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시중은행(市中銀行)은 큰 도시에 본점이 있고 전국에 지점을 둔 일반 은행을 말한다.
개요
시중은행이란 전국적인 점포망을 가지고 있는 상업은행을 말한다.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등이 이에 속한다. 주요업으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은행에서 이루어지는 업무들이 대부분 포함된다. 예를 들면 예금, 여수신 업무, 공과금 수납, 화폐 교환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상업은행(商業銀行)은 은행의 일종이다. 상업은행의 개념은 중앙은행과 투자은행의 것으로 구분하는데,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나, 다양한 종류의 금융부채 등으로 자금을 모으며, 다양한 종류의 금융 자산을 경영 대상으로 하고, 신용을 만드는 기능을 하는 금융 구조이다. 일반적인 상업은행은 화폐의 발행권이 없지만, 홍콩의 몇몇 상업은행은 아직 지폐 발행권이 있고, 전통적인 상업은행의 주요한 업무는 화폐의 저장과 대출 등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상업은행 중 대도시에 본점을 두고 전국적인 지점망으로 거액의 자금량을 보유하는 은행을 시중은행이라고 한다.[1][2][3]
은행법 제2조에 1항에는, 은행업이란 '예금을 받거나 유가증권 또는 그 밖의 채무증서를 발행하여 불특정 여러 사람으로부터 채무를 부담함으로써 조달한 자금을 대출하는 것을 업(業)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라고 나와 있다. 또한, 2항엔 '규칙적·조직적으로 경영하는 한국은행 외의 모든 법인을 말한다.'라고 나와 있듯이 한국은행 외의 모든 은행은 '은행업'을 하는 것이다. 제1금융권은 전국적으로 지점이 많아 이용이 쉬우며 대출 시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가 결정되고, 제1금융권은 개인의 신용도에 가장 낮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그만큼 시중은행과의 신용도가 쌓여있을 때를 말한다. 지정해서 사용하는 은행과의 오랜거래(입금,출금포함)는 신용도를 상승시키는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시중은행은 모든 금융권 중 가장 좋은 조건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대출 기준 요건이 높은 편이고, 이러한 이유로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들은 대출상품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대출가능한 금액의 한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4]
시중은행 현금 서비스
시중은행 현금 서비스(BANCS, bank cash service)란 시중은행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현금 서비스를 말한다. BANCS는 bank cash service의 약어이다. 종래에는 상위 은행(TOCS)과 하위 은행(SICS)으로 나누어 있었으나 현재는 통합되어 BANCS로 되어 있다. 한 은행의 현금 카드를 사용하여 다른 은행의 점포에 있는 자동 예금 지급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예금은 할 수 없음).[5]
제1금융권
제1금융권(第一金融圈)은 금융기관 중 예금은행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시중은행, 특수은행, 일반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이 이에 해당한다. 금융권은 일반적으로 제1, 2, 3금융권으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분류에 따른 명칭이 공식 용어는 아니며 언론에서 편의상 구분해 부르던 것이 정착된 것이다. 제1금융권은 대한민국의 금융기관 중 자금중계를 담당하는 예금은행을 지칭하는 용어로 특수은행, 일반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이 있다. 특수은행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개별 특수은행법에 의거하여 설립·운영하는데, 현재 영업 중인 특수은행에는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H수협은행 등이 있다. 일반은행은 가계 및 기업으로부터 예금으로 조달된 자금들을 단기대출로 운용하는 곳으로, 신한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하나은행 등이 있다. 지방은행은 지방도시에 본점을 둔 은행이며,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를 마련하지 않은 채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을 말한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에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이 있다.
