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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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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

안마의자(按摩椅子)는 안마를 받기 위하여 만들어진 의자 모양의 자동 기기를 말한다. 안마를 원하는 부위나 세기 따위를 조절하여 진동을 가하면 안마의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개요

안마의자는 걸터앉을 수 있는 의자 구조에서 센서를 통해 사람의 신체측정한 후 목, 어깨, 등과 허리, 팔과 손,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과 발바닥에 이르기까지 사용자의 전신을 주무르거나, 누르거나, 두드리거나, 잡아당기거나, 문지르거나 하는 등의 방식으로 마사지를 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착석 각도가 조절되는 전동 의자를 뜻한다.

1954년, 일본의 의료기기 회사 후지의료기의 창립자 후지모토 노부오(藤本信夫)가 후지자동마사지기(フジ自動マッサージ機)라는 이름으로 개발하였다. 당시의 안마의자는 그냥 기계 장치가 장착된 큰 의자에 앉으면 롤러가 등을 밀어주는 단순한 형태였다. 현재와 같은 복합적인 부위에 안마를 해 주는 형태의 안마의자는 8~90년대에 생겨났다.

바디프렌드, 코지마, 세라젬, 휴테크, 리쏘, 파나소닉, 오씸, 디코어 등 유명 브랜드의 제품인 경우 가격이 기본 200만 원은 넘어가고, 고가 상품은 500만 원대도 넘는다. 고가이다 보니 렌탈로도 많이 판매된다.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져서 앉으면 자동으로 사용자 체형을 맞춰서 다리 길이가 조절되고, 어깨 높이가 맞춰진다.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작도 가능하다. 온열 기능도 있어서 따뜻하게 안마도 받을 수 있다. 안마의자의 마사지 기능은 기본이고 목디스크협착증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기도 최근 출시됐다.[1]

체험

안마의자는 나이 든 사람들을 위한 물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새는 젊은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한다.

예전에는 찜질방, 휴게소마트에 놓여 있는 중국산 허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유력 브랜드들의 직영전시장, 백화점, 양판점 등에서 무상 체험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안마의자 보급이 계속 늘고 있다. 안마의자가 설치된 공항 라운지, 힐링 카페들, 호텔, 리조트, 산후조리원, 골프연습장, 미용실, 영화관, 장례식장, 찜질방까지 안마의자가 없는 곳이 없다.

최근에는 안마의자를 10분~15분 정도 신용카드나 페이로 결제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안마의자를 김포공항이나 주요 호텔, 리조트 등에서 볼 수 있다. 공유 제품이라 발 부위를 함께 사용하는게 거부감이 있을 수 있어 발 마사지 부위를 제거한 모습이 특징적이고, 파티션 등으로 가려 누구나 프라이빗하게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게 돼 있다.[1]

주의

안마의자마다 마사지 성향(밀착력, 깊이감, 충격과 자극성), 센서 및 프로그램의 정확성과 완성도 등이 달라서 사용자와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사용자가 느끼는 강도는 대체로 마사지 시 마사지볼이 피부를 자극하는 느낌인데 이런 자극성은 기능으로 조절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민감하거나 강한 자극을 피해야 하는 사용자는 가급적 저자극 성향의 안마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안마의자는 대체로 안전한 제품이지만 강한 마사지를 선호하는 사용자의 경우 지나치게 자극도가 높은 안마의자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상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리고 안마의자 사용시 틈새에 인체나 반려동물등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마의자 중에는 안전센서가 적용 된 제품도 있다. 하지만 안전센서만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기 때문에 안마의자 사용시에는 유아나 반려동물들의 접근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안마의자 사용시에는 신체의 특정 부분을 집중 사용하면 무리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장기간의 병원 치료나 후유증을 가진 사람, 몸에 이상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고 사용해야 한다. 혹 사용 중에 통증이나 고통이 있을 때는 사용을 멈추고 상황에 맞게 후속조치를 취하거나 의약사의 지침을 따르면 좋다. 또 이사 이동시 비용이 많이 나가니 이사 예정이면 절대 구매해서는 안된다 이동비용이 만만치 않게 깨지기 때문이다.[1]

고르는 법

웬만하면 한 회사가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두 맡는 대형 제조사의 제품을 사는 것이 좋다. 그게 품질 관리나 A/S에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은 회사의 경우 품질이 떨어질 수 있고, 뒤쳐진 기술을 사용했을 수 있다.

제품 개발에 의사가 참여하기도 한다. 정형외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각 분야 전문의가 마사지 모듈의 구조를 연구하고, 전문 지식을 접목해 직접 안마프로그램을 만든다. 이런 경우 꼭 어떤 원리인지, 제대로 된 인증을 받은 것인지 알아보는 게 좋다. 특히 잘못된 자료를 근거자료로 가져다놓거나 의료기기 관련 허위 과대 광고를 하는 업체도 일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안마의자에서 제일 중요한 옵션은 안마 모듈이다. 단순한 모듈을 탑재한 제품의 경우 체형 상관없이 항상 똑같은 루트, 세기로 안마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에 잘 맞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별로 다르지만 안마 강도, 범위, 방식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모듈이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최근에는 한 번에 성인 평균 엄지손가락 너비의 10분의 1보다 작은 1.25mm씩 움직이며 정교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핑거무빙(Finger Moving)'기술도 선보였다.

안마의자의 핵심은 엉덩이, 허리, 등, 어깨에 이르는 라인, 그리고 다리와 손팔까지의 안마감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옵션이 추가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 추세다. 예컨데 마음의 평온과 안정을 돕는 기능, 뇌피로를 풀어준다는 제품도 보인다. 대부분이 인공가죽시트를 사용하지만 천연가죽을 사용한 일부 럭셔리 제품도 있다. 람보르기니와 콜라보한 안마의자도 있다. 수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지만 생각보다 많이 판매된다고 한다.

안마의자는 수백 만원대의 고가 제품이기 때문에 렌탈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브랜드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최근에는 렌탈가나 구매가가 거의 비슷하다. 리퍼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고 안마의자를 렌탈하면 보통 3~5년 동안 납입해야하는데, 안마의자가 그 전에 고장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AS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잘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국내에서 가장 긴 A/S 기간은 B사의 59개월이다.

또한 안마의자를 부모님이나 어른께 선물하려면 사용할 사람이 미리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 자기가 써보니 좋아서 깜짝 선물이라고 보냈는데, 정작 사용하는 사람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시원했던 안마볼이 노인분들껜 너무 아프게 다가오거나 할 수도 있다. 선물용이라면 서프라이즈 해 드릴 생각 말고 사용할 사람이 미리 체험해보고 가장 편안해하는 것을 골라야 한다.[1]

기타

드라마 PPL로 굉장히 자주 나온다. 주로 회장님 집 거실 같은 데에 놓여 있어서 쓰는 장면이 나오는데. 요즘은 한 집에만 안마의자가 많은 건 기본이고 방마다 안마의자가 있다. 아예 '힘들다 안마나 좀 받아야지' 이 대사가 나오면 다음 장면은 안마의자에 앉아있는 장면이 나온다.

발마사지만 하는 발마사지기도 존재한다.[1]

동영상

각주

  1. 1.0 1.1 1.2 1.3 1.4 안마의자〉,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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