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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2일 (목) 17:49 기준 최신판
헤어드라이기(Hair Dryer, 吹风机)는 젖은 머리를 말리는 전기 기구를 말한다. 찬 바람이나 더운 바람이 나오며 머리 모양을 내는 데도 쓴다. 헤어드라이어(Hair Dryer)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헤어드리이기는 젖은 머리카락을 말리는 용도로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 즉, 젖은 모발을 말리거나 단정히 하는 데에 쓰이는 전자제품으로 일반용과 전문가용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용은 작고 가벼워 다루기가 쉽지만, 소음이 심하고, 전문가용은 주요 미용실에서 사용하며, 크기가 커 강한 바람과 열을 내기 때문에 금방 머리를 말리거나 스타일링할 수 있다. 여행 시 휴대하기 좋은 소형,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정용 등 용도에 맞게 구매하는 것이 좋다.[1][2]
역사[편집]
1890년 프랑스의 미용사인 알렉상드르 골레푀가 발명했다. 물론 처음에는 손으로 들고 다니는 크기가 아니라 의자에 앉아 말리는 제품으로 무게가 꽤 나갔다. 발명하게 된 것은 역시나 머리를 염색하거나 자른 뒤 감긴 다음에 말리느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걸 오랫동안 본 골레푀가 열을 가하면 머리를 빨리 말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만들어진 것. 미용사로 일하면서 만들고 실패하여 다시 만들고 손님들에게 써보면서 6년이나 걸려야 했다.
1910년대에 와서야 미국에서 휴대용 헤어드라이어가 나왔는데 당연히 그 시절에는 기술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뜨거운 바람을 내뿜다 보니 타는 경우가 무척이나 흔해서 위험했다. 안전성을 강조하며 헤어드라이어가 나온 게 1970년대 일이었으니 수십여 년 동안 화상 위험을 감안하며 써야 했다. 잘 이해가 안 간다면 현대에서 납땜을 녹이는데 사용하는 산업용 열풍기를 생각해보면 된다.[2]
기능[편집]
보통 Cool(차가운 바람), Low(열, 약한 바람), High(열, 센 바람) 총 3단계의 바람을 제공한다. 염가 제품은 찬 바람 기능이 없는 경우가 있다. 열을 가하면 빨리 마르므로 대개 열 + 센 바람을 사용하게 마련이지만 열을 지나치게 가하면 머릿결에 좋지 않으므로 시간적 여유가 다소 있다면 찬 바람으로 말리는 것이 좋다.
찬 바람으로 말리면 열과 물로 인해 열린 모발의 큐티클을 다시 닫아줘 보습과 윤기를 살려주는 효과가 있다. 탈모 환자들 역시 찬 바람이 좋다. 열로 머리를 말리거나 드라이 스타일링을 할 때도 마지막에 찬 바람으로 마무리해주면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헤어드라이기를 모발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써도 손상이 적어진다. 선풍기로 머리를 말리는 방법도 있지만, 바람을 집중시키지 못하므로 스타일링에 도움이 안 되고, 외려 산발이 되는 경우도 있다.[2]
드라이 스타일링[편집]
헤어드라이어는 젖은 머리를 말리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헤어 스타일링 시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를 드라이 스타일링이라 하며, 고데기와 더불어 대표적인 셀프 헤어 스타일링 방법 중 하나이다. 미용업계 등에서는 드라이라고 줄여 쓰기도 한다. 원리는 고데기와 마찬가지로 수소의 분해와 재결합을 이용해 머리카락에 열을 가하고 식히는 방식으로 고정하는 것이다. 때문에 식히는 과정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드라이어에는 차가운 바람을 내는 기능이 있기에 일단 뜨겁게 지지고나서 차가운 바람으로 고정하여 세팅한다. 이정도만 해줘도 나중에 가볍게 머리카락을 쓰다듬하는 것만으로도 세팅한 컬이 살아난다.
자신이 얼마나 드라이 스타일링을 잘하는냐에 따라 다양한 볼륨과 컬을 연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크게 도구 없이 손으로 말리면서 스타일링하는 핸드 드라이와, 롤빗 등을 이용해 컬을 넣거나 웨이브를 넣게 스타일링하는 블로우 드라이로 분류된다. 핸드 드라이는 별다른 도구를 필요로 하지 않고 손과 드라이기만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난도가 높기 때문에 숙련과정이 필요하고 세팅한 머리가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 이에 반해 블로우 드라이는 롤빗 등의 도구가 필요하지만 핸드 드라이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초심자가 따라하기 유용하고 세팅이 핸드 드라이보다 더 유지력이 좋다.
