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대출
소액대출(少額貸出)은 적은 금액을 대출받는 것을 의미한다.
목차
개요
소액대출이란 일반적으로 대출금액이 소액(500만 원 이하)인 신용대출을 말한다. 즉. 빈민들에게 제공되는 대출을 말한다. 마이크로 크래딧(micro credit)이라고도 불린다. 저개발국의 극빈층들은 담보 제공 능력이 없고 소득 또한 적기 때문에 상환능력이 없는 것으로 평가돼 일반적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높은 이자율이 적용받는 등 극도의 차입제약에 처해있는 상태다. 방글라데시의 경제학자 무함마드 유누스는 빈민들이 약간의 사업수단을 소유할 경우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으나 그럴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고 빈곤상태에 머무르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자비로 소액대출을 제공해줬다. 이후 그라민 은행을 설립해 체계적으로 무담보 소액대출을 제공하기에 이르렀다. 그라민 뱅크의 성공 사례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나 아프리카, 그리고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으로도 소액대출이 보급되는 계기가 됐다. 한국에서는 미소금융(微小金融)이 등장해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해 창업 자금을 무담보 및 무보증 조건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출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하며, 크게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구분된다. 소액대출은 담보대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소액을 대출하는 대출상품으로 신용대출이 대부분이다. 소액대출의 종류에는 은행권 소액대출인 비상금대출 상품과 정부지원 서민 대출상품으로 구분된다. 비상금대출은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은행에서 모두 취급하는 일반적인 상품으로 한도는 300~500만 원 정도이다. 갑자기 생활비로 예상보다 많은 돈이 지출되어 현금이 없는데 경조사비까지 내야 할 때나 월급날이 아직 조금 남아있는데 불가피하게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주로 이용한다. 정부지원 서민 대출의 경우에는 저신용자나 금융취약계층 또는 저소득층의 금융지원을 위한 상품이다. 주로 근로복지공단이나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그런데 정부지원 상품들은 지원대상과 목적에 따라서 한도가 달라진다.
대출은 돈이나 물건 따위를 빌리는 것으로, 대체로 금융기관에서 기업이나 개인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형태를 띄고 있지만, 기업에서 복리후생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대출신청서는 자금의 대출을 신청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라고 볼 수 있다. 소액대출 신청서란 소액의 자금을 대출하기 위해 작성하는 서식이다. 금액의 크기에 따라 다양한 분류가 있을 수 있는데, 소액대출은 적은 금액을 대출받는 것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대출신청서를 서면으로 작성하여 관련 기관에 제출한다. 대출신청서는 그 대상에 따라 다양한 구성 항목을 가지고 있지만, 신청자의 인적사항을 포함한 금융정보를 작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금융정보는 대출금을 수령할 계좌번호를 포함하여 대출 희망 금액, 자금의 용도, 대출기간, 주택 등 담보의 제공 현황 등이 있다. 자금과 관련된 사안이고, 신청서의 내용에 따라 대출의 승인 여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신중하게 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1][2][3]
소액대출 종류
소액대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보니, 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소액대출은 비상금대출, 근로자생활안정자금, 햇살론유스이다. 그런데 소액대출을 검토할 때, 우선적으로 정부지원 대출상품의 대상자라면 최우선적으로 정부지원 대출상품을 검토하는 것이 좋다. 또한 소액대출을 받을 때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우대조건 등을 다른 상품과 꼼꼼하게 비교한 후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비상금대출
급전이 필요할 때, 1,2금융권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액 대출 상품이다. 비상금 대출은 갑자기 생활비로 예상보다 많은 돈이 지출되어 현금이 없는데, 경조사비까지 내야할 때나, 월급 날이 아직 남았는데 불가피하게 급하게 돈이 필요할때 이용하는 소액대출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대부분 300만 원 한도에서 대출이 가능합니다. 간혹 500만 원까지 가능한 곳도 있다. 그리고 비상금 대출의 경우 주로 모바일을 통해서 손쉽게 대출이 가능하다.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액대출 상품이다. 비상금 대출의 대출 종류는 일반적으로 마이너스통장으로 보면 된다. 비상금대출은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고정 수입이 없어도 쉽고 빠르게 대출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비상금 대출의 대출 기간은 기본 1년이며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1년 만기 시 1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보통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되며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이 가능하여, 추후 신용 점수가 개선되면 금리를 낮추도록 요구할 수 있다.
근로자생활안정자금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은 기업은행과 근로복지공단이 단독으로 협약을 체결한 서민금융상품이다. 근로복지공단의 전액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소액대출을 지원한다.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대출상품이다. 그리고 대출 한도의 경우 목적별로 상이한다.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용도별 대출 한도
- 혼례비 : 1,250만 원
- 의료비, 장례비, 임금감소생계비, 임금체불생계비 : 1,000만 원
- 부모요양비(부모 또는 조부모 인당) : 연 500만 원(1,000만 원 범위 내)
- 자녀학자금, 자녀양육비(인당) : 연 500만 원
- 소액생계비 : 200만 원
두 종목 이상 융자 신청 시 신청인 1인당 총 한도액 2,000만 원까지 대출이 된다. 대출금리는 연 1.5%로 일반 시중은행 대비 매우 낮은 금리가 적용이 된다. 보증방법은 근로복지공단 신용보증지원제도를 이용하게 되며, 보증료 연 0.9%가 선공제된다.
햇살론유스
햇살론유스는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는 대출상품이다. 햇살론 유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만 34세 이하,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대학생과 청년이 신청할 수 있는 상품이다. 용도별 대출한도가 상이한다.
