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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A6 E-트론]]은 PPE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우디 최초의 전기차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시 WLTP 기준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270kW급 초고속 충전기 사용시 10분 충전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5~80%까지 충전은 25분 이내에 완료된다. 아우디 A6 E-트론은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적용돼 합산 최대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4초 이내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한다.<ref >김한솔 기자,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17 아우디 A6 e-트론 공개, 700km가는 프리미엄 전기차]〉, 《탑라이더》, 2021-04-20</ref> | + | 아우디 [[A6 E-트론]]은 PPE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우디 최초의 전기차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시 WLTP 기준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270kW급 초고속 충전기 사용시 10분 충전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5~80%까지 충전은 25분 이내에 완료된다. 아우디 A6 E-트론은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적용돼 합산 최대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4초 이내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한다.<ref >김한솔 기자, 〈[https://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60917 아우디 A6 e-트론 공개, 700km가는 프리미엄 전기차]〉, 《탑라이더》, 2021-04-20</ref> 아우디 A6 E-트론은 스포트백 모델로 22인치의 대형 휠과 짧은 [[오버행]], 넓은 아치형 [[루프]] 등 [[스포츠카]]를 연상케 한다. 차체는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엣지가 최소한으로 사용해 차체 전체적으로 표면이 부드럽게 구성됐으며 명암 역시 부드럽게 생성되었고, 전장 4,960mm, 전폭 1,960mm, 전고 1,440mm의 수치를 가진다.<ref >오토로그,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071215&memberNo=141012&searchKeyword=%EC%95%84%EC%9A%B0%EB%94%94 '디자인으로 압살' 아우디 A6 E-트론, 2023년 등장 예고]〉, 《네이버 포스트》, 2021-07-29</ref> 결과적으로 차체가 마치 하나의 몰드로 만들어진 것 같은 일체화된 느낌을 준다. 콰트로를 상징하는 휠 아치 디자인은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며 볼록 튀어나온 펜더 볼륨과 함께 차체 표면에 유기적으로 녹아든다.<ref >김용현 기자, 〈[https://auto.zum.com/news/main_view?id=10009 아우디가 공개한 전기차 A6 E-트론 컨셉...디자인 특징은?]〉, 《자동차줌》, 2021-04-21</ref> |
===포르쉐 마칸=== | ===포르쉐 마칸=== |
2021년 10월 18일 (월) 15:13 판
PPE(Premium Platform Electric)는 2018년에 발표한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MEB 플랫폼과 J1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설계한 프리미엄 레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PPE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가장 이상적인 곳에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세단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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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전 세계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잇달아 내연기관 판매 중단을 예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럽의 경우, 기후 변화 문제는 다수 유럽 정부의 주요 시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0으로 줄일 예정이라고 밝혔고 2035년까지 공해 배출 차량의 판매를 금지할 것이라 밝혔다. 독일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2020년 말까지 40%, 2040년 말까지 55%, 2050년 말까지 95%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 그동안 국제적인 이슈로 제기되었던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는 더이상 외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순수하게 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차가 급부상하게 되었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만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한번 개발하면 환경문제를 완화할 수 있으며 이를 적용한 다양한 전기차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고 디자인의 자유도 역시 높다. 전기차에 꼭 맞는 틀을 사용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급속충전 등 필요한 기술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2] 또한, 전기자동차 플랫폼은 내연기관 플랫폼과 다르게 차체 바닥을 평평하게 제작할 수 있고 내연기관에 탑재되는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연료탱크 등이 차지했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나다. 테슬라(Tesla)를 포함하여 폭스바겐(Volkswagen),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다임러(Daimler AG), 볼보(Volvo), 제네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 등 거대한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발표하는 것은 앞으로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될 것을 암시한다.[3] 이처럼 20년 뒤에는 전 세계 신차 시장의 7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각국의 주요 자동체 업체들은 '지금보다 편안하게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전기차' 출시를 위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4] PPE는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Porshe)와 아우디(Audi)가 공동으로 개발한 플랫폼으로 MEB 플랫폼과 J1 플랫폼의 강점을 결합해 설계한 프리미엄 레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PPE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가장 이상적인 곳에 배치해 실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세단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아우디 A6 E-트론과 포르쉐 마칸에 적용될 예정이다.
