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액자
디지털액자는 파일로 된 사진이나 그림 따위를 보이게 하여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를 말한다.
개요
디지털액자는 원하는 이미지들을 파일 형식으로 저장하여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이다. 각종 사진 파일을 인화하지 않고, 단말기 화면을 통해 액자에 사진을 끼워 놓은 것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60x128 해상도로 최대 5장까지만 가능하다. 단말기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때 액자처럼 활용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유에스비(USB) 연결을 통한 동영상 클립이나 엠펙(MPEG) 비디오 파일, 엠피3(MP3) 오디오 파일 재생이나, 무선랜, 블루투스 접속 기능이 있는 네트워크형 모델도 있다. 부가 기능으로 탁상시계나 달력, 학습용 단어장, USB 동글로 미니TV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 그리고 디카로 촬영한 사진을 출력하지 않고 메모리카드나 USB 등을 이용하여 디지털 액자 화면으로 바로 볼 수 있다. 크기는 7~20인치로 다양하며 실내 인테리어용, 광고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 쇼는 여러 장의 사진을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보여주고, 디지털 액자에 저장된 사진을 프린터에 연결하여 바로 출력할 수 있으며 MP3, 동영상을 감상 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1][2][3]
특징
디지털 액자는 디지털 사진을 프린터로 출력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보여주는 액자이다.
디지털 액자는 일반적으로 7 인치에서 20 인치 내외이다. 일부 디지털 액자는 JPEG 사진만을 보여줄 수 있다. 대부분의 디지털 액자는 여러 장의 사진을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슬라이드 쇼의 형태로 보여준다. 사진을 프린터로 출력할 수도 있다.
디지털 카메라로 녹화된 동영상 클립이나 MPEG 비디오 파일, 그리고/또는 MP3 오디오 파일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지원하는 액자도 있다. 대부분 텍스트 파일을 표시할 수 있다.
어떤 액자는 RSS 피드, 플리커 같은 사진 공유 사이트, 피카사 등의 인터넷과 e-mail에서 사진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런 네트워크 모델은 대개 무선랜(802.11)을 지원한다.
디지털 액자는 카메라의 메모리카드에서 직접 사진을 보여주고, 어떤 제품은 내부 메모리 저장장치를 제공하기도 한다. USB 연결이나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가 사진을 액자의 메모리에 업로드할 수 있는 것도 있다. 몇몇은 휴대폰을 연결하여 사진을 보낼 수 있다. 일부 액자는 다른 액자와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대부분의 7인치(17.5cm) 모델은 이미지를 430 x 234픽셀로 보여준다. 종횡비가 16:9인 몇 모델에서는 풍경 이미지의 가로폭이 늘어나서 눈에 띄는 왜곡을 야기한다. 일체형 스피커는 소리와 함께 비디오 컨텐츠를 재생하고 다수의 액자는 리모콘을 제공한다.[4]
코로나19로 '언택트' 생활이 장기화하면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자 인테리어에 더 신경 쓰는 사람이 늘어났다. 집안 인테리어를 꾸밀 때 가장 휑한 부분이 바로 벽이다. 아무것도 놓지 않고 깔끔하게 하는 것도 괜찮지만, 허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액자이다. 가족사진을 넣은 액자도 좋고 풍경이나 명화가 그려진 그림을 넣은 액자도 좋지만, 매번 똑같은 사진이나 그림을 보는 것도 질릴 때가 생기곤 한다. 이러한 걱정을 없앨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지털 액자다. 디지털 액자는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나 그림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을뿐더러 여러 사진과 그림을 계속 변경되게 설정해두면 매번 색다른 느낌으로 액자를 즐길 수 있다.
시중에 다양한 디지털 액자가 있지만, 가장 추천하는 제품은 넷기어의 뮤럴 디지털 액자다. SD카드 등에 사진이나 그림 파일을 넣고 옮겨야 하는 타사 디지털 액자와 달리 Wi-Fi를 통해 스마트폰 사진을 손쉽게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계정을 연동해 사진을 업데이트할 수 있고 뮤럴 멤버십을 통해 다양한 명화와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일반화된 디지털 사진
과거에는 사진을 찍고 인화해 액자에 넣어 보관했다. 하지만 이제는 디지털 방식이 일반화되면서 사진을 직접 인화하지 않고 파일로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마트폰 같은 IT 기기를 통해 사진을 손쉽게 볼 수는 있지만, 사진을 집 안에 장식하려면 사진 인화와 액자에 넣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집에 장식하는 액자라면 부부가 함께 찍은 결혼사진이나 아이의 돌잔치 등 가정에서의 특별한
이벤트가 대부분이다. 문제는 한번 만든 액자 속 사진은 좀처럼 바꾸기 어렵고 아크릴 액자 같은 경우는 사진을 평생 바꿀 수 없다는 것이다. 똑같은 사진을 계속 걸어놓는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놓을 자리가 없거나 다른 사진으로 바꾼다면 기존 액자는 창고 어딘가에 처박혀버릴 뿐이다. 하지만 디지털 액자라면 이러한 걱정이 전혀 없다. 디지털 액자는 일반 사진 액자와 달리 사진 데이터만 바꾸면 되고 여러 장의 사진을 돌려가며 감상할 수도 있다. 사진을 인화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난 사진을 폐기할 필요도 없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고성능 하드웨어 탑재
넷기어의 뮤럴 디지털 액자는 고성능 하드웨어로 무장했다. 먼저 프로세서는 ARM 쿼드 코어 1.8GHz가 탑재되어 사진 변환을 빠르게 처리하며, 뮤럴 캔버스 II는 DDR3 2GB, 뮤럴 디지털 액자는 DDR3 1GB RAM이 탑재되었다. 저장 용량은 총 8GB이며, 이중 이미지 저장에 4GB 용량이 할당되어 있다. Wi-Fi는 2.4GHz, 5GHz 대역 모두 사용할 수 있고 최대 Wi-Fi 5(802.11ac)까지 지원한다.
