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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호출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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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호출벨

무선호출벨은 용무가 있거나 다급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관리인과 연결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장치이며 전선이 없는 무선으로 작동되는 벨을 말한다.

개요[편집]

슬림형 무선호출벨

무선호출(無線呼出)은 무선전파 등으로 특정한 상대방을 골라서 호출하는 행위를 말한다. 포켓벨(pocket bell)이라고도 한다. 외출중인 사람과 급히 연락을 취할 필요가 생겼을 때 행하는데, 그 서비스를 무선호출업무, 그것을 행하는 시스템을 무선호출방식이라고 한다. 무선호출업무에는,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과 특정한 사무실이나 기관이 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용(專用)하는 것으로 크게 구별된다. 전자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가 무선전파를 사용하여 일반가입전화에서 직접 상대방을 호출하고, 후자는 공장·여관·회의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무선전파 외에 장파(長波)의 유도통신(誘導通信)이 쓰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무선호출을 벨보이(bell boy)라고 하며, 1958년 서비스업무를 개시한 이래 많은 도시에서 서비스가 행하여지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1965년부터 시마폰(shiemaphone)이라고 하는 무선호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선호출 수신기에는 보통 전화와 마찬가지로 1대마다 번호가 있고, 그 번호로 전화를 걸면 삐삐하는 소리나 진동을 내어, 그 사람이 호출되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 한국에서도 1982년부터 무선호출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일반적으로 호출벨은 식당에서 식당벨이나 매장에서 무선호출벨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 작동원리는 호출벨이 눌리면 이용자를 호출하고 거리가 멀 경우에는 중계기를 통해 호출정보가 전송되어 수신기에 정보가 뜨도록 되어있다. 식당벨을 사용하면 편리하고 쉽게 매장관리를 할 수 있다.[1][2][3]

종류[편집]

진동벨[편집]

진동벨

진동벨은 카페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전자기기. 진동벨 외에도 호출벨이나 카페벨 등으로도 불린다. 외국에서는 Guest pager(손님 호출기), 혹은 그 모양에서 따와서 Coaster pager(컵받침 호출기)라고 불리며, 호출기들과 송신기를 합쳐서 Paging system(호출 시스템)이라고 한다.

주문하고 나면 고유 번호가 있는 진동벨을 주며, 음식/음료가 준비되면 점원이 송신기로 진동벨을 울려서 손님에게 알리는 기능을 한다. 손님 입장에서는 맘편하게 자리에서 기다리다가 음식이 나오자마자 가지러 갈 수 있으며, 가게 입장에서는 음식 서빙을 셀프로 시키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단점을 막는 효과가 있다.

휴대폰이 대중화되고 삐삐의 전성 시대가 지나가면서 위기를 맞은 삐삐 회사들이 만들어낸 기기이다. 단순해보이지만 종래의 삐삐가 기지국을 통해 송수신을 하는 기기였던데다 무선 간섭 문제같이 작동 원리를 건드려야 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한다.

구매 비용 이후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지만 그대신 진동벨 하나하나가 2~4만원 정도로 의외로 가격이 비싼 편이다. 비슷하게 인력을 대체하는 키오스크 매대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 손님들이 고장을 내거나 모르고 가져가는 경우, 또는 훔쳐가는 경우가 있어서 도입하는걸 망설이는 점주들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신 진동벨에는 가게에서 멀리 떨어지면 분실방지 경보음을 내는 기능도 탑재되어있다.[4]

병원호출벨[편집]

병원호출벨은 간호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 호출벨을 누르면 간호사 스테이션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알림이 울리는 시스템으로 호출벨과 수신기가 무선 RF 신호로 송수신하여 별도의 유선 작업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 무선호출시스템은 제품끼리 무선 RF 신호로 송수신하기 때문에 복잡한 유선 작업 없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치과의원에서는 회복실에 호출벨을 설치하여 환자가 간호사의 도움이 필요할 때 소리쳐 간호사를 부르지 않고 간단 벨 누름만으로 간호사를 호출할 수 있도록 사용을 원했다. 치료가 끝난 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분들이 머물렀다 가는 장소인데, 회복 시간이 끝난 후 간호사를 호출해야 할 때 소리쳐 부르지 않고 간단하게 벨 누름 만으로 담당자 호출이 가능하다. 벨 자체에 호출이라고 쓰여 있어 어떠한 용도의 벨인지 한눈에 알 수 있으며 깔끔한 디자인으로 병원에서 많이 찾아주시는 호출벨이다. 호출벨은 직접 부착하신다고 하셔서 부착된 이미지는 없지만 벨 뒷면 양면테이프 제거 후 원하시는 위치에 부착만 해주시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호출벨은 소모품으로 파손 및 고장이 났을 경우 A/S 요청이 아닌 동일한 호출벨 제품을 새로 구매하여 사용하면 된다. 여기서 수신기 제품은 호출벨과 달리 상시 전원용으로 동봉된 전용 어댑터를 수신기 뒷면 전원 연결부에 연결 후 220V 전원 콘센트를 꽂아 사용해줘야 하므로 수신기 설치 장소에 전원 콘센트 연결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5]

식당무선벨[편집]

식당무선벨은 식당에 가면 테이블 위에 붙어있는 바로 그 제품으로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자리로 찾아오게 된다. 식당에서 호출이 필요할 때 무선으로 사용하는 벨이다. 주로 손님이 직원을 호출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식당무선벨을 사용하는 이유는 기존에 손님이 직원을 호출하려면 크게 외쳐야 했지만 무선벨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벨을 눌러 호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식당무선벨 구성 시스템

