냅챗은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스냅챗은 사진 및 영상 메세지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다. 보낸 메시지는 확인 후 최대 10초 안에 사라진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 소셜 미디어를 위한 모바일 우선의 새로운 방향을 대표하는 것으로 유명해졌으며, 가상 스티커 및 증강 현실 개체와 상호작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다. 2018년 2월 기준 스냅챗은 1억 7천 7백만 명의 일일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9]

큐큐[편집]

큐큐(QQ)

큐큐(QQ)는 텐센트QQ의 약어로 중국 텐센트(Tencent)가 개발한 인터넷 기반 메신저(IM) 소프트웨어다. 1999년 미국 AOL의 ICQ 메신저를 모방하여 OICQ(=Open ICQ)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으나, 이후 QQ로 이름을 변경했다. 2016년 기준 QQ 메신저 사용자 수는 약 10억명이다. 텐센트QQ는 온라인 채팅, 화상 채팅 그리고 음성 채팅, 파일전송, 공유 파일, 웹 하드 드라이브, 자체 정의 패널, 원격 제어, QQ 메일, 오프라인 파일 전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통신과 연결된다. 이 밖에도 QQ는 휴대전화 채팅, 화상통화, 음성통화, 파일전송, 오프라인 파일 전송, 파일 공유, QQ 메일박스, 인터넷 즐겨찾기, 카드 보내기, 파일 저장 등의 기능을 한다. QQ는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라 전국 여러 곳의 검색대, 이동통신사와 제휴해 전통적인 무선호출망, GSM 이동전화의 짧은 메시지가 교차하는 중국 최고의 실시간통신(IM) 소프트웨어다. 텐센트 QQ는 온라인 채팅, 실시간 동영상 전송, 음성과 문서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QQ는 이동통신단말기, IP전화망, 무선호출 등 다양한 통신방식과 연계할 수 있어 QQ가 단순한 의미의 인터넷 가상호출기가 아닌 편리하고 실용적이며 초고효율적인 실시간 통신수단이 될 수 있다. QQ는 중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통신수단의 하나이다.[10]

위챗[편집]

위챗(Wechat)

위챗(Wechat)은 중국의 텐센트(Tencent)가 2011년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이다. 한국인들이 카카오톡(Kakaotalk)을 많이 사용하는 것처럼 중국인들은 위챗을 많이 사용한다. 2015년 말 회원 수가 10억명을 돌파했다. 앱은 무료이므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추가비용이 없고, 앱마트에서 자유롭게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위챗”을 이용해서 메시지, 사진, 동영상 전송에, 음성, 영상, 그리고 채팅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위챗은 2011년 서비스 출시 당시에는, 중국 내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웨이신’이라는 중국어 명칭으로 서비스를 출시하였으나, 이용자 층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글로벌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2012년 4월 서비스 명칭을 지금의 ‘위챗’으로 변경하였다.

주 기능으로 상대방에게 메시지, 사진, 동영상, 연락처를 전송할 수 있다. 텍스트 말고 직접 대화 가능하며, 한 명 또는 채팅방을 통해 여러 명과 함께 대화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화부 내 있는 번호를 뿐만 아니라 다른 메신저인 QQ 친구도 추가할 수 있다. 또 아이디를 알면 그 상대방을 친구 신청할 수 있다. 위챗에서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변 사람들을 거리순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을 흔들면 같은 시각에 흔든 사람과 연결되는데, 컴퓨터에서 IE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흔들면서 컴퓨터의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11]

기업용[편집]

슬랙[편집]

슬랙(Slack)

슬랙(Slack)은 캐나다슬랙 테크놀로지스(Slack Technologies) 회사가 개발한 기업용 메신저 서비스이다. 2013년 출시되었고 사용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하여 글로벌 1위 기업용 메신저라 불린다. 슬랙은 회사와 동아리 등의 집단에서 사용하고 있는 협업 메신저 도구이다. 슬랙은 탈중앙화 방식의 메신저이다. 개발자들 간의 교류와 정보교환이 편리한 것이 특장점으로, 메세지 주고받기, 음성채팅, 화상채팅, 파일공유, 팀 일정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슬랙의 성공 이유 중 하나는 구독형 서비스(SaaS)를 도입한 것이다. 슬랙 테크놀로지스는 처음부터 소비자용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 당시 기업용 소프트웨어는 각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설득해 판매하는 방식이 대세였는데 영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슬랙의 비즈니스 모델도 B2B(기업 간 거래)지만 최종 사용자(엔드 유저)를 겨냥했다는 게 차별점이다. 회사가 제공한 협업 툴 대신 소비자들이 직접 슬랙 홈페이지에서 일단 서비스를 써 보게 했다. 마음에 들면 비용을 내고 유료 버전을 쓸 것이라고 생각했다.