제품
PPE는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remium Platform Electric)의 줄임말로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와 아우디가 2018년에 발표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이다. PPE는 본질적으로 아우디 A4에서 A8까지, 아우디 Q5에서 Q8까지의 내연 엔진으로 제작된 모든 아우디 모델을 뒷받침하는 MEB 플랫폼의 후속 제품으로 MEB 플랫폼이 중소형 전기차용이라면 PPE 플랫폼은 주로 중대형 전기차용이다.[5] 아우디와 포르쉐는 PPE를 기반으로 다양한 SUV, 스포츠백, 왜건, 크로스오버 등 상위 중형급부터 럭셔리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6] PPE는 전반적으로 MEB 플랫폼과 유사한데, 기본적으로 하나의 전기 모터가 후방 차축에 장착되고 최상위 모델을 제작할 때에는 사륜구동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전방 차축에 두 번째 전기 모터가 장착된다. 이중 모터 전륜구동 모델에는 앞바퀴에 동력을 공급하는 영구 자석 동기 모터 또는 비동기 모터가 있으며 최대 475kW(646PS/637hp)의 출력을 발생한다. PPE를 구성하는 배터리 팩의 모듈은 모두 각형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원형셀보다 공간활용도가 높아 더욱 세밀하게 탑재가 가능하고 별도로 알루미늄 하우징을 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 배터리의 경우 DC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800V 아키텍처를 통해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과 결합하여 약 20분 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 최대 100kWh의 내장 에너지 함량을 가진 대형 패터리 팩이 탑재되어 완충 시 최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보장한다. PPE는 프리미엄 전기차 플랫폼으로 토크 벡터링, 에어 서스펜션, 사륜 조향 시스템 등 고급화된 기술을 탑재할 수 있어, 향후 2022년 포르쉐 마칸과 아우디 A6 E-Tron의 EV 버전이 PPE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공개될 예정이다.[7]
적용모델
아우디 A6 E-Tron
아우디 A6 E-트론은 PPE을 기반으로 제작된 아우디 최초의 전기차로 2021년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100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완충시 WLTP 기준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270kW급 초고속 충전기 사용시 10분 충전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5~80%까지 충전은 25분 이내에 완료된다. 아우디 A6 E-트론은 전륜과 후륜에 전기모터가 각각 적용돼 합산 최대출력 470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4초 이내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한다.[8] 아우디 A6 E-트론은 스포트백 모델로 22인치의 대형 휠과 짧은 오버행, 넓은 아치형 루프 등 스포츠카를 연상케 한다. 차체는 전반적으로 날카로운 엣지가 최소한으로 사용해 차체 전체적으로 표면이 부드럽게 구성됐으며 명암 역시 부드럽게 생성되었고, 전장 4,960mm, 전폭 1,960mm, 전고 1,440mm의 수치를 가진다.[9] 결과적으로 차체가 마치 하나의 몰드로 만들어진 것 같은 일체화된 느낌을 준다. 콰트로를 상징하는 휠 아치 디자인은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며 볼록 튀어나온 펜더 볼륨과 함께 차체 표면에 유기적으로 녹아든다.[10]
포르쉐 마칸
이슈
각주
- ↑ Dr. Jamie Hamilton, Dr. Bryn Walton 외 4인, 〈전기차 시장 전망〉, 《글로벌 인사이트》
- ↑ 연선옥 기자, 〈글로벌 車업계 '전기차 플랫폼' 경쟁… "테슬라 잡고 점유율 늘리자"〉, 《조선비즈》, 2020-12-08
- ↑ 신석주 기자, 〈전기차 대세, ‘플랫폼’에 사활 걸다〉, 《매일경제》, 2021-02-16
- ↑ 박윤구 기자, 〈새 플랫폼 갖춘 車전통강호…'비용·안전' 무기로 전기차 판 흔든다〉, 《매일경제》, 2021-10-10
- ↑ Sagar Parikh, 〈Everything we know about the Porsche Audi PPE platform〉, 《탑일렉트릭에스유브이》, 2021-08-17
- ↑ Chris Randall, 〈Audi provides new EV platform details〉, 《일렉트리브》, 2020-04-02
- ↑ 〈Volkswagen Group Premium Platform Electric〉, 《위키피디아》
- ↑ 김한솔 기자, 〈아우디 A6 e-트론 공개, 700km가는 프리미엄 전기차〉, 《탑라이더》, 2021-04-20
- ↑ 오토로그, 〈'디자인으로 압살' 아우디 A6 E-트론, 2023년 등장 예고〉, 《네이버 포스트》, 2021-07-29
- ↑ 김용현 기자, 〈아우디가 공개한 전기차 A6 E-트론 컨셉...디자인 특징은?〉, 《자동차줌》, 2021-04-21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