햇살론유스 용도별 대출 한도
- 일반생환자금 : 300만 원
- 특정용도자금 : 900만 원
햇살론 유스는 위 용도별로 총 1,200만 원의 보증대출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기간별 한도는 일반생활자금의 경우 연간 600만 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특정용도자금의 경우에는 연간 9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동일인 최대 1,200만 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그리고 햇살론유스의 금리는 3.6%~ 4.5%로 경제능력이 약한 청년층이 의지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대학생·청년의 금융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업 및 취업 준비에 전념하여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 설계된 상품이다. 하지만 햇살론 유스는 앞서 설명드렸듯, 동일인에게 1,200만 원의 한도가 1회만 부여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해당 자금이 현재 꼭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고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3]
소액대출 신청 가능 대상
- 만 19세 이상 내국인
-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 발급가능(또는 통신등급 기준 충족)
- 정부지원 근로자생활안정자금, 햇살론유스는 대상조건 각각 상이
소액대출 신청 대상은 사실 일반 담보대출에 비해서 조건이 까다롭지는 않는다. 그래서 비상금 대출의 경우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면서 서울보증보험(주)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거나 통신등급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부지원 대출인 근로자생활안정자금이나 햇살론 유스의 경우에는 해당상품의 각각의 대상 요건을 충족해야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비상금대출 신청대상
-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면서, 서울보증보험(주)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분
일반적으로 비상금 대출의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면서, 서울보증보험(주) 보험증권 발급이 가능한 분들이어야 대출이 가능하다. 그런데 만약 개인 사정상 서울보증보험(주) 보험증권 발급이 어려우신 분들은 통신 등급을 통해서, 농협이나 우리은행의 비상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협올원비상금 대출은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서, 통신등급(Telco)이 9등급 이내 개인이면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통신등급 산출이 가능한 통신 3사(SKT, SK , LG U+) 이용고객인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농협은행의 요구불 계좌를 보유하고 전자금융에 가입한 개인이 신청이 가능하며 통신등급 미산출고객의 경우에는 농협은행의 중금리모형으로 심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은행 비상금 대출의 경우에도 통신등급을 활용하여 직장, 소득 따지지 않고 통신등급 산출이 가능한 통신 3사(SKT, KT, LG U+) 이용고객이며, 신용점수 600점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신청대상
- 3개월 이상 재직 근로자 대상 (일용근로자의 경우에는 신청일 이전 90일 이내에 고용보험 근로 내용 확인 신고서에 따른 근무일수가 45일 이상인 경우)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신청대상은 현재 소속 사업장에 3개월 이상 근로중이어야 한다. 만약 일용근로자의 경우에는 신청일 이전 90일 이내에 고용보험 근로내용 확인신고서에 따른 근로일수가 45일 이상인 경우에 해당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평균 소득이 3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3분의 2 이하인 근로자이어야 한다. 만약 비정규직 근로자일 경우에는 해당 소득요건을 미적용한다.
햇살론유스 신청대상
-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학점은행제 수강자, 미취업청년, 취업준비생 또는 중소기업에 1년 이하 재직 중인 사회초년생
햇살론유스는 저소득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저리대출 정책서민금융상품이다.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학점은행제 수강자, 미취업청년, 취업준비생 또는 중소기업에 1년 이하 재직 중인 사회초년생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 기간은 최장 15년간 최대 1,200만 원 한도로 금리는 3.6%~4.5%이다. 그리고 햇살론유스 금리는 대출금리와 보증료율을 합한 최종금리를 실제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러한 보증으로 인하여 사회적배려 대상자는 연 3.6%, 취업준비생이 연 4%, 사회초년생은 연 4.5%의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3]
소액대출 신청방법
소액대출을 희망하시는 분들의 경우, 우선 비상금 대출은 각 은행의 모바일 어플을 다운받아서, 해당 어플에서 대출 심사 및 실행 진행이 가능하다. 소액대출을 다양한 금융사에서 비교해보고 싶다면, 뱅크샐러드 소액대출을 탐색해보면 된다. 다만, 대부분의 은행들이 서울보증보험(주) 보험증권 발급을 조건으로 하거나 통신등급을 기준으로 대출을 심사하기 때문에, 서울보증보험(주) 보험증권 발급이 어려우신 분들은 통신등급을 기준으로 대출 심사를 하는 은행에 개별 대출 신청한다. 그리고 근로자 생활안정자금은 근로복지공단 사업장 관할 각 지역본부 및 지사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근로복지넷-일반근로자 생활안정자금 퀵메뉴를 클릭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 햇살론 유스 대출신청은 우선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상담 및 심사를 거친 후 취급은행인 기업은행, 신한은행, 전북은행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3]
소액대출의 주의사항
소액대출의 경우, 다른 대출 상품과 동일하게 한번 연체했던 사람이라면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부결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만약 연체 기록이 있다면 대출금을 모두 갚고, 일정 시간이 흐른 후 신청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소액대출이 부결되는 또 다른 이유는 부도정보, 압류, 파산, 개인회생 등 대출 거절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다. 햇살론 유스의 경우, 다른 서민대출상품을 이용하고 계시거나, 연 3,500만 원 이상 소득이 있는 사람에게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따라서 소액대출 신청을 위해서는 평소에 부결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소액대출 신청 시에는 정부지원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를 위해서, 자금사용 목적과 지원대상에 맞게 소액대출을 신청하거나, 정부지원 소액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금융 비용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다.[3]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소액대출〉, 《매일경제》
- 〈소액대출 신청서〉, 《예스폼 서식사전》
- 멋짐멋짐, 〈소액대출 가능한 Best 3 종류 및 신청 방법〉, 《뱅크샐러드》, 2023-09-05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