슬랙이 개발됐을 당시에는 마트폰 앱 스토어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각자 자기 디바이스로, 자기가 원하는 앱을 쓰는 환경이 조성됐다. 개인이 써보고 좋으면 ‘우리 팀에 이걸 도입하자’고 팀원들을 설득하는 시대가 된 거다. 이렇게 슬랙이 전파됐다. 초창기부터 이모지는 슬랙의 정체성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었다. 아메일을 통해서는 형식적인 내용을 주로 쓴다. 실제 사무실 동료와 일 얘기를 할 때는 이메일처럼 딱딱하게 하지 않는다.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캐주얼하게 만드는 게 실제 일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다. 결국 이런 캐주얼함이 슬랙에 있어서 도움이 됐다. 실제로 소통을 캐주얼하게 하는 것은 생산성을 높이는 지름길이 되었다. 슬랙을 통해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을 친구나 가족과 대화할 때처럼 비공식적이고 재밌게 만들었다.[12]

네이버웍스[편집]

네이버웍스(Naver Works)

네이버웍스(Naver Works)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서비스하는 업무용 협업 프로그램이자 메신저이다. 메신저 기능을 기본으로 영상통화와 이메일, 캘린더 공유 등 사내 직원들 간 협업을 돕는다.[13] 네이버웍스는 2013년 네이버에서 출시했다. 기업(혹은 개인, 단체 등)이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에 서비스를 연결시켜 id@보유도메인 형태의 메신저와 이메일 계정, 드라이브 등의 공간을 얻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개인 소유의 도메인이 없어도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무료 도메인 을 이용하여 웍스를 이용하거나 아예 도메인도 없이 아이디로만 이용하는 방식도 있었으나 현재 무료 가입 시에는 @works-1234 형태의 도메인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네이버웍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기는 하지만 개인이나 단체도 제약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원래 이런 류의 서비스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스카이프 등이 인기를 끌었지만 구글이 무료 버전을 폐지하고 전면 유료화 하면서 돋보이게 되었다. 다음의 스마트워크에 비해 제공하는 기능이 다양하다. 데스크톱, 브라우저,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영상, 음성 통화 등 메시지 기능도 매우 충실한 것이 장점이다.[14] 2016년 10월 27일부터 무료 가입을 할 수 없었고 30일 체험판 이용이나 유료 가입만 가능하였으나, 2020년 7월 8일 무료 상품을 다시 출시하여 무료 가입이 가능해졌다.[15]

잔디[편집]

잔디(JANDI)

잔디(JANDI)는 한국의 토스랩이 개발한 기업용 업무 메신저 앱이다. 아시아 시장에 특성에 맞춰 개발돼 아시아 각국에서 이용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 잔디는 서양의 기업용 메신저와 달리 직급에 따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잔디는 내놓은지 1년도 안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3만 여 개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잔디는 이메일이 필요없는 소통과 파일 공유, 기타 생산성 과의 연동까지 지원하는 업무용 메신저이다.[16]

잔디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몇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스마트 검색 기능을 통해 어떠한 히스토리도 3초 내로 확인이 가능하다. 파일명, 업로더, 파일 형식, 대화방, 기간 등의 필터를 조합해 검색할 수 있다. 메시지 검색도 파일 검색과 유사하다. 기존 대화방 참여 시 메시지/파일 히스토리가 남아있어 업무 파악이 쉬워진다.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메시지 파일을 따로 관리할 수가 있다. 드라이브 제공 기능도 있다. 잔디에 공유된 모든 문서는 잔디 드라이브 (JANDI Drive) 기능을 이용해 클라우드 저장소로 바로 이동하여 파일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협업 및 멤버 관리를 위해서 토픽(주제별 대화방), 멘션(대화방 내 특정 멤버 지목), 파일 댓글, 파일 공유, 외부 게스트 초대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관리자는 팀원을 탈퇴시키거나 삭제가 가능하고, 대화방의 설정에 따라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업무에서 사용하고 있는 타 서비스를 잔디에 연동하여 원하는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그룹웨어, 인사시스템, ERP와 같은 레거시 시스템뿐만 아니라 구글 캘린더/ 드라이브, 드롭박스(Dropbox), 트렐로(Trello), 깃허브(GitHub), 지라(JIRA) 등 타 서비스 연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원하는 키워드의 뉴스를 잔디로 받아볼 수 있어 뉴스 클리핑 업무가 편리해진다.[17]

각주[편집]

  1. 메신저 ( messenger )〉, 《매일경제 용어사전》
  2. 메신저 ( messenger )〉, 《두산백과》
  3. SNOW (소프트웨어)〉, 《위키백과》
  4. 스노우〉, 《네이버 지식백과》
  5. 왓츠앱〉,《위키백과》
  6. techievp,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of WhatsApp〉, 《WordPress》, 2017-10-14
  7. 세아향, 〈알아두면 좋은 페이스북 메시지 기능〉, 《네이버 포스트》, 2016-07-26
  8. 서울경제, 〈'페메'에 빠진 10대...사용량 60% 점령〉, 《네이버 뉴스》, 2018-05-01
  9. Snapchat〉, 《위키백과》
  10. "QQ", 《百度百科》, 
  11. 위챗〉, 《위키백과》
  12. 권유진 기자, 〈일할 때 꼭 진지해야 돼? 혁신기업 홀린 '슬랙'의 무기〉, 《더중앙》, 2023-08-11
  13. 송혜리 기자, 〈"내 메일도 회사가 지켜본다고?"…강형욱 메신저 논란에 불안한 직장인들〉, 《뉴시스》, 2024-06-02
  14. 네이버웍스〉, 《나무위키》
  15. (중요) LINE WORKS Free 상품 공식 출시〉, 《네이버웍스》, 2020-07-07
  16. 이승용 기자, 〈기업용메신저 '잔디' 개발한 토스랩, 퀄컴의 IT경연대회 우승〉, 《비즈니스 포스트》, 2015-09-24
  17. 잔디(JANDI)〉,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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