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송수신기
무선송수신기(無線共有機)는 무선으로 전파를 보내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기계를 말한다. 트랜시버(transceiver)라고도 한다.
개요
무선송수신기는 전파를 이용하여 음성 및 영상 데이터를 서로 송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기기를 말한다. 송신기와 수신기를 합친 형태이다. 한 개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트랜시버는 동시에 전송과 수신을 할 수 없다. 이를 반이중 방식이라고 하며, 반이중 방식의 송수신기는 어떠한 때에는 전송만, 어떠한 때에는 수신만을 한다. 두 개 이상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송수신기는 전송과 수신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면 이러한 송수신기를 전이중 방식의 송수신기라고 부른다. 무선송수신기 중 무전기는 일반 기업체에서 쓰는 민수용과 군대에 쓰는 군용으로 나눌 수 있다.
무전기의 한 방식으로 워키토키(Walkie-talkie)라는 통신기기가 있는데, 캐나다의 발명가 Donald Hings가 1937년 처음으로 CM&S를 위해 휴대용 무선 신호 시스템을 만들었다. 그는 이 시스템을 "packset"이라 불렀으나 나중에 "워키토키"로 불리게 되었다. Hings의 모델 C-58 워키토키는 1942년 군복무에 사용되었으며 이는 1940년 시작된 비밀스런 연구개발 노력의 결과물이었다.[1][2]
특징
무선송수신기 또는 트랜시버는 휴대용 무선통신기기이다. 즉, 데이터 전송에 있어서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한 단말 장치이다. 송신기(transmitter)와 수신기(receiver)와의 합성어이다. 고산등반에서 정상 등반자와 베이스캠프 간에 긴급 연락을 취하기 위한 통신 수단이며, 거벽등반에서 선·후등자 간에 의사소통을 위한 통신 수단으로 쓰기도 한다.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 시간이 짧아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통신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선송수신기는 이더넷의 동축 케이블을 접속하는 기기로서 트랜시버와 LAN 접속구를 연결하려면 트랜시버 케이블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1개의 트랜시버로 1대의 컴퓨터를 이더넷에 접속할 수 있으나, 4∼16대의 컴퓨터를 묶어서 접속할 수 있는 멀티포트 트랜시버라는 기기도 있다. 트랜시버는 동축 케이블에 간단히 접속할 수 있어서 동축 케이블의 임의 위치에 컴퓨터를 접속하면 시설의 설치와 변경이 간단하다.[3][4][5]
무선통신
무선통신(無線通信, wireless communication) 둘 또는 그 이상의 지점 사이에 전기 전도체의 연결 없이 정보를 전송하는 것을 말한다. 즉, 통신과 방송을 전자기파나 음파 등을 통해 전선 없이 신호를 송수신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부분의 무선시스템에는 무선주파수를 의미하는 RF, 적외선을 의미하는 IR 등이 사용된다. 무선 가전제품에 쓰이는 단어는 똑같은 한자이나, cordless라고 부르니 알아둘 것이다. 다만 cordless라는 단어는 무선 전동드릴이나 무선 청소기 같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전원 케이블이 필요 없는 가전제품을 지칭할 때에도 사용한다. 컴퓨터를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쓰는 경우가 있다.
