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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가르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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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가르산맥

아하가르산맥(투아레그어: idurar uhaggar)은 알제리 남부의 사하라사막에 있는 산괴(山塊)이다. 호가르산맥이라고도 한다. 알제리의 수도 알제의 남쪽 대략 1500km에 위치한다. 이 일대는 해발고도 평균 800m 이상의 암석 사막이고, 최고봉은 타하트산(3,003m)이다.

남북 길이 1,550m, 동서 길이 2,080m이다. 지중해에서 약 1,600㎞, 대서양 동안에서 약 1,600㎞, 베냉해에서 약 1,600㎞ 떨어져 있다. 사하라사막에 있는 2개의 산맥 중 서쪽에 위치하며 남부 알제리의 광활한 사막에 솟아 있다. 반대편 동쪽으로 약 960km 떨어진 곳에는 티베스티산맥이 있다.

지리[편집]

아하가르산맥은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 기후와 함께 더운 여름을 경험한다. 겨울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비는 일년 내내 드물고 산발적이다. 하지만, 사하라 사막의 다른 지역보다 기후가 덜 극단적이기 때문에, 다양한 생물이 존재한다. 아하가르산맥은 서사하라 산지 세릭 삼림지 생태지역의 일부이다.

아하가르산맥은 이 나라의 국립공원 중 하나인 아하가르 국립공원의 본거지이다. 아하가르산맥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타하트산은 약 450,000 평방 킬로미터(170,000 평방 마일)에 이르는 공원 지역에 위치해 있다.

산맥의 서쪽에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야생견(Lycaon pictus)의 개체수는 20세기까지 생존 가능했지만, 지금은 이 지역 전체에서 멸종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2006년에 수집된 산란물을 분석한 결과 북서아프리카산 치타가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8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4명의 개인이 카메라 트랩에 의해 녹화되었다. 2020년 알제리 자연주의자들이 3,000미터(9,800피트)에 육박하는 봉우리인 아타코르 화산 지대의 국립공원에서 치타 한 마리를 촬영하고 사진을 찍었다.

공원에는 또한 바바리양의 사하라아종과 도르카스 가젤과 같은 초식동물 개체군도 있다.

이 지역의 식생은 Vachelia tortilis, Vachelia seyal, 머틀, Tamarix aphyla와 같은 나무들을 포함하며, 이 지역 전체에 흩어져 있다.다른 식물로는 Citrullus colocynthis와 Calotropis procera가 있을 수 있다.

지도[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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