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손목시계
전자손목시계(electron Watch. electron Wristwatch)는 전자의 움직임을 이용하여 손목에 끼워서 사용하는 작은 휴대용 시계를 말한다.
개요
전자손목시계는 전자의 움직임을 이용한 손목에 차는 작은 시계를 말하다. 즉, 전자를 이용해 손목에 찰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계시계다. 휴대용으로 패용하는 시계의 가장 널리 알려진 형태다. 안경과 마찬가지로, 처음 착용하면 이물감이 들지만 익숙해지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한 물건이다. 착용하다가 착용하지 않으면 대단히 허전하다. 일반적으로 손목시계는 자기가 주로 쓰는 손의 반대편에 착용한다. 원래는 자주 사용하는 손으로 주요 업무를 보면서 다른 손으로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였지만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포함해서 웬만한 업무공간에는 시선 닿는 곳마다 시계가 널려있는 현대에 들어서도 이게 관습 내지는 습관으로 굳어진 것이다. 자기가 편하다면야 주로 쓰는 손 손목에 착용해도 상관없다. 반지와 마찬가지로 손목시계도 너무 오래 차고 다니면 나중엔 팔이 햇빛에 타도 시계를 찼던 그 자리는 하얗게 유지되어 있고, 착용한 쪽의 손목 둘레도 약간 가늘어지는 경향이 있다.[1]
하지만 기계식 시계처럼 완전히 대중과 거리가 멀어진 것이 아니다. 군인이나 운동선수, 의사, 간호사 등 시간 확인이 중요한 직업군은 여전히 사용한다. 학생 계층도 많이 사용한며, 굳이 시간 확인이 중요하지 않더라도 액세서리 용도로도 착용한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의사, 간호사들은 수술실에 휴대폰을 갖고 들어갈 수 없기에 시계가 필요하다. 군인들에게 전자손목시계는 간부건 병사건 필수품이다. 군인은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교대 시간 등 시간 엄수가 필요한 상황이 많아 야간이나 취침시에도 교대를 위해 시간을 봐야 하기에, 라이트(Light) 기능이 있는 전자시계를 쓰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군대는 12시간제가 아닌, 24시간제로 시간을 표기하는데, 전자시계는 24시간제 표시 기능도 있어서 편리하다. 그리고 군에서 훈련이나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시계에 흠집이 날 확률이 높은 가운데 아날로그식 초침 시계보다는 전자시계가 보통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지털 손목시계를 선호한다.
그리고 초침 시계는 보통 시곗줄이 금속이나 가죽이 많은데 금속의 경우 야간에 소음이 나거나 불빛에 반사될 확률도 있어 기도비닉 유지에 적합하지 않고, 가죽 시곗줄은 물에 많이 닿으면 쉽게 훼손되거나 오염되어 여름에 심한 냄새가 날 수도 있다. 그래서서 이런 염려가 없는 고무 혹은 우레탄 밴드 전자시계를 선호한다. 학생들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스마트폰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경우도 있고, 시험을 치른다거나 할 때 정확한 시간 안배를 위해서 손목시계를 사용한다. 또한, 물과 관계가 많은 작업 환경에서는 휴대 전화를 사용하기 어려운지라 방수가 되는 손목시계가 큰 도움이 된다. 흔히 다이버 시계라고 부르며 그중 Rolex의 Submariner가 가장 유명하다. 이 문서의 맨 위 사진에 나와있는 Omega의 Seamaster도 대표적인 다이버 시계 중 하나이다.
