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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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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Dongle)은 특정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보안 코드가 등록된 장치를 말한다. 특정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작 전에 반드시 연결해야 하는 장치이다.
개요[편집]
동글은 컴퓨터에 연결하는 작은 크기의 하드웨어로 USB 플래시 드라이브와 같이 휴대할 수 있다. 초기에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증을 목적으로 사용하였지만 현재에 이르러 동글이라는 낱말은 브로드밴드 무선 어댑터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다. 동글은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제품에 연결하여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통화만 지원하는 동글, 음악감상과 통화를 지원하는 동글이 있다. 사용할 기기 단자의 규격을 확인해야 한다. 동글과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간의 버전이 다를 경우 낮은 버전으로 호환되지만, 최적 호환성을 위해 가능한 블루투스 헤드셋과 동일 제조사 동글 구입을 권장한다.
전자적으로 인증용 동글은 대개가 다른 동글 기능을 간섭하지 않는 일시적인 데이터 전송 기능이 있고, 또 동글로부터 보안 데이터를 읽어들이는 기능이 있는 두 개의 인터페이스 보안 토큰(덩어리)으로 보인다. 동글이 없으면 소프트웨어는 제한된 모드에서만 실행되거나 아예 실행조차 하지 못한다. 일부 사유 업체들이 복사 보호나 디지털 권리 관리의 한 형태로 사용하였다. 그 까닭은 소프트웨어 인증 체제를 복사하는 것보다 동글을 복사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렵기 때문이다. 하드웨어가 존재하지만 동글은 신뢰된 클라이언트 문제에 대한 완전한 해결책이라고 볼 수는 없다.[1][2]
원리[편집]
동글은 컴퓨터에 연결하는 작은 장치를 가리키며, 소프트웨어가 정품 라이센스 하에 사용되었는지를 체크하기 위해 처음 개발되었다.
작은 크기의 하드웨어로 주로 다른 기기에 연결하여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받기 위해 사용된다. 컴퓨팅 분야에서는 주로 상업용 소프트웨어의 복제 방지 목적으로 라이센스를 체크하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구글 크롬캐스트나 아마존 파이어 티비(Amazon Fire TV)와 같은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나 광대역 모바일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USB 모뎀 단말도 동글이라고 불린다.
라이센스 관리용 보호 동글은 CAD/CAM과 같은 특정 업무용으로 맞춤 개발된 소프트웨어에서 라이센스 관리 및 소프트웨어의 불법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해 사용되어 왔으며, 이와 유사하게 무선랜(LAN) 및 가상사설망(VPN)을 사용할 때 정당한 이용자임을 증명하기 위한 보안 토큰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동글은 개발 초기에는 병렬 및 직렬 포트에 장착하는 형태였으나, 이후 USB에 장착하는 형태가 되었다.
서로 다른 기기를 연결하기 위해 사용되는 인터페이스 변환 장치 또한 동글이라고 부르며, PS/2커넥터-USB, USB-SCSI, USB-블루투스 등과 같이 여러 가지 동글이 존재한다.[3]
종류와 특징[편집]
언뜻 봤을 때 동글은 한글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Dongle이라는 영어이다. PC 등의 기기에 여러 형태의 입출력이 가능한 휴대용 인터페이스를 처음 만든 'Don Gall'이라는 제작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동글은 USB 등의 단자에 연결해 다른 외부 장치를 사용하도록 도와주는 모든 외장형 주변 기기를 가리킨다. 무선 어댑터 역할을 하는 것이죠. 보통 USB 메모리 스틱과 비슷하며 크기가 작아 휴대할 수 있는데, 요즘은 의미가 확장되어 구글 크롬 캐스트나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과 같이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혹은 5G LED 등과 같은 모바일 데이터 통신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USB 모뎀 단말도 모두 동글로 이야기한다.
이러한 동글은 기능과 용도, 형태에 따라 종류를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다.
동글 종류와 특징 1[편집]
우선 송수신 기능에 따라 동글의 종류를 나눌 수 있는데, 수신 기능만 있는 제품과 송신 기능만 있는 제품이며, 송수신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나눈다.
수신 동글
블루투스 등의 무선 신호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대신 신호를 받아 지원하지 않는 기기로 신호를 전달해 주는 동글이다. 대표적으로 무선 마우스나 무선 키보드를 구매하면 함께 들어 있는 작은 동글이 여기에 해당되며, 주로 리시버로 통한다. 컴퓨터 본체 등에 연결하면 무선 마우스 혹은 키보드의 블루투스 신호를 받아주는 역할을 한다.
