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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설계를 시작했을 당시, 그들의 접근 방식은 기존 [[내연기관차]]를 [[튜닝]]해서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붙이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한 차량이 [[레이 EV]], [[쉐보레 스파크 EV]], [[코나 EV]]이다. 이렇게 전기차의 태동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 [[테슬라]](Tesla)가 양산 모델로는 처음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했다. 2013년 테슬라는 [[모델S]]에 [[차체]] 바닥에 대량의 배터리를 깔고 [[뒷바퀴]]를 굴려 차를 만드는 [[양산차]]를 내놓았다. 당시 테슬라의 디자이너였던 [[프란츠 폰 홀츠하우센]](Franz von Holzhausen)가 고안한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은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고, [[일론 머스크]] 특유의 공격적인 프리젠테이션과 전기차라는 친환경 이미지까지 얻으며 테슬라는 단번에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은 사실 2002년 [[제너럴모터스]]에서 제작한 오토노미(Autonomy)라는 [[콘셉트카]] [[섀시]]가 시초였다. [[휠베이스]]와 차체를 아무렇게나 얹어도 차가 될 수 있는, 당시로서는 꿈의 자동차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너무 황당한 기술로 받아들여져 콘셉트로만 남게 된다. 하지만 이것을 실제 양산차로 만든 테슬라의 행보 이후, 들불처럼 여러 자동차 메이커에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으로 미래차들을 선보였다. 가장 큰 흐름의 물꼬를 튼 것은 [[독일]]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Modular electric drive matrix platform)이다. MEB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 플랫폼을 선보인 폭스바겐 이후, [[아우디]]도 [[E-트론]]에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엄청나게 많은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중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이었던 [[카누]]라는 기업이 2020년 2월 경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손을 잡고 전기차 플랫폼을 제작한다.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은 카누는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고 현대자동차는 2020년 11월에 [[E-GMP]]라는 전기차 플랫폼을 내놓았다.<ref> 김경수 기자, 〈[https://www.motorple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 (김경수의 차란차)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처음 들어봤다면]〉, 《모터플렉스》, 2020-12-09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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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기자, 〈[https://www.motorple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 (김경수의 차란차) 전기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처음 들어봤다면]〉, 《모터플렉스》, 2020-12-09
]〉, 《모터플렉스》,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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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0일 (금) 17:55 판

스케이트보드 플랫폼(Skateboard Platform)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구동모터 등을 모듈 형태로 스케이트보드 모양의 플랫폼에 얹고,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상부 차체를 올리는 전기차 플랫폼 구조를 말한다. 명칭은 형태가 마치 스케이트보드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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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배터리구동모터 등을 모듈 형태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에 얹고, 그 위에 상부 차체를 올린 구조의 플랫폼을 말한다. 같은 플랫폼 위에 차체만 변경해 다양한 모델을 생산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역사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전기차를 만들겠다고 설계를 시작했을 당시, 그들의 접근 방식은 기존 내연기관차튜닝해서 배터리전기모터를 붙이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한 차량이 레이 EV, 쉐보레 스파크 EV, 코나 EV이다. 이렇게 전기차의 태동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 테슬라(Tesla)가 양산 모델로는 처음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사용했다. 2013년 테슬라는 모델S차체 바닥에 대량의 배터리를 깔고 뒷바퀴를 굴려 차를 만드는 양산차를 내놓았다. 당시 테슬라의 디자이너였던 프란츠 폰 홀츠하우센(Franz von Holzhausen)가 고안한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은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고, 일론 머스크 특유의 공격적인 프리젠테이션과 전기차라는 친환경 이미지까지 얻으며 테슬라는 단번에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은 사실 2002년 제너럴모터스에서 제작한 오토노미(Autonomy)라는 콘셉트카 섀시가 시초였다. 휠베이스와 차체를 아무렇게나 얹어도 차가 될 수 있는, 당시로서는 꿈의 자동차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너무 황당한 기술로 받아들여져 콘셉트로만 남게 된다. 하지만 이것을 실제 양산차로 만든 테슬라의 행보 이후, 들불처럼 여러 자동차 메이커에서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으로 미래차들을 선보였다. 가장 큰 흐름의 물꼬를 튼 것은 독일 폭스바겐MEB 플랫폼(Modular electric drive matrix platform)이다. MEB로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 플랫폼을 선보인 폭스바겐 이후, 아우디E-트론에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국유럽을 시작으로 엄청나게 많은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중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이었던 카누라는 기업이 2020년 2월 경에 현대자동차㈜와 함께 손을 잡고 전기차 플랫폼을 제작한다. 현대자동차와 손을 잡은 카누는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개발하고 현대자동차는 2020년 11월에 E-GMP라는 전기차 플랫폼을 내놓았다.[1]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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