뛰어난 화질의 FHD(1920x1080) 해상도와 눈부심 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다양한 고화질 사진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뮤럴 디지털 액자 MC327과 MC321은 AHVA LCD, 뮤럴 디지털 액자 MC315는 IPS 패널이 적용됐다. 모두 광시야각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특허받은 트루아트(TrueArt) 기술이 적용되어 실제 사진이나 캔버스 같은 느낌을 준다.
뮤럴 캔버스 II와 디지털 액자 모두 조작 버튼이 아닌 액자 프레임에 내장된 제스처 센서를 통해 조작한다. 제스처 동작으로 메뉴를 설정하는 것이 귀찮다면 스마트폰 전용 뮤럴 앱에서 손쉽게 조작할 수도 있다. 프레임에는 방향 센서도 탑재되어 있어 디지털 액자가 어느 방향으로 있는지 파악해 세로나 가로 사이즈에 적합한 사진을 자동으로 선정해 보여준다. 또한, 조도 센서도 있어 주변 환경이 어두워지면 함께 어두워지고 밝아지면 함께 밝아져 사진을 감상하기 더 좋다. 절전모드도 탑재했기 때문에 주변이 깜깜해지면 아예 화면을 꺼주는 기능도 있다.
Wi-Fi를 통한 손쉬운 관리
기존 디지털 액자는 SD카드나 USB 메모리에 원하는 사진 파일을 넣고 디지털 액자에 장착하거나 파일을 복사해 사진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 간편하고 직관적이지만 사진을 바꿀 때마다 SD카드를 빼내고 PC나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진을 변경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넷기어의 뮤럴 디지털 액자는 전용 클라우드와 Wi-Fi를 통한 사진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한 디지털 액자다. 웹브라우저나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뮤럴 클라우드 계정에 접속해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하고 계정에 등록된 캔버스나 디지털 액자로 사진 파일을 전송하면 된다. 그러면 데이터를 전송받은 캔버스나 디지털 액자에서 사진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은 후 곧바로 화면으로 보여준다.
액자 사진을 자주 바꾸게 되는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서 사용하기 좋다. 또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뮤럴 디지털 액자에도 Wi-Fi를 통해 손쉽게 사진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디지털 기기 관리가 힘든 부모님 집에 설치하고 가족사진을 전송해 드리는 것도 뮤럴 디지털 액자의 활용 방법이다. 클라우드 계정에 할당된 용량은 4GB이며, 뮤럴 멤버십에 가입하면 20GB 용량이 제공되어 더 많은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 뮤럴 멤버십은 용량 증설 이외에 전 세계 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나 볼 수 있는 3만여점 이상 명화나 사진도 제공된다. 단순히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가 아니라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캔버스로 활용할 수 있다.[5]
제약 사항
디지털 액자의 종횡비가 원본 사진의 종횡비와 항상 맞지는 않기 때문에 몇몇 사진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표시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검은 바탕과 함께 너무 작게 표현되거나, 자동으로 줌인되어 무작위적으로 가장자리가 잘려나간다. 이 문제는 사진을 디지털 액자에 전송하기 전에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크기를 조절하면 해결할 수 있다.[4]
보안 문제
2008년 2월, 중국에서 생산된 다수의 디지털 액자의 내부 저장 장치에서 Mocmex라고 명명된 트로이 목마가 발견되었다.[4]
동영상
각주
참고자료
- 〈디지털액자〉, 《네이버 국어사전》
- 〈디지털 액자〉, 《쇼핑용어사전》
- 〈디지털 액자〉, 《IT용어사전》
- 〈디지털액자〉, 《쇼핑용어사전》
- 〈디지털 액자〉, 《위키백과》
- 임병선 기자, 〈일상 속 스마트한 인테리어 용품, 넷기어 뮤럴 디지털 액자〉, 《스마트PC사랑》, 2021-11-10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