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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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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2월 10일 (토) 10:4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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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국기

아르메니아(아르메니아어: Հայաստան 영어: Armenia)는 캅카스 지방에 있는 내륙국이다. 정식 국호는 아르메니아 공화국(아르메니아어: Հայաստանի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 영어: Republic of Armenia)이다. 아르메니아는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터키, 이란, 아르차흐 공화국과 국경을 접한다. 1921년 예레반을 수도로 하는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되고, 이듬해 소련에 가입했다. 1990년 8월 주권을 선언하고 1991년 12월 독립국가연합에 가입하였다. 남캅카스의 산국(a hill country)으로, 강수량이 적고 기후는 건조하다. 산업의 기초는 세반 호(해발 1,900m)의 물에 의한 수력전기로서, 화학·야금공업(인조고무, 질소, 과린산 비료, 플라스틱, 도료, 동, 알루미늄)이 발달해 있다.

개요

  • 수도: 예레반
  • 면적: 29,743 km²
  • 인구: 2,971,969 명 (2022년)
  • 공용어: 아르메니아어
  • 정치체제: 공화제, 단일제, 의원내각제
  • 대통령: 바하근 하차투랸

역사

아르메니아는 기원전 13세기 무렵, 활동했던 우라르투(아르메니아어: Ուրարտու)의 후손이다. [[우라르투왕국]은 한 때 중동을 통일했던 아시리아와 맞설 정도로 강대국이었으나, 기원전 9세기에 메디아왕국에게 멸망당했다. 메디아 치하에서 저항하던 우라르투인들은 기원전 6세기에 다시 아케메네스왕조 페르시아제국에게 지배당한다. 그로부터 우라르투 대신 아르메니아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이후 대아르메니아왕국을 형성하였다. 중세에는 지금의 터키 남동부를 중심으로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 왕국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후 이슬람 세력의 영향권에 들었다가, 근대 들어 러시아제국령과 오스만제국령으로 분할되었고, 오스만제국의 말기 (1915년 ~ 1923년)에 오스만제국령 동부 아나톨리아 지역의 아르메니아인 150만 명이 살해되었다. 이후 이 곳에 살던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빠져나가 아르메니아인 디아스포라가 본격화되었다.

1918년 러시아령 아르메니아는 아르메니아 민주 공화국으로 독립하였으나, 2년 만에 붉은 군대에 의해 사라지고 일부 세력이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아르메니아 산악 공화국을 만들어 저항했으나 이것도 1년 만에 제압된다. 이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과 함께 자캅카스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을 구성했다가, 1936년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되었다.

1988년부터 아제르바이잔과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었고, 이는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이 끝나는 1994년까지 무력 충돌로 나타났다. 1991년 소련 붕괴 후 독립하였다. 2014년 10월 유라시아 경제 연합(EEU)에 가입하였다.

지리

동쪽으로는 아제르바이잔, 서쪽으로는 터키, 아제르바이잔의 월경지인 나히체반 자치 공화국, 북쪽으로는 조지아, 남쪽은 이란과 맞닿아 있다. 내륙의 바다라는 세반 호를 끼고 있으나, 내륙국이다. 또한 산악지형이 우세하다.

기후는 대륙성기후에 속한다. 아르메니아는 산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 1월 평균기온은 -10~0도, 7월 평균기온은 20~30도다. 예레반의 경우 여름 평균기온은 25도를 상회하며, 겨울 평균기온은 -6도다. 연간 강우량은 수도 예레반이 330mm 정도이며, 산악지대는 700~900mm로 강우량이 더 많다.

주민

아르메니아인이 인구의 97.9%를 차지하고, 야지디인이 1.3%, 러시아인이 0.5%이다. 그 외 아시리아인, 우크라이나인, 그리스인, 쿠르드인, 조지아인, 벨라루스인 등이 소수 거주한다.

소비에트 연방시대에는 아제리인이 제2의 민족이었으나 나고르노카라바흐 전쟁에 따른 긴장으로 이들은 모두 아제르바이잔으로 이주하였다. 그 반대로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에서 넘어온 아르메니아인 피난민들을 받아들였고, 이는 아르메니아의 단일적 특성을 가져왔다.

아르메니아 문자를 쓰는 아르메니아어가 유일한 공용어이다.

러시아제국소비에트연방의 통치를 200여년간 받은 영향으로 러시아어가 널리 쓰이며 사실상 제2언어로 간주된다. 한편 아르메니아는 프랑코포니의 참관국이다.

지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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