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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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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유엔기념공원

양외지(讓外地)는 어느 한 나라가 타국의 영토의 일부를 소유한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는 그 나라의 정부가 타국의 부동산의 소유주로서 소유한 것이라서 영유권을 넘겨 받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양외지를 소유한 나라의 정부가 양외지의 영유권을 가진 나라에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다만, 양외지는 역사적인 이유로 타국이 소유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 나라 정부로부터 면세 등의 특혜를 받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양외지는 엄밀한 의미의 월경지는 아니다. 현실적으로 이런 것들은 전쟁기념비나 묘지 같은 것으로 사람이 거주하지 않기 때문에, 치외법권 같은 것은 적용되지 않는다.[1]

세계 각 지역 양외지[편집]

  • 영국세인트헬레나에 있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관련 유적지들은 프랑스의 양외지다.
  • 하와이에 있는 제임스 쿡의 추모비(가묘)와 관련 사적들은 영국의 양외지다.
  • 영국령 채널 제도에 있는 빅토르 위고 작가의 집은 프랑스의 양외지다.
  • 그리스테살로니키에 있는 아타튀르크 대통령의 생가는 튀르키예의 양외지다.
  • 프랑스에 있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참전용사들의 묘지는 미국의 양외지다.
  • 오스트리아의 빈에 있는 리히텐슈타인 공가의 저택은 리히텐슈타인의 양외지다. 이는 리히텐슈타인 공작이 본래는 신성 로마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의 제후였던데서 기인한 일이다.
  • 스위스에 있는 알렉산드르 수보로프 장군의 기념비와 인근 부지는 러시아의 양외지이다.
  • 프랑스에 있는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의 미국인 전몰자들을 안치한 묘원은 미국의 양외지다.
  • 시리아에 있는 쉴레이만 샤의 묘는 튀르키예의 양외지다. 1921년 앙카라 조약으로 터키의 양외지가 되었으나, 시리아에서 1973년 아사드 댐을 완공하여 수몰되면서 대토보상으로 터키 국경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전하였다. 이슬람 국가의 침략 때문에 2015년 유해를 터키로 임시 안치하였다가 2018년에 원위치로 복귀시켰다.
  • 오키나와 이토만에 있는 평화기념공원의 한국인 위령비와 인근 부지는 대한민국의 양외지다.
  • 재한유엔기념공원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에게 기부한 양외지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월경지〉,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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