대도시에 본점을 두고 지방에 지점망을 갖춘 시중은행, 지방에 거점을 두는 지방은행, 특별 법규 적용을 받아 특별 업무를 수행하는 특수은행(국책은행) 등이 모두 이에 포함된다. 제2금융권은 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을 통칭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은행법 적용을 받지 않으면서도 일반 상업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해 비은행 금융기관이라고도 한다. 1980년대 이후 보험회사와 증권회사 등을 중심으로 성장한 뒤 다양하게 분화됐다. 요구불예금을 취급하지 않아 신용창조 기능이 제약되며 중앙은행 금융정책의 규제대상이 되지 않는다. 일반은행이 간접금융인데 비해 자금이 공급자로부터 수요자에게 직접 융통되는 직접금융인 경우가 흔하다. 보험회사와 증권회사를 비롯해 신용카드회사, 상호저축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리스회사, 벤처캐피털 등이 이에 속한다. 제3금융권은 제도 금융권에 속하지 않는 나머지 금융기관으로 사금융권이란 말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언론에서는 소비자금융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주로 대출을 전문으로 하는 대부업체 및 사채업체가 해당한다.[6][7]
금융권
금융권(金融圈)은 금융에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영역 또는 범위를 말한다. 금융기관(金融機關)이라고도 한다. 금융은 돈의 융통을 줄인 말이다. 쉽게 말해서 돈이 오고 가는 것을 가리켜 금융이라 한다. 돈이 필요할 때 우리는 돈이 남아도는 사람을 찾아 여기저기 다니며 돈을 융통한다. 그런데 돈이 필요한 사람과 돈이 남아도는 사람이 직접 만나는서 돈을 융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나 힘이 든다. 돈이 필요한 사람은 누가 돈이 남아도는지 알 수가 없고, 돈이 남아도는 사람은 누가 돈이 필요한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금융기관이며 돈이 남아도는 사람과 돈이 모자란 사람을 중간에서 만나게 해주는 곳이다. 금융기관은 금융을 취급하는 사기업이나 공기업을 부르는 말로, 자금이 필요한 수요자와 여유자금을 투자하려는 공급자 간을 직간접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금융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을 묶어 부르는 말로 금융권이 있으며, 금융권 기업마다 특성이 크게 다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묶어 부르는 말을 쓸 때는 주로 계 취업준비생, IT 업계 등에서 쓰임새가 높다. 금융처로도 통용된다.
국제금융기구, 은행, 금융지주회사, 캐피탈, 카드사, 보험회사, 증권사, 종합금융회사, 신용평가회사 등이 있다. 위험성에 따라 제1금융권, 제2금융권, 제3금융권 같은 식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다만, 제1금융권은 거의 다 은행을 말하고, 제3금융권은 사실상 제대로 된 금융권으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금융권이란 말 자체를 제2금융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는 경향이 있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 나라는 금산분리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은행, 보험, 증권업을 동일 기업에서 운영하는 것은 불법이다. 반면, 유럽은 명시적인 금지규정이 존재하지 않고, 미국은 대공황 때 "글래스-스티걸 법"이 생기며 금지되었지만 1990년대 사라지며 직무간 유연성이 높아졌다. 즉, 이런 지역에서는 은행과 증권이 서로 같이 대박나거나 같이 망한다. 공식 용어는 아니나 언론에서 편의상 구분하여 부르던 것이 정착된 것이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용어는 제1금융권과 제2금융권이다. 제1금융권은 일반은행, 특수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말하며, 제2금융권은 보험사, 신탁사, 증권사, 종합금융사, 여신금융사, 상호저축은행 등을 말한다. 그리고 대부업체나 사채업체 등은 제3금융권이라고 한다.
제1금융권은 우리나라의 금융기관 중 자금중계를 담당하는 예금은행을 지칭하는 용어로 특수은행, 일반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이 있다. 특수은행은 은행법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개별 특수은행법에 의거하여 설립·운영하며, 일반은행은 가계 및 기업으로부터 예금으로 조달된 자금들을 단기대출로 운용하는 곳이다. 지방은행은 지방도시에 본점을 둔 은행이며, 인터넷전문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를 마련하지 않은 채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영업하는 은행을 말한다. 그리고 제2금융권은 제1금융권의 은행에 비해 대출 절차가 비교적 간편하지만, 이자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보험회사, 신탁회사, 증권회사, 종합금융회사, 여신금융회사(카드회사, 캐피탈 등), 상호저축은행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제3금융권은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단어이나 일반적으로 제도권 밖의 사금융권을 일컫는다. 대부업체나 사채업체 등이 해당되며 소비자 금융이라고도 한다. 대출 절차가 제1, 2금융권에 비해 간편하지만 대출이율이 매우 높다.[8][9][10]
은행
은행(銀行)은 대출, 수신 등을 주요 업무로 하는 기관을 말한다. 금융권 중 제1금융권을 구성한다. 상기의 현행 대한민국 은행법의 "불특정 다수인으로부터 채무를 부담함으로써 조달한 자금을 대출"이라고 하는 것은 간단히 풀어 쓰면 이렇다. 여러 명의 사람들에게서 돈을 빌려서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으로, 빌릴 때의 이자를 낮게 하고, 빌려주는 이자를 높게해서 그 차익(=예대마진)으로 돈을 버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도 은행 입장에서는 돈을 빌리는 것에 해당한다. 날로 먹는 일인 것 같지만, 금융 융통이 매우 중요한 시장경제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심장이나 다름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은행의 다른 기능들은 이 기본 기능에서 파생된 것인데, 파생된 기능들 역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거시경제 차원에선 그보다 지급준비제도를 이용해 없는 돈을 만들어서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이 짓을 잘못 했다가 지급 준비금은 없는 반면 채무자가 돈을 못 갚는 상황에서 뱅크런이 터지기라도 하면, 은행이 망하는 것은 순식간이거니와 연쇄 붕괴 사태가 올 위험성도 크며,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처럼 국제적 금융위기가 올 수도 있다. 돈을 예금하거나 대출을 받은 것 외에도 체크카드나 직불카드, 계좌이체, 수표, 어음 등 지급 결제 기능도 한다. 지급 결제가 뭐냐면, 자동이체로 공과금 내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물건을 사는 그런 것이다. 수표나 어음을 발행할 때 보통 은행과 수표, 어음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은행이 "이 사람은 계좌에 충분히 돈이 있습니다. 당신들이 이 사람에게 청구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우리가 이 사람 계좌에서 돈을 지급합니다."라고 판정을 해주는 것이다. 개인거래의 경우 당좌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거의 신용거래 혹은 직불(혹은 선불)거래 위주이기 때문에 체크카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는 계좌에서 먼저 돈이 빠져나가고 승인이 난다.