드라이 스타일링을 해서 원하는 머리를 연출했다고 해도 바람이나 땀, 피지, 자신의 모질이 약하거나 해서 헤어스타일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왁스나 헤어스프레이 등으로 고정해주는 것이 좋다. 연예인 헤어스타일의 대부분은 드라이와 고데기를 이용한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만들기 때문에 미용실에 해당 연예인 사진을 보여 줘도 펌 등으로 연출하기 어렵다는 말을 듣는다. 흔히 말하는 손님, 이건 고데기(드라이)에요가 바로 이런 상황 때문에 나온 유행어이다. 최근에는 다이슨 등에서 스타일링 전용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하기도 했다.[2]
앞머리
앞머리에 보다 풍성하게 볼륨을 주고 싶으면 앞머리에서 정수리까지의 모발을 이마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드라이한다. 그러면 드라이한 반대 방향으로 모발이 쏟아지며 새롭게 볼륨이 생길 수 있다.[2]
사용 시 주의사항[편집]
오래 두면 팬에 먼지가 쌓여 냄새가 나고 그걸 그대로 쓰면 머리에 먼지가 쌓이기 때문에 청소를 해야 한다. 도구 없이 분해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쓰게 된다. 안전하게 분해, 재조립할 자신이 없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거나 그냥 사용할 수밖에. 최근에는 흡입구 위치에 따라 뒷쪽, 옆쪽, 아래쪽을 열어서 손 쉽게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이나 청소 기능이 있는 제품도 나오고 있으니 구매 전에 참고해야 하다.
바람이 들어가는 부분을 막으면 단시간 내에 매우 뜨거워져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 바람이 들어가는 부분이나 나오는 부분을 막으면 헤어드라이어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높이가 높아지는데 기기에 무리가 갈 뿐이니 쓸데없이 막는 것은 자제하자. 요즘 드라이어들은 일정 온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고 온도가 낮아져야 켜지는 안전장치 같은 게 있다. 바람이 나오는 부분에 |자의 홈을 통해 바람의 세기를 높이는 기구가 있다. 없어도 머리는 말릴 수 있지만 효율이 저하되니 파손되지 않게 조심히 다루고 부서지면 본드나 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한다.
무게가 상당하므로 큰 것일수록 전선 부분을 잡고 들어 올리면 전선이 빨리 망가지게 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편하게 잡아 들어 올리기 위한 부품을 붙이기도 한다. 또한 내구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떨어트리면 망가질 위험이 높은데, 대개 크고 무겁고 비싼 것일수록 잘 망가진다. 목욕탕이나 사우나에서(특히 남탕의 경우) 일부 몰지각한 사람은 머리털 외에도 겨털, 음모, 항문, 발가락까지 드라이어로 말리는 경우가 꽤나 많다. 제발 다음에 사용할 사람을 위해서라도 그런 미개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하자. 자칫하다가는 열풍에 데일 위험도 있다. 간혹 라디오 사연에서도 이런 진상 이용자들 이야기가 보이곤 한다.
공기 흡입구에 머리카락이 말려들어가면 방법이 없다. 머리카락을 잘라야 할 수도 있다. 자기 머리보다는 남의 머리를 말려주는 경우에 종종 일어난다. 양말을 끼워서 말리는 것만큼은 정말 뜯어말리고 싶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과열로 고장날 수 있다. 절대로 생활의 지혜 같은 것이 아니다. 그리고 과부하에도 주의하여야 하는데, 최소 1200와트 이상 소비하는 물건이기 때문에 멀티탭에 여러개 물려서 사용하거나 1KW 이하의 저용량 인버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등의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자칫하다간 불 날 수도 있다.[2]
음이온 마케팅[편집]
헤어드라이어업체에서 음이온 마케팅을 하며 음이온이 발생되는 드라이어를 이용하여 모발을 말리면 양이온에 반응하기 쉬운 모발에 수분이 침투되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다고 주장하나 뉴스기사에 따르면 머릿결에 영향을 미치기엔 음이온이 너무나도 적고 오히려 오존을 형성하여 안구와 호흡기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한다.[2]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