스마트폰보다 보기에 눈이 편하다는 장점과, 손목시계 자체가 일종의 장신구 역할을 한다는 점, 하나의 수집 취미생활로 남은 점, 손목에 적당한 무게감을 더해준다는 점, 그리고 굳이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 없이 간단하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등도 장점이 된다. 또한 고가의 손목시계는 사치재로써, 부유함을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런 목적일 때는 전자시계와 같은 쿼츠시계보다 기계식 시계를 선호하는데, 쿼츠시계는 보통 심미적인 부분보다 실용적인 면을 더 부각하기에 사치재로써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많이 낮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직까지는 휴대폰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요소들이 있기에 손목시계 자체가 사라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휴대폰과 공존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2]
손목시계
손목시계(wrist watch) 가죽줄이나 쇠줄 등으로 손목에 끼워서 사용하는 소형의 휴대용 시계를 말한다. 회중시계·스톱워치·반지시계·목걸이시계 등도 휴대용 시계의 한 종류이다. 옛날시계는 시계탑이나 큰 건물에 장치되어 있었으나 15세기 말엽에 금속태엽이 발명되어 시계의 동력으로 사용되고부터 소형시계가 많이 만들어졌으며, 이 때부터 휴대용 시계가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그후 유사(遊絲:hair spring)·균형차(balance wheel) 등이 발명되어 회중시계에서 손목시계로 발전하였다. 손목시계는 19세기 초부터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다.<제일 오래 된 것으로는 1807년에 만들어진 시계로, 나폴레옹 1세의 황후 조세핀이 사용한 시계이다. 이 시계에는 금속태엽을 용두(龍頭)로 감아 그 스프링의 복원력을 동력으로 이용하여 기어를 움직이게 하고, 그 회전속도의 제어는 균형차와 유사가 하며, 기어에 분침·시침을 돌리는 장치가 되어 있다. 기어 부분에는 축의 마모를 적게 하기 위하여 베어링으로서 인공루비·인공사파이어 등 보석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보석수이며, 이 수를 표시하여 15석·17석·21석 등이라 한다.
손목시계의 정밀도는 보통 일차(日差) 15초 이내로 되어 있으나 일차가 적을수록 정밀도가 높은 시계이다. 5초 이내면 크로노미터라 한다. 시간표시 외에도 날짜와 요일 등이 표시되어 있으며, 손으로 용두를 감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손의 동작에 의해 태엽이 감기게 되는 자동권시계가 많이 사용되었다. 기계 안에 회전추가 반달형으로 붙어 있어 기어와 연결되어 있다. 그 외에도 충격을 방지하는 장치와 자석이 붙지 않는 내자(耐磁)금속을 쓰거나, 케이스 부분에 고무패킹 등을 넣어 방수가 되게 만들어진 방수시계 등, 그 외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 손목시계에도 전지식이 이용되어 전지식 손목시계·전자판 손목시계 등이 만들어졌다. 한편, 수정시계·음차시계·원자시계·전자판 시계 등의 발달은 기계시계와 전기시계를 시대에 뒤떨어지게 만들었다. 이런 종류의 시계는 일차 1,000분의 1초, 1만분의 1초, 10만분의 1초밖에 안 되는 초정밀도(超精密度)를 가진다.[3]
역사
태엽을 통해 구동되는 일반적 벽시계(Clock)는 14세기 초기부터 출현했으며 15세기 말에 시계의 동력인 금속 태엽이 발명 되면서 소형 시계의 역사가 시작된다. 태엽을 최초로 구상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기술적 생각은 강철로 태엽을 만든 독일의 자물쇠공인 P.헨라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러한 기술은 영국에 전해져 런던은 휴대 시계 제작의 중심지가 되었다.그 후 17세기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형태의 시계(Watch)로 발전했다. 가지고 다닐 수 있는 형태의 시계 중 손목에 착용하는 것은 손목 시계(wristwatch)로 불리며 회중시계(Pocket watch)는 주머니에 넣어 휴대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기록되어있는 제일 오래된 손목시계는 나폴레옹 1세의 황후 조세핀이 사용한 시계이다. 손목시계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말 부터이다. 최초의 시계는 순전히 태엽 장치(clockwork)로 구동되는 기계식 시계였으며 그 후 기술의 진보로 기계식 태엽 장치에서 수정 진동자를 이용해 더 정확한 시간을 나타내는 쿼츠 시계로 상당 부분 대체되었다. 쿼츠 기술은 1969년 12월에 상용화를 성공시킨것은 세이코이다. 초기 쿼츠시계의 가격은 중형차 1대값 정도였다. 세이코는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지금의 가격에 이르게 되었다.[1]
시계의 구분
한국어로는 모두 시계이지만 영어권에서는 작은 시계와 큰 시계를 구분해서 부른다. 호주머니에 넣어 다니는 회중 또는 포켓 시계,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 시계와 같이 휴대할 수 있는 작은 것은 워치(Watch)이고, 괘종 시계 또는 벽 시계 교회 시계 등 휴대가 불가능한 것은 클락(Clock)이다.
