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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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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카드

CF카드(Compact Flash Card)는 작은 카드 모양의 물리 인터페이스 규격, 또는 그 규격에 따라 만든 확장 카드를 말한다. 컴팩트플래시(Compact Flash)라고도 한다.

개요

CF카드는 디지털 전자기기에 두루 사용되는 데이터 저장장치음성, 동영상 데이터 등을 저장해 개인 휴대용 디지털 기기 및 PC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저장매체이다. CF 메모리 카드는 다른 메모리 카드보다 제품의 크기가 조금 크며, 대중적인 소형기기보다는 고급형 컴팩트 디카나 DSLR 카메라와 같은 전문가 지향의 대형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연사 촬영 시에는 고배속 제품을 사용하고, 동영상 촬영 시에는 대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고배속, 고용량일수록 가격이 비다. 어댑터를 이용하여 PC 카드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CF카드는 주로 DSLR 카메라에서 많이 사용되는 메모리 카드로 높은 속도와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메모리 카드 중 가장 큰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높은 안정성을 가지고 있으며, DSLR에서 많이 사용 돈다. 최대 256G 용량, 600배속의 제품까지 출시되어 있다. 기기에서 지원하는 용량, 배속 이상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면 인식이 안 될 수도 있다. 예들 들어 2G를 지원하는 디카에 8G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경우 인식이 안 될 수 있다.[1][2]

상세

CF 카드 외관
마이크로 드라이브

CF카드는 1994년에 샌디스크가 개발한 규격이다. '컴팩트 플래시'라는 이름은 샌디스크에서 상표 등록한 상태이기 때문에 타사에서 출시한 제품에는 'CF카드'라는 약자로 표기하곤 한다. 내부적으로는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PC카드(PCMCIA)과 같은 규격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슬롯의 모양을 바꿔주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PC카드 슬롯에도 사용할 수 있다. 컴팩트 플래시는 대부분의 다른 메모리 카드와 달리, 카드 내부에 컨트롤러(제어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의 역량에 따라서 고용량, 고성능의 제품을 생산하기가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기기마다 호환성 문제가 덜 발생하는 편이다. 다만, 다른 메모리 카드에 비해 제품 크기가 다소 큰 편이고, 제품의 생산 단가를 낮추는데 불리하다. 때문에 대중적인 소형 기기보다는 DSLR 카메라와 같은 전문가 지향의 대형 기기에 주로 사용된다.

콤팩트플래시는 1994년에 미국의 샌디스크가 개발하였으므로, 「CompactFlash」라고 하는 이름은 샌디스크의 등록 상표이기도 하다. 때문에 다른 제조사는 상표의 사용을 피하기 위해 「CF카드」 또는 「CF」와 같이 약자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콤팩트」라는 이름은 확장 카드로서 작다는 것을 뜻하며, 2005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보급되어 있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 중에서는 가장 크다. 제품의 치수는 Type I이 42.8mm×36.4mm×3.3mm이며, Type II가 42.8mm×36.4mm×5.5mm이다. 크기는 PC카드의 3분의 1 정도이지만, PC 카드 규격에 맞게 사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PC 카드 어댑터」를 이용하면 CF카드의 50핀을 PC카드의 68핀으로 변환할 수 있다.[3][4]

규격 버전 역사

  • 콤팩트플래시 리비전 1.0 (1995년), 8.3 Mbyte/초 (PIO 모드 2), 최대 128 GiB (137 GB) 기억 용량 지원.
  • 콤팩트플래시+ (콤팩트플래시 I/O, 1997년)
  • CF+ 및 콤팩트플래시 리비전 2.0 (2003년), 16.6 Mbyte/초 데이터 전송 속도 증가 (PIO 모드 4). 2003년 말 UDMA 33 전송 속도가 추가되어 2004년 중순부터 사용 가능.
  • CF+ 및 콤팩트플래시 리비전 3.0 (2004년), 최대 66 Mbyte/초 데이터 전송 속도 (UDMA 66) 지원, pc 카드 모드에서는 25 Mbyte/초. 수많은 기타 기능을 포함하여 암호 보호 추가. CFA는 2 GiB 이상의 카드에는 FAT32 파일시스템 이용을 권장함.
  • CF+ 및 콤팩트플래시 리비전 4.0 (2006년), IDE 울트라 DMA 모드 6 지원 추가. (최대 133 Mbyte/초의 데이터 전송 속도, UDMA 133).
  • CF+ 및 콤팩트플래시 리비전 4.1 (2007년), Power Enhanced CF 스토리지 카드 지원.
  • 콤팩트플래시 리비전 5.0 (2010년), 48비트 주소 (128 페타바이트의 용량 지원), 최대 32메가바이트의 대형 블록 전송, QoS 및 비디오 성능 보증 등 수많은 기능 추가[3]
  • 콤팩트플래시 리비전 6.0 (2010년 11월), UDMA 모드 7 (167 Mbyte/초), ATA-8/ACS-2 sanitize 명령, TRIM 등의 기능 추가.[4]

