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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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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칼

면도칼은 면도하는 데에 쓰는 칼을 말한다.

개요[편집]

서양의 면도칼은 유물에 의하면 이미 BC 1400년대의 이집트에서 청동제 도끼 모양의 면도칼이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아시리아에서는 몽둥이 모양의 평평한 면도칼이 사용되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도 BC 325년에 초승달 모양의 면도칼을 사용하였다. 얼마 전까지도 흔히 쓴 곧바르고 납작하며 접었다폈다 할 수 있는 이른바 서양면도칼은 고대 로마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고, 15세기에 목제 칼집이 달린 것이 나왔다고 기록되어 있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안전면도칼은 1895년 미국의 K.C.질레트가 고안한 것으로서, 자기가 자신의 수염을 간단히 깎을 수 있게 되어 면도가 일상적이고 습관화되었다. 20세기에 와서는 스테인리스강제 면도날, 전기면도기 등 편리한 면도용 기구가 발명되었다.

역사[편집]

본격적인 철제면도칼이 선을 보인 것은 1762년「프랑스」의 「장·자크·페레」의 공로다. 그는 처음으로 안전면도날을 궁리해 냈다.

여러 고증에 따르면 면도칼은 수레보다 먼저 사용되었다. 동굴벽화는 인류가 이미 2만년 전에 조개껍질의 조각이나 부싯돌로 갈아서 면도한 사실을 보여준다. 면도칼의 재료는 구리·철·금 등 다양하다. 금제 면도칼은 아마도 실제적인 용도보다 고귀한 신분을 상징했으리라. 고대인은 싸울 때 적의수염을 잡아당기는 것을 전술로 삼았던 모양. 그래서 면도칼이 생겨났다는 풀이가 있다.

말굽모양의 면도칼은 1880년께 미국에서 나타났다. 이전까지는 모두 날이 고정 부착된 면도칼이었는데 날을 갈아 끼우는「타입」은 미국의 한「세일즈맨」인 「킹·캠드·길레트」라는 사람이 처음으로 만들어냈다.

1895년 어느 날 아침, 면도를 하던 그는 면도날이 몇 번 썼더니 너무 무디어지는데 그만 짜증이 났다. 순간 그에게 떠오른 것이 한번 쓰고 날을 갈아 끼우는 1회용 면도칼. 주위에서 기술 및 재정지원을 받은 「질레트」는 상품화에 착수했다. 1903년의 일이다. 처음에 그는 1백68개의 날에 51개의 면도칼을 팔았는데 뜻밖에 「히트」를 쳐 5년만에 무려 1백40만개의 날에 30만개의 면도칼을 팔아 일확천금의 행운을 잡았다.

한편 면도기가 출연한 것은 1900년대 초기. 처음엔 손으로 작동하는 수동식으로 영국의「지피·애플야드」란 사람이 발명했다.

면도기는 수동식에서 동력식으로 발전하고 드디어는 1923년 미국의 「제이컵·슈크」대 령에 의해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전기면도기가 발명되었다.

면도칼 사용법[편집]

면도칼 혁명.png

매일 매일 사용하고 있는 면도칼. 면도칼은 실은 구석기시대 때부터 사용해 왔다고 알려져 있는데 따끔따끔한 느낌이나 상처를 입어 피가 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것은 면도칼의 사용법을 제대로 알면 예방할 수 있다.

그 비결이란 바로 면도칼의 구조이다. 50년 전의 면도칼에 일어난 대혁명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혁명 전과 비교하여 혁명 후에 날의 반대쪽 부분 이 두껍게 만들어져 있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면도기 메이커에서는 '헤드'라고 부르는 이 부분. 사용법에 익숙해지면 풍선을 터뜨리지 않고도 면도를 할 수 있게 된다. 당연히 따끔따끔한 느낌이나 피부 상처도 생기지 않는다.

면도칼을 사용할 때 흔히 '깎으려는' 생각으로 면도날을 피부에 딱 밀착해 대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피부표면의 '각질층'이 깎이게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날의 반대쪽의 두툼한 부분이다. 헤드부분을 피부에 착 밀착시켜서 미끄러지듯이 하면 수염이나 털만 접촉하게 설계된 것이다. 헤드부분을 피부에 밀착시키면 면도날이 피부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 주기 때문에 피부손상을 막을 수 있다. 면도기는 '깎으려고 의식하지 않으면서' 힘을 빼고 '피부를 따라 미끄러지듯이' 하면 피부손상이나 따끔따끔한 느낌이 생기지 않는다.

I자 면도칼의 경우

깎으려고 의식하면서 헤드를 비스듬히 세워서 날을 피부에 대는 방법은 좋지 않다. 면도칼의 헤드 측면을 피부에 착 붙여서 미끄러지듯이 한다.

T자 면도칼의 경우

같은 식으로 헤드를 비스듬히 해서 무리하게 날을 세우려고 하지 말고 헤드 전체가 피부에 수령으로 닿도록 해서 힘을 빼고 미끄러지듯이 한다.

면도칼을 오래 쓰는 요령[편집]

면도칼을 사용할 때 날이 무뎌져서 걸리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 원인으로 생각되는 현상이 2020년에 발견되었다. 발견한 사람은 매사추세츠공대의 다산 조교수와 로시온리 박사. 두 사람은 2년에 걸쳐 1만개의 털을 깎는 실험을 반복했다.

그 결과 면도칼은 단 한 번의 면도로도 이가 빠지고 날이 무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연구결과를 참고하여 이가 빠지는 것을 막는 방법을 프로그램 제작진이 독자적으로 실험하여 고안해 냈다. 그것은 면도칼을 1초에 3cm를 기준으로 하여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PD가 4개월간 매일 수염을 깎으면서 실험해 본 결과 평소의 속도에서는 한 번의 사용으로 날이 무뎌지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천천히 움직인 경우에는 23째사용에서 날이 무뎌졌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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