송신 동글
수신 동글과 다르게 송신 동글은 연결 기기의 신호가 동글을 거쳐 블루투스 기기에 전달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일반 노트북이나 TV 등에 송신 동글을 연결하면, 블루투스 헤드셋 등의 외부 기기에 무선 신호를 전달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송수신 동글
앞서 이야기한 수신 기능과 송신 기능을 모두 갖춘 동글이다. 일반적으로 단순 송신 기능만 있는 동글보다는 양방향 송수신이 모두 가능한 동글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송신기 모드와 수신기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로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자동차에서 음악을 듣고 싶을 때 AUX 단자를 통해 연결하는 동글이 여기에 속한다.
동글 종류와 특징 2[편집]
동글은 사용하는 단자 형태를 기준으로 종류를 나눌 수도 있다.
USB 동글
가장 일반적인 타입의 동글이며 USB 단자에 연결할 수 있는 형태이다. 보통 PC와 TV, 기타 오디오 기기 등과 연결할 때 쓰인다.
스테레오 동글
제품에 스테레오 단자가 장착된 동글이다. 아날로그 단자(3.5mm, AUX, RCA)가 있는 제품과 연결이 가능하다. TV 혹은 오디오 등에 연결할 때 사용한다.
RCA 동글
RCA 단자에 직접 연결하는 형태의 동글이다. 동글은 RCA 숫 단자가 나와 있는 타입이고, 주로 하이파이(HiFi) 앰프 등 오디오 기기의 AUX 단자에 연결해 사용합니다.
동글 종류와 특징 3[편집]
동글은 연결 목적에 따라 크게 블루투스 동글, 와이파이(Wi Fi) 동글, 무선 영상 동글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블루투스 동글
각종 장치에 블루투스를 연결해 주는 동글이다. 앞서 이야기한 대부분의 동글이 블루투스 동글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블루투스 동글을 연결하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서도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단, 데이터 전송 속도가 낮을 편이며 인터넷에 연결할 수는 없고, 블루투스를 사용할 장치의 블루투스 지원 버전 프로파일을 확인해 일치하는 동글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고음질 오디오 장치의 경우 동글도 동일한 고음질 코덱을 지원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와이파이 동글(무선랜카드)
무선랜카드(Lan Card)로도 불리는 와이파이 동글은 와이파이(무선랜)를 사용할 수 없는 PC 혹은 노트북 등에 연결해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와이파이 신호를 잡을 수 없는 기기에서 대신 와이파이 연결을 도와주는 것이 주목적이다. 따라서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에서 사용해야 연결 기기에 와이파이를 끌어올 수 있다.
보통 일반적인 노트북에는 무선랜 카드가 들어있어서 동글 없이도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다. 무선랜카드는 와이파이 신호를 외부로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연결된 기기로 끌어온다는 점에서 공유기와는 다르다. 크게 USB 스틱 타입과 안테나 타입으로 나뉘며, 데이터 연결을 추가한 USB 모뎀의 경우 4G와 5G LTE 등의 모바일 데이터 통신에 접속할 수도 있다.
무선 영상 동글(무선 영상 송수신기)
무선 영상 동글은 유선 케이블 없이 기기 간 연결을 도와 영상 등을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주로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WiDi 어댑터와, 구글 크롬 캐스트, 무선 미러링을 도와주는 미라캐스트, TV 스틱과 같은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가 여기 속한다.
미라 캐스트는 TV나 빔프로젝터와 같이 화면을 송출할 디스플레이 기기에 결합한 다음,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외부 기기에서 무선 영상 동글로 접속하면 화면을 그대로 복제(Mirror) 해 보여줄 수 있다. 주로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길 때나, 많은 인원이 모인 회의실이나 교실 등에서 사용한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팩스〉, 《네이버 국어사전》
- 〈동글〉, 《IT용어사전》
- 〈동글〉, 《쇼핑용어사전》
- 〈동글〉, 《위키백과》
- 〈동글〉, 《두산백과》
- BenQ, 〈동글(Dongle)이란? 용도와 타입에 따른 동글 종류 알아보기〉, 《네이버블로그》, 2021-11-05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