CF (IDE, Type I)

컴팩트플래시(CompactFlash)의 약어는 CF이며 PCMCIA(PC 메모리 카드 IA) 대비 "컴팩트"한 크기를 갖고 있으며, PDA, 디카 등 소형 IT 기기에 널리 쓰였다. 1994년에 샌디스크에서 만든 메모리 카드 규격이며 "튼튼한 고성능 메모리 카드" 포지션을 갖고 있다. 동 시기의 스마트 미디어와 달리 컨트롤러가 카드 내부에 탑재되어 있으며, 인터페이스를 보면 HDD/SSD 그 자체이다.

현재까지 널리 쓰이고 있는 메모리 카드 중에서 가장 크기가 크다. 가로 42.8 mm에 세로 36.4 mm이며 두께는 3.3 mm 또는 5.0 mm. 보통 플래시 메모리는 3.3mm, 마이크로드라이브는 5.0mm이다. 각각은 Type I, Type II로 구분한다. PCMCIA 카드의 68핀 중 50핀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었기때문에 PCMCIA의 하위분류에 넣기도 하고 아주 간단한 어댑터로 연결할 수 있다.

메모리 카드의 초창기부터 디지털 카메라, PDA, 내비게이션 등 온갖 디지털 기기의 보조 저장 장치로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으나, 지금은 훨씬 작고 가벼운 SD 카드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현재 컴팩트 카메라(소위 말하는 '똑딱이')나 보급형 DSLR, 휴대형 기기용 저장장치로선 대중성을 거의 잃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이팟 클래식이나 아이팟 미니에 달린 1.8인치 하드디스크 대신 컨버터를 장착한 CF 메모리를 달기도 했지만 아이팟 미니는 2005년에 단종되었고 아이팟 클래식마저 2014년 9월 단종됨에 따라 수요는 더욱 줄어들 추세이다.

IDE에서 S-ATA, NVMe로 계속해서 통신규격을 바꿔가며(카메라의 교체수요를 이끌어가며) 고속 저장수단으로 SD카드와 경쟁했으나, 현재는 CompactFlash와 microSD 둘 다 같은 NVMe 통신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 현실적으로 촬영/저장 속도는 사용하는 장비에서 지원하는 저장 장치 등급에 달려 있다. 카메라 제조사들에서는 독점 공급으로 가격 통제권을 가진 CFexpress를 거의 주력으로 지원하는 편이다.

컨트롤러의 유무보다는 오래된 규격이고 50핀이나 되다보니 크기가 크다. 훨씬 작고 널리 쓰이는 SD카드도 컨트롤러가 내장되어 있다. xD 픽처 카드를 제외하면 대부분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다.

특징으로 ID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핀 번호만 맞춰서 연결하면 IDE 하드 디스크로 인식된다는 점이 있다. 이 점 때문에 각종 산업용 컴퓨터에서는 하드 디스크 대신 CF 카드를 많이 사용한다. 단, 중국산 초저가형은 컨트롤러가 표준을 안 지켜서 디스크로 인식 안 되는 경우도 있다. SLC를 사용하는 고급 제품을 써서, 소켓에 일반 핀 헤더를 장착해서 44핀 IDE를 사용하는 구형 노트북에서 SSD 체험을 할 수 있지만 수명 연장 기술이 고려되는 장비가 아니라서 일반적인 현대 SSD만큼 거칠게 굴릴 수는 없고, 1만 번 정도 쓰기와 수정이 가능하다. 레트로 PC의 사용을 편리하게 할 때 적합하며, 구형 컴퓨터들의 경우 당시 HDD 용량이나 속도상 읽고 쓰는 양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SD카드를 사용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우 이 메모리를 장착하는 차종이 많다. E-Class와 같은 승용 모델은 센터페시아의 커맨드 다이얼 부근에 장착 슬롯을 가지고 있다. NTFS를 지원하여 16GB 이상의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다. 2013년 기준으로 고급 기종, 4K 캠코더나 화소가 높은 카메라 데이터를 빨리 옮기기엔 여전히 CF 카드 수요가 있다. SD 카드 속도가 빠르면 그만큼 CF 카드도 빠르다. 애초에 SD 카드보다 좀 더 크기 때문에 같은 기술이면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다. 큰 덕분에 고용량화도 쉽다. Lexar의 512GB 제품도 있지만 가격이 넘사벽 이다.