종류
기능에 따라 분류할 경우 크게 상업은행(Commercial Bank, CB)과 투자은행(Investment Bank. IB)으로 나뉜다. 상업은행은 동네 은행으로 볼 수 있는데 다수의 고객에게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준다. 투자은행은 가지고 있는 자본으로 기업과 시장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은행이다. 그 유명한 리먼 브라더스가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이었다. 유럽계 은행은 상업은행이 투자은행 일도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일단 자본시장통합법 대 은행법의 구도로 겸업이 불가능하다. 그 외에 저축은행, 상호금고, 체신은행, 이슬람은행 등이 있다.
체신은행은 한마디로 우체국의 금융업무 부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우체국에서 예적금/보험금을 담보로 잡는 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은 법적으로 취급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어서 은행의 기능을 하기는 어렵다. 대한민국의 경우는 법적으로는 은행으로 보지 않으나 광의의 은행에 해당한다. 저축은행은 저축예금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은행을 말하며, 주로 소매금융이나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상품을 운영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제2금융권에 해당하고 은행이 아니나, 경제학적으로는 은행에 해당한다.
신용조합은 상업은행과는 달리 주식회사가 아니고 구성원들이 직접 소유하는 은행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신협, 새마을금고, 농축협, 수협 등이 있으며 은행이 아닌 제2금융권으로 분류하지만 이 또한 광의의 은행으로 분류된다. 이슬람은행은 이자를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에 의거하여 무이자은행(interest-free banking)으로 운영한다는 특징이 있다.[11]
동영상
각주
- ↑ 〈시중은행〉, 《한경 경제용어사전》
- ↑ 〈https://ko.wikipedia.org/wiki/%EC%83%81%EC%97%85%EC%9D%80%ED%96%89 상업은행]〉, 《위키백과》
- ↑ 이런변이있나, 〈시중은행 - 시중은행이란? 시중은행에 대해서, 시중은행의 정의〉, 《네이버 블로그》, 2013-09-09
- ↑ 생밀정, 〈제1금융권의 종류 뜻/시중은행이란〉, LIFEEXO
- ↑ 〈시중 은행 현금 서비스〉, 《컴퓨터인터넷IT용어대사전》
- ↑ 〈제1금융권〉, 《매일경제》
- ↑ 〈제1금융권〉, 《시사상식사전》
- ↑ 〈금융권의 분류〉, 《시사상식사전》
- ↑ 〈금융과 금융기관〉, 《경제신문읽는법》
- ↑ 〈금융기관〉, 《나무위키》
- ↑ 〈은행〉, 《나무위키》
참고자료
- 〈시중은행〉, 《네이버 국어사전》
- 〈시중은행〉, 《한경 경제용어사전》
- 〈https://ko.wikipedia.org/wiki/%EC%83%81%EC%97%85%EC%9D%80%ED%96%89 상업은행]〉, 《위키백과》
- 〈시중 은행 현금 서비스〉, 《컴퓨터인터넷IT용어대사전》
- 〈제1금융권〉, 《매일경제》
- 〈제1금융권〉, 《시사상식사전》
- 〈금융권의 분류〉, 《시사상식사전》
- 〈금융과 금융기관〉, 《경제신문읽는법》
- 〈금융기관〉, 《나무위키》
- 〈은행〉, 《나무위키》
- 이런변이있나, 〈시중은행 - 시중은행이란? 시중은행에 대해서, 시중은행의 정의〉, 《네이버 블로그》, 2013-09-09
- 생밀정, 〈제1금융권의 종류 뜻/시중은행이란〉, LIFEEXO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