무선통신이란 전자기파를 이용한 통신 방법과 사람의 가청주파수를 넘는(들을 수 없는) 초음파 영역을 이용한 통신 방법으로, 일반 신호(사람 목소리 등)를 고주파와 합성하여 전파를 통해 전송하고 수신 측에서 이렇게 받은 고주파 신호를 처리하여 다시 원래의 신호로 바꾸는 방법을 말한다. 넓은 의미의 무선통신은 적외선을 이용하는 텔레비전 리모콘과 같이 수 미터 이내에서 작동하는 것에서부터 위성 통신과 같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이루어지는 것까지 다양하다. 전파(공간파)를 이용하는 "Radio Communication"은 일반적으로 "무선통신"이라 불리지만 그 외에 적외선, 가시광선 등 (레이저, LED 등)을 이용한 광무선통신, 음파 또는 초음파를 이용한 음향통신도 광의의 무선통신(와이어리스)에 속한다.[6][7]
특징
1909년에 굴리엘모 마르코니가 무선통신에 관한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받았을 정도로 사실상 현대 IT 분야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막대한 규모의 데이터 송수신을 감당해야 하는 해저 케이블이나 해저 케이블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규모의 트래픽을 감당해야 하는 유선 인터넷 회선들을 제외하면 우리 주변의 인터넷 환경 대다수가 무선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Wi-Fi, 그리고 LTE, 5G. 이전 세대까지 포함하면 그리고 그 외에도 개인 간의 자잘한 데이터 통신도 사실상 전부 무선통신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Bluetooth. 또한 피처폰 시절 휴대전화 요금폭탄의 원흉으로 유명했던 WAP도 무선통신에 속한다. 그 외에 주변기기와의 연결도 무선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에 해당하는 가장 보편적인 예로는 무선 마우스를 들 수 있다.[6]
역사
아메리카 원주민의 연기 신호, 조선시대의 봉화와 같은 고전 통신 방식도 무선통신이라 할 수 있겠으나 전신, 전화와 같은 유선 통신에 대비되는 개념으로서의 무선통신은 모스 부호를 이용한 무선 전신이 시초이다. 이후 라디오와 같은 무선 기술의 발달로 무전기가 사용되었으며 20세기 중반까지 일반인의 무선통신은 아마추어 무선통신인 HAM이 대표적이었다.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이동통신의 보급으로 무선통신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의 출현으로 음성이나 인쇄전신부호 등의 간단한 정보의 전달을 뛰어넘어 영상 및 데이터의 전송을 실현하게 되었다.[7]
주파수
먼저 주파수(Frequency)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면'진동운동에서 물체가 일정한 왕복운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보일 때 단위시간당 이러한 반복운동이 일어난 횟수를 진동수(주파수)라고 한다.'라고 되어있다. 말이 굉장히 어려운 것 같아서 쉽게 풀어보면'1초에 몇 번 떨리는 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단위는 헤르츠(Hz)를 사용한다. 사람이 말을 하면 성대를 통해 입 밖으로 울림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울림이 공기를 매질로 하여 상대방의 고막에 전달이 된다. 상대방은 이 소리의 떨림을 귀로 감지하고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낼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는 최저 87Hz(1초에 진동이 87번 일어남)에서 최고 1,200Hz이며,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음파의 주파수(가청주파수: Audio Frequency)는 15~20,000Hz이다.[7]
대역폭
각각의 초음파를 이용하여 통신하는 무선기기들이 혼선 없이 자신의 무선 신호를 찾아내려면 다른 신호와 겹치지 않는 자신의 주파수 영역을 가져야 하는데 이를 대역폭(Bandwidth)이라고 한다. 주파수는 엉뚱한 주파수를 잘못 사용할 경우 범죄나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정부에서 용도에 따른 주파수 분배를 하고 있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원)
광무선통신
역사적으로 볼 때 봉화대가 이에 해당하며 적외선을 이용하는 근거리 리모컨, 레이저를 이용하는 광무선통신 등이 있다. 인공위성-인공위성, 인공위성-지상 간 통신을 위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레이저의 경우 RF에 비해 광대역이며 방사각이 매우 작아 외부 간섭에 강하며 전자기적 잡음에도 장점이 있다. 대신 송수신간 정밀한 정렬을 필요로 한다.[7]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무선송수신기〉, 《네이버 국어사전》
- 〈무선 송수신기〉, 《위키백과》
- 〈워키토키〉, 《위키백과》
- 〈트랜시버〉, 《컴퓨터인터넷IT용어대사전》
- 〈트랜시버〉, 《IT용어사전》
- 〈트랜시버〉, 《등산상식사전》
- 〈무선통신〉, 《나무위키》
- 〈무선통신〉, 《위키백과》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