  • 고정 위치 호출 확인 (모니터) : 식당무선벨 시스템의 첫 번째는 고정 위치에서 호출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고객이 호출벨을 누르면 고정된 위치에 있는 수신기에 알림음과 번호가 표시되면서 이것을 통해 직원이 모두 확인한다. 호출벨은 배터리를 통해 작동되며 수신기는 전원을 연결해 사용한다.
  • 이동하며 호출 확인 (페이저) : 식당무선벨 시스템의 두 번째는 이동하며 호출을 확인하는 방법이다. 고객이 호출벨을 누르면 직원마다 착용한 페이저에서 진동 알림과 번호 표시를 통해 직원이 각자 확인한다. 호출벨은 배터리를 통해 작동되며 페이저는 충전 후 사용한다.

무선벨의 종류

무선벨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디자인과 방수 유무에 따라 나눈다. 사용할 장소의 원하는 곳에 붙이고 콜버튼을 누르면 작동한다. 설치 위치는 테이블 위, 벽 등의 눈에 띄는 곳에 부착하며, 내부의 배터리로 작동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일정 주기로 교체 후 사용한다.

  • 슬림형 호출벨 (GST-100) - 빗살 무늬 패턴
  • 방수 호출벨 (GST-200) - 방수가 가능
  • 사각 슬림 호출벨 (GST-300) - 고급 문양 패턴

수신기 종류

수신기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직원이 확인할 방법에 따라 나눈다. 직원의 이동이 많지 않다면 고정된 위치에서 벽 시계처럼 보는 수신기(모니터)를 직원이 이동하는 일이 많다면 착용하면서 보는 페이저를 사용한다. 또한, 수신기(모니터)는 알림음과 함께 번호로 호출을 확인하며, 시계수신기(페이저)는 알림 진동과 함께 번호로 호출을 확인한다.

  • 수신기(모니터) - 위치 고정 후 전원을 연결해 사용
  • 페이저 - 충전 후 직접 착용하여 사용[6]

무선호출[편집]

무선호출(Radio Pager) 서비스는 가입자 회선을 무선화하여 단말기를 가지고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신호음이나 부호(숫자), 문자 등을 송신함으로써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동성 서비스이다.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상대를 호출하는 기능은 전화망이 담당하며 무선호출망은 단지 메시지를 무선통신 방식에 의해서 전달하고 수신하도록 하는 기능을 가진다. 따라서 무선호출망은 단말기가 메시지 수신 기능만을 가지는 일방향 통신망으로 전화망에 종속된 망이며 독자적으로 존립할 수는 없다.

무선호출은 단방향 통신이다. 자동차, 휴대통신과 같이 지역(Zone)간 이동에 필요한 추적 교환접속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시스템 구성은 복잡하지 않다. 무선호출망 구성은 이동전화망과 마찬가지로 교환기, 기지국, 가입자 단말기, 그리고 이들을 상호 연결하는 중계회선과 전용회선(신호용 데이터 회선)으로 되어 있다. 서비스 지역은 행정 단위의 경제권으로 하고 몇 개의 주변기지국을 가지는 중앙기지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국이 전화망의 시내 교환기와 연결되어 있다. 무선호출의 호출 과정은 아래와 같다.

  • 우선 무선호출 전화번호를 다이얼하면 교환기는 무선호출 전용 중앙기지국에 접속해서 무선호출 번호를 통지한다.
  • 통지를 받은 중앙기지국에서는 호출된 번호가 등록되었는가를 조사한 다음 무선호출의 방식을 조사한다. 무선호출 전용 방식이면 호출

을, 표시 방식이면 메시지를 남기게 한다.

  • 중앙기지국은 호출번호와 영업지역을 조회하고 영업지역 내의 무선호출국에 호출번호와 받은 메시지를 보낸다.
  • 무선호출국에서는 선택 호출신호와 메시지를 전파에 실어 송신한다.
  • 무선호출기는 수신된 전파가 자신의 호출번호와 일치하는가를 조사해서 일치하면 벨이 울리고 메시지를 표시한다.

국내에서 운용 중인 무선호출 시스템의 신호 전송방식은 영국에서 제안되어 국제규격화된 POCSAG 방식으로 채널당 주파수 간격은 25KHz이며 500bps 또는 1,200bps의 전송 속도를 가진다.(국내는 1,200bps급 사용) POCSAG 방식은 무선호출의 신호음, 부호(숫자), 문자 표시 등에 대한 기술기준을 규약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등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고속 무선호출은 POCSAG 1,200bps 방식에 비해 4배 이상의 가입자 수용 능력을 가지고 있어 채널 이용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회사의 운용 및 유지보수 등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무선호출〉, 《두산백과》
  2. 무선 호출〉, 《용어해설》
  3. RFcall, 〈RFcall 무선호출벨 상세정보〉, 《네이버 블로그》, 2013-03-29
  4. 진동벨〉, 《나무위키》
  5. 이엠콜, 〈병원호출벨 무선비상벨 병의원 호출시스템 간호사호출벨〉, 《네이버 블로그》, 2023-08-09
  6. 벨시스템 호출벨, 〈간편하게 직원을 호출하는 식당무선벨〉, 《네이버 블로그》, 2020-08-21
  7. ktec21, 〈무선호출 통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네이버 블로그》, 2011-09-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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