시계의 소재
현재 시계의 소재는 아주 다양하다. 무브먼트는 황동이나 구리, 최근에는 티타늄 등의 소재로 제작되는데 케이스의 경우 초창기에는 금 소재가 많았다. 기계식 시계는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금으로 세공하고 그 위에 에나멜화를 그리거나 보석을 세팅하는 등 장식을 더한 고가의 제품이었다. 한정생산 등 특별한 시계에는 금보다 더 비싼 플래티늄을 사용하기도 하며 자체 합금 기술로 독자적인 소재를 개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가장 보편화된 소재는 스틸이며 스틸소재에 코팅 처리를 통해 색과 견고함을 더하기도 한다.[1]
전자시계
전자시계(electron clock, 電子時計)는 전자의 움직임을 이용한 시계를 말한다. 보통의 손목시계·벽시계·탁상시계 등은 기계시계라 하고, 전지시계·전기시계·직류전기시계·동기전동기시계·전파시계 등은 전기시계라고 한다. 또, 음차시계(소리굽쇠시계)·수정시계·원자시계와 같은 전자의 움직임을 이용한 시계를 일반적으로 전자시계라고 한다. 수정시계는 수정의 일정한 진동을 이용한 것이고, 원자시계는 특정한 분자 또는 원자의 진동을 기준으로 한 시계를 말한다. 보통 암모니아 분자의 진동을 이용한다. 원자시계는 그 오차가 3,000년에 1초 이하의 것도 만들 수가 있다.
기계식 휴대시계는 동력원을 태엽으로부터 기계적 에너지를 얻어 시계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의 발달로 고성능의 초소형 전지와 영구자석을 이용하는 전기접점시계가 연구·개발되어 휴대시계의 동력원으로 전지의 전기에너지를 태엽 대신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시계에 전자적 접점을 이용함으로써 전지시계의 신뢰성은 향상되었으며, 종래의 기계시계와 같이 대량 생산되어 전지손목시계 시대가 본격화되었다. 1957년 개발된 템포조속식 손목시계는 기계적 접점을 이용한 것으로 시계에 내장한 초소형 전지로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었다.
1960년에 나타난 음차식 손목시계는 무접점 템포조속식 손목시계로서 시간의 표준을 얻는 조속방법으로 수백년간 내려온 템포시계와는 달리 음차(소리굽쇠)의 안정된 음(音)의 진동을 이용한 것이다. 시간의 오차가 1일 2초 이내로 당시로서는 놀라운 정밀도를 보였다. 그 후 1966년 템포에 자석을 부착시켜 자석과 함께 진동하게 고안된 가동(可動) 자석형 템포시계가 생산되었다. 이것으로 고성능의 영구자석과 특수 전기회로를 이용한 트랜지스터 무접점화 전기시계를 성공시켰다. 이로 인하여 1967년부터 기계 접점식 시계는 생산이 중단되었으며 1968~1970년까지는 트랜지스터를 이용한 템포식 시계와 음차식 시계가 전자시계의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전자공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집적회로시대가 도래하였고, 전자회로 초소형화가 가능해졌다. 또한, 저전력 작동이 가능해졌으며, 극히 안정된 수정의 진동을 이용한 종래의 기계시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고정확도의 수정 발진식 전자시계가 실현되었다. 수정시계에 이용되는 수정의 압전기현상이 1880년 P.퀴리와 J.퀴리형제에 의해서 발견되어 발표되었고, 1927년에는 수정의 진동원리를 응용한 시계가 미국에서 최초로 시험 제작되었다. 이듬해에는 미국의 벨연구소에서 W.A.메리슨에 의해 수정시계가 만들어졌는데 이것은 1일 오차가 1/100초밖에 안 되는 정확도를 보였다.
1949년에는 수정을 발진기로 하여 전자파의 빔을 발생시키고 특정원자 또는 분자를 사용하여 그 주파수를 불변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원자의 주파수를 시(時)의 기준으로 한 최초의 시계가 미국 표준국 과학자들에 의해 완성되었다. 또한, 1952년에 세슘 원자를 사용한 유사한 시계가 만들어졌다. 1969년에는 하루 수십억분의 1초의 오차를 내는 고도의 정밀도를 유지하는 세슘 시계가 만들어졌다. 1961년부터 5,400cc 정도 부피의 포터블 수정발진 시계가 상품화되면서, 1962년 탁상형(卓上型)에 이어 1964년에는 올림픽 경기용 시계로 공식 채용되었으며, 마침내 1967년 휴대용 수정손목시계가 시험제작에 성공하였다.[4]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