마이크로드라이브 (IDE, Type II)

Type-II 규격을 사용하는 메모리 카드 변종으로, 플래시 메모리가 아닌 조금 더 두꺼운 마이크로드라이브라는 하드 디스크를 작게 만든 제품을 내장했다. 32MB 메모리 카드 대신 320MB 마이크로드라이브로 10배 내외의 용량을 같은 가격에 사용할 수 있었기에, RAW 사진을 다뤄 고용량이 필요한 전문 사진가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256~512MB 용량의 MP3 플레이어가 주류였던 시장에서 아이팟 미니(2004~2005)같은 대용량 MP3 플레이어가 출시되면서 일반 사용자들도 알게 모르게 1~6GB의 마이크로드라이브를 사용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전성기는 짧았다. 2006년 8GB 플래시 메모리의 MP3 플레이어가 등장할 정도로 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도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하락해 마이크로드라이브의 장점이 사라지고 약한 내구성의 단점만 남아, 곧 단종되었다.[5]

CF 표준을 준수하는 장치들

SD카드와 CF카드의 차이

SD카드(좌)와 CF카드(우)

SD카드샌디스크, 파나소닉, 도시바 등이 공동 개발한 메모리카드이다. 데이터 전송 속도의 고속화, 저작권 보호 규격을 더한 것이 특징이죠. 경쟁 규격이었던 컴팩트플래시(CF카드)에 비해 카드의 크기가 작아, 소형 기기에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장점에 힘입어 점차 대중적인 메모리 카드의 규격으로 자리잡았지만, 초기형 SD 카드는 2GB 이상의 단일 드라이브를 구성할 수 없는 FAT 방식의 파일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2GB 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기가 힘들다. 이러한 기존 SD 카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2006년에 발표된 SDHC(SD High Capacity)이다.

SDHC부터는 제품의 용량뿐 아니라 데이터 전송 속도에 따른 등급 기준을 마련한 특징이 있다. 제조사가 보장하는 최저의 초당 데이터 전송 속도를 MB/s 기준으로 클래스 2, 4, 6, 10으로 분류한다. 그리고 2009년, SDHC의 한계인 32GB의 벽을 넘은 SDXC(SD Extended Capacity)도 발표했어요. SD와 SDHC, 그리고 SDXC는 하위 호환성을 갖추고 있어 상위 규격의 기기에서 하위 규격의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그 반대는 불가능한 특징이 있다.

CF카드는 1994년에 샌디스크가 개발한 규격이다. '컴팩트 플래시'라는 이름은 샌디스크에서 상표 등록한 상태이기 때문에 타사에서 출시한 제품에는 'CF카드'라는 약자로 표기하곤 한다. 내부적으로는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PC카드(PCMCIA)와 같은 규격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슬롯의 모양을 바꿔주는 어댑터를 사용하면 PC카드 슬롯에도 사용할 수 있다. 컴팩트 플래시는 대부분의 다른 메모리 카드와 달리, 카드 내부에 컨트롤러(제어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사의 역량에 따라서 고용량, 고성능의 제품을 생산하기가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기기마다 호환성 문제가 덜 발생하는 편이다. 다만, 다른 메모리 카드에 비해 제품 크기가 다소 큰 편이고, 제품의 생산 단가를 낮추는데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대중적인 소형 기기보다는 DSLR 카메라와 같은 전문가 지향의 대형 기기에 주로 사용된다.[6]

동영상

각주

  1. CF카드〉, 《쇼핑용어사전》
  2. CF〉, 《쇼핑용어사전》
  3. 메모리 카드〉, 《네이버캐스트》
  4. 4.0 4.1 4.2 콤팩트플래시〉, 《위키백과》
  5. "CompactFlash", 《나무위키》
  6. ㅅㅏ진인생, 〈SD카드와 CF카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ㅅㅏ진인생/DS5ZWK》, 2014-02-1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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